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고결한 펀치
연 매출 10억 소고기 주물럭
<맛있는 정원>
오늘 알짜정보
별부부전
내 남편은 일곱 살 등
mbc 생방송 오늘 저녁 823회
[고결한 펀치]
연 매출 10억! 꽃보다 아름다운 소고기 주물럭
꽃보다 예쁜 소고기
미역물 코팅의 마법
한정식 부럽지않은 12가지 반찬
홍어가 없는 홍어 비빔국수
원당 맛집
<맛있는 정원>
031-967-9888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1432번길 64
지번 성사동 338-20
매일 11:00 - 23:00
43,000원
옛날 주물럭 갈비살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택배,위치,전화번호,
어디,지도,연락처)
오늘도 챔피언을 찾아 전국팔도를 누비는 제작진!
꽃 천지 봄 풍경에 포옥 젖어들던 그 때! 식객들
속속 도착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줄지어
있는 식당 발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소고기 주물럭을
맛보기 위해서라는데, 식객들 입 모아 칭찬하는 건
맛보기 전에 반해버린다는 소고기의 때깔!!
꽃구경도 필요 없는 환상의 때깔 자랑한다는 소고기
주물럭으로 연 매출 10억을 벌어들이고 있는
임지원(47) 챔피언의 식당이다. 챔피언의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단연 소고기 주물럭.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소고기라지만, 챔피언의
소고기에는 꼭 붙여야 하는 수식어가 있었으니 바로
‘환상의 때깔’을 자랑하는 소고기란다.
수줍은 새색시의 빨간 볼터치보다 마음 설레게 하는
때깔의 비법은 바로 한 듯 안한 듯 투명한 양념이라는
데. 소고기 본연의 맛은 살리되 한 듯 안 한 듯
은은한 양념으로 풍미는 한껏 올린! 마성의 투명
양념 옷을 입은 소고기 주물럭!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고기 맛에 단골은 물론, 새로운
식객들 입맛까지 사로잡았다고. 직접 담근 매실청을
발라 24시간 숙성시킨 소고기에 소금과 유자청,
그리고 챔피언만의 비법, 이것(?)만 넣어주면 은은한
감칠맛의 끝판왕!
투명 양념 주물럭이 완성 된다는데. 감칠맛 뿐 아니라
고기가 잘 타지 않게 해준다는 챔피언만의 비법은
바로 미역을 끓여낸 물! 미역에서 나온 끈끈한
물질이 소고기를 코팅해주어 숯불에 직접 굽는
소고기를 덜 타게 해준다고. 게다가 일반 고기 집에서
는 찾아 볼 수 없는 십 여 가지의 밑반찬은 한정식
집 부럽지 않은 맛 자랑한다는데, 국수에 말아먹는
고기라는 새로운 공식을 탄생시킨 비빔국수 또한
홍어를 갈아 넣은 색다른 양념으로 식객들 입 맛
제대로 잡았다고! 그저 요리를 좋아하는 평범한
가정주부를 지금의 챔피언으로 만들어 준 조력자,
챔피언의 언니 임유리 씨와의 자매 경영 성공
스토리까지 낱낱이 파헤쳐본다!
[오늘 알짜정보]
깔끔한 성격 덕분에 대박 났어요!
