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888회 미리보기

 

내 몸의 주춧돌, 고관절이 아프면

 

앉고 서고 걷고 달리는 등 우리가 움직이는

순간마다 쉼 없이 일하는 관절이 있다.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리우는 ‘고관절’은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고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해줘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척추가 우리 몸의 ‘기둥’이라면 고관절은

우리 몸의 ‘주춧돌’이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소중함을 모른다.

만약 고관절이 망가지면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고관절 뼈가

부러져서, 고관절에 병이 생겨서,

걷지 못하게 된 후에야 고관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사람들을 만나본다.

 

 

 

 

■ 방심하는 순간 뚝!

생명까지 위협하는 고관절 골절!

 

60대 남녀가 며칠 간격으로 응급실에

실려왔다. 66세의 심숙이 씨는 길을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고관절 대퇴경부가

골절됐다. 67세의 이순호 씨는 욕실에서

샤워 도중 미끄러져 고관절 뼈가 부러졌다.

 

고관절은 우리 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부러지는 순간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된다.

거동이 불가능해지면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찾아온다.

고관절 골절 이후 1년 이내 사망률은

20% 이상이다. 자칫 생명까지 위협하는

고관절 골절에 노년층이 취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 지금 당신의 고관절이 괴사하고 있다?!

 

30년째 경찰로 근무 중인 최광현 씨(55)는

고관절 뼈가 썩고 있다는 무서운 진단을 받았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대퇴골두를 되살리기 어려운 중증 상태였다.

 

최광현 씨의 진단명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차단돼 그 부위에

괴사가 생기고 심각할 경우 고관절이 파괴되는

질환으로 3,4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한창 활동해야 할 나이의 남성들을 주저앉게

만드는 고관절 괴사의 원인은

의외로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

 

■ 인공관절은 멈춰선 그들을 걷게 할 수 있을까?

 

고관절은 골절 시 다른 부위의 뼈와는 달리

저절로 붙지 않고 견디기 힘든 통증 탓에

움직임이 제한돼 빠른 처치와 치료가 필요하다.

부러지고 병든 고관절,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 치환술을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고관절’이다. 구조물이 많은

무릎관절에 비해 수술이 용이하고 이질감도

적다. 과거 폴리에틸렌에서 마모가 적은

세라믹 등으로 소재가 발전하면서

한층 진일보한 고관절 수술법을 살펴본다.

 

■ 내 몸의 주춧돌, 고관절! 아프기 전에 지켜라!

 

2년 전 무혈성 괴사 3기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조영좌 씨(67).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리며 벌초 작업을 하는

그녀가 인공관절로 걷고 있다는 건 주변에서도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다. 모두를 놀라게 한

빠른 회복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힘차게 걸어야 할 인생의 후반전,

온전히 두 다리로 걷기 위해선 ‘고관절’이

건강해야 한다. 100세까지 고관절을

튼튼하게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을 통해

‘하루 5분으로 10년 젊어지는

고관절 튼튼 체조’를 소개한다.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내 몸의 주춧돌,

고관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만나본다.

 

방송 일시 : 2023년 11월 15일 22:00 KBS 1TV

연출 : 김동국 / 작가 : 허은영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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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887회 미리보기

 

몰라서 더 위험하다 ‘마른 비만’

 

날씬해도 비만일 수 있다? 겉보기에 날씬하고

말랐어도 ‘비만’일 수 있다. 체지방률이

남성은 25%, 여성은 30% 이상일 경우,

체질량지수가 정상 범위여도 마른 비만으로

진단한다. 가는 팔과 다리에 배만 볼록

튀어나온 것이 마른 비만의 특징인데,

복부에 몰려있는 지방은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

 

마른 비만은 눈에 잘 드러나는 비만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 스스로 비만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떻게 마른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마른 비만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과

탈출법에 대해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날씬한데 비만이다?

젊은 여성이 위험하다

 

누가 봐도 날씬한 몸매가 자랑인 이재경(33) 씨.

어느 순간 남모를 고민이 생겼다. 어느샌가

불어난 뱃살 때문에 작아져 못 입는 바지가

늘었기 때문이다. 은예지(20) 씨는 학창 시절

극단적 다이어트로 체중을 10kg 넘게 뺐다.

