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사별한 며느리

 미안한 시어머니 

시어머니 김종순 여사

 베트남 며느리 김서영 씨

 베트남 식당<티엔>  

 경상남도 남해 미조항 

  



다문화 고부 열전 244회 


사별한 며느리, 미안한 시어머니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경상남도 남해 미조항에 살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결혼 12년차 베트남 며느리 김서영 씨 


6년전 간암으로 투병하던 남편과 사별하고 

두아들 시어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다 


6살 4살에 아빠를 잃은 어린 두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온갖 일을 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 


바쁘게 일하면서도 

시어머니의 끼니는 항상 놓치지 않고 챙기는 

살뜰한 며느리 서영 씨 


홀로 고군분투하는 며느리를 곁에서 

지켜보는 시어머니 김종순 여사 

김여사는 며느리에게 늘 미안하고 

고맙기만 하다 


작년말 남해 미조항에 베트남 식당을 오픈한 서영 씨

항구에 들어오는 고기 잡이 배의

 베트남 선원들이 주 손님 음식점 이다. 


미조항 맛집 

<티엔>

055-867-7786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236번길 11

  지번 미조리 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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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7,000원

베트남 쌀국수

7,000원

베트남 튀김만두

3,000원

베트남냉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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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로 점점 매출이 들어들고 있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서영 씨는 번화한 도시로 가게를 

이사하겠다고 말을 꺼내는데 

함께 가자고 얘기 하지만 거절하는 김여사 


혼자 고생하는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에 

짐이 되기 싫다는 김여사


어디를 가든 며느리와 손자들만 행복하면 된다며

며느리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 한다. 


언젠가 며느리가 베트남에 갈 거라고 

생각해서 각오하고 있지 


며느리를 붙잡을 자격이 없는 시어머니 지만 

의지했던 며느리와 손주들이 

자신의 곁을 떠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 남아서 끝까지 

시어머니를 책임지고 함께 살 거라고 

거듭 강조하는 서영 씨


오히려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다. 


마침내 6년전 남편과의 

마지막 약속을 밝히고 


과연 시어머니의 걱정은 풀리고 

며느리의 속 깉은 마음이 전달 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8년 8월 2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이성호 PD

 

*글⋅구성: 이경진 작가

 

[출처]ebs1,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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