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엄마들의 

플라스틱 독립운동 

  쓰맘쓰맘 회원들 

플라스틱 없이

 5일 살기 도전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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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586,500톤

지구 둘레 10바퀴 반을 감싸는 페트병 소비량 49억 개 

지구에서 달까지 쌓이는 플라스틱 컵 소비량 33억 개 

한반도 면적의 70%를 뒤덮는

 비닐봉지 소비량 235억 개 

(출처: 그린피스 보고서)


플라스틱 공화국의 오명을 쓴

 대한민국의 청정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 독립운동’을 선언한 엄마들이 있다!


■ 쓰레기에 마음을 빼앗긴 엄마들 

 

청정하기로 이름난 포항 해변이 언제부턴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8월, 태풍이 지나간 뒤의 모래사장은 

그야말로 쓰레기 천지. ‘쓰맘쓰맘’ 회원들은 

피크닉 바구니 대신 쓰레기 봉지와 집게를 들고

 해변에 널린 쓰레기를 주우러 나선다. 

온라인 맘카페에서 회장 김현숙 씨의 주도로 

결성된 ‘쓰맘쓰맘’은 ‘쓰레기에 맘 뺏긴 쓰레기

 구출 맘’의 줄임말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자는 마음 하나로 똘똘 뭉친 엄마들의 모임이다. 

2년 전,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던 한국산

 쓰레기가 반출되는 사태를 보면서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엄마들은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안 쓰는 장난감 물물교환하기, 

비닐 등 플라스틱 포장재가 없는 굿바이 

플라스틱 장터, 책가방 물려주기 캠페인 등

 쓰맘쓰맘은 누구도 등 떠밀지 않은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먼 미래를 내다볼 것도 없어요. 

포항시만 해도 매립장이 2025년이면 포화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당장 쓰레기를 줄여야죠.”





■ 플라스틱 없이 살기, 과연 가능할까?

 _ 엄마들의 용기(容器) 있는 도전


구석기 - 신석기 - 청동기 – 철기 시대를 거쳐

 플라스틱기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 특히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플라스틱 사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일회용 기저귀,

 물티슈 등을 비롯해 젖병, 장난감 등 이른바

 육아 필수템은 대부분 편리하고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는 플라스틱 소재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시대까지 맞이하면서 택배가 더욱 

일상화되어버린 오늘날, 플라스틱 없는 생활이 

과연 가능하기는 할까?

‘쓰맘쓰맘’ 멤버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플라스틱 없이 5일 살기’에 도전한다. 일회용

 기저귀 대신 천 기저귀를 사용하고, 화장지 대신

 소창을 사용하며, 물티슈 대신 행주를 

삶아 쓰는 등 기꺼이 조금 더 불편한 삶을

 살기로 한 엄마들. 비닐봉지와 스티로폼 

포장재를 담아오지 않기 위해 장바구니에

 용기(容器)를 가득 챙겨 넣고 장을 보러 가는

 엄마들의 용기(勇氣) 있는 도전은 

어떤 결실을 보게 될까?




■ 쓰레기 없는 ‘건강한 밥상’을 꿈꾸다 


‘쓰맘쓰맘’의 회원 권시온 씨는 지난해부터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다. 배추, 열무, 부추, 

치커리 등 10여 가지 작물을 기르는 시온 씨는 

올여름 내내 채소만큼은 장을 볼 필요가 없었다. 

장을 보러 가느라 차를 타고 이동하는 데

 들어가는 탄소발자국을 그만큼 줄인 것이다. 

각종 소비 활동과 쓰레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탄소 배출의 심각성에 특히 주목한 시온 씨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 쓴 부침가루 봉지는 냉동 음식

 보관용으로 계속 재사용하고 치킨이 먹고 싶은 

날은 배달을 시키는 대신 남편을 치킨 가게로

 배달 보낸다. ‘쓰레기통이 없어도 불편한 줄 

모르고 산다’는 시온 씨가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가장 큰 유산은 돈이 아니다. 


“우리가 아이들한테 해줘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면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자유, 

먹고 싶은 음식이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 

아름다운 자연을 계속 누릴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해요”





■ 쓰레기로 똘똘 뭉친 엄마들의 선한 영향력 


지난 1년간 해변 쓰레기 줍기,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철저히 하기 등을

 실천하면서 ‘쓰맘쓰맘’ 회원들이 가장 무력감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


“작년에 칠포해수욕장 갔었을 때 냉장고가 

쓸려 와서 해변에 버려진 걸 봤어요.