하지만 다이어트 이후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하더니, 유독 배에만 살이 붙기 시작했다.

 

올챙이배를 숨긴 채 살아가는 재경 씨와 예지 씨.

체성분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체질량 지수는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은 30% 이상인

마른 비만으로 나타났다.

 

 

 

 

■ 겉과 속이 다른 마른 비만

 

최희진(32) 씨는 식품성분표를 매번 찾아볼 만큼

식단 관리에 철저하다. 건강 관리에 누구보다

열심인 희진 씨.

정말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까?

하루에 절반 가까이 앉아서 생활한다는

직장인 이규진(46) 씨. 40대에 들어서면서

점점 배가 나오더니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나온

전형적인 ‘거미형 몸매’가 됐다. 배가 나오면서

먹기 시작한 고지혈증 약.

그의 몸 상태는 괜찮을까?

 

마른 비만의 형태로 두 가지 주요한 특질을

보이는데 젊은 여성들은 주로 배 주위의

피하지방이 늘어나는 반면, 중년 이후에선

내장지방이 증가한다. 특히 내장 주변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인슐린 역할이

방해되는데, 그 결과 당뇨와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내장지방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 마른 비만의 경고.

3주간의 마른 비만 탈출 프로젝트!

 

마른 비만을 가진 사례자와

3주간 마른 비만 탈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례자들의 기존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분석한 뒤 개별 맞춤 식단과 운동법을 제공했다.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아침과 점심은 거르고 술과 함께 야식을 먹는 게

일상이었던 재경 씨는 삼시세끼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취미생활인 테니스와

함께 근력운동도 병행했다. 그리고 하루의

절반 가까이 앉아있어 활동량이 부족했던

규진 씨는 홈트레이닝과 함께 헬스를 시작했다.

 

3주간의 마른 비만 탈출 프로젝트!

그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마른 비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탈출 방법이 오는 8일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된다.

 

방송일시 : 2023년 11월 8일 22:00 KBS1TV

연출 변영섭 / 작가 김양희, 최수민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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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886회 미리보기

 

혈압의 경고 2부_ 혈압약이 먹기 싫은 당신에게

 

우연히 잰 혈압이 150mmHg가 나온다면?

혈압은 잴 때마다 다르게 나오니까

어쩌다가 높게 나온 것일까?

 

과연 운동과 식습관 조절만으로

혈압이 낮아질 수 있을까?

생활습관개선으로 혈압을

얼마만큼 낮출 수 있는 것일까?

과연 혈압약을 먹지 않고도 혈압을 충분히

낮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일까?

 

오는 11월 1일 <생로병사의 비밀 혈압의

경고 2편 혈압약이 싫은 당신에게>에서는

혈압약 없이 4주간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한 3인의 도전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내는지 집중 조명한다.

 

 

 

 

■ 4주간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혈압 조절 프로젝트!

-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혈압 강하 효과는

과연 얼만큼일까?

 

요즘 들어 부쩍 높아진 혈압이 신경 쓰이는

김영옥 씨. 아직 40대, ‘혈압약을 먹는 건

이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혈압약 대신

그녀는 혈압에 좋다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시도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약을

먹지 않고 혈압을 낮추고 싶은 김영옥 씨.

그녀는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 4주간의 노력으로 혈압을

낮추기를 기대하고 있다. 운동을 시작한

그녀의 4주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까?

 

“약이 아닌 나의 근본적인 부분을 치료해서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면 그 낮아진 혈압을

유지하는 게 더 건강한 삶이지 않을까.” _김영옥 씨

 

생활이 바쁜 30대에게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기 어려운 유혹이다.

햄버거, 탄산음료, 과자 등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는 34세 박소연 씨. 어쩌다 한번씩

잴 때 마다 높아지는 혈압이 신경 쓰이는

그녀는 최근 측정한 혈압이 150mmHg를

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식습관을 개선하고

싶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그녀,

그녀는 프로젝트에 참가를 계기로 생활습관을

개선, 체중감량도 하고 혈압도 낮춰보고 싶다.

