이슈 Pick 쌤과 함께 39회 미리보기

 

조선직업실록 : 밥벌이의 역사

 

문명과 국가, 민족 같은 거대담론이

지배하는 역사연구에서

‘직업’의 역사는 항상 홀대 받아왔다.

 

하지만 역사 속 직업을 살펴보면

그 시대가 보이고, 생활이 보이고, 사람이 보인다.

직업의 역사는 곧 우리‘삶’의 역사인 것이다.

특히, 500년이라는 기나긴 역사와

수백만의 인구를 가진 조선시대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했다.

 

문헌에서 나타난 조선의

다양한 직업을 통해 서민들의 삶과 애환,

직업의 탄생과 소멸, 변화의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 시대 직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

 

 

 

 

# 조선은 어떤 나라? 직업을 통해 보는 조선시대

 

조선은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왕정(王政)국가이자 신분에 따라 권리와

의무가 규정되는 신분제 사회였다.

조선의 신분제도는 사회적 통념에 따라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뉘었다.

 

신분제도가 중심이 되면서 조선에는 직업에

다른 사회 계급이 등장했다.

하늘의 뜻을 읽어 왕을 보필하는 일 사(士)

땅을 일궈 곡식을 생산하는 일 농(農)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일 공(工)

사士 · 농農 · 공工을 연결해주는 일 상(商)

즉, 사농공상(士農工商)이다.

 

사농공상은 각자의 직업에 종사함으로써

서로 상생하며 인간사회를 유지했다.

구인활동의 핵심이 됐던 중인과 상민.

과연 이들이 택한 직업은 무엇이었을까?

 

 

# 조선의 예술가 : 책 읽어주는 남자 ‘전기수’

 

조선시대 화폐경제의 발달로 예술이

상품화되면서 이른바 직업적 예능인들이

탄생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소설을

낭독해주는 ‘전기수(傳奇叟)’!

 

전기수는 억양을 바꾸고 몸짓을 곁들여

뛰어난 화술로 소설책을 읽어주는 직업이었다.

워낙 실감나게 읽은 탓에 몰입한 백성이

흉기를 휘둘러 목숨을 잃는 일이 생길 정도였다.

 

입장료도, 관람권도 없었던 그 시대에 

전기수는 어떤 식으로 돈을 벌었던 것일까?

 

 

# 조선의 전문직 : 조선과학수사대 ‘오작인’

 

오작인(仵作人)은 살인이 일어나면

변사체의 검시를 담당했던 조선의 전문직이었다.

시신을 훼손하는 일이 금기사항이었던 조선시대.

오작인은 법의학서 ‘무원록(無冤錄)’에 근거해

변사체를 검시하고, 다양한 약품과

도구를 사용하여 사인을 찾았다.

 

오작인은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1904년 양반 안재찬의 부인 황씨가 자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을 맡은 오작인 김일남은

검시를 통해 타살의 증거를 발견했고, 단서를

토대로 황씨 여인을 죽인 범인을 검거했다.

 

모든 죽음에 원망이 없도록 도왔던 오작인은

공익을 위해 일했지만 변사체를 만진다는

이유로 그 시대엔 천시 받는 직업이었다.

 

# 조선의 극한직업 : 호랑이와의 사투 ‘착호갑사’

 

산이 많은 지형적 특징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랑이 사냥터였던 한반도.

조선시대에 호환(虎患)은 가장 무서운 재앙 중

하나로 여겨졌다. 계속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조정에서는 호랑이를 잡는

특수부대를 만들었다.

이들이 바로 ‘착호갑사(捉虎甲士)’였다.

 

집채만 한 호랑이를 상대해야 했던

착호갑사는 까다로운 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180보 밖에서 활 명중시키기, 두 손에 

각각 30kg를 들고 100보 이상 걷기 등

힘든 테스트를 통과해야 할 수 있는

특수 직업이었다.

 

담력과 무예가 출중한 군인들로 주로

이루어졌으나, 직업에 대한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극한의 직업이

‘착호갑사’가 아니었을까?

 

# 지금, 어떻게 ‘일’하고 계십니까?

 

조선시대 직업에 종사했던

대부분은 중인과 상민이었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사람은 양반이었다

배설물 처리업자 일명 ‘똥장수’의 이야기를

기록한 박지원의 ‘예덕선생전’

조선 최고의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은

똥장수야 말로 더럽지만 덕이 있다고 하여

예덕(穢德)선생이라는 칭호를 바쳤다.

