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33회 미리보기

 

반도체 세계대전, 그 승자는?

 

스마트폰 40여개, 노트북 100여개,

TV 120여개, 자동차 300여개..

우리는 미처 인식하지 못했지만

매일 수많은 반도체를 사용하고 휴대한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

반도체 업계는 오히려 호황을 맞았고

세계는 작은 반도체 칩 하나에

국가의 명운을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래시장을 지배하려는 전략과 기술의 싸움!’

2021년, 우리는 왜, 반도체에 주목하나?

미래 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국내 최고 반도체 권위자 박재근 교수의

강의를 들어본다.

 

 

 

 

# 한국, 반도체 강국이 되다

 

우리나라 반도체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1981년 미국 IBM PC가 등장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한 반도체 사업. 1983년 삼성그룹

故 이병철 회장의 도쿄선언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사업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후 반도체 불모지였던 한국의 반도체 시장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1992년 64M D램, 1994년 256M D램,

1996년 1Gb D램을 연달아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하며

D램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 부상했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와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연달아 터지면서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찾아왔고, 반도체 시장은 침체기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2007년, 흔들리는 반도체 산업은

획기적인 반전을 맞게 됐다.

바로 ‘스마트폰’의 등장이었다.

 

 

# 당신에게 스마트폰이란?

 

스마트폰 속에는 약 40여개의 반도체가 들어있다.

특히, AP(Application Processor) 반도체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한다.

 

‘AP’는 모바일 시대의 핵심 반도체다.

핸드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AR, VR,

인공지능에 모두 사용되고 있는 현존하는

반도체 기술 가운데 최고난도의 기술이다.

 

현재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국가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 시스템 반도체가

나머지 73%를 차지하고 있다. 진정한 선두가

되기 위해서는 ‘AP’. 즉, 시스템 반도체를 잡아야 한다.

 

# 오직 1등만 살아남는다! ‘TSMC vs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는

과연 AP 반도체 산업에선 어떤 위치에 있을까?

 

AP 반도체 생산은 설계 전문 회사인

팹리스(Fabless)와 위탁 생산 전문 회사

파운드리(Foundry)로 나눠진다.

반도체 전쟁은 사실상 ‘파운드리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반도체를 설계한다

해도 생산을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속, 고가의 AP를 생산하는 업체는

단 2개 회사다. 바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이다.

특히 TSMC는 전체 AP반도체의 80%를

생산하는 독보적인 1위 파운드리 업체로,

반도체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자도 올해 약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연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파운드리 1등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까?

 

# 총성없는 전쟁. 반도체 세계대전, 패권은 누가?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나라는 미국

그리고 이에 맞서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은

15%에 불과한 반도체,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자급률을 2025년까지 70%로 올리기 위해

17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제 최고의 반도체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본격화됐다.

반도체 전쟁은 단순한 기업들만의

싸움이 아닌 국가 간의 싸움이 됐다.

 

과연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전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선 어떠한 전략이 필요할까?

한국 반도체 성공신화를 이끈 박재근 교수와

함께 우리가 반도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반도체 강국이 되기 위해서 나아 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이슈PICK! 쌤과 함께>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편은

방송일시 3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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