4주간의 생활 습관 개선 프로젝트로 그녀는

체중 감량과 혈압 낮추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체품으로 다른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항상 결국은 돌아와서 과자를 먹어야 만족이 돼요”

 

이제 60대에 들어선 박성환 씨. 건강한 노후에

관심이 많다. 이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저절로

건강이 나빠질 것이 염려스럽다. 뭔가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늘 미루던

식습관 개선과 운동.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는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에

도전해보려 한다.

 

“자제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근데 맛있는 건

어떻게 해요? 맛있어서.” “ _박성환 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혈압이 높지만

혈압약을 먹지 않는 이들에게

4주간의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하고

그 결과를 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혈압약을 먹지 않는 이들의 4주간 도전!

과연 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 혈압약을 먹으면서 고혈압을 방치하는 사람들

- 목표 혈압 아래로 유지하는지 체크하라!!

 

10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은 장윤석씨.

약을 먹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병원을

찾은 그의 혈압은 150이 가까운 상태.

 

혈압약을 먹어도 스스로 체크하지 않는다면

고혈압을 방치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은 콩팥, 뇌, 심장 등

표적장기 손상을 막기 위한 것.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목표는 일반적으로

140/90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장기 손상이 시작됐거나 당뇨가 있다면

보다 더 낮춰야 한다.

 

 

 

 

■ 집에서 재는 가정혈압,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매일 두 번씩 가정 혈압을 재고 기록하는

72세 장대성 씨. 집에서는 120mmHg대로

안정된 혈압이지만 병원만 가면 혈압이

높아진다. 병원에만 가면 과도하게 높아지는

혈압 때문에 고용량의 혈압약을 처방받고

불편함을 느꼈던 그. 집에서 재는

가정혈압 측정으로 그의 몸 상태에 적합한

혈압약 수준을 찾을 수 있었다.

혈압은 매일 변하고 잴 때 마다 변한다.

한번의 측정으로 적절한 혈압약을 처방받기는

쉽지 않다. 관성적으로 고혈압약을 복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의 혈압을 측정, 변화하는

혈압에 대처해가며 목표혈압을 유지하는지

체크하는 것으로 보다

확실한 혈압 관리를 할 수 있다.

 

”한 번 혈압을 재서 높다 낮다 바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은 충분히

많은 횟수 측정을 해서 평균이 얼마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첫걸음이 됩니다.“

_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

 

■ 혈압약을 먹어도 운동을 해야되는 이유

 

맛있는 음식은 포기할 수 없고, 배가 불러야

만족감을 느낀다는 61세 정학영씨의 고민은

107kg의 비만한 체구이다.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모두 안고 있어 체중을 줄이고 싶지만

쉽지 않다는 그. 꾸준한 약물치료로

130 아래의 안정적인 혈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과연 그의 건강은 괜찮은 것일까?

혈압관리는 잘 하고 있지만 40년 넘게

100kg 넘는 비만을 벗어나지 못한

그의 몸 내부 곳곳에 켜진 적신호를 통해

혈압약을 먹어도 운동해야하는 이유를 조명한다.

 

11월 1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고혈압과

혈압약, 건강한 혈압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11월 1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고혈압과

혈압약, 건강한 혈압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2023년 11월 01일 22:00 KBS1TV

연출 이승하 / 작가 유수진, 박지민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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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885회 미리보기

 

혈압의 경고 1부 고혈압을 방치하는 당신에게

 

‘침묵의 살인자’.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치명적인 손상에 이르고 나서야 알게 마련인

고혈압의 달갑지 않은 별명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인구의

고혈압 유병률은 30%에 달한다.

 

고혈압을 진단되면 혈압약이 처방된다.

이 시점에서 환자는 두 부류로 나뉜다.

기꺼이 혈압약을 먹는 사람, 그리고

어떤 명분으로든 먹지 않으려는 사람.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람이 혈압약을

먹지 않았을 때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 혈압약, 먹고 싶지 않아요

 

67세 서일윤 씨는 가슴이 찢어질 듯한 통증에

응급실로 향했다. 진단명은 대동맥 박리와

그에 따른 대동맥류. 높아진 혈압이 대동맥의

내벽을 찢어 혈액이 새는 무서운 병이다.

