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정전 65년간의 전쟁

 기록으로 보는 

노내레이션 다큐멘터리 

종전의 시대 




mbc스페셜 796회 미리보기 


정전, 65년간의 전쟁


정전 65년, 남북한은 어떻게 살았나?

 

 1953년 7월 27일, 유엔군 사령관과 북한군 및 중

국 인민지원군 대표 간에 정전 협정이 체결되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3년 1개월 만이었다. 승자와

 패자가 구별되지 않은 전쟁의 일시 중단. 불완전한

 형태인 정전은 그 후, “반공”, “반미”의 이념을

 통한 전쟁으로 변화되었다.




  6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남북은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의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남북이 화해의 길에서 다시

 만나기까지, 냉전의 땅 한반도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 걸까? “흘려보낸 소모적인 시간, 65년”을 

내레이션 없이 교차 편집된 생생한 영상만으로

 되돌아본다.





■ 기록으로 보는 노내레이션 다큐멘터리


  1983년의 이웅평 상위 귀순 비하인드 영상,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평화의 댐 성 금 모금 방송, 반미

 선전으로 가득한 북한 청소년용 교육 영상, 그리고

 전쟁의 기운 이 감돌던 1994년의 북한의 소위 

“불바다 위협”까지. 협상, 도발, 교류와 긴장이 

반복 되었던 막전 막후의 생생한 시대상을

 1,200여 개가 넘는 MBC 아카이브의 희귀 영상 

자료를 통해 되짚어본다. 특히 지금은 찾기 힘든 

전 전두환 대통령의 미화 다큐멘터리나 북한의 

김일성 주 석,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찬양 영상 등은

 70,80년대에 절대 권력이었던 지도자들과 정전 

체제하에 국민들이 살아낸 웃픈 시대상을 보여준다. 

내레이션 없는 교차 편집 만으로 멈춰졌던 

전쟁을 생생하게 기록한 이 다큐멘터리의 해석은

 바로 시청자의 몫 이다.


■ 종전의 시대

   

  전쟁의 기운이 감돌던 1994년,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특사교환 실무회담에서 북한 은 소위 

“서울 불바다”위협을 하였다. 국민들은 생필품 

사재기 현상을 하며 불안해했다. 그 후에도 전쟁

 위협과 크고 작은 도발 사건들이 이어졌다. 

정전체제는 국민들에게 일상이었다. 이 일상이 

가장 고되었을 사람은 “이산”을 겪은 이들이었다. 

1990년, 40년 만에 상봉에 성공한 (故) 한필성, 

한필화 남매의 이야기는 국민들의 심금을 울

렸고 여러 매체를 통해 전파되었다.수없는 전쟁의 

상흔을 갖고 있는 냉전의 땅, 이곳에서 앞으로는

 새로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기록할 수 있을까?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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