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 

다 하지 못한 말 2부 





sbs스페셜 576회 미리보기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 

- 다 하지 못한 말 <2부작> 2부

 

# 파라과이에서 겪은 비극


남미 파라과이는 대한민국의 정 반대편에 있지만

 비슷한 아픈 역사가 있다. 무려 35년 동안

 군부독재를 유지했던 ‘스트로에스네르’ 정권. 

그 당시 파라과이에서는 독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매우 잔인한 방법으로 탄압했다. 

원주민의 땅을 빼앗고, 저항하는 사람들과 

수녀들마저 무차별적으로 죽였던 것이다. 


용현은 지난 33년 동안 묻어두었던 진실을

 털어놓았다. 독재정권에 저항하던 수녀가 

죽임을 당했고, 방치된 시신을 수습했다는 용현. 


한국을 넘어, 세계사의 아픔과도 함께 했던

 용현의 비밀이 밝혀진다.

 




# 제주도에서 겪은 고통


1982년 발행된 낡은 신문에서 한 사람의

 기록을 발견했다.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 

살게 된 스물아홉 살 청년 용현이 쓴 글이다.


제주도의 한 마을에서 37년 전 청년 용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의 기억 속에

 용현은 ‘사랑과 믿음의 집’이라는 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을 돕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제주도에서 

사라진 청년 용현. 

 

그는 왜 사라졌을까? 

아니, 왜 사라져야만 했던 것일까?

 

#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리고 ‘요한. 씨돌. 용현’


1968년 김신조 무장간첩 청와대 습격 사건, 

1969년 전국 고등학생 교과과정에 포함된

 교련 과목, 그에 대한 반발로 인한 교련 

반대 시위, 1970년대 섬유회사의 열악한 

노동 실태, 1982년 제주도 간첩 조작, 

1987년 故 박종철 故 이한열 故 정연관 열사 등 

청년들의 죽음과 6월 항쟁,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현장... 

 



대한민국 현대사 그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사람, 용현. 그는 어디에서, 

누군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생기면 

항상 자기 일처럼 나섰고, 

격동의 현대사를 통과해왔다. 

 

무한경쟁의 현대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2019년의 끝자락,

‘요한, 씨돌, 용현’으로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함께 고민해본다. 


<요한, 씨돌, 용현 - 다 하지 못한 말>이

 2부작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됩니다. 

배우 ‘류수영’의 내레이션과 함께 <SBS스페셜>

 12월 29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됩니다.

 

방송일시: 2019년 12월 29일(일) 밤 11시 5분


연출: 이큰별 / 글·구성: 이승미


예고 영상 



[출처] s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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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

 다 하지 못한 말 2부작

 어머니 최해연 여사

 남미 이과수 폭포 




sbs스페셜 575회 미리보기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 

- 다 하지 못한 말 <2부작> 1부

 

방송일시: 1부- 2019년 12월 22일(일) 밤 11시 5분

  2부- 2019년 12월 29일(일) 밤 11시 5분

  

# 2019년 가장 특별한 감동


요한, 씨돌, 용현을 기억하시나요?


어디에나 있었던 사람이 있다.


1987년, 故 박종철, 故 이한열, 故 정연관 등

 공권력에 의해 사망한 청년들의 가족들에게 

방패이자 지팡이가 되어주었던 사람, 요한.


그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2년, 

괴짜 같은 행동으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강원도 정선군 봉화치 마을의 자연인, 씨돌.


하지만 그는 어디에도 없었다.





故 정연관 상병이 야당 후보에게 투표했다 

폭행당해 숨졌다는 진실을 밝힌 뒤, 요한은

 홀연히 사라졌다.


봉화치 마을의 자연인이었던 씨돌 역시 

아무런 말없이 갑작스럽게 마을을 떠났다.

 

세례명 ‘요한’이자, 자연인 ‘씨돌’이었던 

그의 진짜 이름은 ‘김용현’.


2019년, 그를 다시 만난 곳은 다름 아닌 병원. 

용현은 뇌출혈 후유증으로 오른쪽 몸이 마비된

 상태였다. 그는 간신히 움직일 수 있는 왼손으로

 한결같이 남을 위해 살았던 자신의 삶에 대해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대답했다.


