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세계가 주목한 K-방역 

왜 지방이 강했나

 코로나 모범국 

대한민국 방역 정책 

각급 지자체들 

K-방역의 새로운 길을 개척




다큐 On 미리보기 


세계가 주목한 K-방역, 왜 지방이 강했나

       

2020년, 한국은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코로나 모범국’, ‘방역의 나라’, ‘방역 한류’... 

그만큼 세계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관심을

 가졌고, K-방역이라 불리며 대한민국의 

방역 정책을 세계 표준 방역모델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 K-방역의 저력이라면 안정된 의료체계, 

사재기 하나 없이 질서 정연했던 생활, 

마스크 착용을 스스로 의무화하며 철저히 지킨 

개인위생일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발휘된

 힘이 있다. 바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그것. 

코로나19를 겪으며 지방자치단체들은

 중앙정부와의 협력은 물론 중앙을 뛰어넘는

 지역별 맞춤 선제대응을 통해 한국의 

확진자 감소에 큰 공을 세웠다. 

그것은 30년의 지방자치 경험이 

빛을 발한 것이기도 하다.  

이에 8월 21일 금요일 방송되는 KBS 

<다큐 On>에서는 현재진행형인 K-방역을 통해

 드러난 지방자치와 분권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 각급 지자체들, K-방역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K-방역의 新모델을 창안한 도시 수원시.

 메르스 경험 이후 꾸준히 준비해온 

감염병 매뉴얼이 빛을 발했다. 수원시

 해외입국자들을 위한 전용 자가 격리이송 차량과 

전국 최초 무증상 감염자를 위한

 임시 생활시설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수원시의 배려는 끝이 없다.

광주광역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하며 중앙보다 더 엄격한 

방역기준을 내세우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19

장기화를 준비하며 문진부터 체온측정, 소독까지

 자동화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도입했다. 방역시스템도 

진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이어진다. 

지방들의 활약, 이 같은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 지자체들의 성공적 K-방역, 이유 있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선제적인 노력은 지방자치의 

경험에서 나온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끊어졌던 

지방자치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 선거로 다시 

시작됐고,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본격적인 민선시대가 열렸다. 

 그 30년 시간 속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민하고 노력했고, 이제

 그 변곡점에 서있다.  그 증거가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 나타난 각급 지자체들의 

현명한 대응들이었다.  세계 표준 방역 모델화가

 추진 중인 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승차진료) 

형식의 ‘안심카’ 선별진료소! 한국의

 첫 집단감염지였던 대구는 대규모 확산으로 인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위해

 ‘아동 임시 생활시설’과 ‘긴급 돌봄’을 극적으로

 시행했다. 지역의 최일선에 있으면서 지역민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방자치제의 활약이 

펼쳐진 것이다.


▶ 지방분권 선진국 독일과 

이태리의 방역결과 차이는 어디서 오나? 

강력한 중국의 시스템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나? 


한국과 비교해 발전된 지방자치와 분권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와 독일. 두 나라의 방역체계는

 어땠을까? 이탈리아는 초기 대응에 실패해, 

유럽국가 중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나라였고

 지금도 방역에 애로를 겪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분권국가 독일은 확산 초기 의료인의 전수 조사를

 통해 빠르게 대응한 덕에 비교적 코로나19에 

잘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지방자치와 분권체제가 발달한 두 나라지만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큰 차이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중앙집권적인 사회주의 

체제 중국의 대응은 어땠을까? 코로나19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은 봉쇄정책을

 통해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유를 박탈당한 시민들은 불만의 목소리는 

커져만 간다. 이들의 사례 중 우리가

 가야할 미래는 어느 곳일까?


▶ 지방,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코로나19는 방역뿐만 아니라 지역 내 경제적인 

타격도 몰고 왔다. 지난 2월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진 전주 한옥마을. 마을 안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진관과 한복대여점을 운영하는 

한명희 씨와 감자탕집을 운영하는 백옥희 씨는

 하나, 둘 닫히는 이웃 상점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나마 두 상인은 전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착한 임대 운동’으로 상가 임대료를

 인하 받고 있다. 이에 호응해 시민 자발적 

캠페인도 시작됐다. 14명의 전주한옥마을

 상가임대인 모임에서 상가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운동을 펼친 것. 한 마을에서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전주 전역으로 퍼졌고 곧 전국으로 확대됐다. 

