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과음의 경고
간경변 간경화
음주로 인한 심장질환
심방세동 알코올성 치매
식도정맥류 파열
절주 수칙
생로병사의 비밀 719회 미리보기
[과음의 경고]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알코올. 해마다 알코올성 간 질환 중 하나인
간경변(간경화)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술 권하는 사회’와 관대한 음주문화로 인해
과음을 비롯한 폭음, 블랙아웃 현상 등으로
우리의 몸은 무너지고 있다.
음주 후 홍조가 있는 사람은 음주로 인한
심장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폭음도 문제고
빈번한 음주 또한 심방세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음주 시 알코올이
뇌, 간, 심장에 주는 악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와
진단, 치료법을 비롯해 절주 수칙 등에 대해 알아본다.
▶ 술과 뇌, 술을 마시는 동안 고통받는 우리의 뇌
술을 마시는 동안 당신의 뇌 건강은 무너지고
있다! 잦은 음주와 과음으로 인하여 블랙아웃
증상을 여러 번 겪었다는 엄상호 씨. 오랜 시간
동안 불면으로 인해 한두 잔씩 먹던 술이었는데
이제는 술 없이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는
유재홍 씨. 술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걱정돼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은 각각 알코올성 치매 전
단계와 알코올 사용 장애(알코올 의존증,
알코올 중독증) 판정을 받았다. 알코올성 치매가
중증으로 진행되면 치료가 어렵지만,
알코올 사용 장애와 알코올성 치매 전 단계까지는
단주를 통해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알코올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 알코올, 간과 심장을 위협한다
수십 년간 과음으로 인하여 어느 날 간 수치에
이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진연수 씨는 간암
판정을 받았다. 김남산 씨 또한 과거의 음주력
때문에 간경화 증세를 동반한 초기 간암이었다.
이처럼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알코올에 의한 손상이 심하다.
알코올은 간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언제부터인가 술을 마신 후에 숨이 차는 증상이
생겼다는 유영희 씨와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이종철 씨. 두 사람을 포함해 음주 후 심장에
이상 증상을 느낀다는 5명의 지원자가 모여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다.
과연 결과는 어떨까?
▶ 건강한 음주 문화를 위하여
데뷔 후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술을 마시며
이동했다는 박일준 씨는 과거 과음으로 인한
간경화가 왔고, 합병증 중 하나인 식도정맥류
파열로 인해 6번의 수술을 받았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금주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다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알코올 사용 장애 판정을 받고 VR 치료를 받았던
유재홍 씨. VR 치료를 끝내고 2주 후 그는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다시 찾아가 본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습관적인 음주와 과음 등으로
알코올이 우리 신체에 일으키는 다양한 질환과
금주·절주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방송일시 : 2019. 12. 18(수) 밤 10시 KBS1TV
■ 연출 : 문형열
■ 작가 : 이혜나, 권예실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