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공감]
스페인 외인구단 꿈 FC
내레이션 이영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 5부리그
스페인 국왕컵에 나가
레알 마드리드팀과 붙는게 목표
구단주 김대호 씨
다큐 공감 319회 미리보기
스페인 외인구단 '꿈 FC'
“우리가 스페인 외인구단이다.
축구의 심장, 지금 접수한다.”
▶“어떻게 보면 작은 국가 대항전이죠.”
축구의 본 고장 스페인 정규리그에 아시아인으로
이뤄진 외인구단이 있다. 성격도, 나이도, 직업도
모두 달랐던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한국인’이라는 것. 돈 때문에, 부상 때문에
혹은 다른 여러 이유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축구를 다시 하기 위해 낯선 땅에 모인 선수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의 5부리그까지
승격한 꿈 FC는 스페인 국왕컵에 나가
레알 마드리드팀과 붙는게 목표다.
▶“도전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꿈 FC를 만나러 스페인에 온 이영표 선수.
화려했던 프로 선수시절 그에게도 유럽 생활이
쉽지 않았다. 자존심 강한 유럽 축구팀의 거센
태클, 호의적이지 않는 심판과 관중들 속에서
뛰어야 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꿈fc 외인구단 선수들에게 축구장은 곧 전쟁터!
초롱이 이영표 선수의 유럽 생활 노하우가
선수들에게는 어떻게 들릴까?
▶“스페인에 적응하려면 이런 거 먹어야 돼.”
2017년에 창단한 꿈 FC 에는 입단 3년차부터
일주일차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함께 숙소
생활을 한다. 스페인 음식에 익숙해져야
몸싸움을 할 수 있다. 의료시스템도 한국과
다르다. 부상을 당하면 안된다. 이들 대부분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겪으면서 꿈은
이뤄진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이들의
스페인 생활은 꿈같을까?
▶“저희가 내딛는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전설이고 싶어요.”
김대호 씨는 한국이 축구의 변방이라는 편견을
깨주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구단을 창립했다.
폭발물 처리전문가로 모은 노후자금을 몽땅
투자하고 있다. 평범한 한국 회사원에서 스페인
축구 구단주가 된 사나이! 가훈은 ‘홍익인간’
스스로를 ‘국뽕’으로 부르는 그가 돈과 마음과
몸을 써서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뭘까?
■ 방송일시 : 2018년 10월 27일(일) 저녁 8시 10분 KBS 1TV
■ 프로듀서 : 이연식
■ 연출 : 홍영아
■ 작가 : 홍영아
■ 제작사 : 사려니필름
■ 내레이션 : 이영표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