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두통 해부 

머리가 아프신가요 

만성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찌름두통 




생로병사의 비밀 757회 미리보기 


 [두통 해부, 머리가 아프신가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10대 질환의 하나로 꼽은 두통.

성인 3명 중의 1명이 통증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인 두통은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질환이라는 인식을 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긴다. 그래서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최근 병원을 찾는 두통 환자들이 점차

 늘면서 두통에 대한 인식은 변하고 있다. 


국제두통학회(IHS)의 ‘국제두통질환분류’에서

 한 달에 최소 8회 이상 발생하는 두통은

 만성두통의 경고등이며, 한 달에 15회 이상

 3개월 지속하는 두통은 만성두통으로 진단한다. 

이중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기간이 긴 두통의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두통의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두통은 유전적 이유와 환경적 요인 등을 

원인으로 일반인의 뇌보다 두통 환자의 뇌가 

더 과민한 상태임을 밝혀내는 등 두통에 관한

 연구가 더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두통의 유발

 원인에 따라 1차 두통, 2차 두통 등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도 통증의 특징에 따라 편두통, 

군발두통, 찌름두통 등 다양하게 두통을 

분류해 그에 따른 치료책도 다양해지고 있다.

 

의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두통의 발병 원인과 분류, 진단법, 치료책을 

찾아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두통을 개선해 

삶의 질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편두통은 뇌의 문제로 발생하는 뇌 질환


편두통은 흔히 머리 한쪽만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사실 편두통은 머리 전체적으로도 

나타나며 편두통이 발생할 때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뇌 질환이다.  과거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자주 쓰러졌다는 유숙자 씨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머리가 맑았던 날이 언젠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항상 두통이 있다. 처음 두통이 생긴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빈도가 잦아지면서 두통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만성 편두통이었다.   편두통 환자들은

 평상시에도 다른 사람보다 뇌가 예민해 쉽게 

자극을 받아 통증이 더 빨리 오는데, 통증은 

머리뿐만 아니라 속이 메스꺼워지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된다. 또한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빛 등의 자극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인의 

두통 유발 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일상을 파괴하는 또 다른 두통들


통증이 나타나는 시기와 종류에 따라 

두통의 유형은 다양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발생한 군발두통 때문에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길영춘 씨. 일 년에 한 달 정도 

발생하는 군발기 동안 통증이 발생하는데, 

여러 유형의 두통 중 군발두통은 통증의 강도가

 가장 세고, 평소에는 전혀 두통이 없다가

 군발기에만 떼로 통증이 와 떼두통이라고도

 불린다.  갑자기 찾아온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김효림 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찌름두통으로 진단받았다. 흔히 나타나는 

찌름두통은 귀 뒤나 귀 위쪽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며칠 동안 빈번하게 발생하는

 두통으로,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아 몸 상태가

 나빠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 생활습관을 통한 두통 관리법


두통 관련 연구를 하는 의사이면서 편두통 

환자인 주민경 교수는 오랜 시간 동안 편두통을

 앓아오면서 생활 속에서 편두통 증상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본인의 두통의 원인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편두통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같은 편두통 환자들에게도 

편두통에 잘 대처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주민경 교수의 편두통 관리법은 무엇일까? 


두통약 복용 기간이 길어지면 약제 효과가 

줄어들면서 점점 복용량이 늘어날 수도 있는데,

 이때 오히려 약 때문에 두통이 더 악화하는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오랜 시간

 두통약을 먹고 있지만 편두통 증세는

 나아지지 않는다는 정영순 씨는 약물 과용 

두통이 의심돼 병원을 찾았다.

 2주간의 약물 중단 치료를 시작한 

정영순 씨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뇌 질환, 두통의 유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0년 12월 16일 (수) 밤 10시 KBS1TV

연출 : 문형열 / 작가 : 이혜나, 권예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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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Q100]

청년을 위한 

한 방 14㎡ 

최영준 교수 

연세대 행정학과

  우리 시대 청년 

빈곤의 현실


 


명견만리 Q100 6강 미리보기


청년을 위한 한 방, 14㎡


내 집 마련은커녕 방 한 칸 갖는 것조차 

버거운 청춘들- ‘잠재적 난민’이라 불리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한 방(하나의 방)은 있는가?


