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도서관의 시대

 1부 바티칸 도서관 

비밀의 문을 열다

비밀서고 

자료복원실 

디지털화 작업실




다큐 On 미리보기


도서관의 시대 1부 

바티칸 도서관, 비밀의 문을 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일컫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데이터와 정보의 독점은 

점차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다. 시대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어떻게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함께 살아갈지 방향을 일러주고 공간을

 열어줄 곳은 어디인가! 그 해답을 도서관에서 

찾는 다큐멘터리, <도서관의 시대>.

 바티칸, 네덜란드, 영국, 중국, 한국 등 6개국

 9개 도서관 취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마다 

새로운 역할을 찾아왔던 도서관의 역사를

 짚어본다. 또한 도서관이 갖는 불변의 가치를

 살펴보며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얘기해 본다.                    

    




 1부 바티칸 도서관, 비밀의 문을 열다


국내 방송 최초 공개! - 바티칸 도서관과 비밀서고


누구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공간!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 학자들이여야 비로소 발을 디딜 수 있는 곳,

 바티칸 도서관! 까다로운 절차와 우여곡절 끝에 

국내 방송 최초로 바티칸 도서관, 비밀서고, 

자료 복원실, 사진작업실 등을 취재했다. 

세계사를 뒤흔든 역사적 사료와 숨어있던 

한국의 역사까지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바티칸 도서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마주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부터 바티칸 도서관 

사서가 발견해 세계를 놀라게 한 역사서까지 

바티칸 도서관의 진귀한 책들을 만난다.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바티칸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계사 발굴 

연구현장. 그곳에서 130여년 전 서울에서

 세례 받은 신자들의 목록, 그리고

 고종의 서신을 발견하다!


바티칸 도서관 자료복원실과 

디지털화 작업실 전격 공개!


세계최고의 기술과 인력으로 자료를 복원하고 

디지털 화 작업 중인 바티칸 도서관. 비밀로 

싸인 폐쇄적인 도서관이 아닌 인류자산을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대부분의 희귀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는 바티칸 도서관 사람들의

 일터를 취재한다. 수 백 년 된 자료에 존경심과

 희열을 느끼는 도서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방송일시 : 7월 25일 토요일 밤 11시 40분(KBS 1TV)

제작사 : 마젠타컴퍼니   

 연출 : 김동욱 /글·구성 : 김민경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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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건강이 사랑입니다 

1부 

국민 건강을 부탁해 

 코로나19 숨은 주역

 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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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사랑입니다 

1부 국민 건강을 부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습격으로

 전 세계는 혼돈과 불안, 공포에 휩싸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세계적 대유행을 공식화했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는 통행 제한과 

도시 봉쇄령,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약 100일 동안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급변했다. 초기 안정적인 대응을 보였지만,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삽시간에 확진자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당시 외신은 한국을 

중국 외 최다 발생국으로 지명했고, 여러 국가에서

 한국인을 입국 금지하거나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사이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모범국가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폭넓은 진단 검사와 

확진자 중증도에 따른 처치 등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던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 

그 중심에는 국민건강보험이 있다. 국민건강보험이

 한국인의 일상과 건강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돌아보고, 보편적 건강보장 가치의 중요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를 모색해본다.





▶ 코로나19 “한국처럼 하자”

2020년 5월 13일. 미국에서는 ‘상원 코로나19 대응

 청문회’가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청문회는 마치

 ‘한국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상원의원들은

 ‘한국’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역량과 방역체계를 모범으로 꼽았다. 나아가

 한국은 국민건강보험을 토대로 안정된 의료체제를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월 22일 기준 

4백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약 14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다. 가장 강한 나라로 꼽히는 

미국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던 시기. 뉴욕 시민들은 진단 

검사도 제때 받지 못했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스테파니 닉스 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전화 예약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항체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항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변호사 조셉 씨는 

호흡곤란 증상이 심각해져도 의사에게 진료 받기 

어려웠다. 사보험에 오랜 기간 가입했지만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화상 진료조차 거부당했다.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한들 건강보험이 없어 

엄청난 검사비와 치료비가 청구되어 화제가 된

 사례도 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미국의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 미국의 

대규모 실업 사태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건강보험 손실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감염병 확산에 보편적

 건강보험이 없다면, 미국의 공공 보건 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측한다.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필요성을 살펴보자.




