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61회 미리보기

 

2021년 10월 21일,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있다.

30년전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우주 발사체 역사!

수많은 시도와 좌절을 겪었고

성공률은 매우 희박했다.

 

거듭된 도전과 실패를 겪으면서

우리만의 기술을 얻으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발사체를 통해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 것일까?

 

모두가 포기하지 않은 우주에 대한 꿈!

누리호 발사의 의미를

김진한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와 함께 알아보자.

 

# 누리호 발사의 의미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

스페이스X의 크루드래곤 발사.

주요 선진국과 민간우주기업들의

우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우주 진출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

한국형 발사체 3단 로켓 누리호 발사!

오랜 준비와 기다림 속에 누리호가 하늘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30년간 기다려온 누리호 발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7대 우주 강국에 속하게 된다.

다른 나라 장비와 시설에 의존해야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우리가 원할 때 자유롭게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직접’ 인공위성을

발사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사체 사업은 국가안보와도 직결된 전략산업이다.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그동안 다른 나라에

지불했던 수백억원의 발사비용을 국내 산업체에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미래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의 인공위성을 발사해줌으로써

경제적 수익까지 거둘 수 있다.

 

 

 

 

# 대한민국 우주 발사체의 역사

 

누리호의 비행시간은 고작 16분에 불과하지만

탄생하기까진 30년이란 길었던 세월이 존재한다.

1993년 과학로켓은 우리나라가 처음 우주에

발사한 1단짜리 로켓이다.

이후 액체추진 로켓인 2단짜리 과학로켓을

발사했지만 우주에는 도달하진 못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는

2009년과 2010년, 두 번의 발사 실패를 딛고

2013년 1월, 마침내 위성을 띄운 최초의 발사체이다.

나로호 발사 성공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됐지만 당시 러시아의 기술력에

의존한 미완성의 발사체였다.

 

그에 비해 발사를 앞두고 있는 누리호는

1단부터 3단까지 모두 우리나라의 자체 기술로

제작된 첫 우주발사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누리호의 핵심 기술

 

우리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3단로켓 누리호.

3단 로켓 제작에는 핵심 기술 3가지가 있다.

빠르고 강한 로켓의 관건인 75톤급 엔진 개발과

75톤급 엔진 4개를 묶는 기술,

그리고 가볍고도 강한 연료탱크 제작이다.

국내 연구진들은 숱한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기술력을 확보했다.

 

끈질긴 노력과 도전 속에 탄생한 누리호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는

적은 인력으로 빠른 시간 내에 실용위성을

쏘아 올린 나라가 되는 것! 그렇다면

누리호 발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가?

 

# 누리호 발사 성공, 그다음 계획은?

 

인류의 오랜 꿈인 우주 탐험!

기술의 발전으로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장벽을 깨고

세계는 뉴스페이스 시대로 달려가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누리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내년 5월에는 실제 인공위성을 싣고 발사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엔 달 탐사선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누리호 비행시간 총 967초.

그 뒤엔 누리호를 위해 보내온 11년의 세월과

수백 명의 눈물과 땀이 묻어있다.

끊임없이 우주를 보고 달려온 우리의 발걸음.

누리호 엔진 개발자,

김진한 박사와 함께 그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누리호 엔진 개발자 김진한 박사 편은

10월 17(일) 저녁 7시 10분

KBS 1TV 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10월 17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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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59회 미리보기

 

테러와의 전쟁 20년, 미국은 왜 아프간을 떠났나?

 

9.11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미국!

지난 8월 30일, 미국은 역사상 가장 길었던

20년간의 전쟁을 끝내고,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대를 완전히 철수했다!

 

하지만 미군 철수 시작 단 1주일 만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은

불안과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다시 20년 전,

인권 암흑의 시대로 돌아가고 마는 것일까.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을 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지 어느덧 한 달.

혼돈에 빠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과 미국의 속내를

박현도 교수(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에게 들어본다.

