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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를 향한 도전

 

“30년 전에 대한민국이

IT 강국이 될지 누가 예상했습니까?

바이오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바이오 업계에서 0.1%보다도

희박하다고 말하는 신약 개발의 확률.

그 0.1%의 기적을 꿈꾸며

세상을 바꿀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이언스 앙트레프레너가 필요하다

 

팬데믹을 겪으며 방역과 진단 분야에서 품질과

인프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K-바이오.

 

하지만 K-바이오의 현재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던

1990년대부터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바이오산업에

과감히 뛰어들어 K-바이오를 개척한 이들이 있다.

 

김종성 대표 / 미 랩센트럴 최초 입주 한국 기업

고종성 대표 / 美 보스턴 신약 개발 기업

서정선 회장 / 글로벌 유전체 분석 및 헬스케어 기업

최의열 대표 / 체외 진단 기업

모상현 대표 / 식물 세포 개발 기업

 

바이오 연구자이자 기업가인 이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과학 기술과

기업가 정신의 만남’은 어떤 의미일까?

 

 

 

 

또다시 팬데믹은 온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이 또다시 올 것이라는

세계의 경고 속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

K-바이오 연구자들에게서 신년,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희망찬 메시지를 들어본다.

 

● 보스턴에서 34년째 경영학을 가르치던 교수가

왜 바이오 기업을 창업했을까?

 

“지금 보스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보스턴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는

김종성 교수는 교수실 창밖의 풍경에 주목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조용했던 보스턴에

초고층 건물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는 것을 보고

변화를 직감한 것이다. ‘보스턴에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구나’ 그리고

김 교수는 결심했다. 저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내가 직접 보겠노라고.

 

그렇게 바이오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던 중

2017년 한국의 저명한 과학자, 권익찬 박사를

만나 그가 연구하고 있는 기술을 사업화하기로

결심하는데...! 바이오 벤처 기업가를 꿈꾸거나

혁신적인 과학 기술을 성공적으로 세상에

내보이고 싶은 과학자들이 꼭 새겨 들어야 할

이야기, 보스턴 현지의

김종성 교수로부터 들어본다.

 

예고 영상 

 

 

● 신약 개발 두 번의 성공 신화를

가능하게 한 비결은?

 

“위기는 언제나 기회였다.”

 

0.1%의 확률이라는 신약 개발을 두 번이나

성공시킨 고종성 대표. 국내 대기업 ‘L’회사에서

신약 연구소장 재직시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고,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속에서도

보스턴으로 건너가 연구에 매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까지 개발했다.

K-바이오 성공 신화로 불리는 그가 이렇게

신약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는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약 주권, 의료 주권을 가진

나라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국민이 치료받을 적기에 치료제를 제공받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신약 개발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기회는 바닥에 있었다고 말하며.

위기에서 희망을 발견해 온 고종성 가

들려주는 신약 개발의 성공 비결에 주목해 본다.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야 한다.

미래사회를 겨냥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로

세계가 주목하는 유전체 분석 기업이 되기까지

 

“DNA가 세상을 구할 것이다.

그 말을 따라가보기로 과감히 결심했죠”

 

2000년 세계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바로 인간 게놈 프로젝트.

하지만 당시, 의료 선진국들 중심으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 후발주자 대한민국은

백의종군해야만 했던 상황. 당시 의과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서정선 교수는 의사로서

과학자로서 이런 시대적 흐름을 뒤따라 잡기 위해

과감하게 유전체 의학 연구소를 만들고,

창업까지 도전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 테크는 연구만이 답이라는 믿음으로

네이처에 잇따라 논문을 발표하며 기술에 대한

신뢰로 회사를 성장시켰고, 글로벌 정밀 의학의

선도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견고히 다지게 된다.

서정선 회장의 최종적인 꿈은 모든 인류가

유전 정보로 치유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라는데, 서정선 회장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 단 한 방울의 피로 알아낸다.

틈새를 노린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지다

 

1998년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었던

최의열 대표는 우수한 제자들이 취업을 못해

좌절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과감히

창업을 결심한다. 당시는 한국이 바이오

불모지였던 시절, 효과적인 혈액 진단기기를

개발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막상 시장에

나와 보니 글로벌 혈액 진단 기업들이 이미

세계 시장을 장악한 상황. 그는 곧바로 방향을

틀어 적은 양의 혈액샘플로, 수 분 안에 빠르게

진단하는 체외 진단 시장을 겨냥했다.

 

“한 살짜리 아기에게서 피를 뽑으려면

숙련된 의료진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의사도 울고, 엄마도 울고, 간호사도 웁니다.

아주 적은 양의 피로, 쉽게 검사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도전했고, 성공했죠”

 

최의열 대표의 다음 도전은 신약 개발에

진단기기 분야를 연결 하는 것! 신약이

체내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진단기기를 통해

진단해 가면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가 말하는 체외 진단 시장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 이제는 식물 세포다.

아무도 눈 돌리지 않던 식물 세포의 무한한 가능성.

