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

 후쿠시마 피난민의 고백

 잊혀진 영웅을 세상에 알린다

 청년 작가 정상규

 한반도의 지진 시계는 

지금 몇 시인가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 11회 미리보기 


21세기 정보화 시대! 

신개념 지식다큐멘터리가 찾아온다!

하루에도 몇십 건씩 넘쳐나는 이슈와 정보들

 일일이 찾아볼 시간 없는 당신을 위한

15분 초간편 미니 다큐멘터리 ‘베짱이’


◆ 나라는 우리를 버렸다 - 후쿠시마 피난민의 고백 


◇ 원전 사고 8년... 후쿠시마를 떠난 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후쿠시마 부흥’을 서두르는 일본 정부. 후쿠시마

 곳곳에 피난 지시를 해제하며 주민들을

 돌려보내고 있다. 원전 사고 이후 8년... 

주민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 “나라는 우리를 버렸다” 후쿠시마 피난민의 고백


사고 지점에서 8km가량 떨어진 나미에 마을,

 이곳은 재작년 피난 지시를 해제했다. 하지만

 직접 찾아간 마을은 텅 비어 있고, 그마저도

 노인이 대부분인데...


“우리는 (노인이라) 어차피 곧 죽을 거니까 

괜찮아요. 하지만 아직 오염도가 높으니 

젊은 사람들은 (돌아오면) 안 되죠.”

- 사사키 노부코 (후쿠시마 귀환 주민)





원전 사고 지점에서 4km가량 떨어진 후타바

 마을의 일부는 내년 봄 피난 지시 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난민 오오누마 씨와 함께 찾아간

 마을은 여전히 끔찍한 사고의 흔적이 남아있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놀던 냇가는 방사능에 

오염됐고, 아버지 묘소 또한 오염되어 유골을 

옮길 수조차 없다. 신혼 생활을 즐기던 집은

 폐허가 된 채 사고의 시간에 그대로 멈춰있는데...


“국가는 원전 피난민에게 보상하지 않으려고 

오염도가 아직 높음에도 불구하고 피난 지시를 

해제함으로써 보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도쿄올림픽을 위해 부흥하고 있는 

것처럼 속이는 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 오오누마 유우지 (후쿠시마 피난민)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 잊혀진 영웅을 세상에 알린다 <청년 작가 정상규>


 2019년은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우리는 국가의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이들을 얼마나 제대로 기억하고 있을까?

 우리에게 알려진 교과서 속 극소수의 영웅들

 뒤에 잊혀져 있던 ‘독립운동가들’을 주목한 청년.


 숨겨진 흔적을 찾아 국가보훈처, 국회도서관은 

물론 중국, 일본 해외까지 발로 뛰며 홀로 자료를

 수집, ‘독립운동가’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정상규 씨’ 그가 6년 동안 기록한 

독립운동가는 약 240명. 미국 오리건 대학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그가, 잊혀진 영웅들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하나의 숙제. 독립운동의 특성상 증거자료를

 남기지 않아 후손들에게 전해진 독립운동 

자료는 거의 없다.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기 

위해선 후손들이 일일이 자료를 수집, 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도 국가보훈처는 

여전히 자료 우선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고령의 나이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서훈 

심사조차 받기 힘든 독립유공자의 후손들, 

원망과 억울함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서훈 심사 신청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어가고 있는 정상규 씨.


 그가 들려주는 우리가 잊고 살았던,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한반도의 지진 시계는 지금 몇 시인가


 연초부터 세계는 그야말로 들썩이고 있다. 

불의 고리가 들끓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에선 화산폭발로 최대 높이 3m의 

쓰나미가 발생했고, 페루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찾아왔다. 그 때문에 재앙

 수준의 초대형 강진인 빅 원(big one)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 

태평양을 둘러싼 약 40,000km의 환태평양 

조산대를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이 불의

 고리에서 빗겨나 있어, 비교적 안전한 나라라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2016년 규모 5.8의 경주를

 시작으로 올해 7월 상주에서도 규모 3.9의

 내륙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지진이 더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게 된 것이다.




‘경도(경주)에 지진이 있어 민옥이 무너지고

 죽은 자가 100여 명이었다’ - 삼국사기 (서기 779년)


 사실 우리나라는 지진에서 자유로웠던 적이 

없었다. 역사기록으로 미루어, 우리나라에도

 규모 7에 육박하는 초대형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초대형지진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2015년 개정된 지진재해 대책법에 따라

 3층 이상 건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의무화한

 상태이지만 국내 내진설계 비율은 동수기준

 12%에 불과한 실정이다.

(* 동수기준 : 건물 한 동 당 내진설계 비율)


 그런데 최근 전문가들은 ‘백두산’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들이 백두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두산은 마그마방을 품고

 있는 활화산이다. 백두산이 언젠가 분화한다는 

것은 학계의 정설이다. 그런데 문제는 분화

 시기를 점칠 수 없다는 것이다.


 대규모 지진부터 화산폭발 가능성을 안고 있는

 한반도.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한반도 지진 안전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일 분 일 초가 아쉬운 당신!

우리 사회를 뜨거운 이슈와 쏟아지는 정보 속

알짜배기만 쏙쏙 골라 채집한 

지식 다큐멘터리 ‘베짱이’

9월 24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 책임프로듀서 : 이제헌 

■ 방송시간 : KBS 2TV 화요일 밤 11시 10분

  

[출처] kbs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