지난 6월 용현의 이야기가 방송된 후, 

현재 그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 가능했던 이유


“김용현 친구는,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나눌 때,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항상 들어주는

 역할이었어요.“

- 용현의 고등학교 3학년 친구 황진희


48년 전 용현에 대해 특별한 기억이 있다는

 한 사람을 만났다. 1971년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용현과 단짝으로 지냈다는 황진희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어디서 무얼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고 했다. 졸업 후 한 번도 연락이 

닿지 않아 분명 신부님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오래전 용현의 집을 방문했던 

그 날을 떠올린다.


“못난 엄마 만나서 아들이 더 잘되지 못했다는

 그런 아픈 마음이 항상 있어요.“

- 용현의 어머니 최해연


용현을 길러준 어머니를 만났다.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현의 어머니가 되어야 했던 

최해연 여사. 그녀는 고민과 걱정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최해연 여사를 어머니로 남을 수 

있게 조언해주었던 분은 바로 김수환 추기경이었다.


지난여름부터 이어진, 최해연 어머니와의 만남을 

통해 용현이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을 실천할 수

 있었던 진정한 이유에 대해 한 발짝 다가가 본다.


# 지구 반대편에서 찾은 비밀 (feat. 네 번째 이름)


이국적인 풍경, 광활한 대자연이 담긴 

사진 속에서 33세의 청년, 용현을 발견했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남미 이과수 폭포. 그는 

어떻게 머나먼 타국에까지 자신의 흔적을 

남기게 된 것일까. 남미 현지의 취재를 통해 

용현의 네 번째 이름과 지구 반대편에서

 실현했던 놀라운 행동을 따라가 본다.


이과수 폭포 사진을 들고 다시 만난 용현은 

지난 33년 동안 깊이 숨겨두었던 

가슴 아픈 기억을 꺼내는데...


<요한, 씨돌, 용현> 우리 시대 그 어디에나

 있었던 한 사람, 용현의 다 하지 못한 말이 

2부작의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됩니다. 배우 ‘류수영’의 내레이션과 함께

 <SBS스페셜> 12월 22일, 29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됩니다.

 

연출: 이큰별 / 글·구성: 이승미


예고 영상 




[출처] s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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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심야의 초대장

 당신은 악플러입니까

 연예인과 악플러가 

직접 마주하는 자리

 유명인들의 그림자





sbs스페셜 574회 미리보기 


심야의 초대장 - 당신은 악플러입니까?


끔찍한 악플을 다는 평범한 손가락, 악플러. 

미니홈피 세대를 지나 포털기사, 익명게시판, 

그리고 개인 SNS까지! 악플러들의 놀이판이 

넓어졌다. 그만큼 이제 악플도 1차원적인 욕설을

 넘어, 상대에게 치욕감을 느낄만한 지능적인

 댓글로 진화하고 있는데... 익명의 가면을 쓴 채

 키보드 뒤에 숨어있는 악플러,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악플은 누가 다는 거지 도대체? 내 친구들도

 써 본적이 없고, 친구의 친구들도 써 본적이 없대”

-데뷔 11년차 래퍼 슬리피


악플러, 이들은 과연 당사자와 대면한 자리에서도

 악성댓글의 내용을 말로 내뱉을 수 있을까?

이번 주 <SBS스페셜>에서는 악플러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연예인과 악플러가 직접

 마주하는 자리, 그들은 과연 어떤 고백을 할까. 





▶ 유명인들의 그림자, 악플러. 그들을 추적하다

 

어느덧 데뷔 22년차, 베테랑 가수이자 배우인 

심은진 씨.  3년 전부터 개인 SNS에 악성댓글을

 도배하는 악플러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 

한 사람에게 받아온 악플만 무려 1000개.  거듭된

 고소로 중간에 벌금형을 받았지만, 그 후에도

 계속 행동을 이어간 악플러,  심지어 구속까지

 돼서 형을 살고 나왔음에도 악플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최근에 또 한 번 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에 있는데...

 

“저를 보자마자 ”언니, 안녕~” 이러더니

 손 흔들면서 인사했어요. 반갑다면서... 

회사 동료라고 해도 전혀 의심하지 않을 것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악성댓글 고소 후 악플러와 만난 가수 심은진


그녀가 3년 동안 공들여 악플을 쓰면서까지

 이루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수감 중인 악플러의 어머니를 만나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이어진 추적 끝에 밝혀진 또 다른 가수를 

괴롭혔던 악플러의 정체도 충격적이었다.


그의 반전 실체는 바로 명문대 출신 사시준비생. 