20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지만,

처방받았던 약 복용을 게을리한 결과였다.

 

■ 젊어도 찾아온다, 고혈압

 

33세 김홍민 씨는 최근 급격히 체중이 증가하고,

다리가 부었다. 부은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1~2분 동안 다시 올라오지 않았다.

큰 걱정 없이 찾았던 병원의 진단은

중증 고혈압이었다. 혈압을 낮추는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야 다리 부기가 빠졌고

체중도 30kg 감소했다.

 

20~30대 고혈압 환자의 질병 인지율은

약 20%. 젊은 고혈압 환자 10명 중 2명만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뜻이다.

젊은 층이 방치된 고혈압으로 인해 합병증

겪게 되는 주요한 이유이다.

 

“가자마자 일단 입원부터 하자고 했어요.”

“최대 200mmHg까지 최고 혈압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그제야 혈압이 높은 걸 알게 됐죠.

따로 잴 일이 없잖아요. 솔직히. 내가 관심을

두지 않는 이상 혈압을 안 재니까요.” - 김홍민 씨

 

 

 

 

■ 약을 바로 먹었더라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고혈압을 방치한 정의교 씨. 약을 먹으면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 같아 약 먹기를 미뤘다.

 

몸 이곳저곳이 아파 찾은 병원에서

콩팥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견을 들은 건

고혈압 약을 끊은 지 10년째 되는 날이었다.

높아진 혈압이 콩팥의 사구체를

훼손하여 10년간 기능을 저하해 왔던 것.

 

늦게라도 약을 먹기 시작했지만 이미 나빠진

신장을 예전으로 돌이키기는 쉽지 않았다.

 

“진작 약을 줬을 때 약을 처방받아서 먹는 걸

미리 했으면 이렇게까지 오지 않았을 텐데

후회는 좀 되더라고요.” - 정의교 씨

 

■ 혈압약, 끊을 수는 없는 걸까?

 

세간의 통념처럼, 혈압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토록 끊을 수 없는 것일까? 끊임없는

노력으로 혈압약의 의존에서 벗어난 이들이

있다. 43세 심장내과 전문의 이승화 씨가

그중 한명이다.

 

20대에 진단받은 고혈압, 혈압약 의존도를

낮추고 싶었던 이승화씨가 선택한 방법은

철저한 자기 관리였다. 매일 정해진 시간의

혈압 측정, 고강도 인터벌 운동 등 자기 몸의

‘혈압 패턴’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 결과, 혈압약에서 벗어나 운동만으로

안정적으로 혈압을 관리하고 있다.

 

■ 조금 더 철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혈압을 측정하며 꼼꼼히

노트에 메모하는 박귀녀 씨. 그녀의 혈압 수치는

정상 범위 내 이지만, 병원에서는 더 낮은 수치를

목표로 제시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미세단백뇨’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콩팥의 손상을 의미하는데,

몸속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부터 그 치료가

시작된다. 박귀녀 씨가 지금보다

더 혈압을 낮춰야 하는 이유이다.

 

“무슨 병이 생겨서 어떻게 된 다음에 치료한다는

것은 일단 한발 늦은 겁니다. 그러면 삶의 질이

확 떨어져 버립니다. 그때부터 혈압 조절을

한다고 돌이킬 수 있는 문제가 전혀 아니거든요.

미리부터 괜찮을 때 조심하자 이게 분명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

 

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는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방치해버리면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성 망막증, 만성 콩팥병, 대동맥질환 등의

심각한 병을 유발할 수 있다. 진단받은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5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고혈압을 방치하면

일어나는 일들엑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2023년 10월 25일 22:00 KBS1TV

연출 이승하 / 작가 유수진, 박지민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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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884회 미리보기

 

내 몸의 치명적인 돌, 담석증

 

담석증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낭(쓸개)에

담즙이 굳어서 돌처럼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쓸개주머니라 불리는

담낭 안이나 담즙이 흐르는 담도에서 발생한다.

담석증은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방치했다간 급성 담낭염이나 담도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이러한 담석증의

주요 원인과 최적의 치료법을 소개한다.

 

■ 소리 없이 찾아온 불청객, 담석증

 

“아이를 낳는 산고처럼 극심한 통증이 온 거죠.”