또한 지역의 고용유지정책인 ‘해고 없는 도시’ 

서약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얼어붙은 

전주를 녹이는 ‘착한 바람’! 하지만 전주시는 

이러한 경제대응책을 지속해가기 어렵다. 지방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재정의 한계 때문이다.


팬데믹 시대에 한국의 지방분권은 지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한 K-방역 

성공스토리에서 드러난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의 힘, 

 이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KBS1 8월 21일 밤 10시 50분

 <다큐 On>에서 팬데믹 시대,  지방자치와 

분권이 가야 할 길을 묻는다.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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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시대를 여는 아이콘 

세계박람회 

부산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엑스포 유치 도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2021년 두바이 세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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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여는 아이콘 세계박람회

  

1989년 파리 박람회 당시 세워진 에펠탑은

 170년 엑스포 역사가 남긴 최고의 상징물이다. 

토머스 에디슨, 알렉산더 벨, 아인슈타인 등 

과학자와 헨리 포드 같은 기업가 역시

 세계박람회에서 영감을 얻고 산업과 과학,

 기술의 진보를 촉발했다. 지난 한 세기 반 동안 

현대 문명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발명품들은

 박람회를 통해 세상의 빛을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량한 모래벌판에서 최첨단 도시를

 일궈낸 기적의 도시 두바이에 이어 2025년 

그 바통을 이어받게 된 오사카, 그리고 5년 뒤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 한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박람회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건 부산은 특유의 

역동성과 포용력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로 가는 길, 그 가능성과

 조건을 모색해본다.





 사막 위 두 번째 기적을 꿈꾸다. 두바이 세계박람회 

2013년 11월 27일 프랑스 파리, 러시아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02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두바이가 선정된 순간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같은 시각 두바이 시민들은 다운타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투표 현황을 지켜보며 

환호했다. 황량한 모래 위 최첨단 도시를 건설하며

 기적을 이룬 두바이는 2020세계박람회 개최를 

코앞에 두고 코로나19여파로 개최 1년 연기라는

 상황을 맞게 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건국 50주년에 맞춘 2021년 더 화려한 개막을

 준비하는 두바이 세계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고 현재 건설 중인 두바이 한국관의

 상황을 문훈 건축가를 통해 들어본다.




잠에서 깬 용 중국의 포효,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

중국인들의 자부심만큼이나 웅장한 스케일로 

포효하는 용인 중국의 힘을 보여준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 모든 것은 엑스포로 통한다는

 구호 아래 18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상하이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국과 

관람객 수라는 기록을 세우며 6개월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중국관 다음으로 큰 규모로 

조성된 한국관은 무려 2,200회에 달하는 공연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박람회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규모, 관람객,

 파급 효과 등 여러 면에서 박람회 종전 기록을

 무섭게 갈아치운 중국의 포효,

 황푸 강변의 기적을 조명한다. 


근대박람회의 역사와 

대조선 최초의 시카고 박람회 참가까지 

세계 박람회의 흥미로운 역사 속으로!   


1851년 5월 1일,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 위치한 

거대한 온실 모양의 수정궁에 진귀한 물건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일제히 몰려들었다. 

19세기 중반 대영제국의 위세가 절정을 달한 

시기, 대영제국의 위상을 드러내며 근대박람회의 

문을 열어젖힌 런던박람회를 조명한다. 또 하나의

 근대박람회는 서구문화 불멸의 아이콘인 

에펠탑이 등장한 1889년 파리박람회다. 

거대한 철탑을 진두지휘한 구스타프 에펠에

 얽힌 일화와 영국과  차별화하기 위해 프랑스가

 자존심을 걸고 내세운 보르도 와인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1893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 처음으로 한글 국호 ‘대조선’을 

달고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무대에 얼굴을 드러낸 

역사를 조명한다.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단순한

 물품의 전시가 아닌 외교적인 의도를 가지고 

참가한 시카고 박람회의 의미를 알아보고, 

당시 고종의 복잡한 속내를 엿본다.  


55년만의 도전, 2025 오사카 세계박람회 

일본은 1970년 오사카 박람회를 열어

 고도성장단계로 올라가는데 결정적 도움을

 얻었다. 그 영광의 향수를 재현하고자 일본은

 2025년 오사카 세계박람회 개최권을 전국가적

동력을 활용해 따내는데 성공했다. 