모두가 천시하는 직업이지만 고유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본 것이다.

 

조선의 직업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직업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의 삶과 애환을 들여다보고,

우리 시대 직업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이슈PICK! 쌤과 함께>

강문종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편은

5월 2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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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38회 미리보기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위한 사투

 

지난 2월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한국의 1차 백신 접종 인원은 180만 명에

이르렀지만 백신 부작용을 둘러싼 불안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지구 반대편에서는 무섭게 확산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백신 무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

과연 코로나19 집단면역은 실현될 수 있을까?

 

국내 코로나19 1호 환자 주치의이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고안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가

백신의 정확한 정보와 함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전한다.

 

 

 

 

# 달라진 코로나19 의료 현장,

두각을 나타낸 치료제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억4천만 명,

그만큼의 임상 데이터가 쌓였다”

 

코로나19 전담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를

집중 치료하고 있는 김진용 감염내과 전문의.

그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최전선의

모습은 어떠할까?

국내 코로나19 1호 환자 치료 당시

막막했던 환경과 달리

현재는 증상 진행 과정에 맞춘

체계적인 치료 전략으로

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前대통령의 홍보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퇴출된 약들과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항체 치료제 등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을 전한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전할까?

 

“최초 공개하는 인천의료원의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이상반응 결과”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일반 국민보다 한발 앞서 백신 접종을 마친

인천의료원의 의료진과 종사자들.

직접 체험한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상반응 조사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접종자에게서

발생하는 특이 혈전과의 연관성을 인정하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속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왜 백신 접종은 계속되어야 하는가?

 

# 당신이 알아야 할 코로나19 백신 효능률의 진실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은

저마다 다른 시기에 진행됐다”

 

1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백신들. 과연 어떤 백신이

바이러스 예방에 가장 효과적일까?

우리나라가 계약한 5가지 백신,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노바백스의

작용 기전을 살펴본다.

 

95%에서 66%까지 백신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효능률! 효능률은 백신의

효과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

백신 효능률에 얽힌 숨은 진실을 밝힌다.

 

# 변이 바이러스, 백신을 무력화할까?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이한다.

그중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변이가 일어나는 경우

2002년 사스, 2012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19처럼 중증의 바이러스가

10년 이내 또 다시 출몰할 수 있다고

김진용 전문의는 경고한다.

 

변이 바이러스의 역습에 한국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변이 바이러스 분석과 국산 백신 개발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편은

4월 25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4월 25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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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36회 미리보기

 

남극,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다

 

남위 60도. 남쪽 남극 반도를 포함한

남극 대륙 본토와 빙붕

섬들과 남빙양(南氷洋)인 바다

바로 ‘남극’이다.

 

얼음, 눈, 펭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남극 대륙은

중앙해령이라는 활화산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산맥은 남극의 독자적인

심해생태계를 이루는 기초가 된다.

 

하지만, 최근 남극은 위기에 빠져있다.

기후위기와 인간의 간섭. 그로 인한

남극 생태계의 위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구 과학자로 꼽히는

『해양과학자 박숭현 박사』!

그가 들려주는 남극의 지형과 생태계!

그리고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남극 중앙해령의 심해 2000미터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 지구상 유일한 주인 없는 땅 ‘남극’

 

지구의 양 끝. 남극과 북극.

똑같이 얼음으로 뒤덮여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형적 특성과 기온,

사는 동물 등 두 곳의 차이는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남극이

지구상 유일하게 ‘주인 없는 땅’이라는 것이다.

1959년 남극조약에 따라 남극의 평화적,

과학적 사용만이 허용되면서 현재 연구를 위한

소수의 과학자들만이 남극 기지에 거주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극 연구는 1988년 세종과학기지

준공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9년 대한민국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탄생과 2014년 장보고과학기지의

건립으로 대한민국은 극지 연구의 선도국으로

도약해 나아가고 있다.

 

혹독한 자연환경 때문에 오랜 기간

인류의 접근이 어려웠던 남극.

우리는 왜, 지금, 남극에 주목해야 할까?

 

 

# 세계최초! 남극 2,000M 심해모습 공개

 

남극은 지구 최대 규모의 화산암 산맥인

‘중앙해령’에 의해 포위되어 있다.

중앙해령은 지구과학적, 생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일반적으로 바다 아래는 99%가 퇴적물이지만,

남극은 해저 화산활동으로 퇴적물이

쌓이지 못해 ‘돌’이 노출되어 있다.

