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미리보기
우리는 회사로 등교합니다
청년 실업자 100만 시대! 취업과 학업,
모두 잡은 청춘들의 이야기
학업과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학과가 있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일찌감치 취업에 성공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생들의 이야기.
한국에서 나고 자라면서, 취업 걱정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청년이 어디 있을까?
취업준비생 100만 명 시대! 진리의 상아탑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들도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걱정하는 현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가중된 취업난 속에, 일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학생들이 있다. 바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교과 과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 때부터 학과와
협약된 기업에 채용이 확정되면서, 1학년에는
학업에 집중하고, 2학년부터는 일과 학업을
병행해 4학년 교과 과정을 3년 만에 마치고
사회로 나가는 제도다. 취직에 목마른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인력에 목마른 중소기업 시장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취업’을
다각도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는 12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되는 KBS 다큐온(On) <우리는 학교로
출근합니다>에서는 2023학년도 정시를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입시생들에게 취업의
새로운 출구가 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치열하게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학생들을 밀도 있게 그림으로써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업’과 ‘일’의 가치를 조명한다.
예고 영상
■ 취업 걱정 없는 학생? 전문성을 갖춘 회사원!
게임을 좋아해 게임학과에 입학했고,
지하철 안에서도 잠시도 게임을 쉬지 않는
21살 황현서 씨. 국내 최고의 게임박람회를
찾을 정도로 게임에 열정적인 그녀는 또래의
평범한 학생들과 같아 보이나 국내 스타트업
게임업체의 엄연한 직원이다.
바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학생으로서,
입학 때 면접을 보고 합격 통지서를 받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이다. 선임들과 비교해서 업무 능력의
차이가 없고,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
실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물론,
직접 기획에 참여한 게임이 출시도 됐다고!
물론 토요일이면 주중 못다 한 학업에 매진하고,
매일 같이 잠자는 시간조차 쫓기는 일상이지만,
한 발짝 꿈에 다가서서 행복하다는
황현서 학생을 만난다.
부모님이 통 크게 취업 기념으로 넘겨준
자가용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는 23살 김민서 씨.
평범한 회사원인 줄 알았던 민서 씨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또한
입사 동기 중 가장 빨리 3개월간의 미국 출장
기회까지 잡았다는데! 마이스터고교 졸업생으로
단순 취업만 생각하다가 평생 공부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결심한 민서 씨의 변심 계기는
과연 무엇일까?
■ 취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4년제 대학을 3년 6학기 제로 조기 졸업과
취업을 진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범용적인 일반 교육이 아니라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부터 대학과 기업이 동시 면접을
진행하고 수업 역시 산학 연계로 긴밀하게
이뤄진다. 1학년 때는 오로지 실무 위주의
학업만(약 60학점 이수), 2· 3학년(각 30학점
이수)에는 취업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제도지만 학생들과 기업의 만족도는 높아서
해마다 참여 학과와 기업이 늘고 있다.
현재 8개의 일반대학 31개 학과, 전문대학 7개와
27개 학과에서 각각 1,365개와 558개
기업체들이 연계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1학년 전액 장학금과 취업 장려금을 비롯해
2, 3학년의 경우 교육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에서 학비의 50% 이상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엄밀히는 돈을 벌면서 공부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특히 취업이 어느 정도
보장된 전문 대학의 경우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수업부터
이미 실무자와 학생들 간의 접점이 높아지면서
양측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다고 전한다.
“모르면 몰랐지, 알면 절대 외면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도!”라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기업이라는 좁은 취업의
문을 고집하기보다는 사회에 내딛는 첫발에
의미를 두면서 취업에 대한 다각도 모색을
해보는 건 어떨까?
■ 자신의 꿈을 위해 일과 학업, 모두 놓치지 않는다!
타지 취업으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있는 수업 때문에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대학교 근처의 본가로 돌아가는
유인아 씨. 인문계 고교 출신이면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재수까지 감내한 터라,
지금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힘듦을 그 누구보다
기꺼이 감내하면서 즐기고 있다.
물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쉬지 못하고
책상에 앉는 터에 부모 눈에는 한없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일찌감치 취업을 확정 짓고 진로를
튼실하게 세운 터라 새삼 대견하고도 자랑스럽다.
올해 2학년, 입사하면서부터 봉투에 건네 드리는
부모님 용돈은 그야말로 소박한 행복...
특별히 월급날을 맞아 인아 씨가 케이크 마련은
물론, 지난날의 속내와 앞으로의 다짐을
편지로 드리며 감동을 자아냈다고.
취업에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남들보다
사회 첫발을 일찍 내디딘 인아 씨가
취업의 기로에 선 청년들에게 전하는
간절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취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청춘들의 치열하고도 뜨거운 이야기
KBS1TV 다큐온 [우리는 회사로 등교합니다]
12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성탄 선물처럼 행복한 다큐멘터리가 찾아갑니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3일
(금) 밤 10시 50분 KBS1TV
[출처] kbs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