식물 세포에서 신약 개발까지!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식물 세포는 미래다”라고 외치며

오뚝이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이 있다. 바로

모상현 대표다. 아무도 식물 세포에 주목하지

않을 때 뚝심으로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는

식물 세포주 설계 기술을 이용하여

개체 복원 프로젝트에 착수, 불과 5년 만에

북극의 멸종 위기 식물 3종을 복원하면서

바이오 업계에 주목을 받게 된다. 식물 세포

연구가로서 최종 꿈은 식물 세포를 이용한

항체나 백신 등 의약품 개발에 성공하는 것!

 

“식물에 감염하는 바이러스는

사람에 감염하지 않아요

식물 세포를 잘 키워서 화장품이 됐든지

약이 됐든지 그러한 물질을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가 있습니다”

-‘S’대 생명과학부 최성화 교수-

 

식물 세포를 사용한다는 것은 동물 세포 중심의

바이오 연구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는데, 식물 세포가 가진 놀라운

힘은 과연 무엇일까.

 

● K-바이오 대표 주자들이

신년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오징어 게임이나 BTS와 같은 일이

바이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체 분석 기업 서정선 대표-

 

IT 산업에 삼십 년 동안 투자한 것처럼,

바이오산업에도 삼십 년을 투자해야 한다는

K-바이오 대표 주자들... K-바이오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자신의 뒤를 따라올 사람들을 위해,

누구도 밟지 않은 눈 덮인 들판을 조심조심

성심을 다해 내딛고 있는 이들이 전하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들어보자!

 

■ 방송일시 : 2023년 1월 27일

(금) 저녁 10시 50분 KBS1TV

■ 프로듀서 : 최용수 ■ 글 : 여근희

■ 내레이션 : 박정자(배우)

■ 연출 : 장지훈 ■ 제작사 : ㈜이에프지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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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기획

화가의 여행 가방

 

신안 앞바다의 섬들을 3년째 여행하며

섬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섬마을을 ‘살아 있는 미술관’으로

만들고 있는 화가가 있다.

화가 안혜경(58세) 화가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의 발길이 머무는 섬에는

사라져 가는 ‘고향 풍경’이 있고

전형적인 우리네 ‘어머니들의 얼굴’이 있는가 하면

섬 안에 갇혀 있는 ‘정지된 시간’과

주목받지 못한 채 ‘잊혀진 역사’가 있다.

 

고향의 풍경과 부모님들이

그리워지는 설날을 즈음하여..

화가의 섬마을 여행에 동행하며

소멸해 가는 시간 속에 우리가

기억하고 싶어 하는 ‘고향의 모습’과

그녀의 화폭 속에서 비로소 ‘주인공’이 된

‘우리네 어머니’들의

골 깊은 삶의 역경과 ‘인생 스토리’를 들어본다.

 

 

 

 

▶내 고향 섬마을

-“화가는 왜 가방 하나 들고 이곳에 왔을까”

 

신안군 자은도에는 작고 오래된 방앗간이 있다.

이곳에서 어머니들은 설에 올 자식들을 기다리며

가래떡을 뽑고, 기름을 짜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제는 사라져 가는 풍경. 그러나 이곳은

누군가의 ‘고향’이었고, 또 누군가에겐

‘친정’이었으며, 어느 누군가에겐

‘유년의 기억’이 서려 있는 곳이다.

 

설 대목을 맞아 북적이는 이곳에 화가가 출장을

왔다. 안혜경(58) 화가는 이곳에서 사라져 가는

고향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그리고

어머니들의 인생살이를 녹음하여,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글로 써서 전시한다.

이름하여 섬마을 <움직이는 미술관>

(노매드Nomad 미술관) 프로젝트다.

 

화가의 화폭에 담긴 사라져 가는 것들, 아쉽기에

붙잡고 싶은 우리네 ‘고향의 풍경’은 어

떤 모습일까. 그녀가 기록한 자은도 풍경을 통해,

우리가 그리워하는 고향의 모습을 반추해 보고,

소멸해 가기에 더욱 소중한 기억과 가치에 대해

성찰해 본다.

 

▶고향의 역사를 기억하는 곳 <쌍샘 점방>

-“이곳에서는 ‘살아있는 드라마’가 연출된다.”

 

신안군 안좌도에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쌍샘 점방>이 있다. 이곳에서 화가는 라면을

끓여 먹고 막걸리를 마시며 마을 사람들과의

이웃이 된다. 이곳에선 누군가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또 누군가의 소식에 배꼽 빠지게 웃는다.

살아 있는 ‘인생 드라마’의 현장이다.

 

화가는 바로 이런 풍경을 기록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녹음하고, 살아 있는 어머니들의

얼굴을 그린다. 화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섬마을 사람들의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섬사람들의 ‘희로애락의 드라마’를 담아보고,

화가의 화폭에 담긴 고향 사람들의

자화상을 만나본다.

 

“어머니들의 이야기는 굉장히 역동적이에요.

다이내믹하죠.