 

 

 

 

# 9.11테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년, 알 카에다의 9.11테러로

촉발된 아프가니스탄 전쟁

2021년, 미국은 ‘20년 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2001년 9월 11일, 세계 경제의 심장

뉴욕 맨해튼 110층 쌍둥이 빌딩이 무너졌다.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9.11테러.

곧바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테러의 배후 오사마 빈라덴을 보호하고 있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을 공격했다.

이후 미국은 빈라덴을 사살하고 탈레반을 축출,

아프가니스탄에 새로운 정부를 세웠다.

하지만 그 대가는 너무도 컸다.

 

# 탈레반 20년 만의 재집권, 그들은 누구인가?

 

사실 오사마 빈라덴과 탈레반을 키우고

후원한 것은 바로 미국이었다.

미국은 1979년 아프간을 침공한 소련을 견제하며

반(反)소련 무자헤딘에 돈과 무기를 지원했다.

그 결과로 생겨난 것이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다.

1996년 정권을 잡은 탈레반은 폭압적인 통치로

아프가니스탄을 암흑으로 몰고 갔다.

그런 탈레반이 20년 만에 다시 권력을 잡은 것이다.

 

도대체 탈레반은 누구길래, 어떤 힘을 갖고

있길래 미군이 철수한 지 단 1주일에 아프간을

정복할 수 있었던 걸까. 탈레반 재집권의 이유를

아프간의 역사와 지정학적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 정말로 변했나? 탈레반 2.0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지도부는 변화를 선언했다.

여성들이 일하고 공부하는 것을 허용하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슬람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 공언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 인권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실제로 탈레반 재집권 이후 부르카 미착용 여성 처형,

탈레반을 풍자한 코미디언 피살 등

충격적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아프간 정부 구성도 우려를 낳는다.

내각에서 여성은 완전히 배제됐으며,

UN 안보리가 지정한 테러리스트들과

지명수배자로 그 자리가 채워졌다.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과

아프간 사람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미군 철수의 진짜 이유, 중국 견제

 

미군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권력을

장악한 현재의 아프간은

과연 중국에게 기회일까, 또 다른 위기일까?

 

그렇다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격적으로 발을 뺀 진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박현도 교수는 중국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한다.

 

아프가니스탄은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의 주요 거점인 동시에 리튬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기회의 땅이다.

또한 중국의 화약고인 신장위구르와 국경이

연결되는 땅이기도 하다.

중국은 자국의 경제적 이익과 국가안보를 위해

앞으로 아프간 탈레반 정권을 잘 관리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게 되었다.

 

미국의 아프간 철수, 그 배경에는 중국의

관심을 아프간으로 돌리면서 대신 미국은

인도 태평양지역에 집중, 중국을

견제한다는 계산이 있는 것이다.

 

강대국의 복잡한 셈법과 요동치는 정세 속에서

우리는 아프간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박현도 교수의 강연을 통해 함께 고민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 교수 편은

10월 3일(일) 저녁 7시 1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10월 3일 19:15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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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58회 미리보기

 

디지털 트윈,

또 하나의 세계가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모든 것은 디지털화되고

있다. 디지털을 통해 뉴딜정책을 펼치겠다는 일명

디지털 뉴딜. 그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 바로

‘디지털 트윈’이다. 말 그대로 현실의 세계를

디지털이라는 거울에 비춘, 디지털상의 쌍둥이!

과연 디지털 쌍둥이는 왜 필요한 것일까?

이것은 우리에게 어떠한 신세계를 열어줄 것인가!

디지털 속 또 하나의 세상, 디지털 트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 디지털 트윈이란?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화된 쌍둥이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디지털에 같은 모습의

쌍둥이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실존하는 것을

그대로 복제해 디지털로 옮기는 것은 물론

디지털상에서 3D로 설계한 뒤 실체로

구현하는 것 역시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의 도입 초기, 이 기술의 활용은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제조업과 국방 분야에서

물건을 생산하는 과정이나 전쟁을 대비해

디지털상으로 전략을 짜고 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실제 상황에서

겪을 수많은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여줬다.