1970년으로부터 55년, 오사카세계박람회를 통해 

재도약하고자 하는 일본은 과연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일본의 가치를 세계에 

전할 주제와 비전을 가지고 있을까?

 2025 오사카 박람회 개최지인 인공섬 

유메시마를 찾아가 현장을 보고 그들이 

기대하는 경제효과에 대해 조명한다.


(5)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이 뛴다. 


부산에서 유치하고자하는 2030세계박람회는 

과거 개최 경험을 가진 1993년 대전박람회나

 2012년 여수박람회와는 형식이 조금 다른

 우리나라 최초의 등록박람회다. 비슷한 듯 

다른 등록박람회와 전문박람회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개최

 예정지 북항 일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또한 6.25 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모여들면서 삶의 터전을 이룬 부산의 역동성과

 포용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계박람회를 향한 유치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부산,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박람회를 

유치의 열망이 담긴 뜨거운 현장으로 가본다. 

 

+ 방송일정  KBS 1TV 8월 14일(금) 밤 10시 50분


+ 제작진 

  기획   이후락

  연출   김병수(유니크미디어) 

  글구성 김경희(유니크미디어), 김다은(유니크미디어)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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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건강이 사랑입니다 

2부 슬기로운 의료 이용

   한국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건강보험 

재정 악화 우려 




다큐 On 미리보기

    

 건강이 사랑입니다 2부작

2부. 슬기로운 의료 이용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국민건강보험.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국민건강보험은

진단 검사비와 진료비를 책임졌다. 비용 부담 없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마련했고, 이는 모범적인 대응의 핵심 전략이 

되었다. 하지만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의료 과소비, 약물의

 오·남용, 대형병원 쏠림 현상 등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짚어보고, 국민 건강 안전망인

 국민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과 재정 안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본다.


▶ 국민 건강 안전망 국민건강보험

 젊은 나이에 자궁경부암 투병 중인 샛별 씨. 

진단 당시 건강 걱정보다 치료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실제로 본인 부담금은 훨씬 적었고,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암 환자를

 비롯한 중증 환자는 산정특례 제도에 의해서 

질환에 따라 전체 진료비 중 5~10%만 부담하게 

된다.  샛별 씨는 암 치료 과정 영상을 촬영해서

 인터넷을 공유한다. 흔히 알려지지 않은 암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제도를 소개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은 2018년 20조 6천억 원에서 5년 후 

2023년 11조 8백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거라 추정한다. 최근 10년간 의료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요인

 50대가 넘어가면서 부쩍 병원을 자주 다닌다는 

조귀순 씨.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처방받은 약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하지만 약이 있어도 당장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병원을 찾는 것이다. 


 한국의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16.6회. 

OECD 국가 평균 7.1회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진료 횟수 증가는 자연스럽게 

최근 10년간 1인당 경상의료비도 꾸준하게

 증가했다. 지나친 의료 과소비를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의료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 가까이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이다. 의료 과소비로 인해

 여러 약물을 동시 복용하게 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여러 약물에 노출된 

노인 대상으로 방문약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방문약료상담을 받고 있는 정현철 씨. 최근 

다리 부종과 팔에 자주 멍이 드는 증상으로 

인해 복용 중인 약을 다시 점검해보기로 했다. 

복용법을 지키더라도 약의 개수가 많아지면서

 중복 투약이나 오남용 사례가 발생한다. 이는 

약물 부작용을 초래해 건강에 위협적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 부담 또한 가중시킬 수 있다.


▶ 현명한 의료 소비를 위한 방안

 한국과 비슷한 건강보험 체계를 가진 대만.

 적극적인 의료정보공유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사용을 줄이고 있다. 병원과 약국에서 환자의

 전자건강보험증으로 진료 기록과 약물 처방 

내역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정보공유

 시스템을 통해 중복 처방을 줄이고 의료비가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더불어 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통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자세한

 의료기록이 저장되어 있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고 스스로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다.


 한국도 2017년부터 진료정보교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장질환으로 1차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는 나금자 씨. 오랜 시간 투석을 받다 보니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에 재시술이 필요했다. 

