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빵 대한민국 정착기

조선 이기지 자제군관

 1960년대 한국식 빵의 시작

 옥수수빵

 양산 빵 

 건강한 식사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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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대한민국 정착기


빵이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다. SNS에서는 

빵 맛집에 대한 정보가 오가고 나아가 건강한

 재료를 쓰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낯선 서양 음식인 줄만 알았던 빵이

 세월을 지나 국내에 정착한 것이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달콤한 간식 빵을 즐겨 먹었다면 

요즘은 달걀, 설탕, 우유, 버터를 넣지 않은 

건강하고 담백한 맛의 ‘식사 빵’이 밥 한 끼를 

대신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어 

외식 대신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빵 판매량이 점점 늘고 있다. 

그렇다면 밥심으로 살던 우리는 언제부터

 빵을 먹기 시작한 것일까? 이번 주

 <KBS 다큐 On>은 대한민국 빵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한국인은 언제부터 빵을 먹었을까?

 조선에도 빵 덕후가 있었다!?


1720년, 경종의 왕위 계승을 알리기 위해 

북경을 방문한 자제군관(사신을 호위, 보좌하는 군관) 

이기지는 예수회 성당을 방문했다가 포르투갈 

신부로부터 빵을 대접받는다. 당시 빵 맛에 반해

 제조법까지 물어본 이기지는 조선으로 돌아와

 빵 만들기에 도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전문가와 함께한 재현을 통해 당시 이기지가

 먹었던 빵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본다. 

 

“서양인들이 나를 다른 방으로 맞아들여

 앉도록 했다. 식사를 대접하기에 이미 먹었다고 

사양하니 서양 떡 서른 개를 내어왔다. (중략)

부드럽고 달았으며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았으니

 참으로 기이한 맛이었다. 만드는 방법을 묻자 

설탕가루, 계란, 밀가루로 만든다고 했다”

- 이기지 저서 <일암연기> 中    

 

● 일제 강점기, 빵의 한반도 진출 본격화


해방 전까지 조선에 자리한 빵집의 

핵심 기술자와 경영자는 모두 일본인이었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일본인 빵집에서 일하던 

조선의 기술자들은 남겨진 시설과 도구를 

가지고 한국 제과제빵의 명맥을 이었다.


“(한국인들이) 비록 제빵 기술을 직접 배우진 

못했지만 오랫동안 (빵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으니까 그 기계들을 다룰 수 있었고요.

더 노력해서 기술을 연마하였죠.”

- 주영하 / 음식인문학자   

  

● 1960년대 한국식 빵의 시작을 알린 ‘옥수수빵’


196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닌

 이낙근 제과 기능장에게는 잊지 못할 빵이 

있다. 바로 학교 급식으로 나온 ‘옥수수빵’이다. 

꽁보리밥에 신김치라도 도시락을 싸갈 수만 

있다면 다행이던 그때, 주린 배를 채워준

 급식 빵은 그 시절을 살았던 이들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설탕과 달걀은 비싸서 

넣을 수도 없고 사카린으로 단맛을 낸 것이

 전부인 옥수수빵. 지금처럼 제빵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학교 보일러실에서 떡 찌듯이 

쪄낸 빵이었지만 당시 옥수수빵은 ‘한국식으로 

만든 첫 빵’이었다.


“어떤 분들은 어려웠던 시기가 생각나서 

옥수수빵을 먹을 수 없다고 하세요.

눈물 났던 시기라고 하시면서 …”

- 이낙근 / 제과 기능장




● 양산 빵, 산업화 시대 노동자를 어루만지다


1960년대 후반, 밀가루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공전의 히트를 친 양산빵들이 등장한다.

손 씻을 것도 없이 봉지만 뜯으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던 양산빵은 농촌, 공장, 건설현장 등 

작업장에서 참으로 요긴하게 쓰였다. 

40년 전 구로공단 봉제 노동자로 일한 강명자 씨.