"일과 삶을 준비하는 핵심적인 시기에, 

편함과는 거리가 먼 주거 공간에서 자신이 

가진 소득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에 쓰면서

 살아가는 청년들.   우리 사회가, 우리 국가가

 혹시 청년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은 아닐까요?"


15년 간 강단에서 학생들을 만나온 

연세대 최영준 교수.  그가 들려주는 

우리 시대 청년 빈곤의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젊다는 이유로 무거운 월세의 짐도, 지옥고의 

생활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청춘들. 이 시대

 청년 주거 고민의 희망은 있는 걸까? 

150년의 역사를 가진 덴마크의 사회주택을

 들여다보고 대한민국의 청년 주거의 미래를 살핀다. 





* 지옥고란 지하(반지하)와 옥탑방·고시원에서 

한 글자씩 따와 주거빈곤가구의 고충을표현한

 신조어다. 특히 청년층이 지옥고에 거주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내놓은 100개의 질문에 답하는

 여섯 번째 연사는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 <명견만리 Q100> 6회에서는 원치 않는 이동을

 반복하고 안전하지 않은 공간을 떠도는 잠재적

 난민층으로 급부상한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한다.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방 한 칸 

갖는 것조차 버거운 청춘들의 현실과 그들을

도울 수 있는 해결방안을 가지고 시청자와 만난다.

  

■ 방송일시 : 2020년 12월 13일(일) 오후 7시 10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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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농촌 

사회적 농업과

 만나다 

한국형 사회적 

농업 모델 





다큐 On 미리보기


농촌, 사회적 농업과 만나다


이제 농업은 더 이상 식량 생산을 위한 

1차 산업이 아니다.  네덜란드, 일본 등

 선진 농업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농업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고 사회적 농업을 

주요 산업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형 사회적 농업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과연 사회적 농업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 사회적 농업의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유망 산업으로서  사회적 농업을 집중 조명해본다.





■ ‘더불어 함께’ 농촌과 사람을 잇다   


  전라북도 임실군의 한 농촌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들풀과 야생화를 꺾는 작업이 한창이다.

 농사를 망치는 주범인 들풀과 야생화를 모아

 보존화를 만든다는 어르신들은 모두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모여 보존화를 만들고, 작은 소품과

 작품을 만들어 판매 수익을 얻는다. 수익도 

수익이지만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이

 느끼고 얻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 농촌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다


  전라남도 영광군 묘량면, 트럭 한 대가 온

 마을을 누빈다. 구멍가게 하나 없는 이곳에 

매주 한 번씩 찾아오는 이 트럭은 만물상이다.

 달걀부터 고등어, 꽁치, 세탁 세제까지 없는 게 

없는 이 트럭은 지역 공동체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다.   협동조합의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은 독거노인들의 돌봄부터, 

일자리 사업, 치매 예방 프로그램까지 농촌 

사람들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한다. 

과연 사회적 농업의 영역은 어디까지 일까.   




■ 해외의 사회적 농업으로 가까운 미래를 꿈꾸다 


  유럽의 농업대국인 네덜란드는 이미

 90년대부터 농업과 복지 서비스를 결합시켜

 ‘케어팜’이라는 형태의 사회적 농업을 

발전시켜왔다. 사회적 돌보인 케어와 농장을

 합성한 것으로 치매 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농장에서 일하며 

치유와 재활 서비스를 받는다. 전국에 이미

 천여 개가 넘는 케어팜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농촌은 장애인

 복지와의 연계로 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자립을

 해결하는 사회적 농업 모델을 만들어냈다.

 일본 교토에 위치한 산산야마시로 농장엔

 장애인들이 제철 채소를 생산, 가공, 판매까지

 해 돌봄과 고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사회적 농업


  대전광역시 한 농장에 청년들이 모였다.

 미래의 농촌을 책임질 청년들은 모두 한 달간

 사회적 농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이다. 

