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821회 미리보기
[당신의 운동은 건강하십니까?
노년 운동의 두 얼굴]
운동하기 좋은 계절, 운동을 시작하며
인생 제2막을 여는 장노년층이 늘고 있다.
생활체육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만,
스포츠 손상의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생활체육 활동 중 부상 경험을 겪은
비율이 64.3%에 달한다. 스포츠 손상은
더 이상 운동선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더구나 신체 기능이 약화된 노년층은 부상에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스포츠 손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밝혀보고
스포츠 손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스포츠 손상, 누구나 겪을 수 있다.
축구광 홍인표씨는 60이 넘은 나이에도 매주
축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 30년간 일상처럼
축구를 해오던 그의 발은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변형된 상태. 걷고 뛸 때마다 발꿈치가 심하게
땅기고 쑤시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홍인표 씨,
6년 전부터 시작된 통증을 참으며 계속 운동을
해왔다는 그의 건강 상태는 괜찮은 걸까?
김현숙 씨는 허리디스크와 무릎 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그녀는 어깨 수술을 앞두고
있다. 수술 후에도 수영은 포기할 수 없다는
김현숙 씨가 택한 수술법은 무엇일까?
■ 스포츠 손상, 왜 다치는 걸까?
실험으로 알아본 스포츠 손상의 원인
장노년이 주로 하는 생활 스포츠로는 등산,
배드민턴, 테니스, 축구, 골프, 마라톤 등이 있다.
근전도 센서를 이용해 스포츠 종류별로
근육 활성화 부위를 알아본다.
운동을 통해 근육이 활성화 된다는
두 가지 의미는 무엇일가?
■ 스포츠 부상에 더 취약한 장노년층
5년 차 골프 마니아인 허정윤 씨. 지난해
팔꿈치 통증으로 컵조차 들기 어려울 정도의
힘든 나날을 보냈다. 50대인 허정윤 씨가
이런 고통의 시간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택시 기사 박종근 씨는 운전하는 틈틈이
다리 스트레칭을 해준다. 축구를 하다
관절 연골이 손상되고, 반월 연골판이 파열되는
심한 부상을 당했다. 거기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오다리 증세까지 생긴 상태. 그래서
반월 연골판 부분 절제술을 받고, 손상된
연골 재생을 위해 줄기세포 주입술까지 받았다.
재활 중인 지금도 가족들 몰래 동료들의
축구 경기를 보러 가곤 하는 박종근씨.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시 축구 할 날만을
기다린다.
20대~60대까지 연령별 근력, 근파워,
밸런스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근력을 키우면 스포츠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장노년층이 스포츠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력보다는 근파워가 중요하다.
근력이 근육이 무게를 들어 올리는 힘의
개념이라면 근파워는 근력을 신속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이다. 스포츠 손상을 줄이기 위한
근파워를 강화 운동법은 어떤 것들인지 소개한다.
■ 지속 가능하게 운동 즐기는 법!
75세의 양금자 씨는 27년 동안 수영을 해왔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참을 수 없는 어깨 통증이
찾아왔다.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지만 양금자 씨는 여전히 수영을 즐기고 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손상을 입고도
양금자 씨가 계속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마다 신체 능력이 다르듯 각각 스포츠 손상을
입기 직전의 역치점을 알 수 있다면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중 심박수 측정을 통해
HRDP(심박편향점)를 알아보고 개인에 맞는
적절한 운동량을 알아본다.
운동은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로 여겨진다.
하지만 운동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좋아하는
운동을 다치지 않고 계속 하고 싶다면 오는
25일 밤 10시 10분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2022년 5월 25일 밤 10시 10분 KBS1TV
연출: 송지환 / 작가: 윤선영, 최수민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