▶ 코로나19 숨은 주역, 국민건강보험

 코로나19 폭발적인 증가는 세계 각국의 

의료 시스템 현주소를 짚어줬다. 한국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본보기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올해 초, 터키에 교환학생을 갔다가 코로나19를

 확진 받은 이정환 씨. 극심한 고통을 경험하며

 총 57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이

 장기화되면서 치료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퇴원 당일 청구서에 적힌 금액은 0원이었다. 

코로나19 치료비는 80%를 건강보험이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국가와 지자체가 나누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성 질환의 공포 속에서 

국민건강보험 덕분에 치료비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드라이브스루, 

워크스루와 같이 광범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었다. 진단 검사 키트의 신속한 개발과 

승인이 이루어졌다.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무증상자는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되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전 국민 빅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기저질환 유무를 판단하고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를 구분했다. 분류된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아플 때 누구나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인 국민건강보험제도. 1977년 직장인

 의료보험을 시작으로 12년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전 국민 건강보장이 가능해졌다. 2000년 전국의

 367개 의료보험조합이 하나로 통합되어

 건강보험공단이 출범했다.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실시되었다. 

선택진료비가 폐지되고, 상급병실비 건강보험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확대되었다. 

치매국가책임제가 실시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가 확대되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란 소득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5년 째 대장암 투병 중인 김태수 씨. 오랜 시간 

약 100번에 가까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경제활동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덕분이다. 





▶ 국민 건강와 재정 안정성을 위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실시하면서 

국민건강보험 보장률은 63.8%까지 증가했다.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OECD 국가 

평균 8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비급여 치료와 노인 진료비 

급증했다.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을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한국과 동일하게 전 국민 건강보험을 실시하고

 있는 대만. 대만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85%로

 OECD 평균보다 높다. 대만은 전민건강보험제도를

 1995년 한국보다 늦게 도입했다. 짧은 시기에 

높은 보장성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대만은 의료정보 교류로 불필요한 진료와 

중복 처방을 막아 의료비를 절감했고, 2013년 

개혁을 통해 재정 안정을 이뤘다.


 독일은 1883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했다. 2009년 건강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고, 국민의 88%가 공적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독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80%를

 넘는다.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여 1차 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의료행위를 줄였다.

 공적보험으로 의료비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독일은 건강보험료율이 14.6%로 6.4%인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한다.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건강보험의 혜택 또한 많이 받는다.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건강보험 재정안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건을

 모색해본다.   7월 25일(금) 밤 10시 50분

 KBS 1TV 다큐온에서 확인해보자.


■ 방송일시 : 2020년 7월 24일 (금) 밤 10:50 KBS 1TV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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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바닷바람 

이제는 돈이다 

해상풍력  

해상풍력발전기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탐라해상풍력단  




다큐 On 미리보기 


바닷바람, 이제는 돈이다!-해상풍력


바다 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해상풍력’이 최근 

전 세계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에 숙제처럼 남겨진 온실가스 감축과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연료과

 원자력을 대체할 새로운 재생에너지원 중 하나로

 선진국들이 앞다퉈 선택하고 있는 ‘해상풍력’!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8.7GW)로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세우고, 그중 12GW를 ‘해상풍력’으로

 대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재생에너지 계의 ‘슈퍼 루키’가

 바로 해상풍력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쉽게 말해 바닷바람이 돈이 되는 동시에 지구를

 지키는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40년까지 세계 해상풍력 산업의 누적투자액은

 약 1조 달러.  한화 1,155조 원의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과 함께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기대효과가 큰 상황이다.  그러나 해상풍력이

 들어서려는 곳마다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외면할 수 없다.  과연 지역 주민들의 

우려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법을 찾아갈 수 있을까? 