그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나도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살아 있는 이야기의 주인공들.

바로 그럼 어머니들을 그려보고 싶었어요.”

-화가 안혜경(58)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초상’

-“살아 있는 ‘인생 아카이브’입니다.”

 

화가는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다.

안혜경(58) 화가의 가장 큰 역할은

섬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어머니들은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지금껏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인생사 굴곡진’ 이야기들을 시시콜콜 털어놓는다.

 

 

 

 

“내 인생 다 받아 적으면 소설책 3권은 나와”로

시작되는 어머니들의 길고 긴 이야기. 남편이

바람을 피워 새살림 차렸다는 얘기,

시어머니 시집살이가 너무 힘들어 도망가고

싶었다는 사연, 지금껏 누구에게도 말해보지 못한

사연들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어머니들은 이 과정을 통해 오래 묵혀왔던

‘마음의 짐’을 털어 내고, 스스로 ‘치유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도 모른다.

 

누군가 들어 주려 하지 않았고, 어머니들

스스로도 내 새울 것 없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화가를 통해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오고, 도화지 위에서

주인공이 되며, 의미를 갖는다.

자식들도 미처 몰랐던 어머니들의 속 깊은 이야기.

그것은 과연 무엇일지... 귀 기울여 들어 본다.

 

▶이름 없는 이들을 위한 ‘본명 선언’

-“부모님들의 얼굴과 이름의 가치를

찾아주는 일입니다”

 

화가가 만난 수 백 명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은

대부분 자신의 얼굴이 주름지고 볼품없다고

생각한다. 이름 또한 촌스럽고 내세울 것이

없다고 여긴다. 광주리 머리에 이고 발품을 팔아

살림 밑천을 마련했던 어머니. 남동생 다섯 명을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은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큰 누나. 그러면서도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또 누군가의 며느리로만

불려왔고 심지어 서울 댁, 청주 댁 등의

출신 지명으로 호칭되어 온 우리 시대 어머니들...

 

그래서 화가는 그림을 그린다. 어머니의

가장 빛나는 표정을 포착해 그림을 그리고,

전시장에 걸어 준다. 그리고 그림 옆에

손공례(86), 김광심(84), 박선자(72),

박수례(76)등과 같이 그들의 본명을 써서

이름을 불러준다.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의

얼굴과 그들의 이름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찾아주기 위함이다. 어머니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는 수 백 명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그들의 얼굴이 빼곡히 내걸린 전시장 벽면은

그 자체로 ‘인생 아카이브’가 된다. 그것은

수많은 부모님들의 인생 스토리로 엮어낸

‘살아 있는 역사’이다.

 

“우리 어머니들을 예쁘게 그려서 전시해 줌으로써

‘그래, 나도 잘 살았어.

내 인생에서 나는 주인공이야‘

어머니들이 이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화가 안혜경(58)

 

■ 방송일시 : 2023년 1월 20일

(금) 저녁 10시 50분 KBS1TV

■ 프로듀서: 최용수 ■ 글·연출 : 임미랑

■ 내레이션: 강애심(배우) ■ 제작사 : 지을작作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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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여행, 나를 만나다

 

너나없이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일

여유가 없다. 특히 코로나의 유행과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 몸과 맘이 피폐해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든 무너지는

정신을 일으켜보려 노력한다. 그 노력 가운데

하나가 명상이다. 명상의 본고장인 아시아 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명상에 대한 관심이 폭발

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 명상은 종교와

상관없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트랜드가

되었다. 명상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보통 사람이 도달 가능한 경지는 어디까지이며,

우리는 명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명상법과 명상을 통해 생기는 내적 변화를

살펴보고, 비물질적인 마음이 물질적인

우리 삶에 차지하는 자리와 그 의미를 확인해본다.

 

 

 

 

*핸드폰 속에서 만난 명상의 세계,

사회초년생 박소원

 

대학 홍보과에서 일하는 사회초년생 박소원씨.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업무가 내성적인

그녀에겐 버겁기만 하다. 게다가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님 품을 떠나 시작한 자취생활도

녹록지 않다. 힘든 일투성이지만 인생의

출발을 제대로 해내고 싶은 마음만은 커다란

소원씨.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깊어진

그녀에게 작은 돌파구가 생겼다.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서 내려받은 명상 앱으로

혼자만의 명상을 즐기는 일이다. 작은 핸드폰을

앞에 두고 시작한 혼자만의 명상,

과연 소원씨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예고 영상

 

 

*명상으로 내 안의 병을 달랜다,

하태국 요양병원장

 

서울에서 10년째 요양병원을 운영하고있는

하태국원장. 그는 의사가 된 후

의료적 치료만으로 환자를 다 낫게 할 수 없다는

좌절감에 괴로워했다. 그가 찾은 대안은 바로

명상을 통한 치유다. 그의 병원에선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환자가 함께 앉아 수시로 명상을

한다. 그는 명상을 통해 환자가 자기 몸의 문제를

인식하고 병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객관적 시선으로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도

가르치고 있다. 과연 우리 몸과 병, 그리고 명상은

어떤 관계를 갖고있는 것일까.