농사의 기본부터 사회적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들을 직접 경험하는 학생들이 보고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농업, 그리고 농촌 

자원 따뜻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가는 사회적

 농업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촌 사회에 

큰 희망으로 나아가고 있다.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과 사람을 잇는

 사회적 농업이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회적 농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대한민국 

농촌 현장은 12월 12일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1TV <다큐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방송일 : 2020년 12월 12일(토) 오후 11:40 KBS 1TV 

■ 제작: (주)KP프로덕션

■ 프로듀서:  / 담당 피디: 김광민 / 작가: 차경희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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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혁신의 시간 

1부 샌드박스가 답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 

 스타트업


 



다큐 On  미리보기 

  

2부작 <혁신의 시간>

1부. 샌드박스가 답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세계 각국이 가는 길의

 이정표엔 공통된 단어가 있다. 바로 ‘혁신’이다. 

하지만 혁신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기로에 선 한국호를 구할 혁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서 대한민국호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인가. 독일, 중국 등 해외 4개국과

 국내 업체에 대한 치열한 취재,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혁신으로 가는 길을 찾아본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이고 성장하게 되면, 

대기업으로 발전하게 되고, 결국은 

사회 전체를 성장시킵니다.  앞으로 

한국사회에서도 스타트업을 이런 시선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존 헤네시 / 구글 알파벳 이사회 의장

 (前 스탠퍼드대 총장) -





글로벌 최상위그룹으로 꼽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은 

당시로서는 보잘 것 없었던 ‘IT’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에서 출발해, 현재는 전 세계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든 오늘,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융·복합은 산업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바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혁신기업들은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척도가 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산업화를 이루며 

연평균 10.5%의 경이로운 성장률을 보였던

 우리나라는 전통적 제조업을 바탕으로

 80년대~90년대까지 꾸준한 경제성장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성장 그래프는 상승을

 멈췄고, 우리나라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해졌다.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해선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기업의 탄생이 절실하다. 그러나

 OECD 주요국가의 창업기업 생존율은 

평균 41.7%. 우리나라는 그 절반 수준인

 20%다. 혁신기업의 탄생을 막는 우리 안의

 장벽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 창업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대한민국 창업의 현실


공유미용실 플랫폼을 운영 중인 김영욱 씨. 누

구나 그렇듯 큰 꿈을 안고 시작한 사업이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는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사업 

모델이건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 사업을 

합법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방안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청년창업가 김영욱 씨와 높은

 임대료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헤어 디자이너들은 이 장벽을 어떻게 

넘을 수 있었을까?



◆ 세계 최강의 스타트업 생태계로

 거듭나고 있는 나라, 중국

   전통 제조업의 새로운 길을 찾은 나라, 독일


지난 2020년 10월,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속엔 눈여겨볼 지표가 하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악재로 

수많은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몇 년 전부터 거침없는 성장곡선을 

그리던 중국은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또다른 나라. 세계 최고 수준의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 독일은 ‘4차 산업 혁명’을 선포하며

 새로운 산업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을

 정부와 대기업 차원이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 신산업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과 독일의 변화에는

 어떤 요인이 작용했던 걸까?





◆ 복지부동, 요원한 법/규제 개혁. 

그렇다면 우회해서라도 시작하라 - 규제 샌드박스


"시장의 엄격한 규제는 경쟁과 

생산성 향상을 저해한다."

- OECD 2020년 한국경제보고서 中 -


2010년 타임지에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

 무선 충전 전기 버스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법상 총 7개의

 규제에 막혀 국내에서 무려 10년 간 달릴 수가

 없었다. 세계 최초로 원거리 다중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찬사를 받은 신기술이지만, 

국내 전파법상 무선충전용으로 주파수가

 분배될 수 없어 빛을 보지 못했던 기업도

 있다. 과거 고성장 시대에 정해진 법 규제를

 오늘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에 적용하다 보니, 

법령에 없는 사업은 아예 할 수 없는 게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 그 과정에서 혁신적인

 미래 산업들은 싹을 틔워보지도 못한 채

 거대한 장벽 앞에서 좌절하고 있다. 