 

그리고, 점차 디지털 트윈 화 되는 대상은

무궁무진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것은 ‘공간’ 디지털 속에 만들어진

우리의 공간들! 그것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 우리의 일상 속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은 실험공간입니다.”

 

2018년, 전주는 도시 전체를 디지털로 복사하는

작업에 성공했다! 건물과 도로는 물론 가로수,

심지어는 건물의 내부까지 완벽하게 구현된

디지털 속 전주는 어떤 모습일까?

 

디지털에 들어간 우리의 공간이

보이지 않아 피할 수 없던 사고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갑작스러운

지하 상하수도나 가스 배관의 문제를 예측하고

화재 상황에서 빠른 인명구조까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건 디지털상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지하시설까지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기 때문.

 

그뿐만이 아니다. 각종 기상이변과 재해에 대한

시뮬레이션, CCTV 연계를 통한

도시 치안 강화부터 전국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빈집들의 현황을 알려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까지!

무궁무진한 디지털 新세계가 공개된다.

 

 

 

 

# 디지털 트윈의 핵심 ‘공간’

 

“땅과 건물 등 공간 정보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의 기반이자 핵심이 되는 것은

디지털로 트윈 할 ‘공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수집하는 일. 대한민국에 대한

대대적인 지적조사를 통해 이러한 공간정보를

수집하는 곳이 바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

 

그런데, 디지털 트윈을 하기 위해 조사 차량과

항공 촬영, 드론 등을 활용해 전국 구석구석의

땅과 건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 뜻밖의 수확이 있다?

바로, 진짜 가본 사람이 검증하는

전국 팔도의 ‘찐’ 맛집! 지적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맛집 데이터와 디지털 트윈이 결합한다면

어떤 맛집 지도가 탄생할까?

 

# 무궁무진한 디지털 트윈의 미래

 

“디지털 트윈은 우리 일상에 아주 가까이 있어요.”

 

AI, 자율주행, VR 등.

매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트윈 역시

다른 기술과 결합하며 진화하고 있다.

특히 아바타가 되어 가상현실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메타버스’기술은 디지털 트윈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을 양산하고 있다. 상상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대신 디지털 트윈된 실제 공간 안에

아바타가 들어가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에 대해 패널들이 제안한

기상천외한 사업 아이템은?

 

비대면이 생활화된 시대. 디지털 트윈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물리적인 공간의 한계를 없애고

있다. 마스크도, 거리 두기도 필요치 않은 곳!

박소아 디지털 트윈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트윈의 세계로 떠나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박소아 디지털 트윈 전문가 편은

9월 26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9월 26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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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56회 미리보기

 

세계적인 축구 명장들을 통해서 본 리더십의 비밀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

나이 1970년

소속 KBS(축구해설위원)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및과학철학전공

 

리더십

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

 

리더십은 조직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오늘날 대다수의

조직에서 존경받는 리더십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는 리더십 없는 리더가 즐비한 사회.

 

하지만 코로나19라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 앞에

‘리더십’은 더욱더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 역시 리더십에 의한 게임이다.

너른 축구장 위에 놓인 작은 공 하나와 11명의

선수들. 그들을 개인이 아닌 ‘원팀’으로 움직이게

하는 건 바로 축구 감독들이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축구 역사 속

명장들이 갖춘 리더십을 살펴보고 우리 시대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정리해본다.

 

 

 

 

# 리더십의 비밀1- 인재를 보는 눈

 

인재 경영에 능통했던 지도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7년간 이끌었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그의 리더십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탁월한 인재 경영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14살 꼬마의 집에

직접 찾아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메워 줄 감독급 코치를

2인자로 두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팀의 분위기를 흐리는 선수는

그가 아무리 스타 선수라 해도 단호하게 정리!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팀을 ‘리빌딩’했다.

유럽 축구 빅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퍼거슨 감독!

그의 인재 경영 노하우를 파헤쳐본다.

