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36년생 이수영 

내가 766억을 기부한 이유

 서울대 법대 졸업 

미국 샌버나디노 

사회보장국 건물  

카이스트 발전재단 이사장




이슈픽 쌤과 함께 12회 미리보기


 36년생 이수영, 내가 766억을 기부한 이유


‘766억’


나에게 766억이 있다면 과연 어떻게 쓸까?

아무런 조건 없이 한평생 벌어 온 재산을

사회에 기부 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여기 아무런 연고도 없는 카이스트에

거액의 돈을 기부한 85세 사업가가 있다.


그 주인공은 36년생 이수영!

그녀가 들려주는 돈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 





# 서울대 법대 졸업해 기자가 된 이유


1956년 서울대 법대를 입학한 엘리트가

 돌연 사법고시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이수영 이사장은 사법고시에서 떨어졌던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며 체면 차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일할 수 있는 기자의 길로 들어선 

사연과 함께 유교에 치우쳐 남존여비가 심했던 

당시 시대상을 신랄하게 꼬집기도 했다. 

 

# 재산을 모을 수 있던 비결 


17년간 기자 생활만 했던 이수영 이사장이 

몇백억의 재산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아버지가 남겨주신 통장 3개와 지인에게 받은 

수퇘지 두 마리를 밑천으로 이수영 이사장은

 목장경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79년 돼지파동,

 80년대 우유파동을 겪으며 파란만장한

 사업가의 길로 들어선다. 

목장 시절의 위기를 그녀는 어떻게 극복했고 

이후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넓히면서 어떻게 

기회를 잡으며 부자가 될 수 있었는지 

비결을 공개한다.



 

# 카이스트에 기부한 이유

 

이수영 이사장이 모교인 서울대 법대가 아닌 

카이스트에 기부한 이유는 뭘까?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산업화를 온몸으로 겪은 

이수영 이사장은 우연히 TV에서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강연을 듣고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과학기술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그 신념 하나로 카이스트에 80억을 처음 기부했던 

그녀는 최근 더 통 큰 기부를 하게 된다. 

미국 샌버나디노의 사회보장국 건물을 사면서

 상속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사후 이 건물이 

미국 정부에 귀속될 바에는 카이스트에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녀의 마지막 꿈은 한국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는 것이라는데...

  

# 83세의 초혼, 85세의 신혼

 

한평생 혼자의 몸으로 살아오던 그녀가

 돌연 2년 전 83세의 나이로 ‘결혼’이라는 선택을 

했다. 남편은 서울대 법대 동기동창. 60년 넘게

 남사친으로 그녀를 살뜰히 보살펴주던 

그가 이제는 든든한 남편이 된 것이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이수영 이사장에게 

남편과 가족의 존재는 무엇일까?

 

# 돈과 인생 – 젊은 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젊은 세대에게 

이수영 이사장은 돈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무턱대고 돈은 더러운 것이라는 일부의 

부정적인 시각을 짚어주며 돈에 대한 

그녀만의 철학을 전했다.  

그리고 85년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을 대할 때의 진심이라는 

이수영 이사장. 젊은이들에게 항상 

뜨거운  가슴으로 살라는 그녀의 메시지에

 한번 귀 기울여 보자.



<이슈PICK! 쌤과 함께>

이수영 카이스트 발전재단 이사장 편은 

10월 18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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