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다큐 공감 동심 진안 6남매 이야기 내레이션 홍승환 길수 씨 집 장남 수남이 진안고원 유동마을 자연학교 교장선생님 중학교 2학년 첫째 아들부터 생후 6개월 된 막내까지 285회

by 피린8 2019. 1. 26.
반응형


[다큐 공감]

 동심 

진안 6남매 이야기

 내레이션 홍승환

 길수 씨 집  진안고원 





다큐 공감 285회 미리보기 


동심 

-진안6남매 이야기

 

진안고원 해발 600m 유동마을 길수 씨 집에

 여섯째가 태어났다. 

출산률 최하위를 기록 중인 한국! 

형제도 남매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진안 산골에 사는 6남매가 들려주는

 신비한 동심의 세계   

  



▶“여섯 명의 아이들을 키운다는 건 여섯 세계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중학교 2학년 첫째 아들부터 생후 6개월 된 막내까지

 여섯 아이가 사는 진안고원 길수씨네.이웃해 사는

 두 집의 아이들까지 합치면 이곳 아이들은 

무려 10명.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이곳은 아이들의

 천국이다. 싸우고 화해하고 먹고 싸고 자고... 

늘 시끄럽고 복잡하지만 어려운건 하나도 없다.  

취향도 성격도, 개성도 모두 다른 6남매는 각자의

 궤도를 가지고 도는 여섯 개의 우주. 그 여섯 개의

 우주는 어떻게 부딪치지 않는 걸까. 





▶“우리 월급은 한달 150만원. 도시에서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쳐요”


아내는 결혼할 때 결코 여섯 아이의 엄마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보건

 선생님으로 만난 부부는 남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남편 길수씨가 잘 다니던 학교를 그만둔 건

 자연학교를 짓기 위해서였지만 지금은 자연학교

 교장선생님 대신 여섯 아이의 아빠이자 목수, 작가, 

농사꾼, 가정교사가 되어 있다. 그의 한 달 수입은 

150만원. 이 돈으로 여섯 아이들을 키우는 게 

가능할까? 


▶“사춘기요?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동생들이 너무 시끄러워요


장남 수남이는 열 다섯 살이다. 요즘 수남이는 

시끄러운 동생들과 떨어져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 하지만 대식구가 사는 집에 혼자만의 공간을

 갖는 건 쉽지 않다. 아빠는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당당하게 즐기며 살길 원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여러 아이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자유롭게 사는 건 몇 살까지 가능한 걸까. 

 

■ 방송일시 : 2019년 1월 27일(일) 저녁 8시 10분 KBS 1TV

■ 프로듀서 : 이연식

■ 연출 : 신동호

■ 작가 : 홍영아

■ 제작사 : 사려니필름

■ 내레이션 : 홍승환

 

[출처] kb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