그러한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의미있는 실험이 

시작됐다. 길이 없다면 우회로를 통해서라도

 가자는 ‘샌드박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면제해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서 실현해볼 수 있게 하는 제도다. 

2019년 1월 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낡은 규제로 빛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들이 국내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 세계 최초, 샌드박스 민간센터의 탄생

그리고 2019년 5월. 샌드박스 제도를 더 많이

 알리고 활용해 시장의 검증을 받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들이 결국 법과 제도의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하기 위해, 샌드박스에

 문 하나가 더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제안으로 시작된 세계 최초의 민관협업 

샌드박스 센터다.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하기

 위해 각 정부 부처에 직접 접촉해야 했던

 기업들에게 서류작성, 법률 자문과 컨설팅, 

특례 승인 신청과 사후관리까지 도움을 주어 

실제로 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해 볼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센터에는 현재 177건의

 과제들이 접수돼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12월 11일 (금) 밤 10시 50분, KBS 1TV 

<다큐ON>에서 대한민국 경제혁신의 길을

 샌드박스와 함께 생각해 본다.


■ 방송일 : 2020년 12월 11일 (금) 밤 10시 50분  

■ 프로듀서 : 이후락

■ 연출 : 김선우, 유단샘 /  작가 : 김소현, 노은비

■ 제작 : 허브넷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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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면역력은 없다 

면역의 진실

 인체 방어 시스템 

선천면역 

후천면역 

면역세포 헬퍼 T세포




생로병사의 비밀 756회 미리보기 


 면역력은 없다_면역의 진실


코로나19 시대, 면역力으로 맞설 수 있을까?

2019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다.

감염확진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뿐 아니라 

여러 질환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면역력’에 관심이 많다.  면역력을 높이면

 내 몸속에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할 수 있고

 설사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해도 쉽

게 죽일 수 있다고 믿는다.

정말 그럴까? 답은 둘 다 아니다.


면역은 있지만, 면역력은 없다?!

면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면역력이란 표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면역은 ‘나’인 것과 ‘내가 아닌 것’을 구별해 

내가 아닌 것, 특히 병을 일으키는 존재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인체의 방어 시스템이다. 

우리는 흔히 면역을 높이고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면역력이라는 이름으로 

면역이 높아지길 원한다. 그러나 과도한 

면역반응은 오히려 내 몸을 망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면역력이란 표현처럼 면역은 

어떤 에너지나 기운이 아니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면역에 대한 과학적이고 

분명한 이해가 더욱 필요해지는 이유다.





▶ 인체의 중요한 방어시스템 면역! 

다양한 면역세포들의 2가지 방어시스템인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을 과학적으로 소개한다. 

 

박은영(29) 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에서

 백혈구 수치가 이전보다 떨어졌다.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요즘, 걱정이 된 박은영(29) 씨가

 다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그녀가 들은 답변은 

‘이상 없음’. 병원균과 싸워주는 면역세포인 

백혈구의 수치가 조금 떨어져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상이란 일종의

 참고 수치일 뿐이고 더구나 백혈구를 이루는

 다양한 면역 세포들의 비율에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면역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제작진은 백혈구로 불리는 우리 몸의 

다양한 면역세포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면역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인체의 2가지 면역반응인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본다. 




▶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인 

헬퍼(helper) T세포, 그리고 그만을 노리는 

치명적인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우리에게 에이즈(AIDS)로 흔히 알려져 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만을 노리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무서운 질환이다.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병원균과의 전쟁에서 면역세포의

 사령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헬퍼(Helper) T세포가

 파괴되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붕괴시켜버린다. HIV 감염자는 감기에만 걸려도

 죽을 수 있는 몸이 되는 것이다. 면역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생기는 치명적인 질환 AIDS! 

젊은 AIDS환자의 사례를 통해 AIDS의 발병과

 치료 그리고 면역시스템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 면역의 두얼굴 – 자가 면역반응이 부르는

 치명적인 만성염증질환들


면역은 외부의 침입자들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정상적인 조직과 세포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래서 면역은 강할수록 

좋다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

 그 사례를 인체의 중추적인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장기 중의 하나인 ‘간’과 

관련된 질환을 통해 알 수 있다.