 그건 제가 쓰레기봉투 들고 와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나 혼자 플라스틱을 줄이고 쓰레기를 줍는다고

 과연 세상이 바뀔까?’.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쓰맘쓰맘’은 서로가 서로의 기댈 언덕이자 

버팀목이 돼 주었다. 엄마들의 꾸준하고 지치지

 않는 ‘해변 쓰줍(쓰레기 줍기)’ 운동은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다.

 지역 공공 단체와 기업들이 엄마들의 플라스틱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하고자 손을 내밀기 

시작한 것이다. 


모두가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시대, 

플라스틱 없는 불편함을 추구하는 

엄마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따라간다.

 

방송일시 : 2020년 11월 6일 (金) 밤 10시 50분


■ 프로듀서 : 송철훈

■ 연출 : 김세건, 조정연

■ 작가 : 조민경 

■ 제작사 : (주)알파타우러스

■ 내레이션 : 배우 신애라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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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한국 해운업 

부활의 돛을 올려라

 코로나 팬데믹

 멈추지 않은 해운물류

 해운의 패러다임 변화 속 

한국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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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운업, 부활의 돛을 올려라


❑ 코로나 팬데믹, 그러나 멈추지 않은 해운물류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는 셧다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었다. 한때 유럽의 국경이

 폐쇄되고 인적 교류가 끊겼다. 우리 역시 세계와 

연결된 하늘길에 제약을 받고 이동에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석유, LNG, 철강 등 에너지 및

 산업 원자재가 없어 불편을 겪진 않았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운물류 체계는 제대로

 작동되고 있었고 이는 산업 현장과 시민들의

 일상을 지탱했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반도국가이지만 섬처럼 존재하는 대한민국. 

수출 기반 산업구조를 갖고있는 대한민국에서 

해운업이란 단순히 업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넘어 경제를 지탱하는 대체불가한 수단이며 

통로다. 대한민국에서 해운업이 갖는 특수성과 

중요성에 대해 짚어본다.  





❑ 오래된 미래산업, 

유럽이 해운업을 포기하지 않는 까닭은?


현재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단연

 유럽선적이다. 15세기 대항해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은 지리적•역사적 요인으로 해운 강국이

 됐고 그 과정에서 무역을 담당한 해운업의 

중요성에 대해 일찌감치 파악하고 있었다. 

유럽인들에게 해운은 단순히 선박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산업이 아니라 그와 연계된 조선, 항만, 

금융, 보험 등 전후방 관련 산업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해운업은 다양한 업종이 상호작동하는

 고부가가치의 산업이기에 유럽 선진국들은 

조선업은 포기했을지언정 해운업만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있다. 


2008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7.1%를 운송하는 

독일의 ‘하팍-로이드’가 실적 악화로 위기를

 겪었을 때 독일 정부는 지급보증 형태로

 12억유로(1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지원했다. 국적 해운사를 살리기 위한 과감한

 정책, 제조업 강국 독일의 운송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격적인 결정이었다. 독일 하팍-로이드,

 덴마크 머스크 등 글로벌 해운사들이

 국가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해운 선진국의 지위를 지키기 위한

 각계의 노력을 살펴본다.  



 

❑ 한국 해운업의 추락, 글로벌 해운사 그들만의 리그


2017년 한진해운의 파산은 한국 해운업의 몰락을

 가져왔다.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가 무너졌고

 알짜배기 노선은 글로벌 해운사들이 나눠 

가졌다. 불과 3년 동안, 글로벌 해운사들은 

공격적 M&A와 대형선박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빠르게 재편 되어갔고 그 가운데

 중국의 ‘코스코’는 세계 3위로 치고 올라왔다. 


글로벌 해운사들은 동맹을 바탕으로

 덩치 키우기와 배타적 해운시장 장악에 나섰다. 

현실적으로 해운동맹에 포함되지 못하면 성장은

 불가능에 가깝게 된 것이다.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한국 해운업의 현실과 위상을 정확히 짚어보고 

덴마크, 스위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대만이 

재편하고 있는 세계 해운업의 높은 장벽과 

냉혹한 현실을 돌아본다.  


❑ 2020년, 해운의 패러다임 변화 속 한국의 경쟁력은? 


