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79회 미리보기

 

인플레이션 전쟁, 금리 인상 시대 열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마저 치솟고 있다.

지난해 12월, 테이퍼링을 선언했던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과 함께

양적 긴축 가능성까지 예고한 상태이다.

 

예상보다 강력한 연준의 긴축 발표와

지정학적 변수로 초긴장 상태에 빠진

세계 금융 시장! 과연 인플레이션을

통제될 수 있을 것인가. 고물가, 금리인상 시대는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박정호 명지대 특임 교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돌아온 인플레이션의 시대

 

지난 1월 국내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3.6%가 올랐다.

10년 만에 가장 긴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있는 상황. 최근의 물가 상승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7.5%를 기록하며 4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또한 유럽의

물가 상승률도 5.8%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팬데믹 이후 시장에는 막대한 돈이 풀렸지만

생산성은 떨어진 상황.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은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불러온다.

그렇다면 과거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시기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2. 인류 역사를 뒤흔든 인플레이션의 과제와 현재

 

인류 역사상 가장 극심했던 인플레이션은

대부분 20세기 이후에 전개되었다.

1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독일은 전쟁 배상금을

감당하기 위해 통화를 대량 발행,

초인플레이션을 겪게 된다. 당시 물가상승률이

무려 1조 4,300억%. 하지만 최악의 인플레이션은

1946년 헝가리에서 발생하였다.

당시 인플레이션율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수의

단위인 40양%. 이처럼 한 달에 50% 이상

물가가 급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거와 현재의 인플레이션 차이는

무엇일까? 현재 인플레이션은 팬데믹이라는

특수성에서 비롯했다. 각국 정부는 팬데믹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중에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했고 동시에 만성적인

재정 적자 문제를 안고 있다. 팬데믹으로

원자재 수급 불안과 공급 병목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발하면서 물가 상승은 예측 불가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3. 美연준의 긴축 카드, 인플레이션 통제할까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통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지금의 인플레이션.

미국 연준은 마침내 긴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12월,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에

돌입한 데 이어

현재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는 미국 연준.

연준이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잡아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물가 상승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결국 인플레이션은 국가 하나를

흔들 만큼 위협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개인의 저축률 저하로

이어지고, 국부에 자금이 쌓이지 않아

중장기적인 국가 성장까지 막게 된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은 한 국가와 개인에게

엄청난 영향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긴축의 시대,

우리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4. 2022년, 앞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는?

 

수출 중심 국가로 대외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 박정호 교수는 원자재 수급에 대한

대비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휴대전화를 만들기 위해선 원소 주기율표의

모든 금속 원소들이 필요한 수준!

만약, 일부 국가에서 내전이 일어나 수입 차질을

빚게 된다면 큰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할 것은 산업의 핵심 에너지원인

전기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기료가

인상되면 산업의 각 부분이 바로 타격을 입게 된다.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과거 어려웠던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함께

위기를 극복해왔던 대한민국.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맞아 국가와 개인은

어떤 대처가 필요할지

박정호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편은

방송일시 3월 13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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