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미리보기

 

코로나를 넘어, 공항의 새로운 도전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

국내 공항과 항공, 여행업계의 고통과 절망의

시간을 돌아보고, 그럼에도 생존과 성장을

위한 노력,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활로를

모색해가는 새로운 도전의 현장을 찾았다.

내레이션에는 배우 김미숙이 참여했다.

 

예고 영상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공항, 항공,

여행업계, 최악의 2년을 돌아보다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전국 모든 공항이 직격탄을 맞았다.

1958년 김포 국제공항 개항 이래 처음 경험한

사상 초유의 사태. 2019년 8천여만 명을 웃돌던

전국 14개 지역 공항 이용객이 60% 이상

급감했고, 특히 대구공항의 경우 단 한 명의

이용객도 없는 기막한 사태를 겪어야 했다.

공항이 멈추자 그 파장은 일파만파.

코로나 팬데믹은 하늘길을 막았고, 항공업계는

지난 2년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3분기에만 저가 항공사 영업손실액이

3천억 원 이상. 2달간 무급휴직 끝에 일터에

복귀한 항공기 조종사, 14개월 이상 휴직한 뒤

복직한 승무원 등 항공업 종사자들을 통해

일터의 소중함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를 들어본다. 여행업계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업계다. 여행사를 운영하다

생활고로 인해 빨래방으로 전업한 강순영 씨의

간절한 바람은 어서 코로나가 끝나는 것뿐이다.

 

 

 

 

공항을 수출하다

마추픽추의 새 관문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 수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적자를 면치

못하는 공항이 수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지역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항 수출에 뛰어들어 23개국에 진출해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1월 18일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착공식을 열었다.

세계 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세계적 관광지 마추픽추의 관문이 될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은

총 공사비 7600억 원을 투자하는 페루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페루 정부를

대신해 전체 공사과정을 관리 감독하는

PMO 업무를 맡았고, 현대건설 등 4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완공 예정. 페루 친체로 현지 취재를

통해 신공항 건설 현장을 돌아보고, 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친체로 시장,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을

만나본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공항의 새로운 도전이다.

 

더 안전하게, 더 스마트하게

최첨단 방역 시스템과 신기술로 내일을 준비하다

 

코로나19 2년. 공항은 더 안전하게,

더 스마트하게 변신하며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특히 방역 최전선에 놓인

제주국제공항은 이중 삼중의 방어막을

구축했는데, 매일, 수시로 이뤄지는 소독작업과

주간 2-3회 진행하는 야간 시설 방역 작업,

그리고 공항 내 공기 질을 높이고 환기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맞는 최첨단 공기 제어 시스템을

살펴본다. 김포 국제공항의 스마트 시스템은

세계적 수준. 셀프 체크인 발권 시스템과 최근

도입된 등록고객 바이오 인증 과정의

정맥인식 기술을 점검한다. 신기술 도입으로

비대면 상태에서도 빠르고 편리한

출입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막힌 하늘길을 다시 열고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는 공항의 변화를 담았다.

 

방송일시 11월 27일 (토) 밤 11시 40분~ KBS1

담당 PD: KBS 임세형, 허브넷 공혁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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