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830회 미리보기
[나는 왜 자꾸 어지러울까]
‘우당탕’ , 몸이 기울더니 ‘쿵’
얼마 전부터 가끔씩 어지러움을 느끼던
서성우(36) 씨.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다시
어지러움을 느끼고 급기야 실신을 해서 넘어졌다.
결과는 안면 골절. 서성우 씨의 어지러움은
왜 발생한 것일까.
어지러움은 직접 겪거나 주위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으면 가벼운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고통은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실신을 유발해서
2차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 생각지도 못한 중증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밝혀지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1년 한 해에만 95만 명.
최근 4년간 16% 급증했다.
하지만 환자마다 느끼는 어지러운 증상은
천차만별로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무서운 위험으로 닥쳐올 수 있는 어지러움.
그 증상의 다양한 원인과 원인을 찾아가는
검진법 그리고 일상생활 속의 대처법을 알아본다.
■ 천차만별 어지러운 증상, 나는 왜 어지러울까
10여 년 전 숨 가쁘고 어지러워 계단을 오르는
것도 생각할 수 없었던 김청길(79) 씨.
세상이 팽이 돌 듯이 돌아 견딜 수 없었고
구토가 동반되곤 했던 배영명(69) 씨.
천장이 엎어지는 것 같고, 앞에 있던 TV가
시야에서 좌우로 일렁였던 권인숙(70) 씨.
자세히 들어보면 서로 다른 증상이지만 모두
‘어지럽다’는 말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누군가는 심장에서, 누군가는 귀에서, 누군가는
뇌에서 전달받은 어지러움 신호. 각각의
어지러운 증상과 원인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환자들이 겪는 어지러움은 어느 정도일까.
건강한 2~30대 지원자들이, 환자들의 상황과
비슷하게 유발된 어지러움을 체험하고
그 느낌을 전해준다.
■ 어지러움의 원인, 찾아낼 수 있다!
어지러움과 실신으로 안면 골절 사고를 당한
서성우(36) 씨.그의 어지러움은 무엇 때문일까.
기립경사도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본다.
뇌경색을 앓은 김종백(63) 씨는 1년 반 동안
24시간 계속 시행되는 검사로, 뇌경색 원인이
심방세동이었음을 알아내 뇌경색 재발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단시간의 검사가 찾아내지
못하는 심장질환을 추적하는, 인체에 직접 넣는
삽입형 사건 기록기(ILR)의 의과학 세계를 알아본다.
어지러운 증상이 닥쳤을 때,
기억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효과적인 진단을 위해 순환기내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의사들에게 환자들이 알아야 할 점을
확인해 보고, 생활 습관 속에서 어지러움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현실적인 팁을 알아본다.
증상의 구분이 쉽지 않거나, 오래 지속될 때
어떻게 유발 원인을 찾는 것이 좋을까
어지러움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모여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는 어지럼증 센터를
찾아본다 어지러운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별 국내 유병률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 어지러움, 극복할 수 있다!
어지러움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사람들. 심장박동기를 삽입하고 문제없이
생활하는 최영선(56) 씨와 심한 메니에르병으로
4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재활운동을 통해
일상을 되찾고 있는 배영명(69) 씨를 만나본다.
어지러움의 다양한 증상별 구분과 유발 원인을
구분한 어지러움 보고서!
다양한 사례자들을 통해 어지러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알아본다!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2022년 8월 10일 22:00
(수) 밤 10시 KBS1TV
연출: 디지컴 김동국 / 작가: 조용오, 김미소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