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고개 숙인 당신 

목 건강이 위험하다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후종인대골화증 

추간공 협착증 

저림 증상 마비

 



생로병사의비밀 689회 미리보기 


[고개 숙인 당신, 목 건강이 위험하다]


총 7개의 뼈로 구성되어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경추 (목뼈)’이 경추 뼈 사이에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 되고, 지속적으로 나쁜 자세를

 취하게 되면 디스크의 수분이 빠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밀려나와 신경근과 척수를 자극하여 

흔히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목 디스크)’이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후종인대가 뼈처럼 변하는 ‘후종인대골화증’

추간공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추간공 협착증’등 

다양한 목뼈 질환들이 있다





처음에는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찌릿한 증상에서

 비롯되어 통증, 힘이 빠지고 이윽고 사지 마비까지 

오게 되어 무엇보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시급한데...


두려움에 망설일수록 되돌릴 수 없는 무서운 병, 

목뼈 질환들에 대해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 그들의 삶을 망가트린 극심한 통증과 마비

  어느 날부터 시작된 저림 증상으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이진순(62)씨.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제대로 된 치료를 미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저림 증상은

 나날이 심해지고 결국 손가락 일부분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마비 증상까지 찾아오고 말았다. 

이제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통증을 참기 위해

 수시로 팔을 들고, 주무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상주에서 떡 방앗간을 운영하는 차홍식(69)씨도 

힘이 빠지는 왼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과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무게가 있는 것은 전혀 들지 못하기 때문인데. 

나날이 심해져가는 증상 때문에 무거운 곡식 포대를

 드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이제는 간단한 세수를 

하는 것조차도 버겁다.

 

  # 경추 질환을 악화시키는 나쁜 자세들

  부산에 사는 안병호(65)씨는 퇴근 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게 삶의 낙이었다. 하지만 편안함을

 좇다보니 자연스럽게 목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취하게 되었고, 어느 순간 목이 앞으로 쏠리는 

거북목 증후군을 비롯한 목뼈 질환이 더욱 악화되고 

말았다. 심각성을 깨닫고 뒤늦게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상황은 매우 나빠진 후였다. 

  겨우내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인 충주의 한 복숭아

 농장, 그곳에서 만난 손호승(67)씨 또한 팔의 

통증으로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다. 무거운 비료를

 옮기기 위해 몸을 숙이고, 몸을 굽힌 채 나무 사이를 

지나다니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목에 부담이 가고 

있었다는데...이처럼 나쁜 자세는 목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고 결국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 목뼈를 지키는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의 중요성

  목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인 

바른 자세, 그리고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

  스마트폰 보급률과 함께 비례하여 꾸준히 증가하는

 목뼈 질환 발병률, 어린 나이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된 요즘 청소년들의 경우 고위험군에 속해있는데. 

따라서 제작진은 평소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실험 참가자 2명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목의

 긴장도와 스트레칭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목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매우 쉽고 간단한

 스트레칭에 대해서 알아본다. 


  # 조기 치료와 운동. 

바른 자세로 새로운 삶을 얻은 사람들

  올해 초 수술을 받은 이성순(49)씨는 수술 이후 

평범한 삶에 감사를 느낀다. 수술 전 마치 손이 

나무껍질을 만지듯 둔탁하고 감각이 무뎌졌고, 

통증으로 눕지도 서지도 못할 정도로 끔찍한 

고통이 있었다. 하지만 수술 이후에는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생활을 되찾은 것은 물론, 천천히 

운동까지 시작하고 있다. 남양주에 사는 

한선희(49)씨도 요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수술 후 나날이 상태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마치 봄이 와 생명들이 소생하듯 본인도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얻었다는 선희씨. 

이처럼 목뼈질환은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 질병이다.


■ 방송일시 : 2019년 4월 3일 (수) 22:00 ~ 22:55 

■ 프로듀서 : 박인식 / 담당 작가 : 윤현정, 정민선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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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숨 막히는 공포

 미세먼지의 습격 

당신의 생명을 위협한다

 눈으로 확인하는

 미세먼지의 실체





생로병사의 비밀 688회 미리보기 


숨 막히는 공포, 미세먼지의 습격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로 비상저감조치가 계속된 올봄, 

미세먼지가 대한민국을 뒤덮었다.머리카락 굵기가 

70㎛라면,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약 1/7인 10μm, 초미세먼지는 그보다

 4배 더 작은 2.5μm로 매우 작은 입자이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단순한 먼지가 아니라,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 덩어리라는 것!

