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감염병시대
사회적의료를 말하다
건강불평등 가속
복지사각지대
지역사회통합돌봄
방문 진료
다큐 On 미리보기
감염병시대, 사회적의료를 말하다
2020년을 집어삼키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은 건강불평등을 가속시켰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고령층들은 더 고립됐다.
기저질환이 있고 요양원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더 위험해지면서 ‘내가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분절돼 있던 의료 · 복지서비스를 사람 중심으로
통합해 지원하는 서비스! 지역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건강돌봄현장과 정부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 등을 소개하며 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남은 생을 누리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담는다.
긴급점검! 코로나19로 고립된 노인들을 찾아라!
대면이 위험해진 시대. 복지사각지대 속에
숨어버린 독거노인들을 찾아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부천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방문 진료 현장을 찾아간다. 고립된 노인들은
안녕하실까? 코로나19 사망자 중 35%가
요양시설 고령노인. 노인 중 57%, 시설이 아닌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 내가 살던 곳에서
나이 들어가는 것, 불가능한 일일까요?
의사와 간호사, 작업치료사가 한 팀이 되어
나서는 방문 진료, 누워서 꼼짝 못하는 남편이
있어 병원 한 번 갈 수 없는 이를 위해 집으로 온
한의사, 요양시설을 전전하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만든 중간 집, 집으로
방문하고 전화로 복약지도를 하는
약사들의 이야기!
마을 건강을 돌보는 촘촘한 그물망을 짜다
–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건강돌봄
지역사회에서 의료와 복지를 통합해 마을건강을
돌보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1차 의료기관이다. 질병치료보다는
건강예방에 중점을 두는 병원. 소모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마을의 건강을 돌본다.
소모임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발로 뛰는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봉사현장을
취재한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노인들을 시설에 수용하는 방식으로는
코로나19 감염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
"건강불평등 구조가 심화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려면 의료, 주거, 복지서비스가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거죠."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노인들이 한 번 시설에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굉장히 어려운 거에요. 그런 부분들이 좀
장기적으로 봤을 땐 지역사회통합돌봄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죠."
방송일시 : 2021년 1월 9일 토요일
밤 11시 40분(KBS 1TV)
제작사 : 마젠타컴퍼니
연출 : 정성훈 · 박명진 /글·구성 : 김민경
예고 영상
[출처] kbs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