 

# 리더십의 비밀2- 최고의 전문성

 

현대 축구를 선도하는 혁명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계의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으로

불리는 천재 감독, 펩 과르디올라.

지적 호기심과 탐구 정신으로 무장한 그는

끊임없는 연구로 세련된 전술을 창안해낸다.

그의 전술은 곧 세계 축구의 트렌드로 발전!

“펩이 하는 것은 곧 유행이 된다”

선수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통해

리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문성’에 대해 살펴본다.

 

# 리더십의 비밀3- 디테일의 힘

 

‘분석의 디테일’ 지평을 개척한 「조세 무리뉴」 감독

 

상대 팀의 장단점을 철두철미하게 분석해,

실제 경기에 일어날 모든 일을 예측하고

상황별 해답을 미리 준비하는 조세 무리뉴 감독.

그는 남다른 디테일로 3대 유럽축구 리그에서

전부 우승한 ‘스페셜 원’이 되었다.

그의 리더십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디테일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리더십의 비밀4- 잠재력을 깨우는 동기 부여

 

약팀으로 강팀을 무너뜨리는 매직,

「거스 히딩크」 감독

 

약팀의 잠재력을 끌어내 기적을 만들어내는

거스 히딩크 감독.

그 비결의 하나로 그의 ‘말’이 꼽힌다.

명언 제조기라 불릴 만큼 적재적소에

빛나는 그의 웅변술. 한마디 말로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고무시키는 그의 능력은

리더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에 하나다.

히딩크 감독의 탁월한 동기부여 능력을 살펴본다.

 

 

# 리더십의 비밀5 - ‘원팀’으로 만드는 능력

 

강팀을 강팀답게 만드는

화합과 융합의 대명사,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나

뿌리 깊은 지역갈등으로 모래알 같은 조직력을

선보이던 스페인대표팀. 델 보스케 감독은

남다른 리더십으로 이들을 하나로 융합!

스페인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냈다.

‘원팀’이라는 어려운 숙제 앞에 선 대한민국,

델 보스케 감독의 리더십을 통해 화합과

융합의 방법을 배워본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에게 듣는 축구 명장들의

리더십. 그라운드를 넘어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리더를

선택해야 하는 우리는 지금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 편은

9월 12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9월 12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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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55회 미리보기

 

3기 집권 시나리오, 시진핑은 무엇을 꿈꾸는가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이 1963년 생

학력 베이징대학교 국제관계학원 법학 박사

 

2018년 3월. 중국 국가주석 재임에 성공한 시진핑.

이제 그는 3번째 집권을 향해서 가고 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3기 집권을 위한 기틀을 닦아온 시진핑.

그는 어떠한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것은 우리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 3기 집권을 준비 중인 시진핑 주석

 

마오쩌둥의 장기집권과

문화대혁명이라는 사건을 겪으며 중국 내에는

권력 독점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됐다.

덩샤오핑 집권 이후, 중국은 헌법을 통해

국가주석의 임기를 5년씩 2연임으로 제한해왔다.

그런데 2018년 그 조항이 삭제되면서

시진핑 주석의 3기 집권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과연 시진핑 주석의 3번째 집권은 가능할까?

그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고, 무엇을 위해

3번째 집권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 시진핑은 어떤 인물인가

 

“중국 14억 명의 핵,

중앙집권 권력의 최고를 말합니다”

 

현재 중국의 최고 권력자인 시진핑.

그런데 그는 과거 공산당 입당조차

수차례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 원인은 바로 시진핑의 아버지!

시진핑의 아버지는 한때 부총리까지 지냈던

‘시중쉰’ 유력 인사의 아들로 태어난 시진핑은

아버지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힘겨운 성장기를 보냈다.

 

어렵사리 공산당원이 되어 말단 공무원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한 시진핑이 중국 권력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이었을까?

 

 

# 시진핑은 어떻게 3기 집권의 기틀을 다졌나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법적으로

가능해졌다고 하나, 3기 집권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민심’이다.