 

“사법시험 준비를 하다가 수차례 낙방을

 거듭하면서 문제가 생긴 경우...

다른 연예인에 대한 악플도 달고 있더라고요“

-가수 A 씨 법률대리인


이 외에 다양한 악플러와 접촉을 시도한 제작진. 

그러나 본인이 쓴 댓글을 기억조차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제가 죽을 줄 알고 그랬겠어요? 

개그로 적은 건데, 별 의도 없잖아요”


“제가 쓴 건가요? 

근데 뭐 그 글이 문제가 되는 건가요?”

- 악플러와의 통화 中


   “악플을 당사자가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쓰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네티즌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마음이 큰 것 같지...”

-데뷔 11년차 래퍼 슬리피


정체를 감춘 악플러들,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 악플러, 숨지 말고 나와서 직접 얘기해보자!


 “디스랩대회를 연 적이 있는데 200명이

 지원했어요. 200명이 나를 욕하는 걸 듣고

 있는데... 정말 내가 토를 할 뻔 했어요”

-데뷔 11년차 래퍼 슬리피


거짓된 댓글을 볼 때마다 해명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악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라는

 래퍼 슬리피. 익명게시판 댓글에 이름을

 밝히고 해명하는, 일명 ‘본인 등판’을 하면 

욕이 사라진다는데...


이렇게 악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그도,

 악성댓글에 면역력이 있는 건 아니다.

본인 스스로 개최한 ‘슬리피 디스 랩 대회’. 

의도한 상황이었지만 막상 욕을 들으려니 

꽤 고역이었다고 한다.




“온라인 사회에서 사람들이 내 욕을 하니까

 ‘내가 문제가 있는 건가?’라고 한번쯤 생각하게

 돼요. 마음의 웅덩이가 생기는 거에요. 사람들이 

나를 더 깊게 빠지도록 만드는 거죠“  

-방송생활 8년차 래퍼 콕스빌리

 

악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또 다른 래퍼,

 ‘콕스빌리’. 몇 년간 자신을 괴롭히는 악플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지만, 지금은 악플러를

 대면하는 용기를 갖게 됐다는데... 이제는 본인의

 악플러에게 ‘숨지 말고 나와서 얘기하자’고 

연락하여 그들과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약속자리에 나타난

 그의 악플러.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악플러들의 속내를 들여다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들은 당시 어떤 의도로 거침없는 비난의 

화살을 쐈던 것일까. 





▶ “악플러를 초대합니다” 

연예인 VS 악플러 전격 만남! 

과연 무플보다 악플이 나은가!? 


최근 악플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배우 김정민, 

그리고 29년 가수 생활동안 각종 산전수전을 

겪은 가수 김장훈이 ‘악플러의 밤’ 호스트로 전격 

출동했다.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얼굴보고

 말해보자” 며 악플러들을 공개 초청한 것. 


기다림 끝에, 세 명의 악플러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악플 달았던 심리요? 심심해서요. 

세상이 너무 평화롭잖아요.”


“도덕적 결함이 있는 사람이 악플이 

더 달린다고 생각해요. 자업자득 아닌가요?”


“악플 받기 싫으면 연예인을 하지 말았어야죠.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생각해요” 


-악플러와의 토론 中


심심해서 악플을 쓴다는 악플러, 5000개의 

댓글을 써봤다는 악플러, 그리고 한 번 악플을 

썼다가 신고 당했다는 악플러까지. 여러 경험과

 생각을 가진 이들과 격정적인 대화가 이어진다.


악플러와의 만남에서 김정민은 ‘선플 달기’를 

권유하며, 피해자에게 무엇보다 힘이 되는 것은

 선플이라고 말한다. 한편 김장훈은, 포털 댓글 

시스템을 문제점으로 언급하며 이를 개선시킬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는데... 과연 악플러들은 

이들의 의견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다양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악플러와의 만남’.


과연 이들은 얼굴을 마주보고 나누는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을까?


12월 15일 일요일 밤 11시 5분, SBS스페셜 

<심야의 초대장-당신은 악플러입니까?>에서 

악플의 실마리를 풀어본다.

 

방송일시: 2019년 12월 15일(일) 밤 11시 5분


연출: 최복희 / 글·구성: 이은정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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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오늘도 나는 싸운다

 무술감독 정두홍 

국가대표 액션 장인

 액션스쿨 스턴트맨 

액션 배우

 두 아들은 나의 힘




sbs스페셜 66회 미리보기 


오늘도 나는 싸운다 무술감독 정두홍


▶ 국가대표 무술감독, 액션 장인 정두홍

  

“몸놀림 하나하나가 아! 저 사람은

 몸으로 자기의 감정을 지금 표현하고 있구나~

그분의 액션에는 감정이 있어요.”   

