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다큐 7요일]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

 파킨슨병

 댄스가수 엄마의 약속 

유방암 4기  

생과 사의 중간 지점  응급실

 응급실 24시 




메디컬다큐 7요일 53회 미리보기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파킨슨병

파킨슨병을 43년째 앓고 있는 조명희(53) 씨.

 파킨슨병은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에겐 10세 때 찾아왔다. 그녀는 현재 열 걸음 

정도 떼는 수준. 이마저도 15년 전 뇌 심부 자극 

수술이 성공해 호전된 상태라는데...

움직임이 불편한 명희 씨 곁엔 평생 그녀를 보살펴

 온 83세의 노모가 있다.

처음엔 소아마비인 줄 알고 인대까지 잘라내며 치료를

 했지만, 제때 딸을 치료해주지 못한 게 평생의 한으로

 남은 어머니는 모든 걸 자신의 탓으로 여기고 있다.

몸이 마비되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하루 다섯 번의 

정해진 시간 외에도 자꾸만 약을 찾는 조명희 씨.

이럴 때 어머니가 지금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몸에 

좋은 음식을 해주는 것뿐이다.

83세 어머니의 가장 큰 걱정은 홀로 남겨질 딸.

명희 씨는 어머니가 없는 삶을 상상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자신을 돌보느라 허리가 굽은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혼자인 삶을 생각해보려 한다.

어머니의 소원은 자신이 떠난 후 딸의 자립이다. 

그래서인지 가끔 찾아오는 딸의 남자친구가

 유독 반갑다. 명희 씨의 자립을 위한 모녀의 

노력은 결실을 볼 수 있을까?




댄스가수 엄마의 약속 - 유방암 4기

 

1995년 히트곡 <아미가르 레스토랑>을 부른 그룹 

쎄쎄쎄의 멤버 임은숙 씨(45세).

얼마 전 유방암 4기 투병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더했는데... 양측 유방 전절제 수술 후 최근 간까지 

전이가 되며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방사선

 치료도, 항암제도 어느 것 하나 쉽게 그녀의 몸을 

원래대로 돌려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꼭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 바로 

7살 된 어린 딸 세빈이. 딸을 위해서 독한 항암치료를

 견뎌내며 씩씩함을 잃지 않은 지 벌써 3년째이다.

그런 그녀를 누구보다 안쓰럽게 바라보는 건 친정엄마.

 가수 활동을 하며 홀로 집안의 생계를 책임졌던 

딸이 암으로 투병하며 어린 손녀를 키우는 모습을 

보며 친정엄마 역시 울음 대신 임은숙 씨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는데... 어린 딸 위해 힘내는 

임은숙 씨, 그런 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친정엄마. 그들의 희망찬 투병일지를 들여다보자.



생과 사의 중간 지점, 응급실 - 응급실 24시

 

인천의 한 병원. 급체한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다는 

통증을 호소하는 남성이 응급실에 실려 온다. 그러나

 심전도 검사 결과 급체가 아닌 급성 심근 

경색이라는데... 급성 심근 경색은 시간이 지체될수록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심장으로 향하는 혈관 중 가장 중요한 

관상동맥이 막히기 일보 직전인 상황! 다급해진 

의료진들은 관상동맥에 철사 망을 주입하는 시술을

 진행하는데... 시술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

한편, 수원에 위치한 병원에 머리에 피가 고인 

할아버지가 실려 온다. 오토바이 사고로 뇌에 출혈이

 생겨 뇌압이 높아진 상태. 고령의 아버지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사고가 난 게 본인의 탓인 

것만 같아 딸은 속상하다. 심지어 평소에 복용하는

 약으로 인해 당장 수술을 할 수도 없다고 하는데...

생사의 순간을 넘나드는 환자들과 그런 환자들의 

상태를 살피고 최적의 치료를 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응급실 속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방송일시 : 2018년 4월 30일(월) 밤 10시 45분, EBS1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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