■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

 ‘해상풍력’으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전라북도 부안 격포항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사나이들이 있다. 서해안 한복판에 배를

 세우고, 그들이 오르는 곳은 100m 높이의 거대한

 해상풍력발전기! 장쾌하게 펼쳐지는 바다 위에

 20기의 해상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는 이곳은 -

 국내 최대 해상풍력 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단지’다. 

부안 격포항에서 18.5km, 고창 구시포항

 앞바다 9.6km 지점에 지어진 서남해 

해상풍력단지는 지난 2011년부터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해 올 1월부터 상업용 전기를 생산하는

 중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전력량은 

60MW 규모, 연간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지금의 실증단계를 거쳐 시범단계와

 확산단계까지 거치게 되면 연간 2.5GW

(원전 2.5기에 준하는 전력)를 생산하게 된다. 

미래에는 전라남북도 170만 가구가 1년간 쓰고도

 남을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 것. 

생산된 전기가 소실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상변전소를 갖추는가 하면, 

인근 어민들의 어업영역이 축소되는 부분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방법으로 360도 열화상

 카메라와 IP추적 및 경고방송 시스템까지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들을 집약시켜놓았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과 달리 거센 바닷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재생에너지다. 그러나 바다 

위에 발전단지를 세우다 보니 서남해 

해상풍력단지가 지금까지 투자한 사업비는 

약 3,662억 원에 이른다.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 온난화의 해답을 재생에너지에서 찾고 

있기는 하지만, 천문학적인 돈을 써가면서

 왜 정부와 개발사, 기업들은 해상풍력에 

주목하는 것일까?  그동안 우리가 의지해왔던 

에너지원과 비교해 생각해보면, 한계가

 명확해진다. 화력발전소는 뿜어내는 매연과 

미세먼지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원자력

 발전소는 핵폐기물의 위험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처럼 양날의 검이라는 한계가

 있다.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전환이 이뤄져야 

하는 것은 명확한데, 40여 년간 지속해온 ‘육상 

재생에너지’는 태양열이나 육상풍력 발전을 보면

 알 수 있듯 좁은 땅에서 산을 깎거나 자연을 

훼손하는 경우도 빈번하고, 전자파나 소음 문제로

 민원이 많다는 한계도 있다. 


■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해상풍력’!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가진 

영국에서 그 해법을 찾는다 

- 브라이튼의 ‘램피온 해상풍력단지’ 

& 험버의 ‘혼시1 해상풍력단지’ 


2020년 현재,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량 1위인

 영국은 해상풍력만으로 9.7GW를 생산한다.

 원전 10기의 설비용량과 맞먹는 양이다. 

과연 영국이 해상풍력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동부 해안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브라이턴

 지역은 최근 새로운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8년, 116기의 풍력발전기를 갖춘

 400MW급 램피온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서면서

 생긴 변화다. 낚시용 배를 운영하던 지역 토박이 

폴 씨는 해상풍력 투어를 접목해 수입이 늘어났고, 

손님들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까지 개선되어

 돌아간다.  영국 북동부 북해 인근 항구도시

 험버에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혼시1

(Hornsea One)이 있다. 174기의 해상풍력발전기가

 1.2GW의 전력을 생산하는 이 지역은 한때

 철강, 석탄 산업의 중심지이자 물류 허브로

 황금기를 누리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며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영국 정부가 덴마크의 

국영기업이자 세계적인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인 

오스테드와 손잡고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지역경제는 되살아나고 있다. 


이 두 도시의 공통점은, 해상풍력단지를 세우기

 위한 논의의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기업, 정부’ 이

 세 주체가 투명하게 소통하고 해법을 모색해

 나갔다는 것이다. 정부는 해상풍력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질 좋은 일자리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했고, 개발사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매년 발전량의 일부를 지역단체에 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 해상풍력을 반대하는 목소리들! 

상생의 바람은 불 수 있을까?


바람, 물, 여자가 많다는 제주도. 그 중 제주의

 바람에서 부가가치를 찾아낸 지역이 있다. 

한경면 두모리와 금등리 앞바다 2.7km에 걸쳐

 해상풍력기 10대가 30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201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상업용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탐라해상풍력단지’다. 