수많은 외부물질이 통과하는 간은 모든 외부의 

침입자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음식물과 같이

 생존에 필수적인 이물질에 대해서는

 ‘면역관용’을 베풀어 인체를 돕는다. 하지만

 외부의 침입자들에 대한 면역반응이

 과도해지거나 공격 대상이 잘못되어

 나 자신을 공격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C형 간염과 자가면역성 만성 간질환의

 사례를 통해 면역반응에 대한 과학적 

진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흔히 면역력이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과도한 면역반응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면역은 정확하고 적절해야 한다. 

무엇보다 면역시스템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표현되는 면역력은 강할수록

 좋은 것처럼 비칩니다. 하지만 실제

 면역 측면에서 보면 너무 강해도 안 되고

 너무 약해도 안 됩니다.  적당한 균형 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건강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재희 교수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인터뷰 中


면역반응은 양팔 저울에 비유된다. 

면역의 균형이 깨져 과도한 면역반응이 

생기게 되면 면역 저울이 한쪽으로 기울어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면역의 중요한 기관인

 장에 생기는 면역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인 사례다. 궤양성 대장염은 

면역 세포들의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대장의 점막에 만성 염증이 생긴 병이다.

 궤양성 대장염에 걸리면 혈액과 점액을 함유한 

묽은 변이 하루에 수회 나타난다. 조절할 수 없는

 급박 변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은 

일상생활조차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에 개발된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제는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면역세포의 개수나 활성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줘 기울어진 면역 저울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제다.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과 치료를 통해

 면역의 적절성과 항상성을 자세히 살펴본다.

면역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을 입 모아 

이야기한다. 면역은 저울추가 양팔 저울의 

중심을 잡듯 균형을 맞출 때 가장 이상적인

 건강 상태라고! 면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12월 09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면역력은 없다, 

면역의 진실’ 편에서는 면역력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면역에 대한 과학적 진실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0년 12월 9일(수) 밤 10시 KBS1TV

연출 이치훈 / 작가 정지윤, 최혜란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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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Q100]

요즘 청년들의 잡(JOB)담

 김소연 뉴닉 대표 

대학내일 김영훈 대표

 청년들을 이해하기 위한

 두 가지 키워드 

개인존중 공정함 




명견만리 Q100 5강 미리보기


요즘 청년들의 잡(JOB)담 


팬데믹 이후 불어 닥친 ‘고용 절벽’ 앞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청년들. 

얼어붙은 취업난 속에 비운의 ’코로나 세대‘라는

 말이 현실화 되고 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청년들에게 단순히 눈을 낮추라고 말할 수 있을까?

힘들게 취업을 하더라도 1년 이내에

 퇴사하는 비율이 30.6%! 

젊은 세대들이 정말 끈기가 없어서일까?


청년 세대를 향한 이런 질문들에 대해

 20대 김소연 뉴닉 대표, 

50대 대학내일 김영훈 대표가 연사로 출연해 

세대간의 존중과 소통 청년 세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N잡러, N포세대, 퇴준생..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 시대 속에 

적응하면서 생긴 한 단면들이 아닌가 싶어요.”

-  뉴닉 김소연 대표 


“회사가 '개인'의 미래를 더이상

책임질 수 없는 시대. 그래서 저는

 <눈높이를 낮춰>에 한 글자만 바꿔

청년들과 <눈높이를 맞춰> 보기로 했습니다. ”

-  대학 내일 김영훈 대표  


23만 KBS 국민 패널과 함께한 미래를 

위한 100개의 질문! 




Q20. 공무원·대기업만 바라보는 20대, 정상인가요?

Q22. 회사에 왜 충성해야 하나요?     

Q70. 자기 생각만 하는 20대, 왜 그런 거죠? 


청년들을 이해하기 위한 

두 가지 키워드는 개인존중과 공정함!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청년 일자리의 문제점과 청년들이 원하는 

‘진짜 일자리’는 어떤 것일까? 


<명견만리 Q100> 5회는 

김소연 뉴닉 대표, 김영훈 대학 내일 대표와 

함께 존중과 소통으로 청년 세대를 바라보는

 편견에서 벗어나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찾아나선다. 