시술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 병원 간의 진료정보교류를 통해 진료

 의뢰서나 영상기록 CD를 환자가 직접 챙기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또한 중복되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보다 빠르게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대형병원 쏠림 해소와 의료전달체계 구축

 전체 의료비 증가 속에서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는 

26조 6천억 원으로 2017년보다 세 배 이상 높다.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가속화의 원인은 

무엇일까. 고혈압이나 당뇨, 위궤양 같은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경증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면

 환자의 본인 부담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사망 원인의 80%가 만성질환으로 나타났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대사질환을 가지고

 있는 허태녕 씨.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일 혈압과 혈당 수치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한다. 기록된 수치는 

1차 병원에 전달되어 담당 의사가 매일 확인한다. 

담당 의사는 진료와 처방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교육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의사와 환자 사이에

 믿음도 두터워진다. 그리하여 허태녕 씨에게

 생활습관이 달라지고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이렇듯 1차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는 대형병원 쏠림 현상과 의료비 절감,

 국민 건강 증진에 필수적인 방안이다.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슬기로운 의료이용, 

그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7월 31일(금) 

밤 10시 50분 KBS 1TV 다큐온에서 확인해보자.


■ 방송일시 : 2020년 7월 31일 (금) 밤 10:50 KBS 1TV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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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도서관의 시대 2부

 그들은 왜 

도서관으로 갔을까 

 4차 산업 혁명 시대 

 성장하는유기체 

아이디어 스토어




다큐 On 미리보기


도서관의 시대 2부

그들은 왜 도서관으로 갔을까?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일컫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데이터와 정보의 독점은 

점차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다. 시대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어떻게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함께 살아갈지 방향을 일러주고 공간을

 열어줄 곳은 어디인가! 그 해답을 도서관에서 

찾는 다큐멘터리, <도서관의 시대>.

 바티칸, 네덜란드, 영국, 중국, 한국 등 

6개국 9개 도서관 취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마다

 새로운 역할을 찾아왔던 도서관의 역사를 

짚어본다. 또한 도서관이 갖는 불변의 가치를 

살펴보며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해 본다.                    

    




2부 - 그들은 왜 도서관으로 갔을까?

   

시대의 변곡점마다 도서관으로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


선택된 60명에게만 허락됐던 

네덜란드 도서관의 열쇠! 

덴마크 왕립도서관은 왜 지도를 수집했을까? 

마오쩌둥이 사서보조로 일하면서 접한 

새로운 사상이 중국에 미친 영향은?

권력자의 손에서 시민의 품으로 오기까지, 

도서관이 품고 있는 역사와 가치를 만나본다.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

2년간의 설문조사 끝에 만들어진 

영국의 도서관, 아이디어 스토어!


도서관을 메이커스페이스로 만들어 모두를 

창작자로 만들고 있는 광진정보도서관과

 연세대 학술정보관, 에라스무스 AI를 만들어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도서관, 

책이 아닌 사람을 만나게 하는 덴마크 오르후스의 

도서관 등  변화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보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창작자이자 

새로운 주체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는 

세계의 도서관을 만나본다.




 “도서관은 지역의 공동체입니다. 

사람들이 찾고 뭔가 할 수 있는 장소죠.”

 -세르지오 줄리아니/영국 아이디어 스토어 부사장-


“이제 공공도서관이 

메이커 리터러시를 해야 할 때입니다.”

-오지은/광진정보도서관장


“도서관은 성별, 나이, 정치 성향, 학력과 무관하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비상업적인 장소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도서관 뿐입니다.” 

-마리 오스터가르드/덴마크 DOKK1 관장

 

방송일시 : 8월 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KBS 1TV)

제작사 : 마젠타컴퍼니(연출 : 김동욱 /글·구성 : 김민경)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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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도서관의 시대

 1부 바티칸 도서관 

비밀의 문을 열다

비밀서고 

자료복원실 

디지털화 작업실




다큐 On 미리보기


도서관의 시대 1부 

바티칸 도서관, 비밀의 문을 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일컫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데이터와 정보의 독점은 

점차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다. 시대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어떻게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함께 살아갈지 방향을 일러주고 공간을

 열어줄 곳은 어디인가! 그 해답을 도서관에서 

찾는 다큐멘터리, <도서관의 시대>.