 많을 땐 한 달에 120시간 야근도 해봤다는

 그녀는 밤에 잘 때 다리에 쥐가 났을 정도였다고 

했다. 당시 공장에서 철야 작업을 할 때마다

 야식으로 빵이 나왔는데 일은 힘들었지만, 

그 시간이 기다려졌었다고 했다. 전 국회의원이자

 구로공단에서 일했던 최순영 씨는

 여성 노동자들 사이에 유행했던 ‘빵계’를 

기억해냈다. 고향에 있는 부모와 형제들 생각에 

빵이 넘어가지 않아 한꺼번에 빵을 모아서 

고향에 보내주는 것이 바로 ‘빵계’.

 그 시절 여성 노동자들의 애환과 빵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빵은 배고픔도 달래주고

‘제 삶의 역사’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 강명자 / 구로공단 출신 봉제 노동자   


● 2020년, 건강한 식사 빵의 시대


2020년, 이제 한국인의 식탁에도 빵이 오른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집에서 끼니를 

챙기는 일이 늘자 간편한 ‘식사 빵’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나아가 샐러드나 달걀, 참치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개인의 입맛에 맞게 

빵을 소비하는 문화도 생겨나고 있다. 

빵 문화의 발전에 맞춰 더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한 환경을 가꾸거나 국산 밀을 사용하는

 제빵사도 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떤 빵을 

만들고, 먹어야 할까? 정성으로 관리한

 천연효모균으로 빵을 만드는 

젊은 제빵사 곽선호 씨를 만나본다. 또한

 3대 째 ‘앉은뱅이 밀’을 재배하며 우리나라 밀

 자급률을 높이는데 힘쓰는 백관실 대표를 만나 

한국의 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본다. 


■ 방송일시: 2020년 10월 2일 (금) 밤 10시 30분  

■ 제작사: 김진혁공작소 (연출: 고휘진, 박상혁

 / 글·구성: 심소미)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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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주거대변혁 

공공임대주택 2부 

재고율 10%의 기적

  접근 문턱을 낮추는

 공공임대주택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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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대변혁 

공공임대주택 2부 재고율 10%의 기적


30년 전 한국에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처음 탄생한 공공임대주택. 세월이 흘러

 지금은 사회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주거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이 사는 

집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시민을 위해 탄생한 집이 시민에게 외면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런 사회적 인식을 바꿀 해결책은 없을까?


■ 핵심은 재고율에 있다! 

공공임대 차별이 없는 네덜란드의 비밀


사회주택 보유율이 전체 주택의 50%를 차지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회주택에 산지 20년이

 된 돈 하이드란씨는 66세인 지금도 한 집에서

 마음 편하게 살고 있다. 네덜란드의 

공공임대주택 세입자는 원하는 만큼 그 집에서 

살 수 있고 다양한 주택법이 세입자를 보호해 

준다. 시민 대부분이 한 번쯤 살아봤고, 또 살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선 사회주택에 대한 차별이 

존재할 수 없다. 네덜란드가 여러 저항을

 물리치고 재고율 37%를 이룩한 비밀은 무엇일까?





■ 재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 

도심의 노른자 땅을 확보하라!


사실 공공임대주택이 가장 필요한 곳은 

사람들이 많은 도심. 그러나 이미 빼곡하게 

개발된 도심은 부지 확보부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바로 리모델링.

원래는 고시텔이 있던 곳을 매입,

 공공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노량진의 한 건물. 청년공공임대주택으로 

다시 태어날 이곳의 변신을 기대해본다.


■ 어렵고 복잡한 자격조건은 그만! 

접근 문턱을 낮추는 공공임대주택 제도


리포터로 활동하는 이상연씨의 고민은 비싸도

 너무 비싼 월세. 매달 60만원의 월세와 각종

 공과금, 교통비 등 필수 지출만 제외해도 

생활비가 빠듯하다.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나

 새로운 집을 알아보는 그녀. 이번엔 부동산 대신 

공공임대주택 상담을 받지만 유형이 다양해 

오히려 어떤 집을 구해야할지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편견 없이 공공임대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복잡한 절차와 기준으로

 문턱 높은 집이라는 오명을 들어야 했던 

공공임대주택. 다행히 올해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기준을 하나로 합치는 대대적인 

제도 통합 계획을 선언했다.