호흡기부터 심장, 뇌를 망가뜨리며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무시했던

 미세먼지의 충격적인 실체를 밝힌다.

3월 27일 수요일 밤 10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 미세먼지, 당신의 생명을 위협한다!

 박연자 씨(87, 가명)는 어느 날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 급하게 찾은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았지만, 그 후에도 몇 차례 쓰러지기를 

반복하면서 가족들의 걱정 또한 커졌다. 

거동이 불편해 하루에 한 번 짧게 산책하는 게 

전부이지만, 그마저도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가족들의 만류로 짜증이 난다. 

미세먼지는 박연자 씨의 뇌경색에 어떤 

영향을 준 걸까? 2년 전 심방세동 진단을 받고

 나서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는 조백동 씨(66).

 매일같이 장시간의 마라톤과 근력 운동을 

빼놓지 않는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심장 건강을 위해서라면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믿는 조백동 씨. 국내의 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심방세동 환자가 각각 3.4%, 17.9%씩 증가한다는데... 

  뿐만 아니라 작은 외부 자극에도 기관지가 

약해져 객혈을 하는 기관지 확장증 환자부터

 미세먼지가 심하면 환기조차 하지 않고 실내에만

 머무는 섬유근육통 환자까지. 

그렇다면 전신질환을 야기하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피할 수 있으면 피해라! 

눈으로 확인하는 미세먼지의 실체!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집안에만 

머물게 되는 노약자들. 그렇다면 그들이 머무는 

실내는 바깥보다 정말 안전할까? 초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입자까지 촬영이 가능한 특수 장비인 

파티클 가시화 장치(PVS)를 이용해,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미세먼지를 찾아냈다. 

  깔끔해 보이는 거실에서 빗질을 하자마자 

뿌옇게 떠오르는 미세먼지들. PVS 특수카메라를

 통한 실내 곳곳의 충격적인 미세먼지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한다. 특히 외부 공기가 유입될 때나

 주방에서 음식을 할 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몰랐던 

실내 미세먼지, 이대로 괜찮은 걸까.


#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오해 

과학적으로 검증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질환자인 신동문 씨(78)는

 심한 기침과 가래로 평상시에도 바깥 외출이 

쉽지 않다. 집안에서도 미세먼지를 피하고자

 베란다에 많은 화초를 키우며 시간을 보내는데, 

문제는 추운 겨울 화초 때문에 환기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집안에서 갇혀 생활한 것이다. 

심실빈맥으로 제세동기를 삽입한 조현조 씨(67) 

역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환기를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두 사람의 집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광산란과 베타선 방식 미세먼지 측정기를 이용해, 

생활 곳곳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집안에서 조리할 때 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눈으로 확인했을 뿐 아니라, 

바깥 미세먼지가 심할 때조차 집안 환기가 

정말 필요한지 검증했다. 또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미세먼지를 잡으려는 다양한 노력과 

그 독성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 

실험을 통해 밝혀낸다. 


# 마스크, 쓰기만 하면 괜찮을까? 

 마스크 너무 믿지 마라!

  안정수 씨(71)는 과거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던 적이 여러 번 있다. 뇌 MRI 검사 결과 

무증상성 뇌졸중이 지나갔다는데, 앞으로도 

계속 조심해야 하는 뇌졸중 고위험군이다. 

미스터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건강에 

자신하던 그는 요즘도 매일같이 자전거를 타며

 건강관리에 힘쓴다. 문제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그가 생각한 다양한 방법들인데...

 마스크를 2~3개 겹쳐 쓰고,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워 마스크를 세척해 재사용한다는 안정수 씨.

 과연 그의 마스크는 미세먼지로부터 

그를 얼마큼 지켜주고 있을까.

  인천광역시의 남동구보건소에서 마스크에 대한 

흥미로운 검사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마스크의 선택과 착용법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는데...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쓰고 격렬한 야외운동을 

하는 건 환자들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하는데,

 그 이유를 알아본다. 


#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 

스모그 악몽에서 벗어난 영국의 노력

  1952년 영국, 석탄이 타면서 나온 아황산가스와

 공장 굴뚝에서 나온 매연이 짙은 안개와 

결합하면서 황산 스모그가 만들어졌다. 

