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분가 16년 찾지 않는 며느리
가지 않는
시어머니 김화자 여사
인도네시아 며느리
크리스틴 하디자 씨
경북 포항시
다문화 고부 열전 251회 미리보기
분가 16년, 찾지 않는 며느리 가지 않는 시어머니
경북 포항시에 사는
인도네시아 며느리 크리스틴 하디자 씨 46세
한국 음식 요리부터 세남매 챙기기까지
빠지는 데 없이 야무진 프로 며느리다
오늘도 복작복작 삼남매를 능숙하게 챙기는
크리스틴 씨
시어머니 김화자 여사(79세) 는 며느리 집과
가까운 곳에 혼자 떨어져 살고 있다
처음 며느리가 한국에 왔을때는
3개월 동안 함께 살면서 며느리를 살갑게
챙겼다는 김여사 그런데 이 짧은 합가 후
고부는 내내 분가를 하고 있다
어려운 집안 사정에 계단 청소일까지 하며
가족을 챙기는 며느리와 새벽마다 폐지를 주우며
아들 내외를 돕는 시어머니
이렇게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한데
고부는 왜 16년간 떨어져 살아야만 했을까?
사실 며느리에게는 아픈 손가락이 있다
아이가 아직 어릴때 인도네시아에 두고 와야헀던
아들이 있는 것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아들때문에
자신을 싫어할 것이라 생각했다
고부의 인도네시아 친정 여행이 결정되고
며느리는 어렵게 아들 이야기를 꺼내는데
오히려 반갑게 맏손주 이야기를
받아들이시는 시어머니
우리 손주 참 잘생겼다며 꼭 보고 싶다며
며느리의 손을 잡아주신다
그렇게 순조로울 것 같았던 고부의 인도네시아 여행
그런데 친정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않아
한숨을 쉬며 화를 내시는 시어머니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고부는 여행을 마무리 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9월 27일 목 밤 10시 45분
[출처]ebs1
pi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