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브리엘

 아내 지은씨 첫째 아랑이 

둘째 예랑이 막내 이든 

장인의 반대

 내겐 너무 어려운 당신 

가장의 무게 

아프리카 축제 




이웃집 찰스 144회 미리보기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브리엘 


아프리카에서 날아온 천사

세계인권운동의 상징 넬슨 만델라 대통령으로

 친숙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지구 반대편 나라에서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비행기로도 15시간이 넘는 한국을 찾았다.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 지은 씨를 만나 첫 눈에 반한 

가브리엘. 기상천외한 남아공식(?) 프러포즈로 아내의

 마음을 얻은 그는 현재 바다가 보이는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었다는데... 결코 풍족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지은 씨와 보물 같은 아이들 덕분에

 언제나 웃음꽃이 피는 가브리엘을 만나본다!

 

우리 결혼해도 될까요?

사실 가브리엘의 프러포즈를 받은 지은 씨는 보수적인

 아버지의 반대를 걱정해 결혼을 망설였었다.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고 결국 2007년 쫓기듯 남아공으로

 떠난 부부는 그곳에서 결혼을 하고 3년 후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끝내 마음이 풀리지 않은 장인은

 한국에서 치룬 딸의 두 번째 결혼식마저 불참했다는데. 

사랑하는 아내의 가족에게 인정받으려 끊임없이 

노력한 가 서방의 진심은 과연 빛을 볼 수 있을까?



 

라푼젤이 되고 싶어!

이른 아침, 단 잠에 빠져있는 누나들을 깨우러 온 

막내 이든! 첫째 아랑이와 둘째 예랑이는 이든이의 

알람시계로 매일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아침밥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은 두 딸의 모습이 마치 아기사자를

 떠올리게 하는데~? 아빠에게 물려받은 곱슬머리는

 자고 일어나면 더욱 부스스해지고 뒤엉켜 빗질조차

 힘들다. 한창 외모에 예민할 사춘기 아랑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스러운 지은 씨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자가 있었으니...!



가장의 무게

아이들이 커 갈수록 늘어나는 지출로 인해 늘 생활비 

걱정에 시달리는 부부! 가브리엘은 점심 먹을 

시간조차 아끼려 삼각 김밥으로 때운 채 온종일 

일 하는 것도 모자라 한밤중에도 출근을 한다. 

사실 그가 이렇게까지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데... 

아이들 생일 선물조차 마음 편히 사주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브리엘은 늘 

희망찬 내일을 꿈꾼다.

 

축제의 현장으로~

한편 며칠 후 열리는 아프리카 축제에 참가하게 된 

아랑이와 예랑이. 흥겨운 장구 소리에 맞춰 구성진 

민요를 부르는 두 딸! 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브리엘이 장구치기 도전에 나섰다는데~ 

과연 가브리엘은 딸들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잘 끝낼 수 있을까~?


방송일시 : 2018년 06월 05일(화) 오후 07:35


[출처]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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