결국 2주 만에 약 4천명이 사망하고 그 후로도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영국은 대기오염의 

악몽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2019년 현재, 영국은

 맑은 공기를 되찾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을까.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에 설치된 초록벽

(Green Screen)과 길가에 설치된 기침하는 

곰 인형(Toxic Toby),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리는 시내버스까지. 스모그의 악몽에 벗어난

 영국에서 엿본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을 

3월 27일 수요일 밤 10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송일시 : 2019년 3월 27일 (수) 22:00 ~  KBS 1TV

■ 연출 : 황혜지 

■ 글·구성 : 김민정, 김은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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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지긋지긋한 피로 

건강의 적신호

 만성피로 

춘곤증 식곤증 

  3주간의 만성피로

 개선 프로젝트 6 




생로병사의 비밀 687회 미리보기 


[지긋지긋한 피로, 건강의 적신호]


추위가 물러나고 봄이 오는 3월. 여기저기서 춘곤증과

 식곤증을 호소하면서 피로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런 피로가 짧게 느껴지면 건강에

 큰 이상이 없지만,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는데..

 

직장인 1,2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4%가 만성피로의 위험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사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피로가

 흔한 증상인 만큼 치료의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못하는데... 전문의들은 피로가 우리 건강의

 이상신호이거나 어떤 경우엔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절대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피로의 원인은 

어디부터 시작되는지,

 어떻게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 피로를 무시하고 병을 키운 사람들!

 2년 전 퇴직 후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 

신형선 씨(66). 처음에는 입맛이 없어지고, 활동이 

줄더니 나중에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게 됐다. 최근 

복부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청천벽력 같은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젊어서 부정맥 진단을

 받았지만, 마라톤, 자전거 등 안 해본 운동이 없다는

 김용진 씨(61). 항상 남들보다 뒤처지고 일찍 

지쳤는데, 그동안의 지침과 피로가 부정맥인 

심방세동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심방세동은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떨어져 빨리 원인을 

없애는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가볍게만 생각했던 피로! 피로로 병을 발견한 

사람들과 함께 피로 검사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 피로의 원인은 무엇인가!

 2년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 조향제 씨(64). 

퇴직 후 피로가 생겼지만, 몸에 이상이 있지는 않아 

병원에 가보지는 않았다. 3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피부병과 우울증으로 치료 중인 조재숙 씨(63). 

하루에 3시간도 잠을 자지 못해 수면제에 기대 

겨우 잠이 든다. 직장생활 등 노동을 하지 않아 

피로할 일이 없다는 두 사람. 하지만 끊이지 않는 

피로감에 <생/로/병/사의 비밀>에 만성피로를 

호소했다. 몸이 힘들지 않아도 

피로한 이유는 무엇일까?


# 각기 다른 증상, 3주간의 만성피로 개선 프로젝트!

 하루 낮잠 2시간이 기본인 김대현 씨(58). 

운전 할 때도 졸음쉼터에서 쉬어가느라 두 시간 

거리가 다섯 시간씩 걸리기 일쑤. 그때마다 자판기 

커피로 잠을 깨웠다. 20년 이상 식당을 운영하는 

김성예 씨(59). 낮에는 손님과 주방 일에, 밤에는 

쉽게 잠이 들지 못해 피곤한데..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온민희 씨(26). 밤을 새는 게 

익숙해졌지만, 낮에는 10시간을 넘게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계속 졸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

 많은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피곤해도 잠을 못 자는

 만성피로! 사람마다 피로의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각기 다른 피로를 

호소하는 6명의 참가자와 함께 3주간의 만성피로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해 어떻게 피로를 진단하고

 회복했는지 알아봤다.


■ 방송일시 : 2019년 3월 20일 (수) 22:00 ~ 22:55, KBS 1TV

■ 연출 : 김규식 김석준 / 담당 작가 : 정지영, 김아영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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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노쇠를 막아라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노쇠는 막을 수 있다

 원장원 교수 

노쇠란 무엇인가 





생로병사의 비밀 686회 미리보기 


 <노쇠를 막아라!>


쉽게 병에 걸리거나 가벼운 질환에도 회복이 더뎌지는

 신체기능 저하를 ‘나이가 들어서’ 당연한 현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노화(Aging)와 노쇠(Frailty)는 다르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노쇠는 막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신체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상태를 의미하는 노쇠.

