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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제2의 강남땅을 팝니다 기획부동산의 덫 9. 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땅값 상승률 최고치 9.13 부동산 대책 파주 경매 부동산 제주도 사기 사건

by 피린8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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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제2의 강남땅을 팝니다 

기획부동산의 덫 

9. 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땅값 상승률 최고치

 9.13 부동산 대책 

제주도 사기 사건




추적60분 1290회 미리보기 


제2의 강남땅을 팝니다 기획부동산의 덫


요동치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주택 거래가 주춤해진 사이 

부동산 자금이 토지로 옮겨가고 있다. 문제는 

투기세력과 더불어 ‘기획부동산’ 사기가 판을 치고

 있다는 것! 개발 호재 지역을 따라 움직이는

 ‘기획부동산’은 소액 투자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한다. 

심지어 자신들이 판매하는 땅이 ‘제2의 강남 땅’이

 될 것이라고 광고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희망이 될 

줄 알았던 땅은 절망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이번 주

 <추적60분>에서는 한 번 걸려들면 빠져나가기

 어려운 기획부동산의 교묘한 사기 수법을 낱낱이

 파헤쳐 보고, 서민들을 울리는 ‘기획부동산’의 실체를

 추적한다. 


■ 10년 만에 땅값 상승률 최고치. 

그 중심에 ‘기획부동산’이 있다


‘9. 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된 6곳의

 공공주택지구, 남북대화 이후 남북경협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DMZ 접경지역, 제3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산업단지 조성 지역. 이 지역들엔 공통점이 

있다. 개발 계획으로 인해 눈에 띄게 지가가

 상승했다는 것, 그리고 ‘기획부동산 투자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는 점이다. 


제3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는 성남 금토동에 100평의

 땅을 샀다는 김소윤(가명)씨. 기획부동산에서 앞으로

 10배 이상 오를 것이라 큰소리쳤던 토지는 과연 

어떤 곳일까. 직접 해당 토지를 찾아 나선 취재진. 

그런데, 기획부동산에서 2400만원으로 100평만 사면

 노후준비가 끝난다고 했던 그곳은 올라가도 올라가도

 끝이 없는 첩첩산중인데.. 금토동에서 17대째 살고

 있다는 주민, 성남시 공무원이 말하는 그 땅의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제가 봤을 때는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 팔아먹는 격입니다” 

 - 성남시청 공무원 


“밑그림이 좋아요 원체 그 쪽이.

 제 2의 강남이 되는 곳입니다. 파주 연천이. 

그래서 제 2의 개성공단에 파주 들어가잖아요.”

부동산투자는 흐름과 타이밍을 

그 때 잡지 못하면 영원히 기회가 안 와요.”

- 파주 OO경매 (기획부동산) 직원





■ 제주도를 덮친 사상 최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


지난해 말, 제주도에서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기획부동산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최초 수사당시

 확인된 피해금액은 약 424억 원! 밝혀진 피해자만

 221명! 여전히 진행 중인 추가 피해자까지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획부동산에서 판매한 땅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개발이 어려운 곶자왈 지역.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피해자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명 ‘바지사장’을 내세워 영업을 하고 차명계좌로

 자금을 다루는 등 거대한 조직을 형성하고 있어, 

피해자들은 핵심 총책의 실체조차 파악하기 힘든 

상황. 게다가 피해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기획부동산 핵심 간부는 당당하게 무죄를 

주장하는데... 사상 최대 규모의 제주도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은 현재 사법부의 판결을 앞두고 있다. 

과연 법원은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까.


“실제 사장 역할을 한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총책은 완전 뒤에 숨어버린 거고요. 

문서로 드러난 사람(사장)은 한 달에 얼마씩

 받으면서 명의만 대여해 준 사람에 불과하고... 

그리고 명의가 드러난 사람들을 보면

 장애인이고 이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 윤종탁 / 용산경찰서 경제2팀 팀장 

(제주도 기획부동산 사건 담당 형사)


■ 소시민을 노린 기획부동산 사기, 그 치밀한 수법


15곳의 땅, 피해금액만 3억 원. 피해자 윤씨가

 1년 동안 기획부동산에 투자한 결과물이다. 땅을

 사다보니 마치 도박에 중독 된 것 같았다는 윤씨. 

그녀에게 땅을 판 사람은 한 기획부동산의

 전화판매원, 즉 텔레마케터였다. 생면부지의 

텔레마케터에게 3억 원 상당의 땅을 계약한 것도

 모자라 계약한 땅이 어딘지 확인조차 안했다는 윤씨. 

그녀는 어떻게 이런 사기에 휘말리게 된 걸까.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기획부동산 직원의 ‘말’에 

현혹 돼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피해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기획부동산에서

 일했던 직원이었다는 것!  


극소수의 핵심 총책을 제외하곤 직원들까지 피해자로

 전락시키는 기획부동산의 수법은 무엇일까. 

추적 60분 제작진은 기획부동산에 잠입 해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그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기획부동산은 사람들의 욕심과 욕망을 

교묘하게 파고든다 라고 생각 하시면 돼요.

희망을 심어주는 듯 하지만 그 희망이 나중에는

 고문처럼 다가올 수 있는, 또 하나의 속임수, 

속임수 같지 않은 속임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최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이번 주 KBS 1TV <추적60분>에서는 ‘기획부동산’ 

투자 사기의 실체를 파헤치고,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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