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도시x자연다큐멘터리 

고냥이 

도시 길고양이의 삶 

도시의 시민 고양이

 세 마리의 길고양이들 

영역 쟁탈전 

치열한 생존의 현장




mbc스페셜 782회 미리보기 


도시x자연다큐멘터리 고냥이


 ■ 기획의도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섰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많아졌지만 길 위의 동물들은 여전히 

무관심 속에 방치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도시 길고양이의 삶은 어떤가.

‘도둑고양이’로 낙인찍힌 채 숨어 지내며 때론 

돌보는 사람과 함께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도시’에서 사람 못지 않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꿈꾼다. 


<도시x자연다큐멘터리 - 고냥이>

는 MBC스페셜이 새롭게 시도하는

 도시 속 자연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길고양이들의 도시 

생존기를 고양이의 시선으로 담아, 도시와 자연,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 주요내용  


 <도시의 시민, 고양이>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사람들을 무심히 관찰하는 

존재가 있다. 사람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몇 그루 

나무 사이, 주택가 골목의 쓰레기통 옆 등에서

 나름의 영역을 지키며 살아가는 도시의 또 다른 시민. 

길고양이, 바로 고냥이다.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고냥이들은 나름 치열한

 나날을 보낸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영역 쟁탈전!

 어미 품을 떠나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세 마리의 길고양이들은 먹을 것이 풍부한 

지금의 터전이 만족스럽다. 하지만 얼마 전,

 영역을 어슬렁거리던 불청객이 마음에 걸려 

작은 소리에도 놀라 경계하기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또다시 나타난 불청객!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영역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과연 고양이는

 불청객으로부터 자신들의 영역을 지킬 수 있을까? 





 <탄생: 그렇게 고양이가 된다>  


장미꽃이 필 무렵, 새끼를 밴 어미 고양이들은

 출산 준비를 한다. 에어컨 실외기, 하수구, 

나무 계단의 벌어진 틈 사이... 도시에서 안전한 출산

 장소를 찾는 건 하늘의 별 따기. 결국, 거리를 

전전하던 만삭의 어미 고양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의 영역에 발을 디뎠다.

6시간의 진통 끝에 드디어 마주하는 새 생명의 탄생! 

눈도 뜨지 못하는 여섯 마리 새끼들은 오롯이 어미 

고양이의 책임이다.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 행여 

새끼들이 잘못될까 자리를 뜨지 못하고 태반을 

먹으며 곁을 지키는 어미 고양이의 모성본능, 

그리고 어미를 거울삼아 점차 고양이가 되어가는

 새끼들의 성장이 그려진다.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것> 

“우리 무릎 아래는 전쟁입니다”-고양이 돌보미 


매 순간이 모험이고 위험한 도시의 삶. 그래서일까?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약 3년이다. 쏟아지는 비를

 피할 곳이 없어 저체온으로 죽기도 하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작은 상처가 곪아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느닷없이 튀어나온 차를 피하지

 못하고 처참한 죽음을 맞기도 한다. 그래서, 

고양이 돌보미 김하연씨는 오늘 주는 밥이 

그 고양이가 먹는 마지막 밥일 수도 있기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길을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도시에서 언제나 함께였지만, 태어나고 죽는

 그 순간까지 어쩌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는 도시속 고양이들의 짧은 삶. 귀여운 모습 

뒤에 감춰진 치열한 생존의 현장이 펼쳐진다.


[출처]mbc, 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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