과연 이 돌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 2017년 1월, 박숭현 박사와 연구팀은

거친 해황으로 과학자들 사이에 ‘블랙홀’로

불리는 호주- 남극해령의 심해모습을

영상에 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심해에 사는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이뤘다. 같은 남극권이라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심해생태계.

그곳에서 우리는 지구탄생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 혹한 속에서 살아가는 남극의 육지 생명체

 

얼음으로 덮인 남극의 육지에도 생명체가

존재한다. 남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펭귄은 번식을 위해 여름에만 남극을 찾는

철새다. 추운 남극은 펭귄이 포식자들을 피해

안전하게 새끼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남극의 순둥이로 알려진 물범은

남극 생태계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생물지표다. 최근 극지연구소에서는

웨델물범 가족의 생활을 4년 동안 촬영해

공개했다. 웨델물범의 번식장면을 비롯해

장기 관측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최근 생태계들의 안식처였던

남극이 위기에 빠졌다. 기후위기와 인간의 간섭,

그리고 남극 생태계들의 주요 먹이 감소가

그 원인이다.

 

# 지구온난화 그리고 ‘크릴새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매년 약 1940억 톤의

빙하가 남극에서 사라지고 있다.

남극의 생태계에서 빙하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크릴! 크릴은 남극 생물들의

주요 먹이원으로 바다 생태계의 중심이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고, 얼음이 녹으면서

남극 크릴의 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크릴이 줄어들면 남극 생명체들의

개체 수가 급감하게 된다.

 

지구온난화보다 더욱 위협적인 건

바로 인간의 무분별한 크릴 남획이다.

탄소를 저장하는 크릴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의 남획으로

크릴이 사라지면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남극뿐 아니라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다양한 생명체의 터전이자

인류 미래의 보고인 남극.

차가운 얼음 속 잠들어 있는 지구의 비밀을

박숭현 박사와 함께 들여다본다.

 

<이슈PICK! 쌤과 함께>

박숭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박사편은

4월 11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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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35회 미리보기

 

학교폭력의 주범은 누구인가?

 

과거의 역습이 시작됐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잇달아 터지는

스포츠·연예 스타들의 학교폭력 의혹!

제때,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과와 처벌이

뒤늦은 사회적 공분을 야기하고 있다.

 

다시 뜨겁게 논의되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들!

이번에야말로 학교폭력의 연쇄를 끊을 수 있을까?

학교폭력의 주범은 과연 누구인가?

 

# 법과 제도로도 폭력을 막지 못하는 학교 

 

“10년 전 대구 중학생의 유서를 기억하십니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 대한민국은 끔찍한 충격 속에 휩싸였다.

2011년 12월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원인은 모두 학교폭력이었다.

학생들이 남긴 유서는 우리의 법과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그러나 정치권과 교육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더욱 교묘해지고 잔혹해져 가고 있다.

왜 강력한 법과 제도로도 폭력을 막지 못할까?

학교폭력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 가해자는 왜 미안해하지 않는가?

 

“폐쇄 집단 내에서 계급 구조는 반드시 나타난다”

 

여섯 마리 쥐를 모아놓으면

착취형 쥐와 피착취형 쥐가 구분된다?

프랑스 낭시 대학 행동생물학 연구로 밝혀진

폐쇄 집단 내

구성원의 계급 형성 과정을 분석한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범죄를 합리화하는

다섯 가지 논리 체계에 주목한다.

학교 폭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심리적 요인을 꿰뚫어본다.

 

 

# 목격자이자 공범자이자 생존자... 방관자들!

 

“가장 먼저 ‘방관자 효과’를 깨라”

 

1980년대 해외에서도 학교폭력 자살(Bullycide)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당시 주목 받은 해결책이 바로 ‘방관자 효과’다.

방관자를 행동자로 만들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살펴본다.

 

그 중에서도 노르웨이 올베우스 프로그램과

핀란드 키바 코울루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50% 이상 감소시키며 한국에도

벤치마킹 됐다.

과연 한국에선 어떤 효과를 보였을까?

 

# 사죄는 가해자의 의무, 용서는 피해자의 권리

 

“피해자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2009년 배구 국가대표팀의 폭행을 폭로했던

피해자는 폭로 다음날 가해자와

화해의 악수를 해야만 했다.

가해자의 사죄와 피해자의 용서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까?