 -이병헌/ 영화배우


“진짜 본능적인 그 원초적인 힘이 있으신 것 같아요. 

날 것 같으면서도 에너지가 있고

 우아해 보이기까지 하는 액션이에요.” 

- 유해진/영화배우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이는, 바로 우리나라

 무술감독 1세대 정두홍이다. 


올해 데뷔 30년~ ‘정두홍의 역사가 곧

 한국 액션 영화의 역사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 액션 영화와 그는 떼어놓을 수 없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무사>

 <놈놈놈> <베테랑> 등 지난 30년 간

 200여 편의 영화에 무술감독, 연출, 대역으로 

참여하며 한국 액션 영화의 위상과 

한 단계 올려놓은 정두홍 무술감독. 


이제는 모든 감독과 배우들이 인정하는 

그야말로 국가대표 무술감독이 됐다.





▶ 국가대표 무술감독이 현장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


어린 시절 액션 영화를 보며 액션 배우의 꿈을

 갖게 된 정두홍.  태권도를 전공하던 그에게

 운명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선배의 소개로 89년 ‘포졸 형래와 벌레 삼총사’라는

 영화에 벌레 역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한 번도 액션을 배워보지 않았던 그는

 촬영 첫날, 바로 현장에서 쫓겨나고 말았다는데... 


그때부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액션의 기술을 배우고, 

스턴트가 있는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는 

정두홍.  던지고! 구르고! 떨어지고!! 인대가 

끊어지고, 쇄골이 부서지는 일도 다반사였다. 


지금 정두홍이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건, 

몸이 부서지는 아픔과 고통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끈기와 노력 덕분이 아닐까?




▶ 액션에 대한 열정으로 액션스쿨을 만들다!

 

연습 할 곳이 없어 운동장에서 액션훈련을 하다

 다리가 부러진 후배를 보고, 20년 전 그가 

만들게 됐다는 <액션스쿨>.


 한국 액션을 세계에 알리리라~ 다부진 마음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액션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교육, 훈련시키고 있다. 


게다가 이곳이 더 특별한 건 교육생 전부

 100%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지난 20년간 300~400명의 액션 배우와

 무술감독들이 탄생할 수 있었고, 이제는 

그들이 정두홍의 뒤를 이어 한국 액션 영화계를

 책임지고 있단다. 


처음 액션스쿨을 만들었지만 한 번도 그것이 

내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는 정두홍...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도 이 액션스쿨은 꼭 무료로 

운영돼야 한다고 고집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 두 아들은 나의 힘~ 아버지의 이름으로!!


위헌한 액션 현장에서 지난 30년 그가 

무사할 수 있었던 건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줬기 때문이라는

 정두홍 감독.  한때 아버지를 미워했던 적도 

있지만, 자신이 아버지가 되고 보니 이제는

 그 누구보다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촬영현장에선 무섭고 혹독하기로 

유명한 호랑이 감독이지만, 두 아들 앞에선 

세상 순한 양으로 변하고 마는 아들 바보 

정두홍의 또 다른 면모! 


아들들과 함께 할 때가 자신의 진짜 모습과 

가깝다 말하는데... 과연, 어느 모습이 

진짜 정두홍의 모습일까? 


▶ 그러나 나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술감독의 위상, 현장에서의 위상을

 정두홍 감독님이 많이 높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곽경택 / 영화감독


“정두홍이라는 무술감독의, 그 전 세대와

 이후 세대로 저는 '정두홍 무술감독이 

한 획을 그었다' 라고 생각해요”       

 -이범수 / 영화배우 


정두홍 감독이 처음 영화 일을 시작한 시절, 

스턴트맨은 그저 맨날 ‘으악’하고 쓰러진다고

 ‘으악새’로 불렸단다. 

배고파서 밥 한 그릇 더 시켰다가 밥 값 많이

 나온다고 그만 먹으라고 구박도 많이 받았단다. 

스턴트맨을 향한 편견과 차별에 상처도

 많이 받고, 설움도 많이 받았다는 정두홍. 

그래서 그 판을 깨고 싶었고, 확 바꾸고 싶었단다. 