■ 집값 급등과 주거불안, 

공공임대주택 확대가 답이다


대한민국 집값 급등은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다)’,

 ‘빚투(빚내서 투자)’를 비롯해 각종 부동산 

신조어까지 양산하고 있다. 수십 번의 부동산 

대책도 시장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요즘,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답은 공공임대 주택이다. 

사지 (buy) 않아도 사는 (live) 기쁨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2024년까지 10%의 재고율을 달성하면 과연 

우리 삶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오는 9월 25(금) 오후 10시 50분.

KBS 1TV <다큐ON>에서 2부작 다큐멘터리

 『주거대변혁 – 공공임대주택』

‘2부. 재고율 10%의 기적’을 통해 세계 주거복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제도를 소개한다.


■ 방송일 : 2020년 9월 25일(금) 오후 10:50

■ 제작: (주)아이티미디어 

■ 프로듀서: 이후락 / 담당 피디: 김광필 / 작가: 추미전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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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공간실험

 요일가게

꿈의 인큐베이터

희망 플랫폼 

공유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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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실험 요일가게


금싸라기 ‘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

임대료는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고

최근 5년간 개인사업자 신규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이 

2018년 기준 72.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낮과 밤, 혹은 요일에 따라 

서로 다른 간판을 내 거는 가게가 있다. 

이름 하여 ‘요일 가게’...

이곳은 초보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사업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실험실이자, 

기회를 얻고 또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꿈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가 임대료 빌딩숲  길모퉁이 작은 상점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간 실험’을 통해 우리 시대 

공간문제 대한 하나의 해법을 모색해 본다.





▶인천 배다리 골목의 ‘수상한 가게’ 

   -“요일마다 사장이 바뀌어요”


인천 배다리 골목 인근에 수상한 가게가 들어섰다. 

그리 넓지 않은 39㎡(약 12평) 공간에

 요일마다 간판이 바뀐다.

 ‘월요일-극장’, ‘금요일-소설창작 수업’,

 ‘토요일-카페’, ‘일요일-옷가게’ 등등...

직종도 다양하고 사장님들의 연령도 다양하다. 

그래서 이 가게의 이름은 <다 괜찮아>.

1956년에 지어진 낡고 허름한 건물을 개조해 새로운 

형식의 요일가게를 만든 사람은 권은숙(54) 씨다. 

2014년부터 시작된 요일가게 <다 괜찮아>에는

 임대료 걱정 없이 자신의 가게를 운영해 보고

 싶은 수많은 사장님들이 다녀갔다.

이 낡고 허름한 요일 가게 <다 괜찮아>는

 지난 6년 동안 어떤 성과를 내고 있을까.  

인천 변두리 작은 골목에서 시작된 ‘요일가게’라는 

실험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꿈의 인큐베이터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곳이죠”


서울 상수동에도 또 다른 요일가게가 있다. 

이곳에서는 낮과 밤 혹은 요일에 따라 서로 

다른 셰프들이 자신의 상호를 걸고 식당을 한다. 

이곳에서 식당을 시작하는 셰프들은 대부분

 값비싼 임대료 때문에 자신의 사업장을 내지

 못했던 사람, 사업 아이템은 있으나 그것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 싶었던 사람,

창작요리 연구`개발자로서 고객과 만나는 장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조해

 이 공간을 처음 시작한 정다운(40)씨는 이곳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공간, 

첫출발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그럼으로써 0에서 1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청년들에게 

요일 가게는 사업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실험실이자,  기회를 얻고 또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꿈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 요일가게는 희망 플랫폼

 -“독립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다”

 

지난 2월, 요일가게 <프로젝트 하다>는 

문을 닫았다.  지난 2015년 이후 수많은 청년들의

 ‘꿈의 인큐베이터’이자 초보 창업가들이

 새 출발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던 곳...

이곳을 거쳐 간 셰프들 중에는 실제로 확장된 

식당을 내고 독립한 경우도 있다. 