 

김순자(가명) 씨는 갑자기 찾아온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 결과 복통의 원인은

담낭에 자리 잡은 ‘담석’. 치료를 위해

담낭 전체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절제한 담낭 안에서 돌처럼 생긴

노란색 덩어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2mm부터 20mm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콜레스테롤 담석’이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생긴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갈색석,

흑색석으로 구분되는데, 콜레스테롤 담석의

비중이 가장 높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어난 게 원인이다.

 

 

 

 

■ 담석, 방치하면 치명적 합병증을 부른다.

 

차순연 씨는 갑자기 번진 황달과 치솟은

간 수치로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담도 담석’

담낭에서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인 ‘담도’를

담석이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막힌 담도에서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간세포까지

손상된 것이다. 차순연 씨는 급하게 ERCP 시술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받았다.

 

시술 후 담도에서 암이 발견되었다.

담도 담석은 담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담도에 방치된 담석이 담도암에 끼치는

영향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나는 ‘담석증 고위험군’일까?

 

임신 8개월,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정지혜(가명) 씨. 복통의 원인은 담낭에

가득 쌓인 담석 찌꺼기 때문이었다.

담낭 절제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아기 걱정에

수술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이 깊다.

 

담즙과 여성 호르몬은 밀접한 반응 관계를

형성하는 특성을 갖는데, 임신, 출산을 거치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서 담낭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고, 담낭 내부에 담즙이

응집되어 담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담석증 환자 비율이 높은

주요한 원인이다.

 

30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고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고 있는 심영포 씨.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담석증을 진단받았다. 증상이 없는

담석증이지만 담낭 절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평소 고기를 즐겨 먹고 고지혈증과 당뇨를

앓고 있어 합병증이 우려되기 때문이었다.

당뇨와 담석증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담석의 위험인자를 자세히 소개한다.

 

■ 재발을 막는 최선의 건강법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오른쪽 복부의

통증으로 고통받던 정인재 씨는 ‘담낭 절제술’을

받았다. 담낭을 떼어낸 수술을 받은 뒤

정인재 씨의 일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밤 10시.

KBS 생로병사의 비밀 「내 몸의 치명적인 돌,

담석」 편을 통해 담석이 생기는 원인을 소개하고,

최적의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8일

(수) 밤 10시 KBS1 TV

연출 : 강민채 / 작가 : 김해연, 박혜민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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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883회 미리보기

 

[100세까지 꼿꼿하게! 체간 근육을 키워라]

 

중년을 넘어가면 어깨, 허리, 무릎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많아진다. 전문가들은

통증의 근본 원인이 ‘체간 근육’이

약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한다. ‘체간 근육’은

몸 통속에 위치해 몸 전체 중심을 잡아주는

근육이다. 신체 중심에서 장기와 척추‧관절을

붙잡아주는 체간의 힘이 약하면 오로지

팔다리의 힘으로만 온몸을 지탱해야 한다.

이로 인해 척추협착 등으로 인한 허리 통증,

고관절이나 무릎관절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체간 근육이 틀어져 균형에 문제가 생기면

낙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낙상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한해 만여 명에 이른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걷기만 하는 운동에서

벗어나 노년 삶의 질을 좌우할 체간 근육에

대해 알아본다. 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체간 기르기 운동을 소개하고

필수 아미노산 이 함유된 식단을 소개한다.

 

■ 체간 근육이 약하면 허리가 굽는다

 

박임서(79)씨는 허리가 구부러져 외출할 때면

보행 보조기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주변에서는 자꾸 허리를 펴라고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할 뿐이다. 이창규(71)씨는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결국 병원을 찾았다.

50대 중반에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가벼운

사고로 척추뼈가 골절되기도 했다. 그런데

한번 나빠지기 시작한 허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수술을 앞두고 있다. 구부러진

허리와 극심한 통증은 체간 근육이 약했을 때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체간 근육은

무엇이고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 꾸준한 체간 근육 단련으로 장수하는

100세 김택수 씨

 

지난 9월 8일 생활 체육 전국 궁도대회 현장.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 중에 시선을 끈 사람이

있었다. 젊은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는 힘과

실력을 선보이는 김택수(100) 할아버지.