■ 방송일시 : 2020년 12월 6일(일) 오후 7시 10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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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대학 미래 

교육의 길을 묻다

  창의 융합 교육 

 정보통신기술

인재 양성 

자기 주도형 학습




다큐 On 미리보기

  

대학, 미래 교육의 길을 묻다 

 

입시를 위해 존재하는 대학! 일방적 주입식 교육!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대학은 

이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대학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한국의 대학들은

 창의 융합 교육으로 전환을 시작했다.

그 변화의 10년, 과연 우리 대학들은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고 또 어떤 성과를 이뤘을까.

또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19의 펜데믹으로 

인해  다시 한번 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우리 대학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트렌드를 짚어보고 세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미래 교육의 길을 모색해본다. 





✔ 창의 융합 교육 10년! 우리는 무엇을 얻었나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대 대학’ 

평가에서 12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포스텍. 

상상 속에서만 있을 법한 ‘자율 주행 자전거’를

 실제 개발, 꿈을 현실 세계로 나타내는

 결과물들을 탄생시켰다. 201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정보통신기술(ICT) 명품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설립된 창의 IT융합 공학과를 통해 교육의 

대전환을 시작했다. 학생 스스로가 연구 주제를

 정하고 교육과정을 선택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인문학적 상상력과 IT 기술을

 활용한 창의 융합형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국립 산업디자인 학교인 

엉스시(ENSCI)는 전문적인 기술과 교육방식을

 갖춘 디자인 명문 학교로 유명하다. 산업체와

 협업한 인턴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능력과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자기 주도형 학습을

 가르치고 있다. 



 

✔ 교육의 융합을 넘어 네트워크 융합으로! 

한국 교육의 국제화 시대를 열다  

 

공학교육의 메카로 불리는 핀란드의 

알토공과대학교는 다학제간 교육을 통한

 제품 디자인 및 교육 혁신을 플랫폼으로 

전 세계 31개의 디자인팩토리(공학, 디자인, 

경영계열 학생들이 서로 융합해서 디자인 씽킹 

기반으로 교수, 연구자, 산업체가 연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한 학교가 바로 대전의 

한남대학교. 작년부터 알토공과대학교의

 디자인팩토리를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과 협업하고 세계적 기업의 과제를

 수행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 한국, 세계 교육의 중심을 꿈꾸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은 해외 유학생 송출국가로

 손꼽힐 만큼 선진교육을 배우기 위해 해외로

 나가던 나라였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한국 교육. 그 결과, 이제는 한국의

 교육을 배우기 위해 한국의 대학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다. 7년 전, 

고교 시절부터 한국 교육을 접하고 교환학생에서

 이제는 대학원까지 진학한 미국인 맥사라 씨.

 그녀는 외국인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문화는 물론 유학에 대한 정보까지 공유하며 

한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트앤테크놀로지’라는 가상학과를 설치,

 운영하는 강원대학교는 획일적 교육을 넘어선

 공연, 예술 장르 간의 융합 교육을 통해 창조적

상상력으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새로운 

예술 형태의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쫓아가는 교육이 아닌, 선도하는 교육. 

대학의 미래 교육을 위한 노력은 가속화되고 있다.



“배우는 학습의 여러 다양한 종류까지

 융합을 통해서 스스로 찾아 나가게 해야 하는

융합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대학, 그 과제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12월 5일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1TV <다큐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방송일  : 2020년 12월 5일 (토) 밤 11시 40분  

■ 프로듀서 : 신동만 

   연출 : 최종범 /  작가: 이지선

■ 제작 : ㈜에이플스토리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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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On]

다시 강을 생각하다 

강을 파헤치고 

 가두어 놓은 

4대강 공사 

어떤 모습의 강을 

물려줄지 고민 




다큐 On 미리보기


다시, 강을 생각하다


 여러분의 기억 속에 강은 어떤 모습인가?