지난 2018년, 정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

(2018~2022년)’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해운업과

 조선업의 재건을 위해 국적 선사와 화주 간의

 연계, 신조 발주 투자, 경영안정 지원으로 

요약되는 3대 전략적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해운업 매출액을 2022년까지 51조 원으로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 해운선사의 재도약을 위한

 발걸음도 시작됐다. 세계 최대 크기인 

2만4천TEU급 선박 12척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모두 만선 기록을 달성하며

 아시아-유럽 항로를 성공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2020년은 세계 해운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되는 해이다.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코로나 사태 등 해운업계를 뒤흔든 이슈 속에서 

한국 해운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글로벌

 경쟁력 획득을 위해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 

한국 해운의 오늘을 짚어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방송일시 : 10월 24일 (토) 23:50 ~ 24:40

❑ 제 작 사 : ㈜ 아시아채널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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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진짜 주민자치 

시작됐다 

달콤쌉쌀

 주민총회 도전기

주민자치위원회

 개방형 직위 면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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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주민자치 시작됐다  

 달콤쌉쌀 주민총회 도전기


1999년 지방분권법에 따라 주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도입되었으나

 실상은 과감한 권한 이양이 없어 

큰 역할을 못 해온 주민자치위원회. 

그러나 2010년 18대 국회에서 특별법으로 

제정된 ‘주민자치회’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주민자치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주민의 주권을 실현하는 ‘주민총회’를 강력한

 도구로 삼아, 직접민주주의 모범국이라 불리는

 스위스를 따라잡을 주민자치제도가 시작된 것이다.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꿈꾸는 ‘주민자치회’는

 2013년 31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 이래

 작년부터 확대 실시돼 현재 626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달콤한 결과를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국 각 마을의 

달콤쌉싸름한 주민총회 도전기를 들여다본다. 





■ 지금 대한민국엔 ‘주민자치’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전남 담양군 수북면. 이 마을에선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함께 마을의 중대사를 

의논하는가 하면, 귀농ㆍ귀촌 붐에 따라 

유입되고 있는 정착민과 원주민 간의 화합을

 위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정착민들이 수북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주는

 카드까지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시킨 중심에는 군청이나 면 소재지의 

공무원이 아니라 ‘주민자치회’가 있다. 3년 전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수북면 주민들. 특히 갈수록

 줄어드는 마을 인구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주민들은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냈고 지난해

 담양군 12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놀라운 성과까지 이뤄냈다. 주민자치 3년, 

마을에 불어온 새로운 변화와 바람은 바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일을

 결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경상북도 의성에선 성공적인 주민자치를 위한 

또 다른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안계면에서 

최초로 ‘개방형 직위’를 통해 면장을 선출한 것이다. 


개방형 직위란 공개적으로 민간전문가를 모집,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후보를 선출 후 주민들의 

투표로 최종적으로 직위를 임명받는 것을

 말한다. 즉 면장을 면면 스스로 뽑은 것이다. 

이렇듯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민주주의

 방식으로 선출된 안종천 면장. 그는 30년 후 

안계면의 발전된 모습을 그리며 그 중심에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회’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새로운 실험과 함께 주민자치회를 

준비하고 있는 안계면에서는 어떤 바람이 불고 있을까? 



■ 주민자치를 선도한 스위스의

 직접 민주주의 ‘란츠게마인데’


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제시한 

일본의 ‘주민자치’ 이야기


직접 민주주의가 발달한 스위스. 이곳에서 

주민자치가 가능한 이유는 750년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특별한 전통,

 ‘란츠게마인데(Landsgemeinde)’가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에 2,200개 이상 존재하는 게마인데는 

우리나라의 읍 · 면 · 동과 같은 최소 행정구역

 단위에서 시행되는 자치제도로, 일 년에 한 번씩

 주민들이 광장에 모여 마을의 중요 사항을 

결정한다. 주 정부나 스위스 중앙정부가 하고자

 하는 사안이라도, 마을주민들은 주민총회,

 란츠게마인데를 통해 이를 거부할 수 있다.

 대중교통 요금 문제, 세금 인상 문제는 물론

 마을에 학교나 다리를 놓는 삶과 직결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직접 결정을 내리는 주민들! 

주민이 최고 결정권자인 스위스의 주민자치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또한 우리에게도 이미 닥친 큰 문제인 고령화를

 주민자치라는 해법으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일본의 요코하마 니시시바 마을을 소개한다. 

