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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눈먼 군대 15년의 비리 야간투시경 영상증폭관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산 비리 커넥션 1179회

by 피린8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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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눈먼 군대 

15년의 비리

 야간투시경

 영상증폭관 

방산 비리 커넥션 




pd수첩 1179회 미리보기


눈먼 군대, 15년의 비리


어둠 속 병사들의 눈 야간투시경. 

그 속에 감춰진 15년의 비리! 


- 야간 투시경은 어둠 속 군인들의 '눈'이다.

 적보다 먼저 보느냐, 아니면 적에게 먼저 보이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그런데, 병사들의 목숨을 좌우하는

 야간투시경이 성능과 수명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MBC [PD수첩]에서는 현역 군인의 

밤의 눈인 야간투시경의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한다.




현역 군인이 군에서 사용하는 야간투시경(PVS-04K)을

 들고 MBC를 찾았다. 그는 야간투시경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이런 무기가 군에 납품되는 과정에 

분노를 드러냈다. 관련된 자들은 매국노나 다름없다는

 말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도대체 대한민국 군의 

야간투시경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다수의 장병들과 군 전문가들도 군이 사용하는

 야간 투시경 성능에 우려를 표했다. 해상도는 

떨어지면서도 가격은 미국의 3세대 야간투시경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PD수첩] 취재결과, 중량 문제도 심각했다. 

우리나라의 국방규격 상 야간투시경의 총 중량은 

600g을 넘으면 안 되지만, 야간투시경(PVS-04K)은

 10년 넘게 600g을 초과했다.  


한마디로 제조사는 10년 넘게 국방규격을 지키지 

못한 무기를 군에 납품하며, 막대한 이익을 챙겼고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치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병사들의 몫이었다. 무거운 중량 때문에 피로도가 

높고 목 디스크를 염려하기도 했다. 


 현장의 불만도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영상증폭관은

 야간투시경의 핵심부품이다. 미국과 유럽의

 영상증폭관 제조사들은 수명 10,000시간을 보증한다.

 12년 육군본부는 영상증폭관의 성능확인을 

방위사업청에 요청했다. 15년 영상증폭관의 수명

 검증을 위해 방위사업청 ‘검증 T/F’도 꾸려졌지만 

실물 시험은 무산됐고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PD수첩은 해당 방산 업체와 사실상 면죄부를 준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까지 이어진 

깊은 사슬을 파헤쳤다. 야간투시경(PVS-04K)의 개발과

 납품에 이르기까지 15년간 지속된 커넥션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유사시 군인들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야간투시경. 

그 실체를 추적한 <눈먼 군대, 15년의 비리>는 

1월 1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MBC 에서 방송된다.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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