 

 

*불교명상을 배우다, 문경 세계명상마을

 

문경 봉암사에서 운영하는 세계명상마을은

일반인들이 불교명상인 참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호흡명상이 일반인들의 명상이라면

참선은 여기에 더해 종교적 깨달음을 얻고

자 하는 명상이다. 참가자들은 핸드폰을 비롯해

일체의 전자기기를 반납하고 며칠간 자발적

고립상태로 들어간다. 앉는 법과 호흡법 그리고

걷는 명상법 등 우리 불교 명상의 모든 것을

배우는 며칠간의 여행. 스님의 지도 속에서

명상에 입문한 사람들이 결국 눈물을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까.

 

 

 

 

*달리는 명상버스, 뉴욕 BE TIME

세상에서 가장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 뉴욕에

움직이는 명상센터가 나타났다. 비타임은 명상

센터를 찾을 시간이 없는 바쁜 도시인들을 위해,

직접 소비자들 곁으로 다가가는 이동형 명

상센터다. 버스 안은 신비로운 조명과 자연의

소리를 닮은 명상악기들로 가득하다. 명상 중

깊은 잠에 빠져버린 사람도 있고 열대의 숲속을

다녀왔다는 사람도 있다. 뉴욕 도심 한가운

데서 펼쳐지는 명상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환자에서 의사로, 의사에서 명상가로,

베를린 의사 한스욕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 내과에 근무하는

한스욕은 젊은시절 심장병을 앓았다.

성공확률 50퍼센트인 심장수술을 앞에 두고

갈등하던 그는 한 한국인 스님을 만난 후

용기를 얻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스님을 통해 만난 한국 불교와 명상은

그의 삶을 새롭게 만들었다. 그는 환자의 시선으로

병을 바라보고 명상가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을

이해하려 한다. 서울에서 베를린까지, 베를린에서

뒤셀도르프까지 이어지는 의사 한스욕의 행로를

따라가 보았다.

 

*불교대중화를 이끈

대행선사와 한마음실천공생교육

 

한마음선원의 창립자인 대행선사는 한국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애쓴 불교계의 큰 어른 중 한분이다.

한마음 선원에서는 대중 안거를 통해 일반 대중이

집중적인 참선수행에 참여하고,

한마음공생실천교육을 통해 참선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다. 앉고 싶으면 앉고 뛰고 싶으면

뛰고 그곳이 어디든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

자유를 볼 때 그것이 바로 참선이라던 선사의

가르침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 방송일시 : KBS1-TV 2023년 1월 13일

(금) 밤 10시 50분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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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하고 싶다

 

2023년,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성공의 길은 하나가 아니며,

행복을 얻는 길도 하나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신념과 속도에 따라

일을 선택하고 나아간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일,

요즘 청년들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일까.

 

MZ세대를 대표하는 재재, 그리와 함께 하는

일에 대한 청년들의 솔직 토크!

그리고 일터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

 

“내가 미래에 어떤 모습일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하는 경험들이 나한테

좋은 자양분이 될 것 같다.”

 

 

 

 

▶ 청년 목수와 평범한 직장인,

이들에게 평생직장이란?

 

이른 새벽 하루를 시작하는 두 청년,

목수 방진재(31) 씨와 직장인 노대윤(32) 씨.

한 명은 아파트 공사 현장에 도착해 연장을 차고,

한 명은 회사에 도착해 컴퓨터 앞에 앉는다.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갖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진재 씨는 자신의 일에 누구보다 만족하며

살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목수 일을 할 생각이다.

대윤 씨는 평범하고 안정된 직장에 다니지만,

항상 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 곧 새로운

도전을 할 계획이다. 과연 이들이 ‘원하는’ 일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에게

평생직장은 어떤 의미일까.

 

예고 영상 

 

 

“사회가 만들어 놓은 쳇바퀴 같은 삶에서

약간 벗어나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항상 가슴 속에 사직서를 가지고 있죠.

보이지 않는 사직서잖아요.

가슴 속에 있는 사직서가 생겼다가 없어지고,

생겼다가 없어지고.”

 

▶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나서경(22) 씨는 서울에서 어렵게 들어간

스타트업을 그만두고 강화도로 왔다. 이곳에서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도시의 속도에 휩쓸리는 삶이 아닌,

나만의 속도에 맞춘 삶을 살고 있다. 김

도혜(27) 씨는 충청남도 당진에서 양대파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다. 농촌에서 고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일하며 돈도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사서’ 하는 고생을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도시에서 성공과 행복을

찾는 시대, 두 사람은 자신만의 리듬으로

지역에서의 삶을 꾸려나간다.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천천히 마련되면 좋겠다.”

 

“누가 시켜서 이렇게 하라고 하면 ‘미쳤어요?

난 안 해요’라고 하면서 뛰쳐나왔겠지만

제가 선택하고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거잖아요.”