그래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최고가 돼야만 했다는데... 


단순히 스턴트맨을 관리하고 액션의 합만 

짜주던 존재에서 이제는 액션의 구상부터 

촬영, 편집까지 관여하는 진짜 ‘무술감독’이란

 이름을 얻기까지~ 


무술감독 1세대 정두홍의 30년간의 싸움...

 하지만 그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데...


9월 1일 일요일 밤 11시 15분  

에서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그의 이야기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무술감독 정두홍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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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공황장애 투수 홍상삼 

다시 던질 수 있을까? 

 스트레스와 불안이 부르는 병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리얼한 100일의 기록





sbs스페셜 565회 미리보기 


공황장애 투수 홍상삼  

다시 던질 수 있을까?


공을 던지기가 두려운 투수, 홍상삼


 지난 4월 17일, 잠실 야구경기장에서 두산과

 SK의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두산 베어스의 승리. 

그러나 경기 결과보다 더 주목받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704일 만에 선발 등판한 

두산의 투수 홍상삼이 그 주인공.


 “타자와 싸우는 대신 나 자신과 싸우고 있다.”

라고 말하며 인터뷰 내내 눈물을 참던 

홍상삼은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2008년 프로입단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승승장구해왔으나 최근 몇 년간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홍상삼. 


그 이유가 바로 공황장애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에게 어쩌다 이런 병이 찾아온 것일까. 


야구장에서 시작된 공황발작   


 6년 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 그날 경기는

 시즌 우승에 다가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순간 투수로 등판한

 홍상삼은 제구력을 잃었고 어처구니없는 

폭투가 이어졌다. 




그리고 쏟아져온 팬들의 엄청난 야유와 질타! 

그날 이후... 그는 마운드에서는 걸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냥 심리적인 압박정도가

 아닌, 실제로 심장발동이 급격히 빨라지고 

심한 어지럼증과 손에 땀이 차는 증상을 겪게

 된 것이다.  야구장에 서기만 하면 계속되는

 발작 증세와 극심한 불안감으로 선발투수가 

되어도 스스로 물러나야 했던 홍상삼. 


결국 그는 1군 투수자리에서 내려와 오랫동안

 2군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공황장애 때문에 야구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는 

그의 야구인생은 이렇게 끝나고 마는 것일까. 


지금은 대공황시대, 불안을 이겨내는 방법은?  


 공황장애는 흔히 ‘연예인 병’이라 불렸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는 약 17만 명. 


5만 명 수준이었던 2010년에 비해 3배나

 늘었으며 그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니까 스트레스와 불안이 부르는 병,

 공황장애는 특정 직업군이 아닌 누구나 

언제든지 겪을 수 있는 질병인 것이다. 

그렇다면 공황장애는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홍상삼은 자신의 불안과 그로인한 공황증세와

 싸우기 위해 하루하루 자신의 심리상태를

 영상일기로 기록하기 시작한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리얼한 100일의 기록.

그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경쟁이 심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공황장애. 


극도의 불안 때문에 일상의 평범한 행복을

 모두 포기해야한다는 공황장애는 왜 찾아올까. 


그리고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 걸까.


SBS스페셜 <공황장애 투수 홍상삼

 다시 던질 수 있을까?>에서는 

다시 공을 던지기 위해 일어선, 


투수 홍상삼의 공황극복기를 통해

 익숙한 단어지만 잘 알지 못했던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예고 영상




방영일

2019.08.25.

 

[출처] s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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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속 터지는 엄마

 억울한 아들

 불러도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 

모자 이야기

 슬하에 아들을 둔 엄마들


 


sbs스페셜 564회 미리보기 

 

속 터지는 엄마 억울한 아들

  

<속 터지는 엄마>


슬하에 아들을 둔 엄마들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아들 키우는 것이 힘들다고

 답변한 엄마가 응답자의 무려 85%를 

차지했으며, 이 중 83% 이상은 아들을 키우며

 우울한 감정을 느낀 적 있다 답변했다.


“아들은 그냥 딱 말하는 게 

아들은 비글이다! 비글! 머리 아파요. 머리 아파.“

- 오지현 씨 인터뷰 中 -

 

비글은 사냥개의 한 종으로 활동량이 많고 

호기심이 많아 키우는 견주들이 일명 악마견이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비글을 자신의 

아들 같다 말하는 엄마,

 아들은 엄마에게 정말 그럴까?