 바티칸, 네덜란드, 영국, 중국, 한국 등 6개국

 9개 도서관 취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마다 

새로운 역할을 찾아왔던 도서관의 역사를

 짚어본다. 또한 도서관이 갖는 불변의 가치를

 살펴보며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해 본다.                    

    




 1부 바티칸 도서관, 비밀의 문을 열다


국내 방송 최초 공개! - 바티칸 도서관과 비밀서고


누구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공간!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 학자들이여야 비로소 발을 디딜 수 있는 곳,

 바티칸 도서관! 까다로운 절차와 우여곡절 끝에 

국내 방송 최초로 바티칸 도서관, 비밀서고, 

자료 복원실, 사진작업실 등을 취재했다. 

세계사를 뒤흔든 역사적 사료와 숨어있던 

한국의 역사까지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바티칸 도서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마주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부터 바티칸 도서관 

사서가 발견해 세계를 놀라게 한 역사서까지 

바티칸 도서관의 진귀한 책들을 만난다.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바티칸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계사 발굴 

연구현장. 그곳에서 130여년 전 서울에서

 세례 받은 신자들의 목록, 그리고

 고종의 서신을 발견하다!


바티칸 도서관 자료복원실과 

디지털화 작업실 전격 공개!


세계최고의 기술과 인력으로 자료를 복원하고 

디지털 화 작업 중인 바티칸 도서관. 비밀로 

싸인 폐쇄적인 도서관이 아닌 인류자산을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대부분의 희귀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는 바티칸 도서관 사람들의

 일터를 취재한다. 수 백 년 된 자료에 존경심과

 희열을 느끼는 도서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방송일시 : 7월 25일 토요일 밤 11시 40분(KBS 1TV)

제작사 : 마젠타컴퍼니   

 연출 : 김동욱 /글·구성 : 김민경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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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건강이 사랑입니다 

1부 

국민 건강을 부탁해 

 코로나19 숨은 주역

 국민건강보험 


  



다큐 On 미리보기


건강이 사랑입니다 

1부 국민 건강을 부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습격으로

 전 세계는 혼돈과 불안, 공포에 휩싸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세계적 대유행을 공식화했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는 통행 제한과 

도시 봉쇄령,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약 100일 동안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급변했다. 초기 안정적인 대응을 보였지만,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삽시간에 확진자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당시 외신은 한국을 

중국 외 최다 발생국으로 지명했고, 여러 국가에서

 한국인을 입국 금지하거나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사이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모범국가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폭넓은 진단 검사와 

확진자 중증도에 따른 처치 등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던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 

그 중심에는 국민건강보험이 있다. 국민건강보험이

 한국인의 일상과 건강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돌아보고, 보편적 건강보장 가치의 중요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를 모색해본다.





▶ 코로나19 “한국처럼 하자”

2020년 5월 13일. 미국에서는 ‘상원 코로나19 대응

 청문회’가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청문회는 마치

 ‘한국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상원의원들은

 ‘한국’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역량과 방역체계를 모범으로 꼽았다. 나아가

 한국은 국민건강보험을 토대로 안정된 의료체제를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월 22일 기준 

4백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약 14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다. 가장 강한 나라로 꼽히는 

미국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던 시기. 뉴욕 시민들은 진단 

검사도 제때 받지 못했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스테파니 닉스 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전화 예약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항체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항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변호사 조셉 씨는 

호흡곤란 증상이 심각해져도 의사에게 진료 받기 

어려웠다. 사보험에 오랜 기간 가입했지만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화상 진료조차 거부당했다.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들 건강보험이 없어 

엄청난 검사비와 치료비가 청구되어 화제가 된

 사례도 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미국의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 미국의 

대규모 실업 사태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건강보험 손실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감염병 확산에 보편적

 건강보험이 없다면, 미국의 공공 보건 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측한다.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필요성을 살펴보자.




▶ 코로나19 숨은 주역, 국민건강보험

 코로나19 폭발적인 증가는 세계 각국의 

의료 시스템 현주소를 짚어줬다. 한국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본보기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올해 초, 터키에 교환학생을 갔다가 코로나19를

 확진 받은 이정환 씨. 극심한 고통을 경험하며

 총 57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이

 장기화되면서 치료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퇴원 당일 청구서에 적힌 금액은 0원이었다. 