노쇠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건강 문제를 불러오기도 한다.


노쇠한 노인은 낙상이나 치매, 보행장애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건강한 노인에 비해 5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노쇠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노쇠란 무엇인가? 


▶ 원장원 교수(경희대 가정의학과·한국노인노쇠

코호트사업단장)가 제시한 노쇠 진단 설문


젊었을 때와는 달리 병에 쉽게 걸리고, 가벼운 질병도

 회복이 느려지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노인들. 노쇠는 결코, 

당연한 현상이 아니다.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골절로 수술을 받게 된

 정연옥 씨(78). 정연옥 씨는 근력 부족, 심한 

골다공증 등 노쇠한 상태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위험이 있고, 낙상 사고가 재발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노쇠의 원인은 무엇일까?


노쇠의 원인 중에는 복용하는 약에 있을 수 있다.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먹는 약. 하지만 그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약물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부작용이

 얽히고설켜 인지기능 저하, 전립선비대 등과 같은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한다. 약물 조절로 건강을 되찾은

 김삼도 씨(76)와 박영자 씨(81)를 만나본다.


▶ 노쇠는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

누구든 노쇠 없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노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영양 섭취, 노쇠 조기 

진단 등 개인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지역사회의 도움 또한 필요하다.


서울 중구보건소에서는 6회의 가정방문과 

‘두레밥상’이라는 영양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두레밥상 프로그램에서의 사회활동 등을

 통해 큰 변화를 보였다.


동아대학교에서 진행한 운동 중재연구에서는 연세 

드신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게임처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든지, 단어 외치기 등의 

이중과제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신체기능뿐만 

아니라 인지기능까지 좋아진 효과가 있었다.


2014년부터 노쇠예방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1년에 한 번 전수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때문에,

 각 마을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가 있다. 

노쇠예방관리사업으로 인해 새 삶을 살게 됐다는 

주민들을 만나본다.


3월 13일(수) 오후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노쇠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방송일시 : 

2019년 3월 13일(수) 22:00~22:55, KBS 1TV

■ 프로듀서 : 전흥렬 / 담당 작가 : 강나영, 서희주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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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내 몸의 균형추 

발 건강을 사수하라

 발목 인공관절치환술 

발목불안정증  

 무지외반증

 당뇨병성 족부병증 




생로병사의 비밀 685회 미리보기 


[내 몸의 균형추, 발 건강을 사수하라]


평생 인간의 신체를 지탱하고 있는 발.

걸을 때는 몸무게의 3배, 뛸 때는 7배의 압력을 받으며

 묵묵히 버텨내는 몸의 균형추.

하지만 발 관리에는 소홀하다.


스포츠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발목질환 환자가

 2010년 1,077,200명에서 2017년 1,311,296명으로 

7년 새 23만 명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발 관리를 하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이

나 일상생활 중 발을 한 번 삐끗한 뒤 방치하면 

결국 발목이 약해져 만성 발목불안정증이 되고 계속 

접질리게 되면 발목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굽이 높은 구두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오래 신어서

 생기기 때문에 ‘하이힐병’이라고도 불리는 

무지외반증 또한 일상에 불편함을 준다.  더 나아가

 당뇨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인

 ‘당뇨발’은 작은 상처로 시작되어 절단이라는

 상황까지도 올 수 있는 큰 질병이다.  

발과 발목관절 관리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우리 몸의 균형추, 발과

 발목의 상태를 조명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당신의 발목은 안녕하십니까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오다 순간 삐끗한 후 다친 

발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던 양광례(63) 씨.

시간이 지나면서 참을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 와 

병원을 찾았고, 발목 관절염 판정을 받았다. 심한 

통증과 움직일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삶까지

 포기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결국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을 받게 됐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쉬는 시간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린 이후로 계속해서 발을 접질리는 횟수가 

늘어났고 결국 발목불안정증 판정을 받은 

안성희(24) 씨 또한 약해진 발목 때문에 발목인대 

봉합수술을 받게 되었다. 연령대는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초기에 발목을 다친 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간이 흐르면서 

발목관절에 무리가 온 것이다. 이처럼 발목관절은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하면서 쉽게 다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제때 

치료하지 않은 발목은 결국 수술까지 받아야 할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발목불안정증부터 

발목관절염까지. 발목관절질환의 증상과 그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걷는 자유를 앗아가는 발 질환

 

발가락이 점점 휘어지면서 뼈가 돌출되고 첫 번째

 발가락과 첫 번째 중족골의 각도가 20도 이상이면 

무지외반증이다. 발가락 옆 돌출부위에 통증을

 동반한다. 3년 전부터 모델 준비를 하면서 

무지외반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하린 양.