 

▶ 우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

 

많은 청년들이 ‘좋은 일’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열정을 쏟고 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년 정책이 필요한

분야는 일자리, 주거, 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서는

‘좋은 일’이 많아져야 한다. 그렇다면 청년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좋은 일’이 많아지기 위해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만의 가치와 행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1월 6일(금) 22시 50분 KBS 1TV

다큐On에서 들어본다.

 

❙방송 일자 : 2023년 1월 6일

(금) 밤 10시 50분 KBS 1TV

❙담 당 자 : 연출/ 이승익, 성창기 작가/ 이혜나

❙제 작 : 이투미디어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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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특집

<로컬 트리거>

아이와 노인, 길을 묻다

 

지역 소멸 시대

우리는 지역의 활성화와 부활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시도와 실험들’을

‘로컬 트리거(Local trigger)’라 명명한다.

 

한 해를 보내며 다시 생각해 보는 ‘지역의 미래’...

그것은 결코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농촌 마을에서 더 이상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라는 우려와

‘고령화된 농촌에 홀로 계신 노인들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라는 걱정이

우리 사회의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맥가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일꾼’이 되어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순천의 청년들. 그리고 여주 어느 산골짜기에서

‘노인 돌봄’과 ‘아동 돌봄’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는

이혜옥(70) 심재식(70), 이경옥(70) 씨를 만나 본다.

 

마을의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들의 활동은 추후 ‘농촌 활성화’에

‘어떤 트리거trigger’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여주 세 할머니와 순천 맥가이버 청년들을 통해,

지역 부활의 ‘희망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농촌 젊은 부부의 최대 고민

-“지역에서 아이 낳아서 키울 수 있을까요?”

 

고령화가 심각한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젊은 부부가 이사를 왔다. 박정길(42) 씨,

서윤정(41) 씨 부부다. 이들은 순천시에서

청년 인구 유입 정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맥가이버 프로그램’에 지원해 꿈의 그리던

귀촌에 성공했다. 천안에서 자동차 부품 회사에

다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귀농을 결심했지만,

두 아이의 아버지인 박정길 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커진다. 어르신들만 계신 시골 마을에는

아이들의 또래 친구들이 없다. 학교도 너무 멀다.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할까’.. 고민 끝에

그는 결국 안정이 될 때까지 아이들을 잠시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보내기로 한다.

한편 여주 어느 산골짜기에 살고 있는

이혜옥(70) 심재식(70), 이경옥(70),

세 할머니는 지난해부터 마을의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4살 아이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연령대도 다양한 16명의 어린이들이 세 할머니의

마당에 와서 그림도 그리고, 운동도 하고,

물놀이도 즐긴다.

 

예고 영상

 

 

개인의 작은 마당에서 어떻게 마을의 아이들을

돌보게 된 것일까. 그리고 그 작은 시도들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을까. 세 할머니의

작은 마당에서 이뤄지고 있는 아동 돌봄을

주목해 보고, 그것이 ‘과연 농촌에서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해답이 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노인을 위한 마을은 가능한가

-“요양원에 가지 않으려면 의료`문화 시설이

마을에 있어야 합니다”

 

여주 세 할머니들은 70세 동갑내기 할머니들이

한집에 산다. 노후에 함께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는

이들은, ‘서로 돌봄’을 통해 고령화 시대 ‘어떻게

노인을 돌볼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노후에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세 할머니의 ‘서로 돌봄’은, 마을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젊은 노인’에 속하는

세 할머니가 마을의 더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근 면 소재지 보건소에 다니는 한편,

자신들의 텃밭을 잔디 마당으로 꾸미고, 이곳에서

마을 수업을 진행한다. 마을 할머니들과

그림 수업, 천연 염색, 난타 수업 등을 꾸려가고 있다.

 

 

 

 

한편 순천의 맥가이버들은 ‘청년’들이 마을의

노인들을 돌본다. 5년간 빈집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8개월간 ‘마을의 일꾼’으로 활동하며

전기, 목공, 도배, 장판, 농기계 수리... 등

마을 어르신들의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한진희(33) 이한길(39) 부부는 순천시

외서면에서 활동했던 1기 맥가이버다.

특히 진희 씨는 어르신들 말벗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노인들을 돕고 있다.

그녀는 “일로 만난 어르신들이지만, 이제는

손녀이자, 친구이자,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

 

농촌 마을에서 노인이 외롭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은 지역

소멸 문제를 푸는데 어떤 열쇠가 되는 것일까.

여주 세 할머니와 순천 맥가이버 청년들의

‘노인 돌봄’을 주목해 본다.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지역

-“지역의 미래를 꿈꾸는 마을 공동체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고령화에 따른 ‘농촌 공동화’와 ‘지역 소멸’을

얘기해야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 농촌의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농촌에 방문 진료와

보건의료 서비스. 그리고 혼자된 노인들이 홀로

외롭지 않도록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들이 갖춰진다면 어떻게 될까.