이곳을 기획한 정다운(40) 씨도 또 다른 확장과 

성장을 위해   <프로젝트 하다>의 간판을 떼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또 어떤 곳에서 어떤 방식의

 공간 실험을 시도할 것인가.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검토하고 키워가던 청년들은 천정부지

 고가 임대료 빌딩 숲에서 또 어떻게

 ‘희망 플랫폼’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    


▶ 공간실험

 -“소유와 공유 사이에서 길을 찾다”

  

요일가게는 어떤 의미에서 일반적인 부동산 

소유개념과는 반대의 방향성을 실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비싼 건물이나 공간을 

개인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공간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값비싼 임대료의 부담을 좀 더

 가볍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모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천의 한 공유 공간 ‘수봉 정류장’에서 

만난 시인 이설야(52) 씨는 이렇게 말한다. 

“언뜻 보기에 뒤로 가는 발걸음이

 훗날 앞서가는 발걸음이 될 수도 있다.” 


■ 방송일시 : 2020년 9월 19일(토) 저녁 11시40분 

■ 프로듀서 : 송철훈

■ 글` 연출 : 임미랑

■ 제작사   : 지을작作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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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주거대변혁 

공공임대주택 

1부 그 집은 누구인가

 행복주택 

오스트리아 빈 복지 비결

 사회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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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대변혁-공공임대주택

 1부-그 집은 누구인가


없으면 불안하고, 불편하고

 가난해지는 것 같은 기분.

한국인이 앓고 있는 만성 고질병이 있다면

 '내 집 마련 증후군'이 아닐까?

편의점처럼 골목마다 흔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주택청약 현장은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사회 유행에 가장 민감하다는 주말 예능마저 

필요한 집, 살고 싶은 집을 구해주는 방송들로

 넘쳐나는 요즘. 한국에서 집은 곧 '돈'이자

 '성공', ‘행복’의 척도가 된지 오래다. 때문에

 우리는 늘 내 집을 마련하고 싶은, 마련해야

 할 것 같은 강박증에 시달린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집을 사야만 비로소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걸까?

여기, 그 질문의 해답을 주기 위해 지어진 집이 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나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으로 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저렴하게 

건설, 공급되는 집. 사지(BUY)않고도 

마음 편히 살 수(LIVE)있는 집. 

바로 공공임대주택이다.





■ 30년 전 대한민국에 처음 도입된 공공임대주택제도


1990년 번동에 대한민국 최초로 지어진

 1호 공공임대아파트는 지금도 30년 넘게 살고 

있는 입주민들이 대부분이다. 단지 주민들은 

마치 한 대가족처럼 가깝다. 요즘은 논과 텃밭까지 

함께 가꾸며 생태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 초역세권 입지로 젊은 맞벌이 가정의 

구세주가 되어준 행복주택


결혼 1년 차 오수현씨는 요즘 콧노래가 

절로 난다. 1년 전 신혼집을 구하면서 밑져야 

본전으로 넣어본 ‘행복주택’에 입주 당첨돼

 매일 집 앞의 지하철을 타고 출근할 수 있기

 때문. 초 역세권 입지에 임대료마저 저렴한 

행복주택 생활 덕분에 그녀는 새로운 꿈을 

향해 뛸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 다 맞춰드릴게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진화하고 있는 공공임대제도


사회 초년생인 박다솜씨는 모아둔 목돈이 없어

 전세대신 월세 집에 살아야 했다. 그러나 기존

 주택을 전세 계약 체결하여 재임대하는

 ‘청년 전세 임대’ 제도를 알게 된 후 월세 

걱정 없이 꿈꾸던 독립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66세의 이석호씨 집에는 요즘 재주 많은

 새 식구가 생겼다. 말만 하면 노래도 척척!

안방, 거실 불까지 꺼주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설치된 것. 고령자를 위한 케어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는 AI 스마트 서비스는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고령자 세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  공공임대제도 역사가 

100년이 넘는 사회주택 선진국 유럽 이야기


<도시별 삶의 질 순위 보고서>에서 10년 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도시는 바로

 오스트리아의 ‘빈’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빈의 복지 비결은 바로 '사회주택'에

 있다는데... 또한 오스트리아의 사회주택은 

살기 좋은 집을 넘어 ‘아름다운’ 집으로 

평가받는다. 주거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하나의 '기본권'으로 인식하는 오스트리아는

 각종 제도와 정책으로 세입자들의 든든한

 ‘백’이 되어주고 있다. 유럽의 사회주택들은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오는 9월 18(금), 9월 25(금) 오후 10시 50분. 