아들의 그 무엇이 엄마를 

이토록 힘들게 하는 것일까?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각기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불러도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이라지만 

눈에 넣기는커녕 눈 밖을 벗어나려고만 하는

 아들 때문에 눈덩이처럼 고민이 쌓여가는

 엄마는 말한다.


“귀를 닫고 있는 건지... 이름도 정말 여러 번 

부르고... 말이 귀로도 안 지나 가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제 말이 머리 위로 지나가거나 

한 세 번 이상 엄마의 음성이 올라가면서 

그때서야 한 번씩 귀로 거쳐 가는 것 같거든요.” 

- 서정화 씨 인터뷰 中 -

  




불러도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 엄마는 거듭

 아들을 불러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타들어 가는 엄마 속을 아들은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설문 조사에 참여한 69%의 

엄마들이 위와 같은 문제로 제일 힘들다 답변했다.


“제가 부르면 한 번에 대답을 안 하는 거 같아요, 

분명히 들리는 거리에 있거든요, 근데 대답을 

안 해요, 제가 소리를 지르면 화를 내면 그때 

이제 대답을 하더라고요“

- 박효선 씨 인터뷰 中 -


엄마 언성이 높아지고 기어코 화를 내야만

 대답하는 아들, 도대체 왜 아들은 엄마의

 애타는 부름에도 답이 없는 걸까?


<억울한 아들> 


“남자아이들은 상대적으로 공간 감각 능력이 

뛰어나고 반대로 언어적 처리 능력이나 상대방의

 감정 공감능력이 상대적으로 좀 부족합니다. 

지금 당장 뛰어놀고 막 재밌게 노는 게 

우선적으로 뇌가 시키는 거죠.  엄마가 옆에서

 말을 하거나 지시하는 것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요.  엄마의 화난 표정도 그렇게 유심히

 살펴볼 필요를 못 느낍니다. ” 

-신경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인터뷰 中-


남자아이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이해하기만 한다면 엄마들의 속이 터지는

 일은 없을 거라는 전문가의 의견.


“엄마가 절 부르는 것을 알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너무 집중이 돼서 

계속 그걸 할 수밖에 없어요.”

- 아이 인터뷰 中 -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그저 열중할 뿐이었는데

열 길 물속은 안다면서 내 속을 몰라주는

 엄마를 바라보며 

아들은 그저 억울할 뿐이다.


<모자(母子) 이야기>


SBS스페셜<속 터지는 엄마, 억울한 아들>에서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가깝지만 다른 성별로 태어났기에

“딸(女)로 태어난 엄마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다는 아들(子)” 

두 남녀, 모자(母子)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방송일시ㅣ2019년 8월 18일 밤 11시 5분

 

방영일

2019.08.18.


예고 영상



 

[출처] s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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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틈의 바다 

내레이션 이시언 배우 

연평도 북쪽 NLL  

중국 어선 불법조업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 

북방한계선 경계 틈새 바다 


 


sbs스페셜 558회 미리보기 


틈의 바다


“북한이랑 이렇게 가까운 줄은 몰랐어요.”

 

연평도가 NLL과는 불과 3.4㎞, 

북한 섬인 석도와는 채 4㎞도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에 배우 이시언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 사이에 떠 있는 수십 척의 배가

 우리 어선도 북한 어선도 아닌

 중국 어선이라는 사실에도 놀라움을 표했다.

  

한반도의 바다 영토인데도 중국 어선이, 

그것도 수십 척이, 밤낮으로 떠서 

조업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불법조업을 하며 우리 바다를 황폐화시키고

있는 그들을 우리는 왜 두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인가.

 

연평도 북쪽 NLL과 그로 인해 생겨난 틈새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의 실태와

 그들을 단속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원들의 이야기를 스페셜>

 ‘틈의 바다’ 편에서 전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이시언이 맡았다.

 




■ 달도 없는 밤, 모래톱에서 일어난 추격전

 

무월광(無月光)의 밤이었다.  

앞도 뒤도 분간이 되지 않는 그야 말로 깜깜한 암흑. 

바닷물이 밀려난 후 모습을 드러낸 사주(沙州). 

그 위를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보이는 건 오직 랜턴의 불빛, 그럼에도

 한 무리의 사람들은 마치 앞이 보이기라도

 하듯 전속력으로 달린다.

 

잠시 후 들려오는 소리. 

“束手就擒!” (꼼짝 마, 체포하겠다!) 

“谁是船长?” (누가 선장인가?)