그는 30년간 매일 국궁장을 찾아 활쏘기를

했다. 145m 떨어진 과녁을 향해 화살을 날리는

국궁은 대표적인 체간 근육 운동. 덕분에

김택수 할아버지는 100세 나이에도 꼿꼿한

모습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100세 김택수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을 담아본다.

 

■ 체간 근육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체간 근육은 우리 신체에 어떤 도움을

주는 걸까? 체간 근육을 꾸준히 단련한

수영 국가대표 선수와 체간 단련을 하지 않은

일반인. 두 사람의 체간력 차이를 관찰해

보기로 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플랭크, 브이업, 등속성 근력 측정을 통해

체간 근육력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 체간 근력 향상 4주간의 프로젝트

체간 근력 키우기에 늦을 때는 없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하루에 만 보 이상을

걷는다는 윤광웅(83)씨. 걷기 운동으로

건강에는 늘 자신 있었는데 3년 전, 두 번의

낙상사고를 겪으면서 보행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갑자기 찾아온 오십견으로

장희숙 (68) 씨는 왼쪽 팔을 아예 올릴 수 없다.

오십견의 원인 역시 체간 근육의 약화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체간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허리와 고관절 통증으로 집안일이

힘든 박영희(65)씨는 설거지하려면 팔을

기댄 후 다리는 삐딱하게 선 채로 해야 한다.

통증은 8년 전 교통사고 이후부터 시작됐다.

병원에서는 꾸준한 운동 권했지만, 생계에

쫓기다 보니 쉽지 않았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세 사람에게 체간 근력 키우기

프로젝트 제안했다. 현재의 체간 근육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수준에 맞는 맞춤 운동법과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된 식단을 제안했다.

 

4주 후, 도전자들은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방송일시: 2023년 10월 11일 22:00 KBS1TV

연출: 고명현 / 작가: 이소정, 이다혜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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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882회 미리보기

 

[장 속 염증을 다스려라, 크론병]

 

장내 염증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설사와 복통을 유발해 오랜 시간 관리해야 하는

만성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인 크론병!

원인을 특정할 수 없어 예방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환경 변화와 가공식품의 섭취가

늘며 크론병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환자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복통, 설사,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큰 괴로움을 느낀다. 계속되는 설사와 복통으로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질병. 크론병은

대체 무엇이고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크론병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인자, 환경적 인자, 장내 미생물 총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느 부위에서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염증성 장질환이다. 크론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 감소이다. 하지만

크론변의 조기 진단은 어려운데 크론병의

흔한 증상인 복통, 설사를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오해해 진단이

늦어지기도 하고 장 속 염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치루를 항문의 문제로만 인식해

엉뚱하게 치료하다 보면 그 사이 장은 염증으로

상황이 심각해진다. 치루,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으로 질병을 오해하기는 쉽고

진단은 늦어진다. 늦기 전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

 

 

 

 

■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증가

학계에서는 산업 혁명으로 생활환경이 변화하고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가공식품이 등장해

서양에서 크론병 환자 수가 늘기 시작했다고

보고한다. 이러한 서구화를 거치며 한국,

일본, 중국에서도 크론병 환자가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3만 7000여 명, 크론병 환자가

1만 8000여 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 꾸준한 관심으로 개발되는 약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염증을 완화시키는

약제인 생물학적제제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TNF 억제제인 인플릭시맵이

주된 약제로 쓰였지만 이후

인터루킨 억제제(2009),

인테그린 억제제(2017)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올해는 JAK 억제제가 출시되며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 증상이 없어도 필요한 점막 치료

장 속 염증이 심해졌다가 완화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크론병은 오랜 시간 관리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이다. 염증이 완화되어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멈춘다면 장내에 남아 있는

적은 염증이 심해져 치루와 같은 합병증으로

돌아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점막 치료는 필요하다.