 

관 주도형 노인 돌봄 서비스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여주 세 할머니와

순천 맥가이버 청년들이 벌이고 있는

노인 돌봄 활동은,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우리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일까.

 

‘저출산’과 ‘인구 감소’. 거기에 ‘고령화’가 겹치면서

나타난 ‘지역 소멸 시대’. 노인들은 외롭고

아이들은 사라지는 우리의 농촌 현실 앞에서,

여주 세 할머니와 순천 맥가이버 청년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안적 모델을 모색해 본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30일(금)

저녁 10시 50분 KBS1TV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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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미리보기

 

우리는 회사로 등교합니다

 

청년 실업자 100만 시대! 취업과 학업,

모두 잡은 청춘들의 이야기

 

학업과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학과가 있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일찌감치 취업에 성공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생들의 이야기.

 

한국에서 나고 자라면서, 취업 걱정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청년이 어디 있을까?

 

취업준비생 100만 명 시대! 진리의 상아탑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들도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걱정하는 현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가중된 취업난 속에, 일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학생들이 있다. 바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교과 과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 때부터 학과와

협약된 기업에 채용이 확정되면서, 1학년에는

학업에 집중하고, 2학년부터는 일과 학업을

병행해 4학년 교과 과정을 3년 만에 마치고

사회로 나가는 제도다. 취직에 목마른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인력에 목마른 중소기업 시장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취업’을

다각도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는 12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되는 KBS 다큐온(On) <우리는 학교로

출근합니다>에서는 2023학년도 정시를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입시생들에게 취업의

새로운 출구가 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치열하게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학생들을 밀도 있게 그림으로써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업’과 ‘일’의 가치를 조명한다.

 

예고 영상 

 

 

■ 취업 걱정 없는 학생? 전문성을 갖춘 회사원!

 

게임을 좋아해 게임학과에 입학했고,

지하철 안에서도 잠시도 게임을 쉬지 않는

21살 황현서 씨. 국내 최고의 게임박람회를

찾을 정도로 게임에 열정적인 그녀는 또래의

평범한 학생들과 같아 보이나 국내 스타트업

게임업체의 엄연한 직원이다.

 

바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학생으로서,

입학 때 면접을 보고 합격 통지서를 받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이다. 선임들과 비교해서 업무 능력의

차이가 없고,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

실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물론,

직접 기획에 참여한 게임이 출시도 됐다고!

물론 토요일이면 주중 못다 한 학업에 매진하고,

매일 같이 잠자는 시간조차 쫓기는 일상이지만,

한 발짝 꿈에 다가서서 행복하다는

황현서 학생을 만난다.

 

부모님이 통 크게 취업 기념으로 넘겨준

자가용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는 23살 김민서 씨.

 

평범한 회사원인 줄 알았던 민서 씨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또한

입사 동기 중 가장 빨리 3개월간의 미국 출장

기회까지 잡았다는데! 마이스터고교 졸업생으로

단순 취업만 생각하다가 평생 공부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결심한 민서 씨의 변심 계기는

과연 무엇일까?

 

 

 

 

■ 취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4년제 대학을 3년 6학기 제로 조기 졸업과

취업을 진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범용적인 일반 교육이 아니라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부터 대학과 기업이 동시 면접을

진행하고 수업 역시 산학 연계로 긴밀하게

이뤄진다. 1학년 때는 오로지 실무 위주의

학업만(약 60학점 이수), 2· 3학년(각 30학점

이수)에는 취업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제도지만 학생들과 기업의 만족도는 높아서

해마다 참여 학과와 기업이 늘고 있다.

 

현재 8개의 일반대학 31개 학과, 전문대학 7개와

27개 학과에서 각각 1,365개와 558개

기업체들이 연계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1학년 전액 장학금과 취업 장려금을 비롯해

2, 3학년의 경우 교육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에서 학비의 50% 이상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엄밀히는 돈을 벌면서 공부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특히 취업이 어느 정도

보장된 전문 대학의 경우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수업부터

이미 실무자와 학생들 간의 접점이 높아지면서

양측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다고 전한다.

 

“모르면 몰랐지, 알면 절대 외면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도!”라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기업이라는 좁은 취업의

문을 고집하기보다는 사회에 내딛는 첫발에

의미를 두면서 취업에 대한 다각도 모색을

해보는 건 어떨까?

 

■ 자신의 꿈을 위해 일과 학업, 모두 놓치지 않는다!

 

타지 취업으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있는 수업 때문에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대학교 근처의 본가로 돌아가는

유인아 씨. 인문계 고교 출신이면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재수까지 감내한 터라,

지금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힘듦을 그 누구보다

기꺼이 감내하면서 즐기고 있다.

 

물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쉬지 못하고

책상에 앉는 터에 부모 눈에는 한없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일찌감치 취업을 확정 짓고 진로를

튼실하게 세운 터라 새삼 대견하고도 자랑스럽다.

 

올해 2학년, 입사하면서부터 봉투에 건네 드리는

부모님 용돈은 그야말로 소박한 행복...