 모델 준비를 할 때부터 모델이 된 지금도 하루에 

3시간 이상 워킹 연습을 하면서 하이힐을 신고 있던

 탓에 점점 발가락이 더 많이 휘어 다른 사람보다 

발이 쉽게 피곤해지고,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고순자 씨(57) 또한 무지외반증으로 수년간 

고생해왔다. 젊을 때 오기 시작한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아무리 편한 신발이라도 발을 딛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번진 것. 가게가 

바쁜 시간에는 쉴 새 없이 움직여 발의 통증은

 더욱 심해졌고, 수술까지 결정하게 되었다. 

이처럼 무지외반증을 비롯한 발 질환은 일상생활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당뇨발


당뇨병성 족부병증, 즉 당뇨발은 당뇨 환자의

 25% 정도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이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발로 인한

 족부절단 환자의 5년 이내 사망률이 일반적인 암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높다고 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당뇨발 

환자의 대부분이 통증에 무디기 때문에 상처가 난

 지도 모르는 채로 지내거나 혹은 미리 알았어도 

관리에 소홀해지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증상이

 심각해지는 경우도 많다. 홍승민(57) 씨도 2년 전

 오른쪽에 온 당뇨발 치료를 끝냈지만, 작년에 

반대쪽 발로 다시 당뇨발이 찾아왔다. 관리를 열심히 

하다가 잠시 바쁜 생활 때문에 소홀해진 틈을 타 

상처가 급속도로 번져 결국 발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만큼 당뇨발은 발을 

매일 관찰하면서 꾸준히 지켜봐야 할 만큼 발 관리가

 중요하다. 알지 못한 작은 상처로 조용히 시작돼

 점점 커지는 고통, 당뇨발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9. 3. 6(수) 밤 10시 KBS1TV

연출 문형열 / 작가 이혜나, 권예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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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고통과의 고독한 싸움 
만성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
안면통증 
통증의 원인과 치료 
재활활동 



생로병사의 비밀 684회 미리보기 


[고통과의 고독한 싸움, 만성통증]


누구도 알 수 없는 나만의 고통, 통증 

삶의 전반을 뒤흔드는 만성통증이 당신을 위협한다.

죽을 만큼 아파도 끝나지 않는 고독한 싸움

장기적인 치료와 본인의 적극적인 치료 의사가 

중요한 만성통증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통증의 원인과 치료, 

이후의 재활활동까지 통증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심각한 만성통증의 위험성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인 CRPS의 발병은 우리 주변에서

 나타난다. 교통사고나 일상생활 중 당한 부상이 

그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어 CRPS의 위험성에서 

안전한 사람은 없다. 칼로 베는 듯한 고통과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 24시간 동반되는 통증을 호소하는 

강병진(26)씨도 CRPS 환자이다. 군에서 훈련을 받는

 도중 당한 부상,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버린 그는

 통증과의 긴 싸움중이다. 하루라도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운 만성통증의 고리, 현재는 물론

 미래의 꿈과 삶의 의지마저 꺾어버렸다. CRPS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일상을 통해 통증의 고통과

 그 위험성을 알아본다. 





▶ 만성통증 치료의 중요성과 치료법

만성통증은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는 걸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18년

 6월 열한 번째 질병분류체계 ICD-11을 발표하여

 여기저기 다른 질환들의 증상들로만 흩어져있던 

만성통증을 별도의 질병 그룹으로 분류할 만큼 

만성통증은 하나의 증상이 아닌 질환이 되었다. 


조기치료의 기회를 놓칠 시, 앞으로 노령인구가 

급증했을 때 재앙에 가까운 질환인 “통증”


조기에 명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만성통증의 위험, 

2016년도 안면통증이 시작 된 박진례(66) 씨는

 한의원, 이비인후과, 치과 등 안 다녀본 병원이 없을

 정도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다. 턱관절

 수술까지 시행했지만 오진으로 인해 결국은 

턱관절 수술도 효과가 없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는

 장기간 통증으로 고통 받은 환자들을 통해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과 통증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정신적 ∙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 

만성통증은 통증 부위가 치료가 돼도 통증이 뇌에

 각인이 되는 “중추화 과정”을 겪게 되면 완치가 

어려워지는 질환이자 장기간의 고독한 싸움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이겨 낼 수 있다는 환자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족들의 지지가 필요한 질환이다. 