 

부모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한 초등학생은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가해자 중심의

사고에 경종을 울린다.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전화 ☏ 1388

자살예방 상담전화 ☏ 1393

 

<이슈 PICK 쌤과 함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편은

4월 4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4월 4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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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34회 미리보기

 

신의 영역을 넘보다, 유전자 가위

 

인류를 뒤흔들 기술이 세상에 나왔다!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 여겼던

유전자를 자유자재로, 그것도 아주 정확하게

편집할 수 있다면?

그런 꿈같은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유전자 가위’ 기술이다.

 

유전자 가위는 우리의 사회를

어디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인류의 손에 쥐어진 이 놀라운 도구를

인간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신의 도구라 불리는 유전자 가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 ’맞춤 아기‘의 시대가 온다?

 

“인간은 유전자 조작의 유혹을 참지 못할 것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

 

완벽한 인간이 되고 싶은 인류의 욕망!

그렇기에 유전자는 언제나 인류에게

뜨거운 관심사였다. 그리고 지금, 꿈꿔왔던

완벽한 인간의 탄생이 바로

우리의 눈앞까지 와있다?

 

모든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고,

뛰어난 신체능력은 물론 높은 지능,

예술적 재능까지 탑재한 맞춤 아기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유전자 편집의 도구 '유전자 가위'

인류는 어떻게 신의 도구를 손에 넣을 수 있었을까?

 

 

# 신의 도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인류가 ‘맞춤아기’의 시대를 꿈꾸게 된 것은

유전자 가위 중에서도 고도의 정확도를 가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발견되면서부터였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기능을

처음 발견한 것은 뜻밖에도

덴마크의 한 요구르트 회사였다.

특정 유산균들이 ‘크리스퍼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자신에게 침투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잘라버린다는 것을 알아낸 연구자들!

이후 ‘그렇다면 특정 유전자를 자르도록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연구에 골몰했고,

마침내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 것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만들어낼 변화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종을 멸종, 종의 복원. 그리고 생명 연장의 꿈까지!

그야말로 신의 영역을 넘보게 된 인간!

우리는 이 도구를 어떻게 써야 할까?

또 실제 기술의 발전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 유전자 가위, 인간의 유전자까지 편집한다면?

 

“2018년도에 유전자 편집을 통해서

이미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특정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유전자 기술!

이것은 수천 가지에 이르는 각종 유전질환

역시 치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성인의 몸에 주입해

질병유전자를 편집하는 것뿐 아니라

수정란 단계에서 적용할 경우 각종 질병유전자를

제거한 아기가 태어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실제 유전자 편집을 거친

아기가 세상에 태어났다?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중국의 한 교수의 실험!

그는 왜 비밀리에 이러한 실험을 감행했을까?

그에 의해 유전자가 편집된 아기들.

그 아이들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

 

# 신의 도구, 인간은 어떻게 써야하는가?

 

“바이오 해커는 과학, 유전공학, 의학의 한계를

개척하려는 사람들입니다”

-조시아 제이너 박사-

 

유전자 가위의 발견은 뜻밖의 흥미로운

사회현상을 만들었다. 바로 바이오 해커라는

이들이 대거 등장한 것! 이들은 그 어떤 규제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인간의 유전자를 해독하고,

편집하며, 과감한 실험까지 진행한다.

실제 NASA 출신의 뛰어난 인재

조시아 제이너 박사는 스스로를 바이오 해커라

칭하며 자신의 몸에 유전자 가위를 주입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고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 인간은 이 신의 도구를

사용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을까?

우리에게 남아있는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마치 양날의 검과 같은 유전자 가위!

이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또 우리는 이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들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전방욱 강릉원주대 생물학과 명예교수 편은

방송일시 3월 28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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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33회 미리보기

 

반도체 세계대전, 그 승자는?

 

스마트폰 40여개, 노트북 100여개,

TV 120여개, 자동차 300여개..

우리는 미처 인식하지 못했지만

매일 수많은 반도체를 사용하고 휴대한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

반도체 업계는 오히려 호황을 맞았고

세계는 작은 반도체 칩 하나에

국가의 명운을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래시장을 지배하려는 전략과 기술의 싸움!’

2021년, 우리는 왜, 반도체에 주목하나?

미래 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국내 최고 반도체 권위자 박재근 교수의

강의를 들어본다.