KBS 1TV <다큐ON>에서 2부작 다큐멘터리

 『주거대변혁 – 공공임대주택』 ‘1부. 그 집은 

누구인가’ / ‘2부. 공공임대 10%의 기적’을 통해 

세계 주거복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제도를 소개한다.


 방송일 : 2020년 9월 18일(금) 오후 10:50 KBS 1TV 1부

   2020년 9월 25일(금) 오후 10:50 KBS 1TV 2부

■ 제작: (주)아이티미디어 

■ 프로듀서: 이후락 / 담당 피디: 최광석 / 작가: 추미전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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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나는 공사장 아이돌이다

 건설현장에

 청년들이 떴다 

숙련공 

청년 목수

건설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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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사장 아이돌이다


‘막노동’이라 부르지 마라! 

건설 현장의 근로자가 없었다면 현재의 도시는 없다 

짓는다는 것은 ‘태초의 직업’이며

인간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직업이다 


■ 건설현장에 청년들이 떴다 

건설 현장에서 뼈가 굵은 숙련공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허허벌판 맨땅 위에 무언가를 지어올려

 지금의 화려한 도시를 만들어낸 것은 

다름 아닌 너와 나, 건설근로자들이라는 

생각이다. ‘오로지 내 손으로 지어올린’ 시간에 

대한 자부심이다.  은퇴를 앞둔 숙련공들에게는

 몇 가지 고민이 있다. 그 중 하나는 현장에서 

20~30대 청년을 본 지가 꽤 오래 되었다는 것.

  수십 년을 쌓아온 숙련공들의 기술을 물려줄 

후배가 없다는 게 문제였다. 그런데 최근 

그 건설 현장에 2,30대 청년들이 떴다.  

아르바이트나 일용직이 아닌 전문 기술자로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들. 많은 사람들이 

험하고 위험한 직업이라 말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일해본 청년들의 생각은 다르다. 





■ 청년 목수, 공사장에서 미래를 보다

26살 김산은 현장에선 일명 ‘금수저’로 불린다.

 일용직으로 떠도는 건설 현장에서 전문기술을

 쌓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산이는 숙련공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짧은 기간 

동안에 고난이도의 기술까지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과감히 아버지 곁을 

떠나 독립적으로 현장을 찾아다닌다. 금수저라는

 말보다는 스스로 우뚝 서고 싶었던 때문이다.

 산이는 친구 재영과 함께 2인1조로 

교량 건설 현장에서 일한다. 작업의 대부분이 

23미터 고공에서 이뤄진다.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그곳에서 청년들의 망치질은 거침이

 없다.  현장은 물론 힘들지만, 놀랍고 뿌듯하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그 기적은 모두 사람의 

손이 해낸 일이다. 그래서 김산은 “목수의

 망치질도  판사의 망치질 못지않게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 막노동 포토그래퍼 황태석, 목수가 되다

건설 근로를 하면서, 공사장의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33살 청년

 황태석은 이제껏 해왔던 일용 잡부가 아닌, 

전문성을 가진 기능공이 되고 싶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를 찾는다. 며칠 전 

‘건설일자리드림넷’이라는 앱을 통해 건설 현장 

일자리를  신청했다. 그동안 인력 사무소를 통해

 그날그날 배정해주는대로 일을 소개받았고, 

매일 수수료를 10%나 떼었지만, 달리 대안이 

없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수수료도 없고

일용직이 아닌, 장기적으로 출퇴근하는 안정적인 

조건의 현장을 연결해주는 공공 기관이 있었던 것.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발주 공사 현장과 연계하여 일자리를

 소개한다. 건설 현장도 이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로 서서히 바뀌는 중이다. 


■ 우리의 일이 정말로 ‘막’ 하는 노동일까요? 

서울의 이름만 대면 알만한 건물들을 지어올린 

43년 경력의 형틀 목수인 박홍규는 일당이 

5천원이던 시절에 안전모도 안전화도 없이 

일을 시작했었다. 위험천만하고 열악한 환경을 

그저 견뎌냈던 건설근로자들. 수많은 박홍규들이 

있기에 지금의 화려한 도시가 완성될 수 있었다. 