주민들 스스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마을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 사업을 하며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일본의 주민자치. 

관 주도의 주민자치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 중심이 된 

일본 주민자치를 살펴본다. 



■ 코로나19, 

그 속에서 피어난 주민자치의 꽃 ‘주민총회’


전국 곳곳에서 주민자치회 전환과 함께 

주민총회를 준비하고 있었던 마을들. 그러나

올해 초 예기치 못하게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총회 개최에 어려움이 생겼다. 그러자 새로운 

형태의 주민총회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비대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가 하면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주민총회가 개최된

 것인데...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서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의 참여다. 

나의 한 표가 마을을 바꾸는 ‘주민총회’를 통해

 우리는 한 발 한 발 진정한 주민자치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조금은 쌉싸름하지만 그래서 

더욱 달콤했던 전국각지의 활기찼던 주민총회들,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을 보고한다. 


KBS 1TV <다큐ON>에서 다큐멘터리 

『진짜 주민자치 시작됐다

 달콤쌉쌀 주민총회 도전기』에서는 

주민의 손으로 바꾸는 마을의 변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자치가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본다.


■ 방송일 : 2020년 10월 23일(금) 오후 10:50 KBS 1TV 

■ 제작: (주)미디어덕배네 

■ 프로듀서: 이후락 / 담당 피디: 김경수 / 작가: 김미애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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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0년 

그래도 희망이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제 전면 폐지 

자활근로 조건부 수급자  




다큐온 미리보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0년

그래도 희망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0년

성년을 맞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얼마나 달라질 것인가? 무엇이 달라졌나?

그리고 얼마나 더 넓고, 더 깊게

 국민을 품을 수 있을 것인가?

 

●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생계급여, 부양의무제 전면 폐지 


핵심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다. 

20년만이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그동안 어떻게, 

얼마나 많은 사각지대를 만들어냈는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가 왜 절실했을까?

취직을 앞둔 딸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던 화상 환자 정인숙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부문에서 수급자 선정 

기준도 완화됐다. 수급자는 14년 133만 명에서 

20년 200만 명 수준으로 증가했고 가구당 평균 

생계급여액은 15년 대비 약 20% 늘 전망이다.

어떤 이들에게 어떻게 혜택이 돌아갈 것인지, 알아본다.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대한민국 복지 역사의 혁명이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새로운 법 제정이 절실했던

 시기는 97년 IMF 때였다. 국기법은 가난이 

구제나 긍휼의 대상이었던 시절에 생각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일대 사건이었다. 가난은

 국가의 책임과 의무, 또 복지는 국민의 권리임을

 선언한 것이다. 반대하는 이들은 더 많았다. 

일할 수 있는 이들에게 국가가 지원을 하면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는 생각이 

만연했다. 기초법은 그 반대를 뚫고

 어떻게 제정될 수 있었을까?




● 기초법이 만들어낸 인생의 기적


전국 유일, 고공 청소의 프로 김영미,

 연 매출 1억 2천의 기업가 오인숙씨.


이들에게는 악착같이 살아왔던 과거가 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딛고 일어서 기적을 만들어낸 

데에는 기초법이 있었다. 그들에게 기초법은 

유일한 비빌 언덕이었고 디딤돌이었다.

수급자에서 탈수급으로... 그들은 어떻게 

기적을 만들어냈을까?


● 기초법 시행 20년, 조건부 수급자들의 삶은

 달라졌을까?  - 자활센터의 사람들


IMF로 모든 것을 잃었던 이성천씨는 지금

 쌀 배달부다. 몸도 마음도 망가져 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다섯 식구의 가장 일을 해야 수급의

 대상이 된다는 조건부 수급자로 자활센터를 

만났다. 그 후 그는 지금 바닥에서 일어서는

 중이다. 웃음도 찾고 안정을 되찾았다.

자활센터가 제2의 인생을 살게 한 고향이라고 했다.

기초법이 제공한 자활의 삶, 자활근로가 조건부

 수급자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만나본다.


● 2020년 기초법, 코로나 위기에서 더욱 빛났다.