 

 

 

 

# 한국, 반도체 강국이 되다

 

우리나라 반도체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1981년 미국 IBM PC가 등장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한 반도체 사업. 1983년 삼성그룹

故 이병철 회장의 도쿄선언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사업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후 반도체 불모지였던 한국의 반도체 시장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1992년 64M D램, 1994년 256M D램,

1996년 1Gb D램을 연달아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하며

D램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 부상했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와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연달아 터지면서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찾아왔고, 반도체 시장은 침체기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2007년, 흔들리는 반도체 산업은

획기적인 반전을 맞게 됐다.

바로 ‘스마트폰’의 등장이었다.

 

 

# 당신에게 스마트폰이란?

 

스마트폰 속에는 약 40여개의 반도체가 들어있다.

특히, AP(Application Processor) 반도체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한다.

 

‘AP’는 모바일 시대의 핵심 반도체다.

핸드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AR, VR,

인공지능에 모두 사용되고 있는 현존하는

반도체 기술 가운데 최고난도의 기술이다.

 

현재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국가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 시스템 반도체가

나머지 73%를 차지하고 있다. 진정한 선두가

되기 위해서는 ‘AP’. 즉, 시스템 반도체를 잡아야 한다.

 

# 오직 1등만 살아남는다! ‘TSMC vs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는

과연 AP 반도체 산업에선 어떤 위치에 있을까?

 

AP 반도체 생산은 설계 전문 회사인

팹리스(Fabless)와 위탁 생산 전문 회사

파운드리(Foundry)로 나눠진다.

반도체 전쟁은 사실상 ‘파운드리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반도체를 설계한다

해도 생산을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속, 고가의 AP를 생산하는 업체는

단 2개 회사다. 바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이다.

특히 TSMC는 전체 AP반도체의 80%를

생산하는 독보적인 1위 파운드리 업체로,

반도체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자도 올해 약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연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파운드리 1등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까?

 

# 총성없는 전쟁. 반도체 세계대전, 패권은 누가?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나라는 미국

그리고 이에 맞서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은

15%에 불과한 반도체,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자급률을 2025년까지 70%로 올리기 위해

17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제 최고의 반도체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본격화됐다.

반도체 전쟁은 단순한 기업들만의

싸움이 아닌 국가 간의 싸움이 됐다.

 

과연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전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선 어떠한 전략이 필요할까?

한국 반도체 성공신화를 이끈 박재근 교수와

함께 우리가 반도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반도체 강국이 되기 위해서 나아 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이슈PICK! 쌤과 함께>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편은

방송일시 3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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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32회 미리보기

 

동의보감 : 욕망이 병을 부른다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국민들의 몸과 마음은 춥고 지쳤다.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

우리는 어떻게 생명력을 다시 일깨울 수 있을까?

 

400년 전 한국인의 생로병사를 25권의 의서로 남긴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답을 찾아본다.

내 몸의 순환을 깨뜨리는 욕망과 불안을 다스리고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을 배워본다.

 

#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의서 <동의보감>

 

“사람의 질병은 모두 섭생을 잘 조절하지

못한 데서 생기는 것이니

수양이 최선이고 약물은 그 다음이다.”

 

‘동의’는 동쪽(조선)의 의학을 의미하며,

‘보감’은 병의 길흉·경중을 비추는 보배로운

거울이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는 내의원 수의

허준에게 일러 동의보감 편찬을 하명했다. 

보기 번잡한 중국 의서들의 요점을 간추려

정리하고, 시골의 백성들도 쉽게 약재를 구할 수

있도록 국산 약은 한글로 표기하며, 무엇보다

병을 고치기 앞서 병에 안 걸리는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었다.

 

 

 

 

허준은 14년의 작업 끝에 총 25권의 의서를

집필했다. 질병 중심으로 분류한 기존의

중국 의서와 달리 사람을 중심으로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의 독창적인

분류체계를 완성했다.

현대에 동의보감은 어떤 의미로 되살아날까?

 

# 통(通)하였느냐? 통해야 아프지 않다!

 

“천지만물 중 사람이 가장 귀중하다”

 

동의보감 본문 첫 장에 그려진 살아있는

인체도 ‘신형장부도(身形臟腑圖)’는

명의 허준이 중시한 생명에 대한 시각을 보여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우리 몸은 우주를 닮아 

자연의 순리대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삶과 병은 분리될 수 없으며

몸의 기운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할 때

병이 찾아온다.

 

이를 관통하는 동의보감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통즉불통(通則不痛 痛則不通)’이다.

통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통하지 않는다.