깔끔하면 피곤하다는 편견은 버려라! 깔끔해서
오히려 대박 난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우명희(43) 주부는 평소 지저분한 걸 보지 못하는
유별난 깔끔 왕인데. 주부를 대박 나게 한 아이템은
바로 빨래를 숨겨서 말릴 수 있는
‘다용도 빨래건조대’!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에
이사 가면서 빨래 널 곳이 없어 할 수 없이 거실 한
쪽에 빨래를 널었지만, 집을 아무리 깨끗이 청소해도
빨래 건조대 하나만으로 집이 지저분해 보여 결국
가리기로 한 것! 빨래 건조대와 파티션을 결합해
다용도 빨래건조대를 만들었는데, 널린 빨래를
보이지 않게 하면서 평소 지저분한 물건들까지
가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아이디어로
발명대회에서 특허청장상까지 수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깔끔해서 대박 난 두 번째 주인공은
정제욱(36) 씨. 정제욱 씨가 만든 대박 아이템은
바로 ‘멀티탭 가리개’! 바닥에 여러 전선과 함께
늘어져 있는 멀티탭이 항상 눈에 거슬렸던 제욱 씨
. 책상 앞에 앉으면 발에도 치이고 청소를 할 때도
치여 결국 바닥에 두는 멀티탭을 책상 아래에 가리개를
부착해 멀티탭을 그 속에 넣어 가렸는데. 정리정돈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멀티탭에 먼지가 쌓일 일이
없어 화재 예방까지 된다. 깔끔한 성격이 만든
아이디어로 대박 난 두 사람의 사연 들어본다.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자연 속 낙원을 꿈꾸는 작은 거인
강원도 삼척시, 한적한 산골 속, 주소 하나 달랑
들고 찾아간 제작진을 반기는 것은 다름 아닌, 커다란
고함 소리?! 산새를 쩌렁쩌렁 울리는 고함 소리에
꼼짝도 못하고 얼어있는 제작진에게 점점 다가오는
소리의 정체.... 다름 아닌 오늘의 오지인
우성수(73) 씨다. 작은 몸집에도 4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나무를 휘두르는 모습이 심상치 않아보이는데...
길고 굵은 나무 기둥을 어깨에 들쳐
메고 산길을 뛰어가는가 하면, 나무와 철로 만든
역기를 장난감처럼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오지인.
넘치는 힘과 달리, 자연 속에서의 차 한 잔을 즐긴다는
그의 취미는 정원 꾸미기라는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다방부터 쉼터, 돌로 만든 분수와 정원수 등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놓는가 하면 하루의 일과를
계곡에서의 냉수욕으로 마무리한다는 오지인.
선녀와 나무꾼이라 이름 붙인 맑고 차가운 계곡에서
냉수욕을 하고 있노라면 머리까지 맑아진다고.
하지만, 지금의 자연 속 활기찬 일상 뒤로 숨겨진
아픈 사연이 있다는데... 과거 회사에 다니며
청춘을 바친 오지인. 은퇴를 한 뒤,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주식 때문에 퇴직금을 전부
날리고, 상실감에 모든 걸 버리고 오지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그렇게 오지에서의 봄을 맞이하게 된 것도
어느새 13년차. 이제 김치나 장을 담그는 기본,
자신만의 밥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오지인. 40년산 도라지로 담근 술에
토종 닭백숙, 여기에 제철 맞은 푸른 두릅을
올린 그만의 밥상까지! 자연 속 낙원에서 평화로운
미래를 꿈꾸는 오지인의 오지라이프를 체험해본다.
[별부부전] 내 남편은 일곱 살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흥으로 어딜 가든 시선을
집중시키는 수다쟁이 염복남(79) 할머니! 하지만 쉴
새 없이 떠드는 게 낙인 할머니와 반대로 하루
세 마디 듣기도 힘든 목석같은 영감님, 조영상(85)
할아버지. 늘 대답 없는 영감님 때문에 할머니는
속 터지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는데~ 그런데
언젠가부터 깜빡깜빡 잊는 일이 잦아지더니 3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조영상 할아버지. 그 상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세상살이 모든 걸 하나씩 기억
속에서 지우고 있는데... 그런 남편에게 밥 먹는
법부터 세수하는 법, 사물 이름까지 마치 아이를
키우듯 다시 하나씩 가르쳐주고 있는 할머니. 혹여
집에 혼자두면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싶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밭에 나갈 때는 항상 지척에 할아버지를 앉혀
놓고 일을 한다고. 비록 말은 없어도 늘 묵묵히
집안의 기둥 역할을 해 왔던 영감님이건만, 이제
아기가 되어버린 남편의 모습에 속상하고, 때론
화가 치밀어 오를 때도 있다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남의 손 빌리지 않고 힘닿는 데까지 할아버지를
돌보겠다는 염복남 할머니. 다른 건 다 잊어도 한
평생 해로한 아내만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남편과
그런 남편에게 오늘도 유쾌한 하루를 선사하고 있는
아내!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부부들의 이야기를
<별부부전>에서 만나본다.
[출처] mbc, 네이버
pi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