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공감]

열아홉 나는 

전설이 되고 싶다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여자농구의 전설

예비 스타들의 무대 

박신자컵 서머리그




다큐 공감 315회 미리보기 


 열아홉, 나는 전설이 되고 싶다

 

아직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열아홉.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고 

아무 것도 될 수 없을 것 같은 시기. 


그런데 여기 열아홉 살에 이미 프로 세계에 입문해

‘레전드’의 꿈을 키워가는 이들이 있다.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최고의 막내들이다. 

유망주라는 기대 속에 프로 유니폼을 입은

 그들은 분명 특별한 막내들이다. 

그러나 난생 처음 겪어보는 고강도 훈련,

 반복되는 부상,  선후배를 가리지 않는 

치열한 경쟁, 거기에 막내가 지켜야 할 예의까지...





사회 초년생이 감당하기에

 그들 앞에 닥친 현실은 버겁기만 하다. 


프로 세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탓에 

또래보다 더 성숙하지만  그만큼 고민도

 깊은 여자 프로농구팀 막내들. 


특별한 열아홉 인생 속에서 평범한

 열아홉의 꿈과 고민, 희망을 만나본다. 



  

▶ 농구장이 첫 사회인 막내들의 성장통


2019년 1월에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입선수

 선발회장. 우리은행 위비가 4.8%의 확률을 

뚫고 ‘특급 신인’ 박지현을 영입했다. 


이미 고교리그를 평정한 박지현은

전주원에 이어 한국여자농구를 이끌어갈

 대형 가드로 기대감을 모으는 선수이다.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1군 무대에서 활약하며

정규 리그 중 가장 빛난 신인으로

 신인상을 거머쥔 박지현. 

그러나 최고의 막내라도 막내는 막내다. 


숙소에서 지내며 먹고 자고 훈련이

 전부인 프로 생활은 낯설고 힘이 든다. 


악명높은 전지훈련은 체력과

 인내심의 한계를 절감하게 한다. 

그럼에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는 

박지현 선수를 더 강한 선수로 키우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늦추지 않는데...





▶ 열아홉의 프로로 산다는 것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지도자 전원이 여성인 BNK 썸. 

농구계의 ‘여벤저스’라고 불리는

 BNK의 올해 신입선수는 두 명이다. 

먼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이소희. 


170cm의 크지 않은 키에 주무기가

 스피드인 공격형 가드로  줄곧 박지현과 

라이벌로 거론된다.  정작 선수 자신은 

친구일 뿐이라고 하지만 BNK 유영주 감독은

 프로 세계에서 선의의 라이벌은 필요하므로 

 끊임없이 경쟁하라고 주문한다. 

또 한번의 신입선수는 임예솔 선수이다. 


고1까지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두 번의 무릎 부상으로 큰 좌절을 겪었다. 


프로 팀의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재활훈련만 하고 있다. 

이제는 외롭고 힘든 재활을 끝내고

 다시 정상을 향해 희망을 슛을 쏘고 싶은데...

 

▶ 여자농구의 전설, 전주원과 유영주를 다시 만나다


1900년~2000년대 여자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주원, 유영주.  그들은 여전히 

프로팀의 지도자로서 농구인의 삶을 살고 있다. 


힘들 때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나  

선수로서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었기에 막내들에게 건네는 그들의

 이야기는 힘겨운 현실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런 전설들에게도 열아홉의 성장통이 있었을까?  

요즘 막내들과는 어떻게 달랐을까?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전주원 코치와

 유영주 감독의 열아홉 이야기...

 

▶ 예비 스타들의 무대, 박신자컵 서머리그

 

지난 8월 24일 강원도 속초에서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시작됐다.  박신자컵은 정규 시즌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이다.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이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9개 팀이 참가해 

8일간 승부를 펼치게 된다. 


자신을 어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프로 세계에서  진정한 프로의 등용문이 될

 박신자컵.  과연 막내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최고의 승부사로

 거듭날 수 있을까?


■ 방송일시 : 2019년 9월 29일(일) 저녁 8시 10분 KBS 1TV

■ 프로듀서 : 이연식

■ 연출 : 지혜원 김유리

■ 작가 : 박영례

■ 제작사 : 창작소 밈

■ 내레이션 : 신봉선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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