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섬마을 형제와 결혼한 자매, 

속 터지고 안쓰러운 시어머니 

서넙도 

시어머니 김월막 여사

 캄보디아 며느리 언니 텟마니 씨

 동생 텟말리스 씨  




다문화 고부 열전 241회 미리보기 


 섬마을 형제와 결혼한 자매, 

속 터지고 안쓰러운 시어머니


50여가구가 사는 외딴섬 서넙도 

그곳에 특별한 고부가 있다는데 


한집에 외국인 며느리가 둘이다? 

근데 닮았다? 


사실 캄보디아에서 온 자매 

언니 텟마니 씨와 동생 텟말리스 씨는 

섬마을 혈제와 결혼해서 한집에서 산다 


우애 깊은 두 며느리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손주들까지 복작복작 


행복한 일상만 가득할 것 같은데 

모르는 소리 


우애가 깊으면 깊을수록 외로줘지는 

시어머니 김월막 여사 


이유인즉슨 말말말 


눈을 감고 있자면 여긴 어디? 

캄보디아?? 한국??


평소 캄보디아 말로 대화하는 며느리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쌓여만 가는 오해 

이젠 며느리가 한국말을 못하는 것이 아닌 

안하는 거라는 생각까지 든다 


하지만 며느리는 억울하다 

한국말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그리고 누구보다 시어머니를 사랑한다는 

며느리 텟마니 씨 


하지만 말을 배우려면 육지로 가야하는데 

배편은 많지않고 집안에 아이만 4명 

하루종일 육아 ,삼시세끼까지 

공부는 커녕 

밥 먹을 시간도 놓치기 일쑤 거기다 


너무 부지런한 시어머니가 자신을 

게으르다 오해하는 것 같아 속상한데 




반복되는 오해를 풀어보고자 

며느리의 나라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두사람 


그런데 어머니는 외면하고 

며느리는 끝내 눈물을 보이는데 

두사람에게 무슨 일이?? 


과연 언어의 한계를 넘어 서로의 진심을 

이해 할 수 있을까?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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