 수억 년 전부터 사람들은 강 옆에 마을을

 형성하며 살아왔다. 사람뿐만 아니라 다 

헤아리지 못하는 많은 생명들이 강 속에, 

강 주변에서 살아왔다. 사람들은 금모래 

은모래가 가득한 강에 나와 놀고 먹을 것도 

얻어가며 강 문화를 만들었다. 강이 흐르며 

강다운 모습이었을 때, 사람도 동물도 아무도

 독차지하지 않았다. 잠깐 쓰고 갈 뿐이었다. 

그러나 강을 사람의 소유로 만들면서 강은

 변했고, 사람들은 자연으로서의 강을 잊어갔다. 


 강을 파헤치고 강물을 깊이 가두어 놓은

 4대강 공사. 흐름을 멈춘 강, 반짝이던 모래가 

사라진 강에서 생명들은 떠났고 깊어진 강은

 사람에게도 금단의 공간이 되었다.

 그리고 강도 병들어 갔다. 

 




 정부는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보를

 개방하겠다는 정책을 세워 추진 중이지만, 

반대에 부딪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으로 8개나 

되는 보가 설치되어 있는 낙동강은 녹조가 

심하게 피어 식수로 사용하는 국민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지만 보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 개방을 가장 반대하는 농민들은 보를 열어

 수위가 낮아지면 농사 짓기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4대강 공사로 강물을 막아 담수량이

 늘어나면서 농민들은 농사 짓기 편해졌고, 

많은 물을 쓰는 새로운 농사법도 쓰고 있다. 

그들은 10년간 누려온 4대강의 편리와 이익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데다 보를 개방한다고 해도 

정부나 전문가가 말하는 자연성 회복은 

없을 거라 말한다.




 그러나, 낙동강과 달리 수문을 모두 연 금강은 

우리에게 왜 강이 흘러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3년째 수문을 열고 강물을 흐르게 하자

 강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녹조가

 사라지고, 모래톱이 생겨나며 자취를 감추었던

 생명들과 사람들이 다시 강으로 돌아왔다. 

농민들이 걱정하던 심한 농업용수 부족 사태도

 벌어지지 않았다. 농민과 정부, 지자체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도왔기 때문이다. 흐르기 

시작한 금강은 빠르게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며, 

다시 사람과 생명들을 품어주고 있다. 


“강이라는 게 한여름에 우당탕탕거리고

 흐른 다음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강과 관련된 문제는 늘 시끄럽기 마련입니다. 

물 이용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소리도 나지 않길 바라면

4대강 자연성 회복은 앞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

- 사진작가 박용훈의 인터뷰중-


 그동안 4대강은 갈등과 대립의 장이 되며 

수많은 목소리 속에 둘러싸여 재자연화를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여년간 강의 

본래 모습 자체를 잃어버린 시간들을 살아 온

 우리는 이제 다음 세대에게 어떤 모습의

 강을 물려줄지 고민해야 한다. 





 지난 10월, 낙동강의 8개 보 중 창녕함안보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개방이 시작되고 한달 후 

낙동강을 찾았을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낙동강도 금강처럼 얕은 물과 고운 모래 

바닥의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인디언이 했던 속담 중에 강은 기억하고

 있다는 말이 있어요.  아마 4대강의 문제는 

몇 사람들만 기억할지 모르지만 여기 강에

 사는 새들과 물고기, 강에 사는 식물들은 

4대강으로 인해 더러워지고, 깨끗해지고, 

힘들었던 과정을 다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

- 오마이뉴스 김종술 기자 인터뷰 중에서-


인간이 강에 새겨놓은 아픈 역사들을 이제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차례다.  인간의 간섭을

 거두면 강은 본래의 자연으로 천천히 

되돌아가는 것을 다시 흐르게 된 강에서 

우리는 확인했다. 


여러분의 생각 속에 강은 어떤 모습으로 남을 것인가?


12월 4일 방송되는 <다큐On>, ‘다시 강을 

생각하다’에서 흐르지 못하는 강과 다시 흘러야

 하는 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프로듀서 : 송철훈

◎연출 : 염상섭

◎작가 : 조정은

◎방송 : 2020년 12월 4일 (금)밤 10:50(KBS1TV)


  예고 영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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