건물이 화려하고 복잡해질수록 이들의 기술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근무 환경 또한 좋아졌다.

 그런데 박홍규씨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건설근로자를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이다. 여전히 ‘막노동꾼’ 이라는

 불린다. 과연, 이들의 일은 말 그대로 ‘막’자가 

붙어도 되는 일일까? ‘막’ 만들어도 그렇게 

화려하고 어마어마한 빌딩들이 안전하게

 세워질 것인가?


■ 진화하는 건설 현장, 건설노동자들의 권리 찾기 

건설현장에 나타난 청년들은 건설기술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바꿔달라 당당히 외친다.  비가 와서 일을 못한 

날에도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악천후 수당’, 

일주일 중 하루는 일을 하지 않고도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주휴수당’이 필요하고, 

안전을 위한 환경과 쾌적한 휴게시설도 필요하다. 

반갑게도 건설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도급 과정에서 임금 삭감 및 

체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발주자가 임금을

 직접 지급하는 직접지급제와 퇴직금을

 보장해주는 전자카드제,  경력에 맞는 임금을 

나라가 보장하는 적정임금제 등이 현재 시행되고

 있거나 시행될 예정이다. 


■ 방송일시 : 

2020년 09월 12일 (토) 밤 11시 40분 - KBS 1TV

■ 프로듀서 : 송철훈  

■ 연출 : 박기흥 

■ 글.구성 : 조미혜 

■ 제작사 : 황금나무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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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세상을 바꾸는 

굿머니 

 아시아를 강타한 코로나

 아시아개발은행

 20조원 긴급 지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큐 On  미리보기


세상을 바꾸는 굿머니


아시아를 강타한 코로나. 

아시아개발은행 20조원 긴급 지원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이제 세계 각국의 생활방식과 질서를 바꾸었다. 

질병의 공포를 넘어서 사회적 단절,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불러 일으킨 코로나 팬데믹. 세계를 

덮친 혼란 속에서 사회적 안전망이 취약한 저개발

 국가의 국민들은 최소한의 보호나 지원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특히 아직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들이 모여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심각하다. 

 1966년 설립된 국제 금융 기구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19 상황 속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한줄기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식량 보급, 의료용품

 지원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원조 및 차관을 

시행하며 긴급 재원 20조원을 마련한 것.





대한민국 경제개발 과정을 도운 아시아개발은행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빈곤 퇴치를 목표로

 저개발 국가에 대한 경제·사회적 개발 원조 및 

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 개발은행. 

다른 국제기구보다는 생소한 아시아개발은행과 

대한민국의 인연은 의외로 깊다. 

 1967년 경인고속도로 건설과 1974년도 인천항 

갑문 개발 등에 아시아개발은행이 투자한 것이

 그 예. 전 일간지 기자이자 인천에 3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 신용석씨는 경인고속도로 건설이 

당시 혁명적 사건이었다고 증언한다. 수도권의

 물자와 인적 자원의 이동, 수출확대에 가능케 한

 중요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지금은 동북아 허브로 자리 잡아가는 인천항의

 갑문 개발 역시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드나들기가 쉽지 않았던 대형선박의 입출고를 

수월하게 함으로써 수출입 강국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었다.




 이렇듯 전쟁 직후, 나라를 재건하고

 사회 인프라를 갖추는 과정에서 빈약한 재원과 

기술력을 보완하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의

 투자를 받았던 한국은 모든 차관 금액을 갚고 

투자를 받는 나라에서 투자를 하는 나라로 성장했다.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일하는 

아시아개발은행  그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들 


 아시아개발은행의 투자는

 2019년 3천4백억달러를 넘어섰다. 그리고 이제 

한국인들도 아시아개발은행에서 일하며 우리가 

받았던 도움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저개발

 국가에 돌려주기 위해 일하고 있다. 

엄우종 국장(지속성장 환경변화)은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본부에서 27년째 근무하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 그럼에도 

여전히 빈곤국가가 많은 아시아의 개발은 

이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전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지만 사회적

 인프라와 자원 등은 턱없이 부족한 나라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의 성장 가능성을 지켜본 

나성섭 디렉터(남아시아 인간사회개발 

교육부문)는 여성 교육, 여성 직업훈련에 집중. 