- 지병수 할아버지 +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금, 

긴급지원 서비스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전성기를 맞아 

탈수급자가 된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스타덤에 오른 이후 수급자였던 할아버지는

 어쩌다 탈수급이 됐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수입이 끊긴 상태 어찌할

것인가? 코로나로 모두가 위기다. 기초법은, 

긴급재난 지원금을 비롯해 신속 정확하게 

집행되는 현재의 모든 긴급구호 시스템의 바탕이

 됐다. 누군가에겐 절실하고 누군가에겐 먼 남의 

일이기도 했던 ‘국기초’의 어제와 오늘 그럼에도

 내일을 위한 희망일 수밖에 없는 국기초의 내일!


더 많은 내용은 오는 17일(토) 11시 40분

 KBS1 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송일 : 2020년 10월 17일(토) 오후 11시 40분 

● 연출 : 신동신  

● 글‧구성 : 박현주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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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세계로 간다 

 K-COP 

 K-방역의 든든한 조력자

 지능형 수사

 정보 분석체계 시스템

경찰 주재관 파견




다큐온 미리보기

 

세계로 간다, K-COP


▶K-방역의 든든한 조력자, 경찰


2020년, 전 세계를 혼돈에 빠트린 코로나19. 

대한민국은 K-방역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세계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이 되었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한국의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 능력. 그 중심에 경찰이 있었다. 

지난 4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집단 감염 사태를 

시작으로 이태원 클럽, 수도권-대전-광주 방문판매

 집단감염 등 연이은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게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구분하고,

 최초 감염자를 찾아내는 역할을 해낸 것. 

이는 2015년 이미 지능형 수사 정보 분석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적 수사에 활용하며 

축적해온 경찰의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5년간 쌓아온 역학조사 노하우를 

질병관리청에 적극 지원하며 

경찰은 K-방역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세계가 배우고 싶어 하는 한국 경찰, K-COP WAVE


K-방역으로 주목받기 전부터 한국 경찰은 

세계 경찰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K-COP WAVE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안 시스템과 수사기법 공유를 요청하는 

국가가 많다는데. 실제로 한국 경찰은 2012년 

이후 총 156회에 걸쳐 428명의 치안 전문가를 

파견해 세계 33개국의 경찰을 교육하고, 

치안 인프라 구축을 도왔다.

특히 많은 국가가 주목한 것은 

한국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2015년 

인구 10만 명 당 살인율 103명,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국가였던 엘살바도르. 2020년 

현재 엘살바도르의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 당

 30명 대로 3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한국의 CCTV 관제 시스템이 있었다.

2010년 한국 경찰은 코이카와 협력해 엘살바도르

 최초의 CCTV 관제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10년에 걸쳐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현지 경찰에게 CCTV 분석 및 수사기법을 

전수해온 한국 경찰. 관제 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며 엘살바도르의 범죄율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경찰의 활동은 세계를 보다

 안전하게 하는 것과 더불어, 국가 간 신뢰 관계 

구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른바 치안 외교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어디서나 안전하게


해외 활동인구 천만 시대, 국민의 활동 범위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범죄의 양상이 무국경성을

 띄게 되면서 국제공조 체계가 중요해졌다. 

국내에서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인터폴. 

한국 인터폴은 전 세계 194개 회원국과

 약 1억 건의 범죄 정보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공조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처음으로 한국인

 인터폴 총재를 배출했고, 발달한 IT 환경을 

기반으로 24시간 발 빠르게 국제공조 요청에 

대응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협력한 사건만 2,344건. 공조를 통해 

구축된 관계는 한국 국민이 연루된 사건 해결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2019년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건 당시, 한국 경찰 파견팀은 헝가리 

인터폴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신속히 수색과

 신원 확인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국내에 인터폴이 있다면, 해외에는 경찰 주재관이

 있다. 해외 각국의 외교공관에서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자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한국은 세계 34개국에 72명의 경찰 주재관을 

파견해 재외국민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들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주재국 경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 관계가 공고할수록 

사건 발생 시 빠른 협조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난 5월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흑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각지를 휩쓸면서 LA 한인타운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시위 중 발생할 수 있는 

범죄 피해 때문이었다. 이에 LA 경찰 주재관은

 빠르게 LAPD에 연락을 취해 주 방위군을 

사전배치했고,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스마트한 경찰, 스마트한 치안


우리 경찰의 능력은 세계 수준에 이르렀지만,

 미래사회는 보다 스마트한 경찰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찰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이 바로 폴리스랩. 현장 경찰과

국민, 연구자들의 치안현장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수집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 과제를 선정해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경찰은 신고자가 

별도의 앱 없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화상 

공유할 수 있는 보이는 112, 순찰 활동을 지원하는

 소형 드론, 현장에서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검 방패 등 7개의 프로젝트를 연구 

개발 중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건 발생 이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그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전과 위상을 높이고,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국민을 지키며, 지구촌 안전을 위해 

뛰고 있는 스마트 치안의 선두주자 K-COP. 