과연 우리 몸을 통(通)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정기신(精氣神)을 보양하라

 

“정이 소모되면 기가 쇠하며, 기가 쇠하면

병이 오고, 병이 오면 몸이 위태로워진다.” 

 

허준은 반드시 통해야 하는 생명의 흐름으로

정기신(精氣神)을 꼽았다. 오장육부 중 신장이

주관하는 정(精)은 욕망의 고갈을 경고한다.

폐가 주관하는 기(氣)는 호흡의 완만한 조절을

돕는다. 심장이 주관하는 신(神)은

감정의 평정을 강조한다.

 

물질적 욕망을 좇아 정기신(精氣神)을

소모하는 현대인에게

동의보감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당신의 욕망이 병을 부르고 있다!’

 

# 겨울은 겨울답게, 봄은 봄답게, 자연처럼 살라

 

“사람이 욕심을 버리면 절로 마음이 고요해지고

마음을 맑게 하면 절로 신(神)이 깨끗해져서

삼독(三毒)이 소멸된다.”

 

동의보감은 우리 몸속 오장육부를

우주의 음양오행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기운을 발산하는 봄과 여름, 기운의 방향을

바꾸는 환절기, 기운을 갈무리하는

가을과 기운을 응축하는 겨울은

청년, 중년, 장년, 노년의 생애를 닮아 있다.

계절이 순환하는 것처럼 우리 삶도

조화롭게 순환해야 한다. 욕망과 감정의

치우침 없이 나의 몸을 돌보는 방법을 배워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고미숙 고전평론가 편은

3월 14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3월 14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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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31회 미리보기

 

일론 머스크, 미래를 설계하다

 

말 한마디로 세계 경제를 들썩이게 하고,

모든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남자!

현 시점 가장 핫한 기업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괴짜 몽상가라 조롱받았던

그의 계획들이 하나 둘 실현되면서

세계는 이제 그를 혁신가라 부른다!

 

일론 머스크가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세상을 바꾸는 그의 저력은 무엇인지 파헤쳐본다!

 

# 연쇄창업가 일론 머스크가 있기까지

 

“우스갯소리로 일론 머스크를 ‘

연쇄창업가’라고 표현합니다”

남아공에서 태어난 소년이 세계를 움직이는

최고의 부자가 되기까지 그는 어떤 성장기를

보내왔을까?

일론 머스크의 남다른 유년기 시절에서

‘될성부른 떡잎’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일찍이 드러난 그의 사업가 기질!

그의 첫 사업 아이템은 무엇이었을까?

 

시대를 앞서 간 사업 아이템으로

이미 청년기에 큰 돈을 거머 쥔

일론 머스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가 걸어온 ‘창업의 길’을 집중 조명해본다.

 

 

 

 

# 그는 어떻게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나?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파괴적인 혁신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진짜 혁신은 전기차 ‘테슬라’,

태양에너지 ‘솔라시티’,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손을 대기 시작한 이후부터 드러난다!

이 세 가지 사업의 연관성,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큰 그림은 무엇일까?

 

그에게 ‘적당히’란 없었다.

목표를 위해 전 재산을 쏟아넣는 일도

망설이지 않았다. 수천억대 자산가에서

파산 직전까지 갔을 때조차 포기할 수 없었던

그의 목표는 무엇이었을까?

 

파산의 나락에서 다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기까지,

모든 것을 걸고 감행했던

일론 머스크식 혁신의 비밀을 밝혀본다.

 

 

# 우리나라엔 혁신가가 없을까?

 

“혁신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뭘까요?”

 

일론 머스크가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1990년대’

우리나라에도 인터넷이 보급되며

기술 발전이 가속화됐다.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MP3를 탄생시켰고,

테슬라보다 먼저 자율주행 자동차가

서울 시내를 활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짧은 성공이 있었을 뿐,

이것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혁신가들의 탄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무엇이었을까? 우리나라 기업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 뉴럴링크, 또 한 번의 혁신은 가능할까?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때론 엉뚱하고 때론 무모하게,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일론 머스크. 그가 최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내놓은 혁신적인 기술! 바로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뉴럴링크

기술이다. 인간과 컴퓨터가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

 

그런데, 그가 이 SF영화 같은 기술에

주목하는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뉴럴링크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고,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을까?

 

누구보다 먼저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주저없이

움직여온 일론 머스크!

그의 발자취를 통해,

진짜 혁신이란 무엇인지 조명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편은

방송일시 3월 7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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