코로나19 치료비는 80%를 건강보험이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국가와 지자체가 나누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성 질환의 공포 속에서 

국민건강보험 덕분에 치료비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드라이브스루, 

워크스루와 같이 광범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었다. 진단 검사 키트의 신속한 개발과 

승인이 이루어졌다.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무증상자는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되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전 국민 빅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기저질환 유무를 판단하고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를 구분했다. 분류된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아플 때 누구나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인 국민건강보험제도. 1977년 직장인

 의료보험을 시작으로 12년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전 국민 건강보장이 가능해졌다. 2000년 전국의

 367개 의료보험조합이 하나로 통합되어

 건강보험공단이 출범했다.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실시되었다. 

선택진료비가 폐지되고, 상급병실비 건강보험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확대되었다. 

치매국가책임제가 실시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가 확대되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란 소득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5년 째 대장암 투병 중인 김태수 씨. 오랜 시간 

약 100번에 가까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경제활동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덕분이다. 





▶ 국민 건강와 재정 안정성을 위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실시하면서 

국민건강보험 보장률은 63.8%까지 증가했다.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OECD 국가 

평균 8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비급여 치료와 노인 진료비 

급증했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을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한국과 동일하게 전 국민 건강보험을 실시하고

 있는 대만. 대만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85%로

 OECD 평균보다 높다. 대만은 전민건강보험제도를

 1995년 한국보다 늦게 도입했다. 짧은 시기에 

높은 보장성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대만은 의료정보 교류로 불필요한 진료와 

중복 처방을 막아 의료비를 절감했고, 2013년 

개혁을 통해 재정 안정을 이뤘다.


 독일은 1883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했다. 2009년 건강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고, 국민의 88%가 공적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독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80%를

 넘는다.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여 1차 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의료행위를 줄였다.

 공적보험으로 의료비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독일은 건강보험료율이 14.6%로 6.4%인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한다.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건강보험의 혜택 또한 많이 받는다.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건강보험 재정안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건을

 모색해본다.   7월 25일(금) 밤 10시 50분

 KBS 1TV 다큐온에서 확인해보자.


■ 방송일시 : 2020년 7월 24일 (금) 밤 10:50 KBS 1TV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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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바닷바람 

이제는 돈이다 

해상풍력  

해상풍력발전기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탐라해상풍력단  




다큐 On 미리보기 


바닷바람, 이제는 돈이다!-해상풍력


바다 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해상풍력’이 최근 

전 세계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에 숙제처럼 남겨진 온실가스 감축과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연료과

 원자력을 대체할 새로운 재생에너지원 중 하나로

 선진국들이 앞다퉈 선택하고 있는 ‘해상풍력’!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8.7GW)로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세우고, 그중 12GW를 ‘해상풍력’으로

 대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재생에너지 계의 ‘슈퍼 루키’가

 바로 해상풍력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쉽게 말해 바닷바람이 돈이 되는 동시에 지구를

 지키는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40년까지 세계 해상풍력 산업의 누적투자액은

 약 1조 달러.  한화 1,155조 원의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과 함께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기대효과가 큰 상황이다.  그러나 해상풍력이

 들어서려는 곳마다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외면할 수 없다.  과연 지역 주민들의 

우려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법을 찾아갈 수 있을까? 


■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

 ‘해상풍력’으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전라북도 부안 격포항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사나이들이 있다. 서해안 한복판에 배를

 세우고, 그들이 오르는 곳은 100m 높이의 거대한

 해상풍력발전기! 장쾌하게 펼쳐지는 바다 위에

 20기의 해상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는 이곳은 -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단지’다. 

부안 격포항에서 18.5km, 고창 구시포항

 앞바다 9.6km 지점에 지어진 서남해 

해상풍력단지는 지난 2011년부터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해 올 1월부터 상업용 전기를 생산하는

 중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전력량은 

60MW 규모, 연간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지금의 실증단계를 거쳐 시범단계와

 확산단계까지 거치게 되면 연간 2.5GW

(원전 2.5기에 준하는 전력)를 생산하게 된다. 

미래에는 전라남북도 170만 가구가 1년간 쓰고도

 남을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 것. 