 

민심을 얻기 위해 시진핑 주석은

외부적으로는 일대일로와 같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내부적으로는 빈부 격차 해소, 부패인사 척결,

민영기업에 대한 통제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공산당은

민심을 달래는 한편

공산당의 통치력을 증명하고 있다.

 

# 시진핑 주석이 원하는 것은?

 

“마오쩌둥과 같은 반열에 오르고 싶어 하는 거죠”

 

시진핑이 3기 집권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려 하는 것은

중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만드는

일명 ‘중국몽(中國夢)’

그는 중국을 부흥시킨 강력한 지도자가 되어

중국 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지도자인 마오쩌둥과 같은

반열에 오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목표를 위해 시진핑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까?

시진핑의 3기 집권이 성공할 시

국제 정세는 어떻게 바뀌게 될 것이며

복잡한 국가 간의 관계 속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이슈 PICK, 쌤과 함께>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편은

9월 5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9월 5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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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54회 미리보기

 

<과연 로봇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공경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공경철  대학교수, 기업인

출생 1981년

소속 카이스트(부교수),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학력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 기계공학과 박사

 

 

우리는 ‘로봇’ 하면 무엇을 먼저 떠올릴까?

어릴 적 만화영화에서 악당을 물리치던

영웅 로봇은 이제 상상 속 판타지를

뛰어넘어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특히, 코로나 19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비대면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로봇은 대면과 비대면의 모든 공간을

메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하지만 최근 로봇 등 자동화로 인간을 대체하는

현실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가뜩이나 취업난도 심각한데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위험에 놓여있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로봇과 어떻게 상생하고

우리 삶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국내 최고 로봇 전문가인 공경철 교수와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보자.

 

# 일상 속에 스며든 서비스 로봇

 

바리스타 대신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로봇을 이용해 무거운 짐을 가뿐히 옮기는 일상

공상과학 만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봇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가사지원, 간병인보조, 재난현장대응 등의

서비스 로봇부터 사람이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Wearable) 로봇까지 최근 언택트 시대에

맞춰 불어온 로봇의 상용화 바람이 거세다.

과연 우리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제조 현장의 혁신, 산업용 로봇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서비스 로봇이 있다면,

인간을 대신해 작업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로봇도 있다. 바로 ‘산업용 로봇’이다.

1962년 최초로 등장한 산업용 로봇은

산업현장에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먼저 상용화됐다.

 

최근엔 근로자의 곁에서 보조 역할을 하는

협업로봇이 산업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면서

로봇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동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일각에는 로봇으로 인한 자동화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과연 로봇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2016년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약 50만 대의 선주문을 받았던 테슬라.

하지만 2018년까지 테슬라가 고객에게 인도한

모델3는 고작 3만 대에 그쳤다. 일론 머스크의

100% 자동화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다.

 

테슬라는 부품 이동부터 조립, 검수까지

전 과정에 로봇을 투입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오류로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 병목현상’이 발생했고, 결국 대규모 적자를

떠안으면서 무모한 시도였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자동화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일론 머스크! 최근 싱글 피스 캐스팅

(Single-Piece Casting) 기술을 도입해

또다시 완전 자동화를 꿈꾸고 있다.

과연 사람의 개입이 없는 100% 자동화는

현실이 될 수 있을까?

 

# 인간과 로봇, 상생의 시대를 꿈꾼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자동화 속도는 세계 2위.

변화의 속도만큼 로봇과 일자리 경쟁을 해야

하냐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07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로봇 1대가

추가되면 임금 0.42% 감소, 고용률 0.2% 감소,

일자리 40만 개가 사라진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7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전혀 다른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과연 로봇을 통한 자동화는 인간의 삶에

어떤 변화를 줬을까? 로봇의 도입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로봇과의 상생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공경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편은

8월 29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방송일시 2021년 8월 29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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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53회 미리보기

 

커지는 버블의 공포, 인플레이션은 오는가?