 

특별히 월급날을 맞아 인아 씨가 케이크 마련은

물론, 지난날의 속내와 앞으로의 다짐을

편지로 드리며 감동을 자아냈다고.

 

취업에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남들보다

사회 첫발을 일찍 내디딘 인아 씨가

취업의 기로에 선 청년들에게 전하는

간절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취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청춘들의 치열하고도 뜨거운 이야기

 

KBS1TV 다큐온 [우리는 회사로 등교합니다]

12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성탄 선물처럼 행복한 다큐멘터리가 찾아갑니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3일

(금) 밤 10시 50분 KBS1TV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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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미리보기

 

청년X지역 날개를 달다

 

‘지역소멸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우려와 위기 속에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꿈을 이루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청년들이 있다!

 

사회문제가 되는 ‘수도권 집중 현상’의 대안이자

자신만의 길을 찾아 미래 산업의 혁신 인재로

거듭 중인 지역 청춘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오늘날, 여전히 많은 지역 청년들의 발걸음은

서울 및 수도권으로 향한다. 수도권 집중 현상,

지역 인구 유출 현상이 가속화되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은 113곳으로

49.6%에 달한다. (2022년 3월 기준,

한국고용정보원). 특히 수도권 유입인구 중,

3/4을 차지하고 있는 20대 청년들. 그들이

나고 자란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수 있다면?

지역과 청년이 만들어 가는

상생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 내가 지역을 떠나지 않은 이유

 

“지역은 제 인생입니다.

여기서 10대, 20대 동안 청춘을 바쳤기 때문에

정도 많이 가고 이 지역에서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

- 나재철 (26세, 경남 창원)

 

꿈을 향해 날갯짓을 하는 대학생들이 있다.

충북 청주에 있는 대학교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한 4학년, 황성연(25) 씨는 학교가

아닌 같은 지역의 한 제약회사로 출근 중이다.

아직은 5개월 차 인턴이지만 원하던 진로에서

일하고 있는 성연 씨는 안정적이고 어엿한

청년이 되어간다.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턴을

선택한 나재철(26) 씨는 전기차 엔지니어를

꿈꾼다. 경남 창원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던 중

같은 지역에 소재한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며

꿈을 향해 직진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만든 ‘채용 연계형 실습’을 통해

희망하는 회사에서 실무를 배울 기회를 얻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직장을 얻고 앞으로의

인생을 그려나가고자 하는 청년들! 추억과

청춘이 깃든 내 지역의 미래가 있기에, 그곳에서

오늘을 보내고 있는 열정 인턴들을 만나본다.

 

예고 영상 

 

 

■ 대학생, 지역 혁신 인재가 되다

 

“이전에는 서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꿈꿨었는데지역에서 기회를 찾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니까

직업이나 삶의 기준이 ‘행복’으로 옮겨간 것 같아요.”

- 이지은 (25세, 대전광역시)

 

지역에 인프라와 기회가 부족하다는 건 옛말!

졸업을 앞둔 이지은(25) 씨는 요즘 말로 ‘스펙’이

화려하다. 행정학을 전공한 문과생이었지만,

이제는 ‘과학기술 행정 융복합‘이라는 분야까지

섭렵하며 4차 산업의 유망한 인재로 거듭나는

중이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지은 씨가

같은 지역의 대학교에 다니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전남 나주에는 대학교 3학년인 신현창(25) 씨가

다양한 기회를 통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정보 보안학과에 다니면서 관련 동아리 활동,

미래에너지신산업 융합전공, 해외 인턴쉽까지.

현창 씨는 단순히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

미래 주도적인 산업과 가치 지향적인 삶을

내다보고 있다.

 

한 때 서울에서 취업을 하고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꿈꾸던 두 청년. 그랬던 이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정착을

생각하게 된 건 지역대학, 지역기업, 지자체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지역대학들이 이른바

‘공유대학’라는 형태로 배움의 벽을 허물고

진보적인 교육방식을 도입해 지역별로 주력하고

있는 신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중점적으로

양성하고자 나선 것이다. 지역과 청년들의

미래를 지키려는 많은 이들의 노력과

다양한 시도 덕분에 청년들은 지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꿈꾼다.

 

 

 

 

■ 지역에도 기회와 미래가 있다

 

과연 청년들은 유년과 학창시절을 보낸 정들고

익숙한 곳을 정말 떠나고 싶은 걸까? 지역에

머물며 곁에 가족과 친구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 새로운 시작이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청춘들이 있다. 고현종(25) 씨는 지역혁신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으로 근무하던

지역 기업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만족스런

근무조건, 편안한 출퇴근길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죽마고우들과 어울릴 수 있는

여유로운 생활에 지역 기업에 취업하길

잘했다고 말한다.

 

“제가 힘들 때 포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제 옆에 친구들과 가족이 있고

목표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계속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 김대운 (26세, 전남 나주)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청년들도 있다.

김대운(26) 씨는 스타트업 대표이다.

