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내 몸의 이상 신호

 부종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암 환자의 또 다른 고민 

림프부종  





생로병사의 비밀 736회  미리보기 


<내 몸의 이상 신호 부종>


 라면을 먹고 난 다음 날 아침, 얼굴이 탱탱 

부어있는 경험. 양말을 벗어도 양말 자국이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이런 붓는 증상이 잦거나 

정도가 심하다면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얼굴부터 팔, 다리까지 온몸에 나타날 수 있는 

부종은 심장, 간, 신장, 혈관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


부종을 무심코 지나쳤다가는 피부에 심각한

 염증과 궤양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 돌연사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초기에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약물 성분이 부종을 야기할 수 있다? 

 

양쪽 다리에 생긴 심각한 부종 때문에 누워서

 자는 것조차 힘들어 매일 앉아서 잠을 자는

 김경자(84) 씨. 부종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병원을

 다녀봤지만 별다른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자식에게 짐이 될까 싶어 고통스러운 나날을 참아왔다.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은 결과, 

다름 아닌 복용 중인 약이 문제였다. 약 몇 개만 

바꾸었을 뿐인데 일주일 동안 바뀐 다리의 붓기는 

놀라웠다. 과연 김경자(84) 씨의 다리를 코끼리로

 만든 약의 성분은 무엇이었을까?


▶ 부종,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망가진 콩팥으로 주 3회씩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이기연(77) 씨와 이식 받은 콩팥 하나로 살아가는

 김성준(62) 씨.  하루만 짠 것을 먹어도 몸이 붓고, 

체중이 부는 것을 피할 수 없어 사람들과

 맘 편하게 밥 먹기도 힘들다는 이들

특히, 김성준(62) 씨는 신장에서 시작된 문제가,

 심장, 폐까지 물이 차게 해 가만히 누워있으면 

몸에서 시냇물 흐르는 소리까지 들린다고... 

더 이상 붓지 않기 위해 저염식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군분투 하는 이들의 생활을 엿본다. 




▶ 암 환자의 또 다른 고민, 림프부종 


“암 걸렸을 때는 울지 않았는데, 한 쪽 다리에 

부종이 생기면서 계단을 못올라와 ‘어떻게 살지’

하면서 울었다.”는 최남순(67) 씨. 부녀회장까지 

하며 활발히 사회 활동을 했던 임정란(75) 씨는 

이제 짝짝이 팔로 집 밖에 나서기가 두렵다.  


이들이 겪는 부종은 모두 암 수술 후 찾아온

림프부종이다. 난소암과 부인암 수술하면서 

절제한 림프절이 원인이었다. 암 환자들에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림프부종. 오늘보다 

내일이 덜 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이들의 2주간의 부종 빼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부종. 

부종이 생기는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을

 6월 24일 (수)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 방송일시 : 2020년 6월 24일(수) 22:00~22:55 

■ 프로듀서 : 이지희 / 담당 작가 : 이승희, 최지우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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