생산된 전기가 소실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상변전소를 갖추는가 하면, 

인근 어민들의 어업영역이 축소되는 부분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방법으로 360도 열화상

 카메라와 IP추적 및 경고방송 시스템까지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들을 집약시켜놓았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과 달리 거센 바닷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재생에너지다. 그러나 바다 

위에 발전단지를 세우다 보니 서남해 

해상풍력단지가 지금까지 투자한 사업비는 

약 3,662억 원에 이른다.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 온난화의 해답을 재생에너지에서 찾고 

있기는 하지만, 천문학적인 돈을 써가면서

 왜 정부와 개발사, 기업들은 해상풍력에 

주목하는 것일까?  그동안 우리가 의지해왔던 

에너지원과 비교해 생각해보면, 한계가

 명확해진다. 화력발전소는 뿜어내는 매연과 

미세먼지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원자력

 발전소는 핵폐기물의 위험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처럼 양날의 검이라는 한계가

 있다.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전환이 이뤄져야 

하는 것은 명확한데, 40여 년간 지속해온 ‘육상 

재생에너지’는 태양열이나 육상풍력 발전을 보면

 알 수 있듯 좁은 땅에서 산을 깎거나 자연을 

훼손하는 경우도 빈번하고, 전자파나 소음 문제로

 민원이 많다는 한계도 있다. 


■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해상풍력’!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가진 

영국에서 그 해법을 찾는다 

- 브라이튼의 ‘램피온 해상풍력단지’ 

& 험버의 ‘혼시1 해상풍력단지’ 


2020년 현재,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량 1위인

 영국은 해상풍력만으로 9.7GW를 생산한다.

 원전 10기의 설비용량과 맞먹는 양이다. 

과연 영국이 해상풍력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동부 해안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브라이턴

 지역은 최근 새로운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8년, 116기의 풍력발전기를 갖춘

 400MW급 램피온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서면서

 생긴 변화다. 낚시용 배를 운영하던 지역 토박이 

폴 씨는 해상풍력 투어를 접목해 수입이 늘어났고, 

손님들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까지 개선되어

 돌아간다.  영국 북동부 북해 인근 항구도시

 험버에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혼시1

(Hornsea One)이 있다. 174기의 해상풍력발전기가

 1.2GW의 전력을 생산하는 이 지역은 한때

 철강, 석탄 산업의 중심지이자 물류 허브로

 황금기를 누리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며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영국 정부가 덴마크의 

국영기업이자 세계적인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인 

오스테드와 손잡고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지역경제는 되살아나고 있다. 


이 두 도시의 공통점은, 해상풍력단지를 세우기

 위한 논의의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기업, 정부’ 이

 세 주체가 투명하게 소통하고 해법을 모색해

 나갔다는 것이다. 정부는 해상풍력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질 좋은 일자리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했고, 개발사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매년 발전량의 일부를 지역단체에 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 해상풍력을 반대하는 목소리들! 

상생의 바람은 불 수 있을까?


바람, 물, 여자가 많다는 제주도. 그 중 제주의

 바람에서 부가가치를 찾아낸 지역이 있다. 

한경면 두모리와 금등리 앞바다 2.7km에 걸쳐

 해상풍력기 10대가 30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201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상업용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탐라해상풍력단지’다. 

이곳이 건설되기 전인 11년 전만 해도

 지역 주민들은 반대를 외쳤다. 반대의 이유는 

다른 지역의 해상풍력단지에서도 계획 단계부터 

부딪히는 문제들이다. 풍력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소음에 대한 우려, 어족자원의 감소와 어민들의

 어업영역 축소가 그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해상풍력발전단지는 해양생태계와

 소음 피해에 영향을 미칠까? 제작진이 직접 

제주바다에서 행해지는 주기적인 조사작업에

 동행해봤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오랜 시간 지역에서 살아온 주민들에게는 당연한 

걱정일 수 있기에, 개발사와 정부는 영국이

 그러했듯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면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 바닷바람에 미래를 건 사람들! 해상풍력이 답이다 


2010~2018년 사이, 전 세계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30%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30년까지 

매년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의 생산량은 아직 영국의

 1%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풍력발전기의 핵심인 

풍력터빈과 해저케이블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제작진이 찾아간 동해의

 해저케이블 회사는 대만으로 수출할 5천 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2017년 군산은 지역 경제를 책임지다시피 했던 