2016년, 군에서 부상을 당한 후 CRPS 판정을 받은

 황민수(28) 씨는 지속적인 재활운동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는 통증을 숨기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통증을 받아들이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로 혼자서

 이겨내기는 어려운 게 “통증”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서는 이겨내기 어려운 

만성통증,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전문적인 의료진과 

통증을 극복한 사례를 통해 통증의 정신적 ∙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연출 : 이용준 : 작가 문은화, 박승희 

방송시간 : 2019년 2월 20일 22: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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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마지노선 35℃ 

체온을 지켜라 

갑상선호르몬 

체온 조절의 열쇠

 체온을 올릴 수 있는

 홈트레이닝




생로병사의 비밀 680회 미리보기 


[마지노선 35℃ 체온을 지켜라]


 추운 겨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체온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열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혈관질환자,

 뇌졸중 환자는 체온이 떨어지면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의학 학술지 랜싯의 발표에 따르면 13개국

 7,400만 명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률 중 더위로 인한 사망률은 0.42%에 그쳤다

하지만 추위로 인한 사망률이 무려 7.29%에 달할

 정도였다. 건강 이상은 물론 사망률까지 영향을 

끼치는 체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체온이

 건강한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어떻게 체온을 올릴 수 있는지 알아본다!



# 겨울철 추위가 특히 위험한 사람들은 따로 있다!

 평소 추운 실외에서 근무하는 김동겸(64) 씨. 

지병 없이 건강하게 지내던 중 얼마 전 극심한 

목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했고, 대기 중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 병명은 급성 심근경색. 빠른 

응급처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원인을 

확인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5년 전 

당뇨병성 족부병증 진단을 받은 김영대(69) 씨. 

몇 번의 수술을 했지만, 겨울만 되면 발의 통증이 

심해져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결국 

추위와 함께 찾아온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수술을

 요청했는데... 겨울에 유독 김영대 씨의 다리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체온 조절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말초혈관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추위에 민감한 환자들은 겨울철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

 




# 체온 유지, 누가 더 불리할까?

 사람의 평균 체온은 측정 부위와 연령에 따라

 다르다. 연령마다 평균 체온이 다른 이유는 바로

 대사량의 차이 때문인데,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비슷한 40대 남성과 70대 

남성을 대상으로 외부 온도 변화에 따른 신체 능력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같은 

조건에서 이루어진 실험, 두 사람의 신체 능력 

변화의 차이는 어떨까?

 

# 추운 겨울, 체온을 올리는 열쇠는 무엇인가!

 매년 겨울 전기장판과 패딩 점퍼 없이는 못 산다는

 최도석(59) 씨. 택시기사 일을 하는 최도석 씨는 

겨울철 추위도 싫지만, 여름철 에어컨의 찬 바람이

 싫어서 영업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는데, 최도석 씨가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온도가 떨어지면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돼 체온이

조절되는데, 이 갑상선호르몬에서 체온 조절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추위를 

심하게 탔던 송인혁(64) 씨와 오영(63) 씨. 하지만 

이제 송인혁 씨는 추운 날씨에도 축구 풀타임을 뛰고,

 오영 씨는 여름의 더위도, 겨울의 추위도 타지 않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긴 걸까? 그리고 체온을 올릴 수 있는 홈트레이닝,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 방송일시 : 2019년 1월 23일 (수) 22:00 ~ 22:55, KBS 1TV

■ 프로듀서 : 김규식 김석준 / 담당 작가 : 정지영, 김아영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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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몸이 보내는 경고 떨림 

안면 떨림 안면마비

 본태성 수전증

 파킨슨병의 차이 

반측성 안면경련 

약물유발 떨림 




생로병사의 비밀 679회 미리보기 


몸이 보내는 경고, 떨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던 몸의 이상신호, 떨림. 

떨림은 몸의 일부, 또는 전체가 규칙적인 리듬을 

가지고 떨리는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일시적으로

 떨리는 줄 알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떨림은 당신의 일상생활까지 위협할 수 있다.