무슬림 여성들의 조혼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기술 인력으로 성장, 사회와 가정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적 여성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했다.


 에너지 생산 시설 투자를 결정하기 전,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대처 방안을 해당 국가에

 요구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장유정 스페셜리스트

(남아시아 사회개발 에너지 부문). 각국의 오지를 

다니는 그녀는 최근 방글라데시의 룩샤 지역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민물돌고래를 발견, 1년이 넘는 조사와 협의 끝에

 발전소 냉각수 시스템을 교체해낸 사례를 소개한다.  



경제개발과 환경, 교육 확대, 

여성과 어린이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투자. 삶의 질을 바꾸는

 굿머니의 대열에 동참하다 


 아시아개발은행의 노력은 이제 저개발 국가의 

사회·경제적 안정을 넘어서 평화를 도모하고

 세상을 바꾸는 굿머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잦은 전쟁으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필리핀 민다나오섬. 그곳에서 진행된 

‘평화를 위한 커피’ 프로젝트는 커피 농장주들의 

수익 창출은 물론 민다나오섬 내부의 평화를 

위한 메시지로 자리 잡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세상을 바꾸는 

굿머니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시아 국가가 함께 나아갈 길을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KBS 다큐온에서 탐구해본다. 


방송 일자 : 2020년 9월 11일 오후 10시 50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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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2020 사유림 보고서

 숲이 미래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

 221조원 

전체 산림중 사유림 67%

산림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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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사유림 보고서, 숲이 미래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 221조원.

전체 산림중 사유림 67%. 

산주인들의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인가?


  대한민국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 

숲이 주는 공익적 가치는 공기 정화, 수질 정화, 

임산물의 경제적 이익 등 무려 221조 원에

 달한다. 이렇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산이 주는 

이익을 누리고 있기에 산림 자원은 ‘공공재’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하지만 산림의 67%는 엄연한 주인이 있는 

사유림이다. 대한민국 산림의 2/3을 차지하는

 비율인 만큼 사유림의 관리와 경영이 우리나라

 산림의 미래를 좌우하는 이 시점, 사유림을 

가지고 있는 산주들은 많은 고민에 빠져 있다. 

과연 그들의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일까?





 68년도부터 조금씩 산을 사들려 산림경영에 

나선 경남 거창의 유형렬 산주. 매일 아침 

해발 800m의 산을 오르고 내리는 그는

 ‘나무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생각으로 지난 40여년 정성스레 나무를 가꿔온

 산림경영인 2017년 일반인에게 개방한 사유림 

경남 기장군 아홉산 숲의 문백섭 대표도

 400년 간 문씨 문중에서 지켜오고 가꿔 온

 천연림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하지만 숲에 대한 남다른 신념을 가진

 이들에게도 현실의 벽은 높다. 

 사유재산이지만 공익적 가치 보호를 위한 

기본 벌기령, 벌채 규제, 조림 의무 등 각종 

행위의 제한이 많고 지원의 폭은 좁아 

자연재해를 입어도 복구는 산주 개인의 몫이다. 

게다가 임업의 특성상 1~2년 만에 소득을 보기 

어려운데 반해 솎아베기, 가지치기와 같은

 숲 가꾸기의 비용은 지속적으로 발생해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 

 실제로 <2019년 임가경제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농가 소득 41,182천 원, 어가 소득

 48,415천 원인데 반해 임가 소득은 

37,449천 원으로 임업원 소득이 가장 낮다. 



 

 저소득과 규제, 미비한 지원만이 문제는 아니다.

 대를 이어 50년 째 산을 지켜온 이충일 산주는

 한 평생 운영해온 제재소를 7년 전 폐업했다.

 이유는 바로 기본 벌기령과 값싼 외국산 목재 때문. 

2018년 국내 필요 원목중 국내생산 원목은 

16.6%에 불과했다. 설상가상 소유지의 일부가 

오대산 국립공원 권역으로 묶이면서 

재산권이 제한을 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의 산주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경기도 광주시의 남종면, 귀여리 등이 1975년 

팔당댐 권역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모든

 개발행위가 금지됐고, 벌채와 조림, 심지어 

나무 가지치기까지 신고하고 허가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제대로 관리할 수 없어 나무가

 죽어가고, 임산물이 제대로 자라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산주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어려움을 들어본다.  