한 조선소가 문을 닫으면서 도시 전체가 줄도산을

 경험하는 침체기에 들어섰다. 80여 개

 조선기자재업체들 중 3년을 버텨낸 중소기업은 

불과 20여 개. 이들은 요즘 해상풍력산업에서 

재도약의 희망을 찾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미 군산에서 탄소섬유라는 자체 기술로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를 만들고 있는 공장은

 일자리창출을 많이 해  지자체에서 표창을

 받았을 정도. 오늘도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를

 코팅하고 왁싱하는 일꾼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빛난다.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서는 건설 5년간

 17,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겨났고, 제주 

해상풍력단지에서는 연간 238억원 가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해상풍력에 있어 자신만의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은 2040년까지 세계 

해상풍력 산업이 만들어갈 1조 달러의 거대한 

시장에 당당하게 들어서고 있다.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던 한반도에서 해상풍력으로 마르지 

않는 유전을 캐내는 대역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방송일시 :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밤 11시 40분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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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K제품 

동남아 플랫폼을 잡아라 

 글로벌 이커머스 

신남방 시장 

아세안 10개국 

인도 동남아 




다큐 On 미리보기


K제품, 동남아 플랫폼을 잡아라


모바일 하나면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사고파는 

이커머스 세상.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분야가

 더욱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폭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인지도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중소기업들. 신남방 온라인 수출에서 길을

 찾고 있다.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규모도 

2025년까지 185조원 규모 성장할 전망.

 시장 잠재력을 알아본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들도

 시장 선점을 위해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한국의 성공적인 진출 전략은 무엇인가?





■ 글로벌 이커머스, 신남방 시장을 주목하라!

8년차 글로벌 셀러, 함승진 씨. 고양이 사료를 직접 

만들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온갖 박람회를 다녀도 쉽지 않았던 판매. 

지금은 의자에 앉아 편하게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개인 셀러도 글로벌 무역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이커머스 세상. 세계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매년 2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곳은 

아세안 10개국에 인도를 더한 이른바

 신남방 국가들. 6억 5천명의 거대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 모바일 보급 확산 등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다. 우리 정부가 신남방 정책을 

펼치며 동남아시아를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한류, 동남아 이커머스를 열다

싱가포르에 사는 30대 여성, 나오미두 씨.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면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최근에는 고추장, 김, 한국 인삼, 

한국 화장품 등 온라인 쇼핑으로 한국 제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할 정도로 K제품 마니아가 됐다. 

이처럼 한류 열풍으로 시작된 K제품의 인기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에 한국 셀러 모시기에

 나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중소기업들도 우수한 제품들을 내세우며, 동남아 

진출에 나서고 있는데...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을까?



■ 동남아 플랫폼 춘추전국시대, 한국에 기회는 있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수십개의 온라인 플랫폼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은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동남아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2016년 싱가포르 

기업에 만든 쇼피는 게임과 채팅 등 다양한 모바일

 쇼핑 기능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그리고 이에

 도전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라자다이다. 

중국 알리바바가 2016년 인수한 라자다는 풍부한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 물류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 관련 기업 중에서도

 동남아 플랫폼 경쟁에 뛰어든 기업이 있다.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10). 2010년 한국 지마켓

 설립자 구영배 대표가 이베이와 합작해 

싱가포르에 세운 기업이다. 운영진과 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사실상, 한국의 

플랫폼. 수년간 싱가포르 온라인 플랫폼 1위를

 달성하고 있는데...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동남아시아에서 큐텐의 생존전략은 무엇일까?


■ 동남아 플랫폼, 특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셀러 각자의 동남아 진출만큼 중요한 것은

 더 큰 부가가치를 지닌 한국 플랫폼의 시장 

진출이다. 이에 독특한 플랫폼으로 도전장을 

내민 셀러들이 있다. K식품 전용 플랫폼을 런칭한

 P유통업체의 우기호 대표와 SNS 중심의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개발 중인 N식품업체

 이창민 대표. 기존에 없던 특화된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에 도전하는 한국의 셀러들. 그들의

 아이디어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뻗어나갈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화상 상담회’와 ‘온라인 한국관’ 구축, 전국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펼쳐지고 있는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 한국기업들의 상황,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정부의 노력 등을 취재한다.  


■ 방송일 : 2020년 7월 17일(금) 오후 10:50 KBS 1TV

■ 제작: 기분존 프로덕션 

■ 프로듀서: 이후락 / 담당 피디: 허성무 / 작가: 이현희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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