 

■ 사소하지만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크론병 환자들은 심한 복통과 설사로 화장실을

자주 찾는다. 또한, 합병증으로 인해

장 절제술을 받은 후 장루를 달고 생활한다면

야외 활동을 할 때 수시로 쌓이는 장루 주머니를

공중화장실에서 비워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일부 병원을 제외하곤 장루 환자를

위한 화장실은 없다. 미국, 일본에서

장루 주머니를 편하게 교체하고 비우는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자는 캠페인이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장루 전용 화장실 확대 설치에

관심을 기울이며 정책적으로 장루 화장실의

설치를 촉구할 필요가 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들을 위한 사소하지만

세심한 배려로 그들과 함께 일상을 살아가도록

노력해 보자.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크론병의 관리와 치료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 2023. 9. 20. (수) 밤 10시 KBS1TV

 

연출 전흥렬 / 작가 김지영, 배해주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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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881회 미리보기

 

이명, 이제 끝낼까 해

 

‘이명’은 외부로부터 별다른 청각 자극이

없음에도 귀에서 ‘삐-’ 혹은 ‘숙 숙 숙’ 하는 잡음,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들리는

증상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

‘이명’에 대해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이명, 이제 끝낼까 해 ‘

편에서 알아본다.

 

‘눈이 멀면 사물과 멀어지고 귀가 멀면 사람과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소통에 있어 귀의

중요성을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정작

귀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32만 4,000명에서

2021년에 34만 7,000명으로 증가했다.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심하면 정신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는 이명, 이명은 무엇이고

이명을 극복할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 이명 이란?

 

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어도 귀에서

삐 소리 등 여러가지 형태의 소리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외부로부터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다. 청각 기관 일부가 손상돼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른 부위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기도 한다. 이명이 지속되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울증, 불안장애, 피로감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명은 환자의 청각기관 자체에서 발생해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고 환자만이 느끼는

주관적 이명과 혈관장애, 근육의 경련 등의

이유로 다른 사람도 함께 들을 수 있는

객관적 이명으로 분류한다.

 

 

 

 

■ 주관적 이명

 

‘주관적 이명’은 ‘감각신경성 이명’이라고도

불리는데, 난청에 의한 청력 저하로 생기는

것이다. 고음역은 들리지 않더라도 스스로

들린다고 인지하기 때문에 실제로 난청이

있어도 파악되기 어렵다. 그래서 이명이

발생했음에도 그 원인이 난청임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즉, 이명은

난청의 결과물인 셈이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검사를 통해 난청 진단을 받은 김혜련 씨.

혜련 씨는 어떤 검사와 어떤 치료법을 통해

이명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 객관적 이명

 

객관적 이명은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며

귓속뼈를 움직이는 근육이나 턱관절 이상,

혈관 문제 등으로 발생하여 때로는 주위 사람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린다고 호소하는 ‘객관적 이명’ 중

'박동성 이명'을 앓고 있는 김란실 씨.

그녀는 심장 박동 소리하고 똑같은 간격으로

바람 소리가 들린다며 마치 귀속에 시한폭탄이

들어가 있는 공포감이라고 표현했다.

란실 씨는 어떤 치료법을 통해 이명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는지 치료 과정을 담아보았다.

 

■ 이명, 끝내기 위한 치료법은?

 

그동안 이명은 난치병, 불치병 등으오로

여겨왔다. 하지만 이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치료법들이 개발되며

완치율을 높여가고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전문가의 입을 통해

이명과 그 치료법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귀 근처의 혈관과 근육 문제로 발생하는

객관적 이명은 비교적 간단한 처치와

시술로 완치할 수 있다. 어디에서 어떤 문제로

발생한 이명인지에 따라 보톡스 주입술,

중이근 절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명 환자의 80~90%를 차지하는

감각신경성 이명은 난청이 원인이기 때문에

난청을 해결하면 치료할 수 있다.

심한 난청 환자의 경우, 인공와우나

골전도 임플란트 등 다양한 청각 임플란트

이식을 통해 난청을 해결하면 이명도 개선된다.

 

그런데 감각신경성 이명은 앓은 기간이

오래될수록 치료하기가 어렵다. 이명을 듣고,

인식하고, 집착하면 할수록 뇌의 이명 네트워크,

즉 이명 회로가 강화되기 때문.

이명 네트워크를 끊어내는 방법과,

이명 재훈련 치료와 전기 치료 등

난청으로 인한 이명을 개선할 방법에 대해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881회에서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9월 13일 22: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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