지역 대학의 정보보안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친구와 소프트웨어 운영서버를 개발하는

회사를 차렸다. IT 관련 회사 대부분이 수도권에

있지만 대운 씨는 지역에 남기로 했다.

청년 창업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혜택들이

새로운 시작 앞에 선 대운 씨에게 큰 힘이 됐다.

그래서 함께 할 친구와 자신의 기술만 있다면

정든 곳을 떠나지 않아도 성공할 자신이 있었다.

 

KBS 다큐 온 <청년X지역 날개를 달다> 편은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KBS1에서 만날 수 있다.

 

■ 방송일시 : 2022년 12월 16일 (금)

밤 10시 50분 KBS1TV

■ 연출 : 박기흥

■ 글.구성 : 강유정

■ 제작사 : 황금나무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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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미리보기

 

요즘 학교, 요즘 공부법 고교학점제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공부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동안 우리는 입시를 위한 성적에 목적을 두고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해왔다. 그래서 과거의

우리는 과연 행복했나?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까?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꿈에 목적을 두고

적성에 맞는 것을 선택했을 때,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고교학점제. 2023년부터 달라질

<요즘 학교, 요즘 공부법 고교학점제>에 대해

알아본다.

 

▶ 2023년, 학교가 달라진다

2023년 일반계고 고1부터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고교학점제’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과정 대신 학생들이

자기 진로와 적성에 따라 ‘맞춤 수업’을 듣게

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교육제도다.

2025년부터는 모든 고교에 전면 도입된다.

 

 

 

 

▶ 노는 중? 꿈 키우는 중!

전남 화순의 능주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실을

리모델링 했을 정도로 고교학점제에 진심이다.

줌인 센터, 멀티미니어 러닝룸, 학습 스튜디오,

블렌디드 클래스룸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과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는데!

 

능주고에 진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배지원(18) 군은 요즘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는 데 푹 빠져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에 편집까지 맡았다.

어렸을 때부터 기계 조립을 좋아해 이과 방향으로

진로를 고려했던 지원군이지만 최근

영상 촬영용 드론을 조립하고 촬영한 후

진로를 바꾸었다고. 교내 선택 수업엔

영화 관련 수업이 없었지만, 지역 대학(목포대)

연계 수업으로 학점을 획득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지원 군! 항상 지치고 우울하다는 여느 학생과는

달리 학교에 가는 게 행복하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예고 영상 

 

 

▶ 좋아서 선택한 것 vs 강제로 주어진 것

실제로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학생들의

학습능률이 오를까?

선택형 학습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40명의 학생들과 실험을 진행했다.

3가지 주제로 분류한 이야기를 읽고

해당 내용의 기억력을 알아보는 테스트.

A그룹은 3가지 중 주제 하나를 선택했고

B그룹은 의사 상관없이 전달받다.

그러나 양쪽의 주제는 모두 동일한 내용.

참가자들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본 실험은 선택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간의 기억력을 확인하는 실험.

과연 주도적인 선택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까?

 

 

 

 

▶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괴짜 전성시대’

90년대만 하더라도 공부 대신 꿈을 팠던 이들은

‘괴짜’ ‘말 안 듣고 속 썩이는 구제불능’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그런데 그 괴짜들이

지금 사회를 움직이는 주류가 됐다는 사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자율주행 자동차 트랙,

이곳에서 왕년에 당구 좀 쳤다는

박대혁 상무이사(45세)

(‘S’자율주행토탈솔루션기업)를 만났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꿈도 없이 공부는

뒷전이었던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을 구경하게 되면서

인생 역전. 컴퓨터에 관심이 생기면서

‘C언어_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가

들어간 모든 책을 섭렵하기 시작한다.

이후 프로그램을 만드는 영상 통화 기업,

자동차 기업을 옮기다 최종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구축 중심에 서게 됐다는데.. 공부와는

벽을 쌓은 줄 알았던 그가 공부에 빠지게 된

비결은 오직 ‘재미’와 ‘적성’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 요즘 학교, 요즘 공부법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수업, VR로 하는 미술수업,

로봇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수업 등..

기성세대는 듣도 보도 못한 낯선 과목이 바로

요즘 학생들의 이수 과목.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의 집중력은 몰입에 가까운데... 학생들이

명확한 꿈을 쫓을 수 있게 다양한 교과목을

끊임없이 도입하고 시도하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봤다.

 

▶고교학점제 ‘핀란드’에서 답을 찾다

1994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한 이후

고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에서도 일부

선택 과목제도를 시행 중인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가 교과 시간과 이수 기준을

정하면 그 외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 방식을 정한 후 진행하고 있다는데...

30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고교학점제를 시행해 온

고교학점제 선도국가 ‘핀란드’를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고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변화하는 세대, 변화하는 교육 현장 공부가

아닌 ‘꿈’을 꾸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시작됐을까?

<요즘 학교, 요즘 공부법 고교학점제>는

KBS1 <다큐 온>을 통해 12월 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방송일시 2022년 12월 09일 22:50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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