 

코로나19, 이 정체 모를 감기 바이러스가

금융시장을 초토화시킬 것이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은 이 역대급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제한 돈 풀기라는

파격적인 선언을 하고, 제로 금리를

도입해 이자 부담을 완전히 낮췄다.

 

세계 통화량이 급증하고,

빚 위에 빚이 쌓이는 시대!

이러다 사상초유의 인플레이션이

촉발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라는

카드를 쥐고, 언제 인상할 것인가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

 

과연 금리는 언제쯤 인상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정말로 오는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오건영 금융전문가에게 들어본다.

 

 

 

 

# 코로나19 이후,

돈의 홍수 속 부동산과 주식의 버블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 불가한

현금 공급의 속도와 규모. 그리고

뜨거워지는 금융 시장, 차가워지는 실물경제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우리에게

저성장과 거대한 빚이라는 난제를 안겨주었다.

그 상흔을 다 치료하기도 전에 덮친 코로나라는

파고.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돈을 풀며

얼어붙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제는 돈이 실물경제가 아닌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간다는 데에 있다.

끝없이 오르는 집값, 전례 없는 주식시장의 상승!

돈 자체가 부의 증식 수단이 되는,

불평등한 세상이 강화되고 있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혼란스러운

글로벌 경제 환경. 팬데믹 불황을 막기 위한

무제한 돈 풀기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 인플레이션의 공포, 인플레이션은 오는가?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고공행진 달걀 값,

실물경제를 덮치는 인플레이션”

 

파 한 단에 만원, 계란 한 판에 만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며

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면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제품의 원가가

오른 만큼 판매가를 올려 마진을 챙기려 한다.

사람들의 소득은 그대로인데 보다 비싼 가격에

물건을 사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는 것.

당연히 소비는 위축되고, 이는 다시 기업의

수입을 감소시키며 실물경제 전반을

찍어 누르는 악제로 작용하게 된다.

이런 인플레이션이 극단으로 치달으면

달걀 3개에 천억 달러까지 올랐던 짐바브웨처럼

초인플레이션과 맞닥뜨릴 수도 있다.

 

이런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건 바로

‘중앙은행’! 하지만 물가와 금융의 안정을

목표로 하는 중앙은행마저 금리 인상을

앞에 두고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만큼이나 두려운 디플레이션 때문이다.

 

 

 

 

# 디플레이션의 늪을 피해라!

 

“물가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

소비를 최대한 늦추는 사람들.

빚이 많은 상황에서 만나는

디플레이션은 치명적!”

 

디플레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바로 일본식 경기 침체다.

1990년대 초반 거대한 부동산 버블 붕괴를

겪은 일본.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시행했던

저금리 정책이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밀어 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를 규제하기 위해 다시 금리를 올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2.5%까지 내렸던

기준금리를 6%까지 급격하게 인상하며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고, 자산 가격이 폭락했다.

대출을 받아 주택을 높은 가격에 구입했던

서민들은 집값의 하락으로 졸지에 깡통주택을

끌어안은 신세가 됐다. 이로 인해 일본은

장기적 경제 침체,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져있다.

 

물가가 폭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금리 인상이 답이지만,

자칫 잘못 금리를 인상했다가는

일본과 같은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빠져버릴 수 있는 진퇴양난의 시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라는

만만치 않은 두 상대를 두고,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한다!

 

# 피할 수 없는 금리 인상,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정상화’를 언급하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그야말로 금리 인상이 코앞까지 닥친 상황.

금리가 인상되면 당장 내 주머니의 주식과

부동산, 그리고 대출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오건영 금융전문가에게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화와 대처, 투자에 대한 팁을 들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오건영 금융전문가 편은

8월 22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8월 22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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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52회 미리보기

 

<광복절 기획>

제국에서 민국으로, 광복(光復)의 그날

 

35년간의 일제 강점기.

그것은 모든 조선인들의 삶을 짓밟은

경제적 수탈과 민족성에 대한 유린이

이루어진 시간이었다.