 

환경을 보존하며 산림경영을 활성화시키는 

유럽의 산림강국 독일의 사유림 지원대책 


 그렇다면 독일의 경우는 어떨까? 산업화와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황폐화 되었던 독일은 

이제 유럽 최고의 산림강국으로 거듭났다. 이는 

공익적 가치와 개인 사유재산권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독일의 정책이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낸 것. 

세계의 모범이 되는 독일의 산림 정책과 그들이 

제시하는 사유림 지원방법을 독일 헷센주 풀다

 산림경영공동체를 통해 만나 들어본다.

  

영세산주를 모아 경제림 조성에 나서는 

선도산림경영단지 

임업인들의 산림경영을 지원하는

 임업직불금제 논의 시작되다


 우리나라도 최근 임업인을 위한 지원과 

정책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2014년부터 산림 소유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조성된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거창, 삼척, 보성 등 총 8개 지역에 시행되고

있다. 또한 과도한 법과 규제는 없는 지

산림전문가와 임업인이 함께 산림에 관한 

법률 개정 제안에 착수했다.  


 대한민국 산림 산업이 나아갈 비전과 

그 비전의 주역인 사유림의 산주들에 관한 

이야기를 9월 4일(금) 밤 10시 50분

 KBS1 다큐 온에서 깊이 있게 다뤄본다.

 

방송 일시 : 2020년 9월 4일(금) 밤 10시 50분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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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또 하나의 방역 전쟁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잡아라 

 ASF 

돼지흑사병

 양돈농가의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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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돼지 중 적어도 4분의 1 이상이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인해 사라질 수 있다.”

- 마크 시프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회장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금 보이지 않는 한쪽에서 

또 하나의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치사율 95%-. 돼지흑사병이라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그것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9월 파주의 한 축산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벌써 1년째 아프리카돼지열병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양돈농가에서의

 발생은 23일 만에 멈췄지만 야생멧돼지에서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확산, 증가하며 

양돈 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KBS 다큐ON은 ‘또 하나의 방역전쟁-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잡아라’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전선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들의 현장기록을 전하고 K-방역의

 성공 비밀을 찾아본다.





■ 깊어지는 양돈농가의 시름


현재 파주, 연천, 김포, 강화 지역 내에는 

사육돼지가 단 한 마리도 남지 않았다. 

지역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후 모두 살처분됐기 때문이다. 다시 돼지를 

들여와 농장 일을 시작하고 싶어도 멧돼지의

 확진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여의치 않은 상황. 

농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기만 하는데...


■ 전 세계를 강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데다 95%가 넘는 치사율에 바이러스 

생존 기간이 수백 일에서 천일까지 유효한 질긴 

바이러스라 일단 예방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간의 

방역을 뚫고 현재 4개 대륙으로 확산되었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는 가장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상황. 우리나라 역시 염려와 대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발병하고 말았다. 다행히 

양돈농가에서의 발병은 멈췄지만

 야생 멧돼지에서의 확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세계적 전문가인 호세 마누엘 산체스 

비스카이노 박사(세계동물보건기구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연구소 소장)는 한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성공 여부가

 ‘야생멧돼지’에 달렸다고 조언하고 있다.




■ 양돈농가를 사수하라

지금 휴전선 인근은 멧돼지와의 전쟁 중


하지만 현재 멧돼지에서의 확진이 포천, 

인제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양돈농가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막기 위해 관계당국은 DMZ접경지역을 

따라 파주에서 고성까지 장장 483km에 달하는 

광역울타리를 쳤을 뿐만 아니라 2차, 3차 울타리를 

계속해서 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합동으로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역 및

 양돈농가의 방역 또한 삼중사중으로 철저를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우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폭염과 장마 속에서 또 하나의 방역 전쟁-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최전선으로 가보자!


▶ 방송일시 : 2020년 8월 28일(금). 

밤 10시50분~11시 40분(KBS1 TV)

▶ 프로듀서 : 신동만

▶ 제작: 에코21 (담당 피디: 정준호/박형욱

 글,구성: 정지연)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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