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35회 미리보기
학교폭력의 주범은 누구인가?
과거의 역습이 시작됐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잇달아 터지는
스포츠·연예 스타들의 학교폭력 의혹!
제때,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과와 처벌이
뒤늦은 사회적 공분을 야기하고 있다.
다시 뜨겁게 논의되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들!
이번에야말로 학교폭력의 연쇄를 끊을 수 있을까?
학교폭력의 주범은 과연 누구인가?
# 법과 제도로도 폭력을 막지 못하는 학교
“10년 전 대구 중학생의 유서를 기억하십니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 대한민국은 끔찍한 충격 속에 휩싸였다.
2011년 12월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원인은 모두 학교폭력이었다.
학생들이 남긴 유서는 우리의 법과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그러나 정치권과 교육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더욱 교묘해지고 잔혹해져 가고 있다.
왜 강력한 법과 제도로도 폭력을 막지 못할까?
학교폭력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 가해자는 왜 미안해하지 않는가?
“폐쇄 집단 내에서 계급 구조는 반드시 나타난다”
여섯 마리 쥐를 모아놓으면
착취형 쥐와 피착취형 쥐가 구분된다?
프랑스 낭시 대학 행동생물학 연구로 밝혀진
폐쇄 집단 내
구성원의 계급 형성 과정을 분석한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범죄를 합리화하는
다섯 가지 논리 체계에 주목한다.
학교 폭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심리적 요인을 꿰뚫어본다.
# 목격자이자 공범자이자 생존자... 방관자들!
“가장 먼저 ‘방관자 효과’를 깨라”
1980년대 해외에서도 학교폭력 자살(Bullycide)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당시 주목 받은 해결책이 바로 ‘방관자 효과’다.
방관자를 행동자로 만들기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살펴본다.
그 중에서도 노르웨이 올베우스 프로그램과
핀란드 키바 코울루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50% 이상 감소시키며 한국에도
벤치마킹 됐다.
과연 한국에선 어떤 효과를 보였을까?
# 사죄는 가해자의 의무, 용서는 피해자의 권리
“피해자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2009년 배구 국가대표팀의 폭행을 폭로했던
피해자는 폭로 다음날 가해자와
화해의 악수를 해야만 했다.
가해자의 사죄와 피해자의 용서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까?
부모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한 초등학생은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가해자 중심의
사고에 경종을 울린다.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전화 ☏ 1388
자살예방 상담전화 ☏ 1393
<이슈 PICK 쌤과 함께>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편은
4월 4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4월 4일 19:1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