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터키  탐 제브뎃 

국악 청년 해금 연주가

 해금 켜는 남자 

다국적 밴드 한글  

멕시코 크리스티안




이웃집 찰스 152회 미리보기 


터키  탐 제브뎃


터키에서 온 해금 연주가, 국악 청년 탐 제브뎃

이웃집 찰스에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이

 찾아왔다? 혹시 출연진 교체 위기인가 패널들이 

술렁이는 가운데 밝혀지는 크리스티안의 출연 

목적은 바로 특별한 친구를 이웃집 찰스에 소개하기

 위해서라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온 탐 제브뎃! 올 봄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해금 연주가다. 25살의 터키 청년이 한국의

 전통악기,해금에 빠진 사연은 무엇일까?




해금은 제게 운명이었어요

고향 터키에서 일찍이 수학 영재 교육을 받아온

 제브뎃, 컴퓨터 · 전자 기술이 발달한 한국에서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19살 때 유학을 왔지만 

언어도 통하지 않는 외로운 타국 생활을 버티기

힘들었다는데... 이 때 거리 공연으로 우연히 접한

 해금 소리가 마치 그를 대신해 울어주는 것

 같았다는 제브뎃. 해금이 곧 자신의 운명이란다.


밤에는 클럽 DJ, 낮에는 작곡... 

한국에서 음악가로 살기 힘들어요.

하지만 해금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그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한국에선 음악은 돈 많은 집 

아이들만 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제브뎃. 이미

 올 봄 음대를 졸업해 자신의 앞길도 찾아야 할뿐더러

 가족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생활비 벌랴, 해금 

연습하랴, 새롭게 작곡까지 하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

이럴 때 의논할 수 있는 부모님이라도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의 고민은 깊어만 가는데...





한국에는 ‘아빠’가 있어요

전북 무주로 떠난 제브뎃. 이곳에 ‘아빠’를 만나러 

왔다는데... 터키에 계신 부모님이 방문이라도 

한 것일까? 더구나 그가 말한 ‘아빠’는 한국인이다?

 클럽에서 일하며 알게 된 이사님을 ‘아빠’라고

 부른다는 제브뎃. 그가 아플 때 죽과 과일을 

사서 친히 집까지 찾아오고, 매달 ‘이번 달 월세는

 모자라지 않냐, 보내주랴’ 전화해서 확인까지 

하신다 하니, 이런 사람이 아빠가 아니면 

무엇이겠느냐는 제브뎃. 자신의 고민을 한국

 아빠에게 털어놓고, ‘배수의 진‘, 음악이 아니면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덤비라는 조언을 얻는데... 

이에 심기일전하고 그간 써놓았던 자작곡과 

함께 한국의 대표 OST 음악감독을 찾아간 제브뎃. 

과연 그의 자작곡은 어떤 평가를 받을까?



다국적 밴드 한글 


멕시코 크리스티안과 함께 결성한 다국적 밴드. 

우리는 ‘한글’입니다!

음악 감독과의 만남 이후 친구 크리스티안과 함께

 자신의 자작곡을 편곡하는 제브뎃. 크리스티안과의

 만남 역시 음악이 계기였다. 제브뎃과 크리스티안은 

‘한국을 알리는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뜻을 가진 

밴드 ‘한글’의 멤버로 함께 한국 음악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는데... 때마침 국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의 출연 기회를 잡은 ‘한글’ 팀. 그런데

 생방송 직전 제브뎃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방송 중 연주를 선보이기로 한 터키 악기 

‘사즈’의 줄이 끊어져버린 것! 


제브뎃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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