경찰 창설 75주년을 맞아 K-COP의 현주소를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 KBS 다큐온에서 만나본다.


방송 일자: 2020년 10월 16일 오후 10시 50분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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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다시 부는 녹색바람 2부

 에너지, 디지털을 입다 

탄소 제로 사회 실현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그린 리모델링 

 패시브 하우스 


 


다큐온 미리보기


다시 부는 녹색바람

2부 에너지, 디지털을 입다

  

 세계 각국은 2050년까지 탄소 제로 사회 실현을

 위해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석연료에서 탄소 제로 경제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KBS 1TV ‘다큐On’은

 ‘다시 부는 녹색바람’ 2부 ‘에너지, 디지털을 

입다’에서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국내외 현장을 찾아보고,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져올 미래를 엿본다.





▶ 그린 리모델링의 시대, 에너지 효율을 높여라!


 우리나라에 지어진 건축물 중 70%는 15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로 대부분 단열이 잘 안 되고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회복재도 50년이 넘는 노후 주택이었다. 

이 노후 주택은 일반 리모델링이 아닌 외벽 

단열공사, 고성능 창호공사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집으로 재탄생했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그린 리모델링 후 에너지 소요량은 

기존 대비 71.8% 절감했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도서관도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단열보강

 및 창호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및 태양광패널을

 설치한 결과 에너지 소요량은 기존 대비

 59% 감소했다. 




 그린 리모델링을 하는 주된 이유는

 탄소 중립(Net-zero) 실현이다. 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국내 정수장 43개 중 12번째로 큰

 시흥 정수장의 시설용량은 25만㎡로 급수인구는 

22만 명이 넘는다. 이곳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사용하는 소비량을 웃도는 전력을 생산해

 탄소 중립(Net-zero)을 실현했다. 주택을 넘어 

공공시설까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기술의 적용을 확대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 친환경 건축의 진화, 에너지 수요관리가 답이다!


 지역에도 녹색 바람이 불어 친환경 건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충남 홍성은 최근 에너지

 절약형 패시브 하우스가 늘어나고 있다. 

패시브 하우스의 기본은 열의 손실을 막아 난방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오랜 서울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귀농한 한미정 씨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적은 전력으로 일 년 내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패시브 하우스에 만족하고 

있다. 도시에도 겨울 난방비 걱정 없는 에너지

 제로 주택이 있다. 서울 노원에 위치한

 이 공동주택은 제로 에너지 실현을 위한 

실험 주택으로, 패시브 설계기술 적용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했다. 거기다 패시브 하우스의 고성능 

필터를 갖춘 환기장치는 실내 습도 조절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있다. 유미희 씨는 

후두암 4기였던 남편을 위해 24시간 내내 실내

 맑은 공기를 유지해주는 패시브 하우스를 

선택했고, 현재 남편과 쾌적한 환경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다.



 패시브 하우스가 처음 개발된 독일은 도시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건물을 지을 때 패시브 건축을 의무화했다.

 친환경 건축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소비전력보다

 많은 전력이 생산되는 곳으로 에너지 효율화 

건축 의무화를 시행한 지 10년이 넘는다.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뒤덮인 

건물 역시 에너지 효율화 건축을 적용한 사례이다.


▶ 디지털 에너지 수요관리, 제1의 에너지원을 잡아라!


 알아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기술이 집, 건물 등 우리가 사는 공간을 넘어 

국가 전체에 적용된다면 어떨까?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교통, 주택, 에너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현재 

평골 지역 곳곳의 정보를 수집해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범 

적용 중이다. 첨단 기술을 과감히 도입해 

도시의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교통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효율을 극대화한 현장을 직접 만나보자.


 우리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기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탄소 제로 사회로 가기 

위해선 우리가 사는 공간에서부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10일 토요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되는 KBS 1TV ‘다큐On’ 

‘다시 부는 녹색바람’ 2부 ‘에너지, 디지털을 

입다’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1의 

에너지원인 에너지효율의 현주소와 에너지효율의 

디지털화가 가져올 미래를 함께 살펴보자.