이곳이 건설되기 전인 11년 전만 해도

 지역 주민들은 반대를 외쳤다. 반대의 이유는 

다른 지역의 해상풍력단지에서도 계획 단계부터 

부딪히는 문제들이다. 풍력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소음에 대한 우려, 어족자원의 감소와 어민들의

 어업영역 축소가 그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해상풍력발전단지는 해양생태계와

 소음 피해에 영향을 미칠까? 제작진이 직접 

제주바다에서 행해지는 주기적인 조사작업에

 동행해봤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오랜 시간 지역에서 살아온 주민들에게는 당연한 

걱정일 수 있기에, 개발사와 정부는 영국이

 그러했듯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면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 바닷바람에 미래를 건 사람들! 해상풍력이 답이다 


2010~2018년 사이, 전 세계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30%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30년까지 

매년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의 생산량은 아직 영국의

 1%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풍력발전기의 핵심인 

풍력터빈과 해저케이블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제작진이 찾아간 동해의

 해저케이블 회사는 대만으로 수출할 5천 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선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2017년 군산은 지역 경제를 책임지다시피 했던 

한 조선소가 문을 닫으면서 도시 전체가 줄도산을

 경험하는 침체기에 들어섰다. 80여 개

 조선기자재업체들 중 3년을 버텨낸 중소기업은 

불과 20여 개. 이들은 요즘 해상풍력산업에서 

재도약의 희망을 찾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미 군산에서 탄소섬유라는 자체 기술로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를 만들고 있는 공장은

 일자리창출을 많이 해  지자체에서 표창을

 받았을 정도. 오늘도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를

 코팅하고 왁싱하는 일꾼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빛난다.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서는 건설 5년간

 17,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겨났고, 제주 

해상풍력단지에서는 연간 238억원 가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해상풍력에 있어 자신만의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은 2040년까지 세계 

해상풍력 산업이 만들어갈 1조 달러의 거대한 

시장에 당당하게 들어서고 있다.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던 한반도에서 해상풍력으로 마르지 

않는 유전을 캐내는 대역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방송일시 :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밤 11시 40분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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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K제품 

동남아 플랫폼을 잡아라 

 글로벌 이커머스 

신남방 시장 

아세안 10개국 

인도 동남아 




다큐 On 미리보기


K제품, 동남아 플랫폼을 잡아라


모바일 하나면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사고파는 

이커머스 세상.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분야가

 더욱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폭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인지도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중소기업들. 신남방 온라인 수출에서 길을

 찾고 있다.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규모도 

2025년까지 185조원 규모 성장할 전망.

 시장 잠재력을 알아본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들도

 시장 선점을 위해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한국의 성공적인 진출 전략은 무엇인가?





■ 글로벌 이커머스, 신남방 시장을 주목하라!

8년차 글로벌 셀러, 함승진 씨. 고양이 사료를 직접 

만들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온갖 박람회를 다녀도 쉽지 않았던 판매. 

지금은 의자에 앉아 편하게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개인 셀러도 글로벌 무역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이커머스 세상. 세계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매년 2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곳은 

아세안 10개국에 인도를 더한 이른바

 신남방 국가들. 6억 5천명의 거대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 모바일 보급 확산 등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다. 우리 정부가 신남방 정책을 

펼치며 동남아시아를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한류, 동남아 이커머스를 열다

싱가포르에 사는 30대 여성, 나오미두 씨.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면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최근에는 고추장, 김, 한국 인삼, 

한국 화장품 등 온라인 쇼핑으로 한국 제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할 정도로 K제품 마니아가 됐다. 

이처럼 한류 열풍으로 시작된 K제품의 인기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에 한국 셀러 모시기에

 나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중소기업들도 우수한 제품들을 내세우며, 동남아 

진출에 나서고 있는데...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을까?



■ 동남아 플랫폼 춘추전국시대, 한국에 기회는 있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수십개의 온라인 플랫폼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은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동남아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2016년 싱가포르 

기업에 만든 쇼피는 게임과 채팅 등 다양한 모바일

 쇼핑 기능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그리고 이에

 도전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라자다이다. 