 

1945년, 마침내 우리는 빛을 되찾고

광복(光復)을 맞이했다.

8월 15일, 또 한 번의 광복절을 맞아

침탈의 실상과 조선인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

그리고 해방의 날, 조선의 풍경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 빼앗긴 땅과 쌀, 조선의 근간을 흔들다

 

“일제강점기 당시 가장 중요한 자본은 토지였습니다”

 

집중적인 수탈 대상이 되었던 토지와 쌀!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조선총독부는

조선인들의 땅을 몰수했다.

몰수된 땅은 일본인들의 손에 들어갔고

수많은 일본인들이 한반도로 밀려들었다.

 

빼앗은 토지와 쌀로

어마어마한 부를 쌓아올린 일본인 지주들!

그럴수록 조선인 소작농들은 계속해서

가난 속에 허덕이며

정신적 · 육체적으로 피폐해져만 갔는데.

 

당시 일본인 지주들이

쌀을 수탈하는 방식은 어땠을까?

또 과연 그 정도는 얼마큼 가혹했을까.

 

 

 

 

# 총동원령, 수탈의 끝을 보다

 

1차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연이어

전쟁을 치르며 수탈의 양상도 달라졌다.

1938년, 일제는 국가총동원법을 공표하고,

자신들의 전쟁에 쓰일 물자들을 조선에서

무자비하게 수탈해간다.

 

‘조선에 있는 것은 가져가고,

없는 것은 만들어서라도 가져간다’

잔혹하고 집요하게 자행된 일제의 수탈!

과연 그 당시 조선인들이 빼앗긴 것은 무엇이었으며

그 수탈의 역사는 우리에게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일제의 만행은 물자를 수탈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조선의 국민과

민족의 정신마저, 일제에게는 전쟁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씻을 수 없는 상처이자,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과거.

그 뼈아픈 이야기를 들어본다.

 

# 광복의 날, 72시간의 기록

 

“ ‘패전’ ‘항복’이라는 내용이

일왕의 방송에 없었습니다 ”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마침내

긴 암흑의 터널을 벗어나 광복을 맞이한다.

8월 15일, 당시 한반도의 모습은 어땠을까?

해방된 기쁨을 온몸으로 만끽했을 것만 같은

그날의 풍경은 사실 우리의 추측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금일 정오 중대방송 일억 국민 필청’

15일 오전, 경성 시내 곳곳에 붙었던 의문의 벽보.

그것이 해방의 기쁜 소식을 예고하고 있음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조선인들은 어떻게 처음 해방의 소식을

접하게 됐을까? 또 그것이 어떻게 한반도

구석구석까지 단숨에 퍼져나가고 전국이

만세의 함성소리로 채워지게 됐을까?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72시간의 기록!

가슴 벅찬 ‘광복의 타임라인’이 펼쳐진다.

 

# 해방 이후, 조선의 상황은?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일본으로 돌아가기 싫어했습니다”

 

광복 직후, 조선 땅에 머물던 일본인들에 대한

송환 절차가 진행됐다. 당시 그 인구는

민간인만 해도 70만 명 이상. 조선인의

고혈 위에 안온한 삶을 영위했던 일본인들은

송환 통보에 뜻밖의 태도를 보였다!

지금까지 누렸던 권리를 일부 포기할지언정

계속 조선에 머물고 싶다는 것!

그 이유는 바로 ‘맨손으로 내쫓길 처지’에

처했기 때문?

조선 땅을 떠나던 날 일본인의 모습이 공개된다!

 

무려 35년 동안 잔인하게 자행되었던 일제의 수탈.

조선인들을 향한 무자비한 착취로 쌓아올린

일본인들의 부. 치욕스러운 어둠 끝에 우리는

빛을 되찾았고, 사라졌던 태극기는

다시 한반도에 나부꼈다.

 

2021년 8월 15일. 광복을 기념하며,

해방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과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박광일 역사작가 편은

8월 15일(일) 저녁 7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1년 8월 15일 19:0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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