■ 방송일시 : 2020년 10월 10일(토) 밤 11시 40분 

■ 연출 : 서재권, 임유철

■ 작가 : 이재우

■ 제작사 : 에코21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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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다시 부는 녹색바람 1부 

그린 에너지를 돌아보다 

재생에너지 전환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사회 

그린뉴딜




다큐온 미리보기


다시 부는 녹색바람 1부 

그린 에너지를 돌아보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면서 경제를 일으킬 해법을

 찾기 위해 세계는 보이지 않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50년까지 세계 각국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100%를 목표로 삼고 탄소 제로 사회를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그린 산업 현장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KBS 1TV ‘다큐On’은 2부작 ‘다시 부는

 녹색바람’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국내외 현장을 살펴보고,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한 해법을 그린뉴딜의 현장에서

 찾아볼 예정이다.





▶에너지 전환시대, 

‘그린 에너지’가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에너지 전환 시대의 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제작진은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 공동 주택을 찾아갔다. 

세종시에 있는 로렌하우스는 60가구 모두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소비하며 에너지 

자립률이 80%에 이른다. 탄소 배출이 적은 만큼 

주거환경이 좋은데다 입주자의 전기료 부담이 

적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된다.


풍차가 마을을 상징하는 독일의 라인 훈스뤼크 

지역도 에너지 자립에 성공한 곳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모범국으로 꼽히는 독일은 

이미 74개 지자체가 100% 에너지 자립을 이뤘다. 

라인 훈스뤼크 지역은 태양광 풍력, 쓰레기 소각

 및 매립으로 얻은 바이오가스까지 

신재생에너지원이 다양하다. 신재생에너지 

관리와 난방시설 정비 등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마을이 됐다.




▶ 다양한 에너지 실험, 

그린 에너지의 가능성을 보다!


 독일은 에너지의 신기술을 접목한 건축물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함부르크시 빌헬름스부르크에는

 녹조 유리벽으로 된 신기한 바이오하우스가 있다. 

유리벽 안에 있는 미세조류가 햇볕을 만나

 광합성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 

냉난방효과로 에너지가 절약된다. 엘베강에

 떠 있는 부유식 건물, 이바도크도 실험적인 

건축물이다. 수중열과 태양광으로 건물의 모든

 에너지를 생산한다. 여기에 수열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 새로운 시도다. 전통적으로 가스

 난방이 주를 이룬 영국은 수열에너지로 탄소도

 줄이고, 에너지도 효과도 높인 사례다. 인근

 템스강물을 지하에서 끌어올려 열 펌프를 거쳐

 건물을 데우거나 식히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우리도 물을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심의 랜드마크인 초고층 빌딩인 

L타워다. 한강물을 이용해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 30%를 줄여 연간 7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그린 에너지 산업의 현장을 가다! 

일자리에 부는 새바람


전 세계가 2050년까지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태양전지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낮은 원가로

 빛을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와 자동차나 건물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한 투명 태양전지 개발이 한창이다. 

차세대 태양전지의 퍼스트 무버로서 첫 단추를 

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력을 만나본다.


풍력 에너지 발전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육상풍력 보다 발전 효율이 높은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조선산업 기반의 접안설비와

 도크가 많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의

 인프라가 좋다는 점도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이다. 장기 불황의 늪에 빠졌던 

조선 산업에 다시 불씨를 지피고 있는 풍력기

 하부구조물 제조 현장! 그곳에서 조선업에서 

갈고 닦았던 기술 노하우를 발휘하며 다시

 흘리는 기술자들의 땀방울을 만나본다.


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1TV 

‘다큐On’에서는 에너지 자립을 이뤄낸 삶의 

현장과 에너지 전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산업 현장을 찾아가 ‘2020년 그린 에너지’의

 현주소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해본다.


■ 방송일시 : 2020년 10월 9일(금) 저녁 10시 30분 

■ 연출 : 서재권, 임유철

■ 작가 : 이재우

■ 제작사 : 에코21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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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독일 통일 30년 

하나의 국가 

 통일 후 

행복한가요 

그래도 통일이 답이다 





다큐 On 미리보기

 

독일 통일 30년 하나의 국가


만약 내일, 

한반도가 통일이 된다면! 


당장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통일을 먼 일로 생각해서일까.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그래서! 

