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사랑]

또 하나의 이야기 

배우 박정수 

아프리카 르완다 

소녀 가장 디앤 

7살 클로딘 등굣길





바다 건너 사랑 미리보기


또 하나의 이야기

 배우 박정수

 

∎ 웃음을 잃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배우 박정수의 사랑


포근한 친정엄마부터 차가운 시어머니 역까지, 

어머니 역할로 내공 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 박정수. 그녀가 엄마 같은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아프리카 르완다로 향했다. 

‘천 개의 언덕’이라 불릴 만큼 크고 작은 산들로 

이뤄진 아름다운 나라 르완다. 하지만 1994년 

발생한 르완다 대학살은 100일간 100만여 명의 

사망자와 10만여 명의 고아를 남겼다. 내전은 

끝났지만, 여전히 아픈 상처가 남아있는 르완다. 

그 후유증은 지금까지 가난과 굶주림으로 

아이들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 ‘힘듦을 느낄 여유도 없죠. 

동생들을 책임져야 할 가장이니까...’


홀로 어린 세 동생을 책임지며 살아가고 있는

 소녀 가장 디앤. 동생들을 위해 일거리를 

찾아다니는 디앤의 얼굴엔 고단함이 담길 자리도 

없다. 디앤을 보며 대견함보다 안쓰러움이 

더 컸다는 박정수. 하지만 디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 남매의 생활은 점점 더 힘들어져

 간다. 끼니를 거르는 일은 기본, 사 남매의 

헤진 옷과 무너질 것 같은 낡은 집까지, 어느 것 

하나 온전치 못한데... 사 남매가 손주 또래의

 아이들이라 더욱 가슴 아프다는 박정수. 

박정수의 마음을 쓰이게 한 디앤 사 남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 박정수를 어린 시절 향수에 젖게 만든

 7살 소녀의 등굣길 


왕복 네 시간의 등굣길을 걷는,

 클로딘의 등에는 한 살배기 동생이 업혀있다.

수업시간에도 연신 울음을 터뜨리는 동생 때문에 

친구들의 눈총을 한 몸에 받는 클로딘.

박정수는 그런 클로딘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모두가 힘들었던 그 시절을 보는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쓰였다는 박정수. 일찍 철들어 

버린 클로딘에게 맛있는 한 끼를 선물했다. 

맛있게 먹던 클로딘의 모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는데... 박정수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사연을 스튜디오에서 공개한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해요. 

아이들 모두 잘됐으면 좋겠어요.”


열악한 환경 속, 빛을 잃어가는 르완다 아이들에게 

전한 배우 박정수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바다 건너 사랑 - 또 하나의 이야기> 

2020년 8월 9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일시 : 2020. 8. 9. [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진    행 : 아나운서 김재원 / 이선영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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