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54회 미리보기

 

<과연 로봇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공경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공경철  대학교수, 기업인

출생 1981년

소속 카이스트(부교수),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학력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 기계공학과 박사

 

 

우리는 ‘로봇’ 하면 무엇을 먼저 떠올릴까?

어릴 적 만화영화에서 악당을 물리치던

영웅 로봇은 이제 상상 속 판타지를

뛰어넘어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특히, 코로나 19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비대면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로봇은 대면과 비대면의 모든 공간을

메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하지만 최근 로봇 등 자동화로 인간을 대체하는

현실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가뜩이나 취업난도 심각한데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위험에 놓여있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로봇과 어떻게 상생하고

우리 삶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국내 최고 로봇 전문가인 공경철 교수와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보자.

 

# 일상 속에 스며든 서비스 로봇

 

바리스타 대신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로봇을 이용해 무거운 짐을 가뿐히 옮기는 일상

공상과학 만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봇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가사지원, 간병인보조, 재난현장대응 등의

서비스 로봇부터 사람이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Wearable) 로봇까지 최근 언택트 시대에

맞춰 불어온 로봇의 상용화 바람이 거세다.

과연 우리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제조 현장의 혁신, 산업용 로봇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서비스 로봇이 있다면,

인간을 대신해 작업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로봇도 있다. 바로 ‘산업용 로봇’이다.

1962년 최초로 등장한 산업용 로봇은

산업현장에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가장 먼저 상용화됐다.

 

최근엔 근로자의 곁에서 보조 역할을 하는

협업로봇이 산업용 로봇 시장을 주도하면서

로봇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동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일각에는 로봇으로 인한 자동화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과연 로봇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2016년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약 50만 대의 선주문을 받았던 테슬라.

하지만 2018년까지 테슬라가 고객에게 인도한

모델3는 고작 3만 대에 그쳤다. 일론 머스크의

100% 자동화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다.

 

테슬라는 부품 이동부터 조립, 검수까지

전 과정에 로봇을 투입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오류로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 병목현상’이 발생했고, 결국 대규모 적자를

떠안으면서 무모한 시도였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자동화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일론 머스크! 최근 싱글 피스 캐스팅

(Single-Piece Casting) 기술을 도입해

또다시 완전 자동화를 꿈꾸고 있다.

과연 사람의 개입이 없는 100% 자동화는

현실이 될 수 있을까?

 

# 인간과 로봇, 상생의 시대를 꿈꾼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자동화 속도는 세계 2위.

변화의 속도만큼 로봇과 일자리 경쟁을 해야

하냐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07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로봇 1대가

추가되면 임금 0.42% 감소, 고용률 0.2% 감소,

일자리 40만 개가 사라진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7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전혀 다른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과연 로봇을 통한 자동화는 인간의 삶에

어떤 변화를 줬을까? 로봇의 도입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로봇과의 상생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공경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편은

8월 29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방송일시 2021년 8월 29일 19: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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