특히 눈 밑에서 시작한 안면 떨림의 경우

 안면마비까지 될 수 있다는데...


1월 16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는 떨림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 떨림에 대한

 오해까지 알아본다.

 



# 비슷한 듯하지만 많이 다른 손 떨림! 

본태성 수전증 vs 파킨슨병의 차이


 전자제품을 수리를 하는 황병희(63) 씨는 심각한 

손 떨림에 일상이 무너졌다. 예전부터 있었던 오른손

 떨림이 최근 2년 사이에 특히 심해졌다.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제품 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식사 

같은 정상적인 생활도 불가능해졌다.





 김명복(76) 씨 역시 원치 않은 손 떨림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한 달 전 심한 변비가 온 후 더욱

 심해진 손 떨림으로 인해 요즘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무엇보다 편하게 앉아 있을 때조차 심하게 

떨리는 왼손 때문에 두 손을 맞잡고 있는 습관이 

생겼다. 어떤 일을 하려할 때 손이 떨리는

 황병희 씨와 가만히 있을 때 유독 손이 떨리는

 김명복 씨. 같은 손 떨림인 듯하지만 다른 점이 있

는 두 사람의 손 떨림은 치료 방법이 전혀

 다르다는데... 손 떨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시선 때문에 대인관계마저 힘들어진

 두 사람을 통해 손 떨림의 원인을 진단한다.


# 무심코 지나친 떨림, 방치하면 큰 병 된다!

 전직 일식요리사였던 천정용(65) 씨는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꿨지만 1년 전 시작된 안면 떨림으로

 평화로웠던 일상이 산산조각 났다. 처음엔 눈 밑에만

 가끔 떨렸기에, 천정용 씨는 그 원인이 흔히들 

얘기하는 마그네슘 부족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점차 떨리는 부위가 눈 밑에서 볼, 입 쪽으로 

확대됐고, 일시적인 안면마비까지 오게 됐다. 진단 

결과 천정용 씨의 병명은 반측성 안면경련.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리면서, 얼굴 반쪽에서 떨림을

 유발하고 이를 오래 방치하면 청력까지 손상될 수

 있다는데...지난 크리스마스가 악몽 같았던 

장재일(75) 씨. 그녀가 다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이유는 머리와 손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떨림 

때문이었다. 검사 결과, 떨림의 원인은 평소 

장재일 씨가 복용하던 다량의 약물 때문이었다. 

한 논문에 따르면 ‘약물유발 떨림의 위험인자는

 고령과 다약제 복용력’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약들이 장재일 씨를 한순간에 떨림의 고통으로 

몰아넣을 것일까. 또한 약물로 유발된 떨림에는 어

떻게 대처해야 할까. 평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습관처럼 먹고 있는 약과 무심코 지나쳤던 경미한

 떨림은 내 몸에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

 




# 참을 수 없는 떨림, 과연 멈출 수 있을까?

 본태성 수전증으로 고통을 겪던 황병희(63) 씨, 

안면 떨림으로 마비까지 왔던 천정용(65) 씨, 

10년 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손 떨림을 견뎌왔던

 최수임(72,가명) 씨가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각자 떨림의 부위와 원인이 달라, 그 수술법 또한 

다르다. 본태성 수전증인 황병희 씨는 고집적

 초음파술(MR guided Focused Ultrasound)을 

받게 됐다. 고집적 초음파술이란 MRI를 통해 뇌 안의

 치료부위를 확인한 후 1000여개의 초음파를 떨림을

 유발하는 부위에 집중시켜, 외과적 수술 없이 

초음파 에너지로 병변을 만들어 떨림 증상을

 치료하는 법이다.  또 반측성 안면경련인 

천정용 씨는 안면신경을 누르는 뇌혈관들 사이에 

의료용 스펀지를 넣어, 안면 떨림을 치료하는

 미세혈관감압술

(MVD, microvascular decompression)을 받았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인 최수임 씨는 뇌에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줘 손떨림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을

 받았는데... 과연 떨림으로 인해 고통 받던 이들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금 혹시 몸 어딘가를 떨고 있다면, 제대로 알고 

진단하면 치료할 수 있는 떨림에 대해 주목하자. 


■ 방송일시 : 2019년 1월 16일 (수) 22:00 ~  KBS 1TV

■ 프로듀서 : 황혜지 / 담당작가 : 김민정, 김은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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