 

어둠을 틈타 우리의 영토로 숨어들어

 몰래 조업을 하던 불법침입자, 

그 일당이 검거되었다.



 

그들을 검거한 사람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의

 특수진압대원들, 우리 바다에 불법으로 들어오는

 외국 어선들을 단속하고 불법 어민들을 

검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때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심하게 나는 사리, 

검거된 중국인 일당과 특수진압대원들이 

방탄정으로 돌아오자 땅처럼 드러났던 

모래톱은 다시 바다에 잠겼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모두가 물속으로 잠겼을 상황이었다.

 

지난 5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느 바다에서 일어난 일이다.

 

■모두가 알지만, 어쩌면 나는 모르고 있었던

 어떤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연평도 아세요?’ ‘그럼요 알죠.’ 

‘연평도가 어디에 있어요?’ ‘서해...저기 NLL 밑에...’

 

모두가 알고 있다. ‘연평도’라는 이름을.

 대한민국 국민치고 그 섬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어찌 있을까. 두 번의 해전이 있었고, 

한 번의 포격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가. 

툭하면 뉴스에서 ‘서해 5도’와 NLL을 언급하는데

 어찌 그 섬을 모르겠는가. 

그런데... 서해 5도란 어떤 섬 어떤 섬이지? 

연평도가 더 멀던가, 대청도가 더 멀던가? 

배우 이시언씨도 비슷했다.


NLL 밑에 있다는 것, 그래서 군사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평화수역이니, 

공동어로구역이니 하는 말도 들어봤단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가물거리고, 그곳이 왜 

화약고처럼 늘 아슬아슬한지는

 체감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해마다 그곳에 중국어선이 

나타난다는데 우리는 왜 그들을 물리치지

 못하는지, 그 까닭도 알 수 없다고 했다. 

 




■ ‘선’ 때문에 생긴 ‘틈새’, 

그 바다에 들어온 불법 침입자 


연평도 북쪽 3.4㎞ 지점, 수십 척의 배가 떠 있다. 

“우리 어선인 줄 알고 사진도 찍었는데...” 

무심코 지나는 관광객들은 

그저 고기잡이배가 많구나 하고 지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곳은 우리의 어로저지선보다 더 위쪽. 

우리나라 어선은 결코 갈 수가 없는 금단의 

구역이다. 그 구역에 한 두 척도 아니고 

수십 척의 배들이 아예 진을 치고 산다. 

밥도 해먹고 이불도 털어서 늘어가며 

밤낮으로 고기를 잡는다. 잡은 고기는 

운반선을 통해 바로바로 육지로 이동시킨다.


배 두 척이 그물을 사이에 두고 바다를 

훑어간다. 그 유명한 쌍끌이 어선이다.

 물 말고는 빠져나가는 것이 없는 촘촘한

 그물로 바다의 바닥까지 다 쓸어버린다. 

치어 한 마리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바다는 황폐화 되어버린다.


우리가 갈 수 없는 그 바다에 버젓이 떠서 

보란 듯 조업을 하고 있는 그들은 중국 불법

 어선들이다. 자신들의 바다가 황폐화 

되어버리자 전 세계의 바다로 나가서 

고기를 씨까지 잡아버리는 이들.


“왜 두고 보고만 있어요?”

너무도 빤하지 않은가. 저기는 NLL이다. 

남과 북 어느 쪽이라도 자칫 잘못 접근을

 했다간 무력 충돌이 일어나는 곳, 그래서 

한반도의 바다영토지만 한반도 사람은 

감히 접근을 하지 않는 곳, 

즉 ‘북방한계선’을 경계로 둔 틈새 바다다.

 

서해 끝까지 이어진 그 틈새로 중국어선은

 아무런 방해도 없이 자기 집 안마당에

 들어오듯 한반도의 바다영토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우리의 황금어장을 황폐화 시키고 있다.


■ 야음을 틈탄 도둑질, 막을 방법은 없는가.


낮 동안 NLL 바로 북쪽에서 조업을 하는 

그들은 밤이 되면 슬쩍 남쪽으로 내려온다.

 야음을 틈타 우리 바다의 물고기와 어패류를

 휩쓴 다음 새벽이 밝으면 다시 NLL 북쪽으로 

도망을 친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이들을

 전속력으로 쫓지만 그들은 안다. NLL, 

그 선만 넘으면 안전하다는 것을.