10월 3일, 통일 30년을 맞이한 독일을 통해

 우리의 통일을 상상해볼까 한다. 


◾ 통일 후 행복한가요? 


베를린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서는 30년을 

자축 중이다. 그렇다면, 통일 후 독일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수 천만 명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사건 통일. 

어떤 시기에 맞이했느냐에 따라 그 감흥도, 

이해하는 시각도 다 다들 듯 한데. 

구 동독지역 예나에서 한 가족을 만났다. 

통일 당시 중장년이었던 부부와 10대였던 아들. 

30년의 세월이 지나 이미 부부는 노년이 되고, 

아들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는데...  

통일 후 행복한가요? 





"동독시절에는 병역 문제에 대해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군대를 안가도 된다는 게 정말 큰 다행입니다."

- 카린 플뤼겔 (통일당시 40세) 


"김나지움(고등학교)을 가고, 

아비투어(수능시험)을 치르고...

여동생도 1년 동안 외국에 갔어요."

- 제바스티안 플뤼겔 (통일 당시 17세) 


독일에서는 통일 전 불가능했던 많은 일들이

 가능해졌다. 구 동독지역에서 서독 출신의

 유학생이 공부를 하고, 구동독 시절 국민차로

 불리던 트라반트가 투어 관광상품으로 변신했다. 

베를린장벽, 검문소, 동독 형무소 등은

 관광명소가 된 베를린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과 같다. 

그렇다면 30년 전 통일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 공산당 간부의 말실수로 이루어진 통일! 

비밀경찰 슈타지의 주민 감시는 날로 심해지고,

 경제 상황은 점점 나빠져가는 동독! 

동독 주민들의 마음에는 체제에 대한 불만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점점 커져갔다. 결국 

라이프치히에서는 역사적 민주화 운동

 ‘월요시위’가 벌어진다. 얼마 후 시위대규모는

 100만명까지 확대되고, 시위대를 달래기 위해

 1989년 11월 9일,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바로 

이 자리에서 공산당 대변인이 역사적 말실수를 

하게 되는데... 


“지금 당장 여행 자유화”


그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베를린 장벽으로 몰리게

 되고, 바로 그날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다. 

그리고 11개월 후인 1990년 10월 3일, 

통일을 선포하게 된다. 




◾ 갑자기 찾아온 통일 ... “나는 2등 시민입니다”

환희는 잠시! 갑자기 찾아온 통일은 

곧 위기가 되어 찾아온다. 

특히 통일로 삶이 통째로 바뀐 동독 주민들에게! 

통일 후, 경쟁력을 잃은 동독 기업들이 줄줄이

 문을 닫게 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많은 

동독 사람들이 서독으로 떠나버린다. 결국 실업과 

이주 문제는 동독의 경제 기반을 흔들어놓고

 말았다. 또 한 가지! 통일과 함께 동독의 땅이 

민영화가 되면서 원 소유주와 그동안 거주했던 

동독 주민간에 소유권 분쟁이 속출한 것이다. 

결국 동독인들에게 찾아온 크고 작은 위기는

 동서독 지역 간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동독인들은 

통일 후 스스로를 2등 시민이라 느끼게 되었다. 


◾ 그래도 통일이 답이다!  

동독 지역 대표적인 세제 회사 FIT! 절대 문 닫을

 일 없을 줄 알았던 이 회사도 통일 후 매각의

 위기에 처했다. 바로 그때, 정부로부터

 초기 투자금 50%를 지원받은 서독 출신의 

사장이 인수를 한다. 인수 초기 서독 출신

 사장에게 회의적이었던 동독 직원들은 사장의

 열정을 알게 됐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힘을 합친 결과 회사는 다시 살아났다. 

이처럼 동독지역의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독일 정부의 지원과 노력은

 멈추지 않았고, 동독의 도시들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 그래도 통일이 답이다!  


독일의 통일 과정과 통일 후 펼쳐진 다양한 

상황들은 통일을 꿈꾸는 한반도의 미래 거울이

 되어줄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독일 통일을 무엇을 배워야할까요? 

독일 통일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갔던 

슈뢰더 전 총리와, 독일의 석학들에게 물어본다. 


■ 방송일시 : 2020년 10월 3일 (토) 밤 11시 25분 

■ 제작사 : 미디어톡 (연출 : 박동민 / 글.구성 : 김경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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