중국 알리바바가 2016년 인수한 라자다는 풍부한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 물류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 관련 기업 중에서도

 동남아 플랫폼 경쟁에 뛰어든 기업이 있다.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10). 2010년 한국 지마켓

 설립자 구영배 대표가 이베이와 합작해 

싱가포르에 세운 기업이다. 운영진과 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사실상, 한국의 

플랫폼. 수년간 싱가포르 온라인 플랫폼 1위를

 달성하고 있는데...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동남아시아에서 큐텐의 생존전략은 무엇일까?


■ 동남아 플랫폼, 특화된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셀러 각자의 동남아 진출만큼 중요한 것은

 더 큰 부가가치를 지닌 한국 플랫폼의 시장 

진출이다. 이에 독특한 플랫폼으로 도전장을 

내민 셀러들이 있다. K식품 전용 플랫폼을 런칭한

 P유통업체의 우기호 대표와 SNS 중심의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개발 중인 N식품업체

 이창민 대표. 기존에 없던 특화된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에 도전하는 한국의 셀러들. 그들의

 아이디어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뻗어나갈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화상 상담회’와 ‘온라인 한국관’ 구축, 전국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펼쳐지고 있는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 한국기업들의 상황,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정부의 노력 등을 취재한다.  


■ 방송일 : 2020년 7월 17일(금) 오후 10:50 KBS 1TV

■ 제작: 기분존 프로덕션 

■ 프로듀서: 이후락 / 담당 피디: 허성무 / 작가: 이현희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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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on]

생명의 부활 갯벌

   새만금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사업 

  수라갯벌 담수화 

해수유통 갯벌 

생태복원 원형 갯벌


 


다큐on 미리보기


생명의 부활, 갯벌


새만금 수라갯벌에서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갈매기가 2020년 봄에도 번식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은어깨도요 무리가 갯벌에서 칠게, 

갯지렁이, 조개 등 먹이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곳. 그러나 이들의 서식지 근처, 

새만금산업단지에는 여기 저기 공사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사업으로 바닷길이 막힌 새만금지역은 

인간의 삶 역시 풍요롭게 해준 노다지 밭이었지만, 

2006년 물막이 공사가 끝난 후, 어민들의 삶도 

척박해졌다.

 

새들이 오지 않는 갯벌, 생명이 죽어가는 갯벌 

인간의 삶도 척박해진 새만금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 서해안 4만여 ha의 바다가 육지로, 새만금은 지금?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9km에 간척사업이 

시작된 것은 30여 년 전. 2006년 마지막 물막이 

공사가 끝난 후 최대 철새도래지였던 갯벌은

 생명력을 잃었다. 부안, 군산, 김제시에 연안어장도

 폐쇄된 곳이 11곳. 전라북도 어업 생산량도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다.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오동필씨는 10여 년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철새들의 개체수를 매년 확인하고 있다. 다행히도

 2020년 5월. 검은머리갈매기, 쇠제비갈매기가

 번식하는 장면이 포착되고, 저어새들도 여전히

 새만금 지역에서 휴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하늘을 덮었을 정도로 새들의 천국이었던 갯벌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인가? 시민, 환경단체는 물론, 

해양생태, 수자원 관련 전문가들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50년 갯벌에서 바지락 캐며 살아온 

이입분(80세)할머니는 창고 가득 쌓인 어구들을

 보며 바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있고,

 새벽 4시면 어김없이 가력도 앞바다로 꽃게잡이를

 나가는 김봉환씨는 해가 갈수록 연안에서 더 먼

 바다로 나가야된다며, 새만금 뻘에서 60킬로씩 

꽃게, 전어 등을 잡던 일도 옛이야기가 됐다고 

한탄한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만경강 

하구 쪽 풍경도 사뭇 달라졌다. 폐선이 즐비한

 양지포구의 배들, 선장 김동환씨는 낮은 물에서 

재첩잡이를 할 수 있도록 배를 수리 중이다. 