NLL 주변만큼 노골적으로, 농락하듯 

진을 치고 불법 조업을 하는 곳도 없다.


분명 우리 바다지만 우리가 갈 수 없는 

틈새에서 노략질을 하는 중국 어선의 실태와

 그들을 쫓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특수진압대원들의 이야기를

 6월 30일 일요일 밤 11시 5분

 SBS스페셜 <틈의 바다>에서 전한다.


방송일시: 2019년 6월 30일 일요일 밤 11시 5분


연출: 윤성만 / 내레이션: 이시언(배우)


예고 영상




[출처] s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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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부검실 한 달의 기록 

죽은 자에게 삶을 묻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실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  

 



sbs스페셜 553회 미리보기 


부검실, 한 달의 기록 

죽은 자에게 삶을 묻다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실 최초 공개

 

그저 영화․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리에겐 너무나도 낯선 공간 “부검실”. 


서늘한 공기, 날이 선 도구들, 차가운 부검대...

그 위에 놓여진 시신... 


상상만으로도 오금이 저릴 것 같은

 익숙하지 않은 이 공간. 


하지만, 우리가 알던 부검실의 이미지와 

실제 국과수 부검실의 이미지는 아주 달랐다. 


예고 영상 


 

“많은 분들이 부검실 안은 조용하고 

음산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죽은 분들을 부검한다는 것은

 굉장히 다이나믹한것 입니다.”

-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 유성호 -


채광 좋은 아침, 

죽은 자들은 저마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이곳으로 찾아온다. 

오늘도 의문의 사연을 가진 한 죽은 자가 

부검실에 조용히 문을 두드렸다.

따사로운 햇볕이 잘 드는 아침 부검은 시작된다.





■ “Mortui Vivos Docent” 

죽은자가 산자에게 말한다.


비밀에 싸인 부검실의 문이 드디어 열렸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는 

저마다 사연을 품고 찾아올 고인을 기다리는 

“산자”들이 있었다. 


죽은 자들에게만 허락된 공간, 

그곳을 지키는 산 자들을 가리켜

 우리는 법의관이라 부른다. 


“그분들이 세상을 떠날 때 

마지막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게 만약 억울한 거라면 

반드시 억울함을 풀어줘야죠”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 원장 서중석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법의관들은 부검을 통해 

고인이 몸에 남긴 메시지를 찾고, 

그 속에 감춰진 비밀 혹은 억울한 사연을 듣는다. 

법의관들은 이 과정을 통틀어 삶의 마지막 진료, 

죽은 자와의 마지막 대화라 말했다.


■ Body of Proof


오늘도 어김없이 부검실의 문이 열렸습니다.

차가운 부검대 위, 


더 이상 심장이 뛰지 않는 

중년의 남성이 누워있습니다.


그는 지금 삶의 마지막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는 어떤 사연을 품고 이곳까지 오게 된 걸까요?


부검대 위 중년의 남자를 바라보는

 법의관의 눈빛이 매우 무겁습니다.


“옆에서 보면 미친 사람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그냥 ‘왜 이렇게 늦었어요.’라든가 

그런 얘기를 할 때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게... 대부분 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얘기죠.”

-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 하홍일-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중년 남성의 

사망요인은 다름 아닌 “폐결핵”


그와의 오랜 대화를 마친 법의관은 말합니다.


“폐결핵이라는게 치료가 가능한 

범주에 들어가긴 하거든요...


안타깝게도 병원에 가시지 못한

 그런게 있었던 거 같습니다.“


자신의 몸을 미처 돌보지 못했던

 중년의 남성은 그렇게 

생애 마지막 대화를 끝으로 삶을 마감합니다.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부검실”


법의학을 다루는 이들에게는 죽음이란 

삶의 끝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죽음은 삶을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죽음과 삶은 동전의 양면이라 생각 하고,

죽음을 바로 바라보면 

현재 삶이 조금 더 의미 있어지지 않을까...” 

-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 이숭덕-


부검을 통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를 예방하여, 

남은 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면

그 죽음이 단지 하나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법의관들은 말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은 우리의 삶을 위해,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부검실로 향하고 있을 것이다.


SBS스페셜 <부검실, 한 달의 기록 - 

죽은 자에게 삶을 묻다>에서는

부검실에서 “죽음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법의관의 삶” 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방송일시: 2019년 5월 26일(일) 밤 11시 5분


연출: 정원석 / 글·구성: 박진아 



  

[출처] s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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