어느덧 풍부한 연안어장은 오간데 없고 어종이

 변해 기수어종이 잡힌다는 것이다. 임현식 교수

(목포대학교 해양수산자원학과)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 생태 환경이 바뀌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새만금 간척 당시부터 수질 오염을

 우려했던 전승수 교수(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는 

하구 둑을 막아놓아 강에서 흘러나온 유기물이

 퇴적층으로 쌓이면서 오염원이 된다고 말한다. 

현재 배수갑문을 통해 한 달이면 10여일, 6시간씩

 수문을 열고 있지만, 갇혀있는 방조제 내측 바다는 

죽어가고 있다. 실제로 바다오염도를 측정해 온 

결과에 따르면 수심 3미터 이상 되는 새만금

 내측 전 지역은 이미 어패류가 살수 없을 정도로

 용존산소량이 부족한 상태인데, 이유는 담수와

 해수층이 염분 농도에 따라 나뉘는 

염분 성층화 현상 때문이다.


■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새만금, 

갯벌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 담수화로 암울해진 새만금의 운명


  문제는 그 넓은 갯벌을 간척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작은 

1991년 새만금 친환경개발 계획으로 국민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한 농토를 만드는 

사업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땅의 용도는 

계속 변경되었고, 남북도로 건설과 신항만건설 및

 수상태양광건설, 잼버리 행사를 위한 야영장 

건설까지 공사는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게다가

 정부가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을 개선을 하겠다며 

지난 20여 년간 쏟아 부은 예산이 4조 여 원. 

수질은 점점 악화되고 있고, 담수호의 운명은 

어둡기만 하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내놓은 

장밋빛 청사진은 더 잘 살게 해주겠다던

 약속이었지만, 갯벌도 사람도 상처투성이가

 된 지금, 담수화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갯벌을

 살리는 길을 모색해야할 때라는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 해수유통으로 갯벌 생태복원의 길을 찾다!


  사라져가는 갯벌을 복원하기 위한 작은 몸부림이 

시작된 곳이 있다. 전라북도 고창이다. 고창군에 

닿은 곰소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생물 다양성으로는 어떤 곳보다 가치가 높은 

갯벌이다. 대규모 방조제가 없는 지역인데 

이곳만의 특별한 갯벌 지형으로 연안어장이 

아주 번성했던 지역이다. 담벼락 쌓듯이 물을 

가두어  장어, 새우 등의 축제식 양식을 하는

 곳이 많아지고, 인근에 원자력 발전소가 생기면서 

갯벌은 건강성을 잃기 시작했다. 그래서 고창은 

역간척의 방식으로 제방을 무너뜨려 갯벌복원을 

시행한다. 그렇게 해수유통의 시험 무대가 된

 고창 갯벌, 어장이 다시 풍요로워지고 갯벌이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 천이과정 중인 이 곳의 염생식물과 

저서생물들 그리고 둥지 튼 흰물떼새의 모습을

통해 새만금의 축소판인 고창에서 

해수유통의 길을 찾는다.


■ 원형 갯벌은 인간을 풍요롭게 한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우리나라의

 4개 갯벌 중 한 곳인 신안 갯벌, 썰물 때면 갯벌이 

모습을 드러내고, 어민들은 일손이 바빠진다. 

뻘 낙지 이외에도 주낙까지 나가면 노다지 밭인

 바다어장이다. 주민들은 청정 바다를 지키기 

위해 쓰레기 수거를 자발적으로 하고, 금어기를

 철저히 지키고, 지자체에서는 종묘를 뿌려 원시 

그대로의 갯벌 보존을 위한 노력에 일심동체였다.

 덕분에 한번에 30마리 정도 잡을 수 있으니 

어민들의 삶이 풍성하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원형을 볼 수 있는 곳, 새만금 앞바다의 

주꾸미가 사라지는 동안도 신안갯벌에선 낙지가

 뻘 속 생물들과 공생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새만금 갯벌의 부활, 

그 가능한 방향을 제시해본다.


방송일시 2020년 7월 10일 22:5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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